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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정신질환자의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in Psychiatric Inpatient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4 no.11, 2014년, pp.308 - 317  

조명주 (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  전원희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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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입원정신질환자의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C 대학병원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정신질환자 186명이었다. 구조화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자료 분석SPSS WIN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자살사고는 결혼상태, 진단명, 자살시도 과거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우울, 자아존중감, 영성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일반적 특성 중 자살사고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결혼상태, 진단명, 자살시도 과거력을 통제한 상태에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우울과 영성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의 자살사고에 대한 설명력은 52.4%이었다. 결론적으로, 입원정신질환자들의 자살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이들의 우울을 감소시키고 영성을 증진하는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in psychiatric inpatients. A total of 186 psychiatric inpatients participated in the study.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ies,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with SP...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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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입원 정신질환자의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입원정신질환자들의 우울, 자아존중감, 영성과 자살사고 간의 상관관계 및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 본 연구는 입원정신질환자들의 자살사고 영향요인을 규명함으로서 자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대상자들의 자살사고는 13점으로 중등도의 수준이었고, 배우자와 이혼한 경우, 이전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자살사고 수준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 입원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자살사고 관련요인을 조사한 연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입원정신질환자의 우울, 자아존중감 및 영성과 자살사고 간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서 입원정신질환자의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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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울은 어떤 위험요인인가? 우울은 자살사고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으로, 재가 만성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12]에서는 자살생각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현병 환자의 우울장애는 자살사고의 위험요인으로 자살행동의 계기가 될 수 있고[13] 기분장애 환자의 우울수준은 자살사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14] 정신질환자의 자살사고와 우울 간의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2012년 자살사망자 수는? 오늘날 자살은 한국사회가 당면한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다. 2012년 자살사망자 수는 1만 4,160명이었고,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비율은 28.1명으로 한국의 자살률은 전 세계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1].
입원정신질환자의 자아존중감과 자살사고간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것이 이들의 자살 예방 전략을 구축하는데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자아존중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에 대해 부정적, 파괴 적인 태도를 보이고 스트레스나 문제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 쉽게 자살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15]. 또한 Fenton[16]은 임상의가 조현병 환자의 자살 가능성을 사정할 때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입원정신질환자의 자아존중감과 자살사고간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것은 이들의 자살 예방 전략을 구축하는데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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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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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C. L. Tishler and N. S. Reiss, "Inpatient Suicide: Preventing a Common Sentinel Event," General Hospital Psychiatry, Vol.31, No.2, pp.103-109, 2009. 

  5. J. I. Lee, M. B. Lee, S. C. Liao, C. M. Chang, S. C. Sung, and H. C. Chiang, "Prevalence of Suicidal Ideation and associated Risk Factors in the General Population," Journal of the Formosan Medical Association, Vol.109, No.2, pp.138-147, 2010. 

  6. K. B. Roth, G. Borges, M. E. Medina-Mora, R. Orozco, C. Oueda, and H. C. Wilcox, "Depressed Mood and Antisocial Behavior Problems as Correlates for Suicide-related Behaviors in Mexico," 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 Vol.45, No.5, pp.596-602, 2011. 

  7. 제영묘, "자살과 정신장애", 생물치료정신의학, 제10권, 제1호, pp.3-10, 2004. 

  8. 정인우, 양수, "입원 정신질환자의 자살행동에 대한 정신과 간호사와 전공의의 정서 반응", 정신간호학회지, 제20권, 제4호, pp.365-375, 2011. 

  9. P. Qin and M. Nordentoft, "Suicide Risk in Relation to Psychiatric Hospitalization: Evidence based on Longitudinal registers,"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Vol.62, No.4, pp.427-432, 2005. 

  10. P. D. Mills, J. M .DeRosier, B. A. Ballot, M. Shepherd, and J. P. Bagian, "National Patient Safety Goals. Inpatient Suicide and Suicide attempts in Veterans Affairs hospitals," Joint Commission Journal on Quality & Patient Safety, Vol.34, No.8, pp.482-488, 2008. 

  11. D. Stewart, J. Ross, C. Watson, K. James, and L. Bowers, "Patient Characteristics and Behaviours associated with Self-harm and Attempted suicide in Acute Psychiatric wards," Journal of Clinical Nursing, Vol.21, No.7, pp.1004-10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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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R. Schennach-Wolff, M. Obermeier, F. Seemuller, M. Jager, T. Messer, and G. Laux, "Evaluating Depressive Symptoms and Their Impact on Outcome in Schizophrenia applying the Calgary Depression Scale," Acta Psychiatrica Scandinavica, Vol.123, No.3, pp.228-238, 2011. 

  14. S. Ando, K. Kasai, M. Matamura, Y. Hasegawa, H. Hirakawa, and N. Asukai, "Psychosocial Factors associated with Suicidal Ideation in Clinical Patients with Depression,"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Vol.151, No.2, pp.561-56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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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Y. C. Hsiao, L. Y. Chien, L. Y. Wu, C. M. Chiang, and S. Y. Huang, "Spiritual health, Clinical practice stress, Depressive tendency and Health-promoting Behaviours among Nursing Students," Journal of Advanced Nursing, Vol.66, No.7, pp.1612-16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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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우재희,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남성알코올중독자의 삶의 경험",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4권, 제2호, pp.364-375, 2014. 

  39. S. Mohr, L Borras., J. Nolan, C. Gillieron, P. Y. Brandt, and A. Eytan, "Spirituality and Religion in Outpatients with Schizophrenia: A multi-site Comparative Study of Switzerland, Canada, and the United States," International Journal of Psychiatry in Medicine, Vol.44, No.1, pp.29-52, 2012. 

  40. J. J. Fitzpatrick, "The Importance of Temporality for Nursing Science and Professional Practice," Nursing Science Quarterly, Vol.21, No.3, pp.223-2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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