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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여성 한부모 자활 경험의 재구성 -자활, 복지의존, 일의 의미-
Reconstruction of the Experience of Single Mothers in Poverty -The Meaning of Self-Sufficiency, Welfare Dependency, and Work- 원문보기

韓國社會福祉學 =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v.67 no.4, 2015년, pp.251 - 277  

정혜숙 (서울시립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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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연구는 '아래로부터의 관점(bottom-up approach)'에 근거하여 빈곤 여성 한부모의 자활 경험을 재구성하였다. 국가와 지역사회가 제공하는 복지가 "쓰러진 그들의 손을 잡아 일으켜 준", "남편 대신"이었다는 연구참여자들의 메시지를 통해 '복지의존'은 그들 스스로와 자녀의 삶을 지켜내는데 긴요한 도움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그들에게 자활이란 '복지의존으로부터 벗어난 상태'라기보다 '복지의존을 통해 이루어갈 수 있는 과정적 지향'이며, 경제력 외에도 자존감을 세우고 자신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일을 통해 찾아나갈 수 있는 길이다. 빈곤 여성 한부모의 자활을 돕기 위해서는 '일을 통한 탈수급'의 성급한 초점보다는 그들이 겪고 있는 심리사회적 스트레스를 다루어 자활 잠재력을 복원하고 장기적 차원의 자활을 성취하는데 필요한 직업 능력 개발과 자녀 보육 및 교육 지원 서비스의 확충이 선행되어야 한다. 한편 현재 자활 사업이 참여자들에게 비추어진 '종속과 낙인'의 이미지를 벗고 근로연계복지의 애초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사업 참여 동기와 과정에 대한 내부자관점을 반영하는 수행 및 평가시스템을 갖추고 그들의 욕구와 관심에 따른 맞춤형 자활사업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qualitative study is designed for the reconstruction of the experience of single mothers in poverty based on the bottom-up approach. Welfare dependency is identified as vital help to protect their own and children's lives, through their stories telling that welfare services provided by governme...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활의 성취가 비현실적인 목표인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당사자들에게 자활의 의미는 스스로의 능력으로 삶을 유지하는 것으로 누군가의 의도나 요청에 의해 강제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둘째, 일을 통한 자활은 매우 중요하지만 보상 수준이 낮은 근로와 불안정한 자녀돌봄 조건을 유지하고 있는 한 자활의 성취는 비현실적인 목표이다. 셋째, 설사 탈수급을 하더라도 대부분이 가족과 친구 혹은 정부로부터의 특정적 지원을 보충하여 생계를 유지한다고 볼 때 탈수급이 곧 의존 없는 자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빈곤 여성 한부모는 무슨집단인가? 빈곤 여성 한부모는 복지의존과 자활의 경계에서 가장 많은 분투를 하고 있는 취약 집단이라고 볼 수 있다. 9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국외 사회복지문헌에서 등장하는 자활(self-sufficiency) 패러다임에 대한 비판적 논지들은 그들의 자활이슈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PRWORA란 무엇인가? 현재 미국 빈곤정책의 법적 근간이 된 복지개혁 법안 Personal Responsibility and Work Opportunities Reconciliation Act(PRWORA)은 근로를 통한 개인의 자활적 삶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 복지패러다임을 따르고 있다. 이 법안은 복지 수급권을 갖고 있는 빈곤층일지라도 근로능력이 있는 한 반드시 근로활동과 연계되어 국가가 지정한 특정 기간1) 안에 탈수급과 경제적 자립을 성취하도록 요청한다(Brush, 2000; Hawkins, 2005; Hong et al.,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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