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구강 내 불량한 보철물 수복이 편평태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치주, 보철적 접근

신진범; 조진현; 이청희

doi:10.14368/jdras.2015.31.4.371

구강 내 불량한 보철물 수복이 편평태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치주, 보철적 접근
The effect of improperly contoured and poor fitting restorations to patient with oral lichen planus: periodontal and prosthetic treatment 원문보기

구강회복응용과학지 = Journal of dental rehabilitation and applied science, v.31 no.4, 2015년, pp.371 - 377

신진범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 , 조진현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 , 이청희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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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태선은 피부, 점막에 양측성 또는 다발성의 병소가 만성으로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다. 편평태선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는 구강 내 수복물, 전신질환, 약물,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 편평태선에 대한 구강 내 수복물과 위생관리의 영향은 치과 영역에서 큰 관심이 되어왔다. 본 증례는 형태가 불량하고 경계가 잘 맞지 않는 보철물이 수복되어 있는 편평태선 환자에 관한 것이다. 환자는 오랜 시간 동안 편평태선으로 치료받고 있었고 양측 구치부에 금속도재관을 수복한 이후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있었다. 불량한 적합도와 외형을 보이는 금속도재관을 제거하고 치주치료를 동반하여 보철물의 형태와 변연 적합도를 개선시킴으로써 편평태선이 효과적으로 줄어들었기에 다음을 보고자 한다.

Abstract ▼ AI-Helper

Oral lichen planus (OLP) is a common mucocutaneous disease, which presents as bilateral or multiple lesions. The several factors are implicated in etiology of OLP such as dental restorations, systemic disease, drugs and stress. Especially the influence of dental restorations and plaque control for OLP has been the interest in dentistry. This case is about OLP patient having poor contoured and ill-fitting metal ceramic restorations. The patient in this study has suffered from OLP for a long time, particularly after restoration of metal ceramic restorations on both posterior teeth of maxilla and mandible. This study reported that OLP lesion recovered effectively by improving the contour and fitness of restorations with plaque control.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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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다음은 부적절하게 형성된 금속도재관의 수복에 의해 받은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환자의 좁고 얕은 전정과 함께 외형이 크게 제작된 금속도재관에 의해 협측 점막은 쉽게 자극을 받았고 구강 위생 관리도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아 수복된 치아 주위로 치태와 치석의 침착이 많았다.
이 환자의 병소의 경우 금속알레르기에 의한 반응 혹은 보철물에 의한 협점막 자극 및 구강 위생 불량에 의한 반응으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환자의 금속 보철물을 제거하여 임시 수복물로 대체한 뒤 병소가 치유되는 양상을 관찰하고 보철물 경계부의 부적합과 과풍융이 편평태선의 한 기여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증례이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5). 증세가 호전됨에 따라 임시 수복물을 최종 수복물로 교체하는 것을 계획했다. 최종 수복물은 기존에 수복되어 있던 금속도재관과 동일한 재질로 제작하기로 하였다.

제안 방법

통상적인 방법에 의해 인상채득 후 금속도재관 제작하였다. 기존의 보철물 제거 후 약 6개월에 최종 보철물완성 후 임시 접착 시행한 후 좌우측 협측 점막의 변화를 관찰했다. 한 달 가량 증상 관찰한 결과 증상의 악화보이지 않아 최종 접착을 시행했다(Fig.
4). 좌측 지대치도우측과 동일하게 임시치아를 제작하고 증상 관찰하기로 했다.
초진 당시 기존에 수복되어 있던 금속도재관을 제거하고 지대치 재평가 및 임시치아 제작을 계획했다. 우측 보철물부터 제거 시행하였다.
증세가 호전됨에 따라 임시 수복물을 최종 수복물로 교체하는 것을 계획했다. 최종 수복물은 기존에 수복되어 있던 금속도재관과 동일한 재질로 제작하기로 하였다. 금속도재관으로 교체한 후 증상의 변화가 나타나면 최종 수복물의 재질의 변경을 고려하기로 했다.
통상적인 방법에 의해 인상채득 후 금속도재관 제작하였다. 기존의 보철물 제거 후 약 6개월에 최종 보철물완성 후 임시 접착 시행한 후 좌우측 협측 점막의 변화를 관찰했다.

대상 데이터

본 증례에서는 수년 전 편평태선이 발생하여 약물 치료를 받아왔으나 호전 없이 증상의 악화와 약화를 반복해 온 환자에 대한 것으로, 하악 좌우측 구치부가 불량한 변연 적합도와 부적절하게 형성된 외형을 가진 금속보철물로 수복되어 있었다. 이 환자의 병소의 경우 금속알레르기에 의한 반응 혹은 보철물에 의한 협점막 자극 및 구강 위생 불량에 의한 반응으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
본 환자는 58세 남자로 구치 교합이 잘 맞지 않고 저작 시 통증을 호소하며 의치 제작을 주소로 본원에 내원하였다. 좌우 협측 점막에 구강 내과에서 편평태선으로 진단 받은 병소가 존재하였고, 상악 좌우에 금속도재관으로 수복된 제1, 2대구치가 모두 심한 우식과 치주질환에 이환되어 있었다(Fig.
3). 예후가 불량할 것으로 판단되는 #46, 47 치아를 발거하고 남은 지대치에 임시치아를 제작했다. 다음 일주일 후 좌측 구치부의 #44-47 고정성 금속도재관 보철물을 제거했다.
임시치아를 제작하고 전반적인 치주치료를 병행하고 한 달 후에 재 내원하였다. 우측의 용균반은 지난 내원 시 보다 절반 이상 많이 줄어든 상태였으나 좌우측의 편평태선 증상의 큰 호전은 없었다.
편평태선을 가지고 있는 본 증례의 환자는 C형 간염이라는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었고, 부적절하게 형성된 금속도재관이 좌우측 구치부에 수복되어 있었다. 이 환자의 병변은 현재까지 제시되고 있는 여러 가지 편평태선의 원인들 중에 세 가지 요인들에 의해 복합적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성능/효과

3개월 후에 내원했을 때는 좌우측의 협측 점막의 병소가 거의 사라지고 환자의 주관적인 통증도 많이 줄어들었다(Fig. 5). 증세가 호전됨에 따라 임시 수복물을 최종 수복물로 교체하는 것을 계획했다.
구강 내 불량한 적합이나 외형의 과풍융과 같은 부적절한 형태의 보철물이 편평태선의 증상 악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와 같은 보철물의 개선과 철저한 치태관리를 통한 구강위생의 향상이 편평태선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었다.
우측에 비해 지대치와 점막의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다. 보철물 제거 및 발치를 시행한 하악 우측의 협측 점막은 미란형의 편평태선이 용균반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Fig. 4). 좌측 지대치도우측과 동일하게 임시치아를 제작하고 증상 관찰하기로 했다.
본 증례에서는 보철물 제거와 구강 위생 관리 후에도 편평태선의 완치는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환자의 전신질환 관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접착을 시행한 5개월 후 내원에서도 증상의 변화는 없었으며 환자의 주관적인 통증이나 불편감도 많이 감소한 상태였지만 신체 상태에 따라 통증이나 불편감이 나타났다고 호소했다.

후속연구

또한 환자에게 다시 금속도재관을 제작하여 수복한 뒤의 추적관찰에서는 증상의 변화가 악화 없이 비슷한 증상을 지속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볼 때 환자의 편평태선이 금속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구강 내 분해 반응으로 인한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 및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편평태선은 무슨 질환인가?	편평태선은 피부, 점막에 양측성 또는 다발성의 병소가 만성으로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다. 편평태선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는 구강 내 수복물, 전신질환, 약물,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편평태선을 발병 원인은?	편평태선은 피부, 점막에 양측성 또는 다발성의 병소가 만성으로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다. 편평태선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는 구강 내 수복물, 전신질환, 약물,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 편평태선에 대한 구강 내 수복물과 위생관리의 영향은 치과 영역에서 큰 관심이 되어왔다.
	편평태선은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편평태선은 피부, 점막 또는 양측에 다발성의 병소가 만성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흔한 질환이다. 이는 표층부 상피와 결체조직 사이의 접촉면에서 면역매개변성에 의해 야기되는 질환이다.1,2 구강 내 병소는 다양하여 기본적으로 여섯 개의 부류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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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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