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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목가구에 사용된 목재의 수종을 분석하여 목가구에 사용된 수종을 알아보고, 연륜연대분석을 통하여 가구의 제작연도를 밝히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가구를 이루는 목재의 연륜 채취는 디지털카메라 사진촬영을 통해 이루어졌다. 채취된 연륜은 사진합성을 거쳐 화상해석 프로그램을 통해 연륜폭을 0.
- 목가구의 판재에서 탈락된 시편에 대해 면도날을 이용하여 삼단면을 제작하였다. 광학현미경 (Leica DMLP)으로 삼단면 세포를 관찰하고 특징을 사진 촬영하였다. 수종식별은 ‘한국산 목재의 구조(이필우 1994)’를 참조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보존처리팀 소장 목재재감 프레파라트로 대조하였다.
- 목가구의 판재에서 탈락된 시편에 대해 면도날을 이용하여 삼단면을 제작하였다. 광학현미경 (Leica DMLP)으로 삼단면 세포를 관찰하고 특징을 사진 촬영하였다.
- 수종식별은 ‘한국산 목재의 구조(이필우 1994)’를 참조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보존처리팀 소장 목재재감 프레파라트로 대조하였다.
- 가구를 이루는 목재의 연륜 채취는 디지털카메라 사진촬영을 통해 이루어졌다. 채취된 연륜은 사진합성을 거쳐 화상해석 프로그램을 통해 연륜폭을 0.01 mm 단위로 측정하여 연륜패턴그래프(연륜연대기)를 작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따라서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가구류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1차적으로 육안적 관찰을 통해 수종 및 연륜연대 분석에 필요한 시료를 채취할 수 있는 가구 14점을 선정하였다(Fig. 1). 수종분석은 보관 중 탈락된 시료(77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륜연대 분석은 소나무류 수종 중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연륜이 40개 이상인 판재(71점)에 대해 실시하였다.
- 존재하는 심재연륜수가 62개이고 변재연륜수가 54개로 나타나고 있다. 나무 중심인 수에서 없어진 부분은 약 30개의 연륜으로 추정하여 원목에 존재했을 추정심재연륜수(ENHR: Estimated Number of Heartwood Ring)는 92개로 산정하였으며, 이에 상응하는 변재연륜수는 73개인데 부재에 남아 있는 변재연륜수는 54개이므로 제거된 연륜수는 19개이다. 따라서 벌채연도는 1846년 + 19년 =1865년이며 통계치를 적용하므로 오차가 발생하여 1865 ± 10년 즉, 1855년∼1875년 사이에 벌채된 나무로 이 반닫이를 제작하였다(Table 4).
- 따라서 벌채연도는 1805년 + 21년 = 1826년이며 통계치를 적용시키면서 오차(± 10년)가 발생하므로 이 가구는 1826 ± 10년, 즉 1816년에서 1836년 사이에 벌채된 목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다(Table 6).
- 따라서 벌채연도는 1846년 + 19년 =1865년이며 통계치를 적용하므로 오차가 발생하여 1865 ± 10년 즉, 1855년∼1875년 사이에 벌채된 나무로 이 반닫이를 제작하였다(Table 4).
-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소장된 가구류는 기존에 소장되어 있던 가구와 구입 및 기증을 통해 수집된 가구류 등이 보관되어 있으며 대부분 정확한 연대가 밝혀지지 않은 가구이다. 따라서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가구류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1차적으로 육안적 관찰을 통해 수종 및 연륜연대 분석에 필요한 시료를 채취할 수 있는 가구 14점을 선정하였다(Fig.
- 수가 존재하여 완전한 심재연륜수(39개)를 알 수 있었으며 이에 상응하는 변재연륜수는 56개인데 부재에 남아있는 변재연륜수는 35개이므로 제거된 연륜수는 21개였다. 따라서 벌채연도는 1805년 + 21년 = 1826년이며 통계치를 적용시키면서 오차(± 10년)가 발생하므로 이 가구는 1826 ± 10년, 즉 1816년에서 1836년 사이에 벌채된 목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다(Table 6).
- 1). 수종분석은 보관 중 탈락된 시료(77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륜연대 분석은 소나무류 수종 중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연륜이 40개 이상인 판재(71점)에 대해 실시하였다.
- 신수 9475 궤를 구성하고 있는 판재 중 두 개의 판재로 구성되어 있는 밑판을 대상으로 연륜측정을 실시하여 기간이 73년인 연륜연대기가 작성되었다. 마스터연륜연대기와의 크로스데이팅 결과 1732년~1805년의 절대연도가 부여되었다.
성능/효과
- 또한 이번 연구는 연륜연대분석이 가능한 소나무류로 제작된 가구가 연구대상이었으므로 구성 목재들의 주된 수종은 소나무류이었다. 그중 신수 9475 궤는 비중과 강도는 비교적 낮지만 가공하기 쉬운 은행나무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으며, 신수 6505반닫이의 앞판과 증 5916 반닫이의 위판은 가공은 어렵지만 강도와 비중이 높고 정목면 제단 시 무늬가 아름다운 느티나무가 사용된 것으로 보아, 보이는 부분에 관상용으로 느티나무를 특별히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조사대상의 가구들은 대부분 하나의 수종으로 이루어졌으며, 연륜패턴이 거의 동일하여 하나의 나무를 최대한 활용하여 가구를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 또한 이번 연구는 연륜연대분석이 가능한 소나무류로 제작된 가구가 연구대상이었으므로 구성 목재들의 주된 수종은 소나무류이었다. 그중 신수 9475 궤는 비중과 강도는 비교적 낮지만 가공하기 쉬운 은행나무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으며, 신수 6505반닫이의 앞판과 증 5916 반닫이의 위판은 가공은 어렵지만 강도와 비중이 높고 정목면 제단 시 무늬가 아름다운 느티나무가 사용된 것으로 보아, 보이는 부분에 관상용으로 느티나무를 특별히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었다.
- 도관은 단천공, 도관상호간 벽공은 교호상, 소도관 내에 나선비후가 뚜렷하게 관찰된다. 방사조직은 단열 및 2～8열의 다열방사 조직으로 대부분이 이성III형이지만 동성형도 혼재하며, 방사유세포 내에 크기가 큰 결정이 다수 관찰되었다. 느릅나무과에는 느릅나무속, 시무나무속, 느티나무속, 팽나무속이 존재한다.
- 수가 존재하여 완전한 심재연륜수(61개)를 알 수 있었으며 이에 상응하는 변재연륜수는 65개인데 부재에 남아있는 변재연륜수는 52개이므로 제거된 연륜수는 13개였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벌채연도는 1846년 + 13년 = 1859년이며, 통계치이므로 오차범위(± 10년)를 갖게 된다.
- 신수 15731 반닫이를 구성하고 있는 판재는 모두 소나무였으며 모든 구성 판재(Table 1)의 연륜 패턴이 일치하여 동일목재로부터 가구가 제작되었으며 수리없이 지금까지 잘 보존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간이 116년인 연륜연대기가 작성되었으며 마스터연륜연대기와의 크로스데이팅한 결과 절대연도 1731년~1846년이 부여되었다.
- 방사조직은 단열방사조직이 관찰되었으며 결정을 포함하고 있는 이형세포가 관찰되었다. 은행나무속에는 전 세계적으로 은행나무 1종이 존재하고 있으므로 은행나무로 최종 식별하였다.
- 총 14점의 가구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판재는 소나무류로 식별되었으며, 신수 6505 반닫이의 앞판 2점과 증 5916 반닫이의 위판은 느티나무로, 신수 9475 궤의 앞판과 위판 및 뒤판은 은행나무로 분석되었다(Table 1).
- 구 2341 강화반닫이는 서랍의 앞면을 제외하고는 가구전체가 소나무류로 이루어져 있었다. 측정된 판재(Table 1) 모두가 서로 간 높은 상관값을 가지며 일치하였으며, 이로부터 168년 기간의 연륜 연대기가 작성되었다. 구 2341 강화반닫이 연륜연대기를 마스터연륜연대기와 크로스데이팅을 실시한 결과, 절대연도 1661년∼1828년이 부여되었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결과를 향후 미술사 전공자들이 가구 양식사를 연구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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