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조선소 근로자들의 폐쇄성 폐기능 저하와 관련된 요인

김자현; 김영욱; 채창호; 손준석; 김찬우; 이준호; 박형욱; 조병만

doi:10.15269/jksoeh.2015.25.4.525

조선소 근로자들의 폐쇄성 폐기능 저하와 관련된 요인
Factors Associated With Obstructive Pattern Spirometry In Shipyard Workers 원문보기

한국산업보건학회지 =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ygiene, v.25 no.4, 2015년, pp.525 - 533

김자현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창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 김영욱 , 채창호 , 손준석 , 김찬우 , 이준호 , 박형욱 , 조병만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Alongside smoking, occupational exposure is an important risk factor for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factors associated with occupational pulmonary function decline that can be used to create guidelines for the health management of shipyard workers Materials: This study analyzed spirometry from 10,597 male shipbuilding workers. Functional decline in spirometry was defined as FEV1/FVC <70% and logistic regression for work duration and occupational hazard exposure was performed Results: Among the subjects, 4.2% showed an obstructive pattern in pulmonary function. The odds ratios for hazard exposure were 1.67(indirect) and 3.54(direct), and for work duration 1.97(10-18 years), 2.29(19-27), and 5.02(28+). After adjusting for smoking and work-related factors, the odds ratios for work durations of over 10 years were 1.73(10-18 years), 1.99(19-27), and 4.09(28+), but for hazards exposure was 1.71(direct) alone after adjustment. Conclusions: Occupational COPD is insidious and chronic, and thus long-term hazard exposed(especially over 10 years) shipyard workers with functional decline in spirometry need to prevent and manage COPD. This study is important for establishing guidelines to manage hazard exposure among shipyard workers and prevent COP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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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병기를 폐활량 저하의 정도에 따라 나눈 것이 GOLD(Global Initiative for Obstructive Lung Disease) 분류인데(Gold, 2015), GOLD 분류는 기본적으로 기관지 확장제 투여 후의 결과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근로자 건강 진단의 범주에서 안전 보건 공단의 폐활량 검사 실시 기준을 바탕으로 폐활량 검사 시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하지 않은 상태로 시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GOLD 분류에 따른 유병 률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본 연구는 단면 연구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발생하는 시점이 명확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질병의 특성과 급성으로 발생하거나 정도가 심각하여 업무가 불가능한 경우 대상에서 탈락하는 건강 근로자 효과 때문에 결과를 만성 폐쇄성 폐질환자로 설정하지 못하고 1초 강제호기율이 70% 미만이 되는 근로자를 결과로 선정한 한계점이 있다. 그러나 일개 조선소의 정규직 근로자로서 근속하며 동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원들에 대해 사업장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는 작업 환경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유해 인자의 노출 여부를 파악하였고, 만성 노출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근무력과 흡연에 대한 영향을 함께 고려하여 평가하였으며, 현재 대규모로 시행되고 있는 근로자 건강 진단의 폐활량 검사를 어떻게 특수건강진단 판정에 반영하여 근로자 건강보호에 활용할 지를 생각해본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겠다.
본 연구는 정기적으로 조선소 근무 근로자의 건강 진단에서 시행되는 폐활량 검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폐쇄성 폐환기 장애 형태의 폐활량 저하에 관련된 요인들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이를 특수건강진단의 판정에 활용하여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이 직업성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이환 되는 것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조선소에 근무하는 남성을 대상으로 폐쇄성 폐환기 장애 형태의 폐활량 저하와 관련된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폐활량의 저하는 흡연과 같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원인 이외에도 직업적 노출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이러한 요인이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제안 방법

09L 이내의 범위에 들도록 하였다. 검사시 온도와 습도를 기록 하였으며 폐활량측정기 HI-801(CHEST.M.I.,Inc.,Japan)을 사용하였다. 폐활량 검사는 안전 보건 공단에서 제시하는 폐기능 검사 지침에 따라 검사 및 기기 보정과 결과 보고 방법을 준수하여 적정성과 재현성을 만족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근무기간을 4구간으로 나누어 9년 이하, 10~18년, 19~27년, 28년 이상으로 두었고, 유해인자 노출은 비노출군, 간접 노출군, 직접노출군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관련인자인 연령과 흡연력을 보정하였고(Model I), 다시 근무기간 및 유해인자 노출 여부를 보정하였다(Model II). 유해인자 노출 여부는 보정 전에는 직접 노출군과 간접 노출군 모두에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연령과 흡연 보정 후에도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근무기간과 노출 여부에 대한 보정 후에는 직접 노출군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폐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직업적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근무기간을 4구간으로 나누어 9년 이하, 10~18년, 19~27년, 28년 이상으로 두었고, 유해인자 노출은 비노출군, 간접 노출군, 직접노출군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관련인자인 연령과 흡연력을 보정하였고(Model I), 다시 근무기간 및 유해인자 노출 여부를 보정하였다(Model II).
대상자의 흡연, 유해 인자 노출 여부, 근무경력 등을 폐활량의 저하에 관련된 주요 요인으로 두었다. 흡연은 흡연의 상태를 현재 흡연자, 과거 흡연자, 비흡연자로 나누고 흡연의 정도를 하루에 한갑(20개피)씩 몇 년간 흡연 했는지 계산한 흡연 갑년(pack-year)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만성 폭로의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일개 조선소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근무력을 4구간으로 나누어 9년 이하, 10년에서 18년, 19년에서 27년, 28년 이상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근로자들의 근무력은 최대 38년이었고, 문헌 등에서 장기 폭로의 기준은 일률적으로 제시되고 있지는 않으나 용접흄의 노출기간에 따라 9년 이하군과 10년에서 19년, 20년 이상으로 나누었을 때 폐기능이 감소하였거나(Sohn et al.
연구 대상의 폐활량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폐활량 검사에서 1초강제호기량(FEV1 ; forced expiratory volume in one second)에 대한 예측치와 노력성폐활량(FVC ; forced vital capacity)의 예측치의 비인 1초 강제호기율(FEV1/FVC(%))을 FEV1/FVC <70인 폐쇄성 형태의 폐기능 저하를 보는 경우를 폐활량 저하군으로, FEV1/FVC ≥ 70인 경우를 폐활량 정상군으로 나누었다.
1%)이었다(Table 1). 유해 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는 유해 인자의 노출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조선소 업무 내용 98개를 유사한 것으로 묶어서 49개로 하였으며, 이를 다시 용접, 취부 등 28개 항목의 직접 노출 업무와 운반, 관리 등 21개 항목의 간접 노출 업무로 나누어 유해 인자 직접 노출군과 간접 노출군으로 하였다(Table 2).
유해 인자에 노출되는 노출군은 직무 내용에 따라 비노출 군과 간접 노출군, 직접 노출군으로 나누었다. 유해인자의 노출은 직무로 평가하는 것이 대체로 정확한 것으로 보나(Bourgkard et al.
흡연력은 현재 흡연자, 과거 흡연자, 비흡연자로 나누었다. 유해 인자의 노출 여부는 작업 환경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파악하였으며, 유해 인자에 노출되는 경우 업무 내용에 따라 용접 작업과 같은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근로자와 운반 작업 같은 비교적 간접적으로 노출되는 근로자로 나누었다. 근무경력은 입사 일자를 기준으로 몇 년간 근무 하였는지를 조사하였다.
폐활량 검사는 안전 보건 공단에서 제시하는 폐기능 검사 지침에 따라 검사 및 기기 보정과 결과 보고 방법을 준수하여 적정성과 재현성을 만족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재현성 평가를 위해 정도 관리의 과정을 통해 적합성 기준을 만족한 검사를 3회 이상 시행한 대상자에서 가장 큰 FVC 값과 그 다음으로 큰 FVC 값의 차이와 가장 큰 FEV1 값과 그 다음으로 큰 FEV1 값의 차이가 150 ml를 넘지 않도록 하였다(Miller et al., 2005). 재현성 또는 신뢰성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는 최대 8회까지의 반복 검사를 실시하여 최소한 세 개의 가장 좋은 수기를 저장하였다.
폐활량 검사 실시 전 호흡기 질환, 근무 경력, 업무 내용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으며, 폐활량 검사에 결격사유가 있는 경우(감기, 흡연, 호흡기 질환, 약물 복용, 수술, 몸 상태 저하 등)가능한 상태가 될 때까지 검사를 연기하여 결격사유가 없을 때 실시하였다. 폐활량 검사는 폐활량 검사 정도 관리 교육을 이수한 숙련자를 통해 실시하였으며, 하루 2회 보정을 시행하였고 센서를 교체할 경우 다시 보정하였다.
,Japan)을 사용하였다. 폐활량 검사는 안전 보건 공단에서 제시하는 폐기능 검사 지침에 따라 검사 및 기기 보정과 결과 보고 방법을 준수하여 적정성과 재현성을 만족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재현성 평가를 위해 정도 관리의 과정을 통해 적합성 기준을 만족한 검사를 3회 이상 시행한 대상자에서 가장 큰 FVC 값과 그 다음으로 큰 FVC 값의 차이와 가장 큰 FEV1 값과 그 다음으로 큰 FEV1 값의 차이가 150 ml를 넘지 않도록 하였다(Miller et al.
폐활량 검사 실시 전 호흡기 질환, 근무 경력, 업무 내용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으며, 폐활량 검사에 결격사유가 있는 경우(감기, 흡연, 호흡기 질환, 약물 복용, 수술, 몸 상태 저하 등)가능한 상태가 될 때까지 검사를 연기하여 결격사유가 없을 때 실시하였다. 폐활량 검사는 폐활량 검사 정도 관리 교육을 이수한 숙련자를 통해 실시하였으며, 하루 2회 보정을 시행하였고 센서를 교체할 경우 다시 보정하였다. 보정은 3L 보정용 시린지로 2.
대상자의 흡연, 유해 인자 노출 여부, 근무경력 등을 폐활량의 저하에 관련된 주요 요인으로 두었다. 흡연은 흡연의 상태를 현재 흡연자, 과거 흡연자, 비흡연자로 나누고 흡연의 정도를 하루에 한갑(20개피)씩 몇 년간 흡연 했는지 계산한 흡연 갑년(pack-year)으로 측정하였다. 흡연력은 현재 흡연자, 과거 흡연자, 비흡연자로 나누었다.

대상 데이터

2013년 일개 조선소에서 근무하면서 정기 근로자 건강 검진을 실시한 13318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흉부 방사선 검사 상 영상의학과 전문의에 의해 폐기종이나 무기폐 또는 기관지염이 있는 것으로 판독된 65명 및 흉부 방사선 및 폐활량 검사를 받지 않은 자, 폐활량 검사를 거부하였거나 업무 내용이 명확하게 분류되지 않거나 설문에서 천식이 있다고 응답한 자, 설문에 대해 충실히 응답하지 않은 자들을 제외한 1059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작업 환경 측정 결과상 목분진, 용접흄, 산화철, 니켈, 크롬, 알루미늄, 메틸렌비스페닐이소시아네이트, 헥사메틸렌디이소시아네이트에 대한 노출이 있다고 인정되어 특수건강진단상 폐활량 검사를 실시한 8222명과 유해 인자에 노출이 있지는 않지만 종합 검진 항목에 포함된 폐활량 검사를 실시한 237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통계 분석은 폐활량 정상군과 저하군에 대해 근무기간과 흡연갑년의 평균 비교(t-test)를 하였고, 흡연력 과 유해인자 노출 여부 등의 요인에 대한 카이 제곱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요인들에 대한 폐활량 저하의 교차비(odds ratio)를 산출하였다. 통계 분석에는 R Version 3.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폐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직업적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근무기간을 4구간으로 나누어 9년 이하, 10~18년, 19~27년, 28년 이상으로 두었고, 유해인자 노출은 비노출군, 간접 노출군, 직접노출군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통계 분석은 폐활량 정상군과 저하군에 대해 근무기간과 흡연갑년의 평균 비교(t-test)를 하였고, 흡연력 과 유해인자 노출 여부 등의 요인에 대한 카이 제곱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요인들에 대한 폐활량 저하의 교차비(odds ratio)를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정상 폐활량 예측치는 예측식을 사용하여 폐활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나이, 신장, 성별, 인종 등이 보정된 값으로 Knudson et al.의 폐활량 예측식을 사용하였다(Knudson et al., 1983).
, 1971), 본 연구에서는 Knudson et al.이 제안한 예측식을 사용하였다. 폐활량의 예측식에 대하여는 여러 논의가 있는 실정이며(Song et al.

성능/효과

폐활량의 저하는 흡연과 같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원인 이외에도 직업적 노출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이러한 요인이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고령에서 많이 나타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특성과 건강 근로자 효과 그리고 사업장에서의 저농도 만성 폭로의 노출 형태로 인해 직업적 노출요인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본 연구에서 유해인자 노출군에서 유의하게 폐활량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근무기간이 길수록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고려해 볼 때, 사업장내 금연 사업뿐만 아니라 사업장 보건관리에 근무기간에 따라 근로자 건강관리를 세분화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해인자 노출 여부는 보정 전에는 직접 노출군과 간접 노출군 모두에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연령과 흡연 보정 후에도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근무기간과 노출 여부에 대한 보정 후에는 직접 노출군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근무기간은 1초강제호기율이 정상인 군에 비해 70%미만인 군의 10년 이상 근무군의 교차비가 10년 이상의 근무기간에서 보정 전과 보정 후 모두 구간별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근무기간이 긴 구간일수록 교차비가 높았다(Table 4).
, 2006). 본 연구에서 폐쇄성 폐환기 장애 형태의 폐기능 저하의 유병률은 4.2% 정도로 나타났다. 이는 폐질환의 역학적 특성과 건강근로자 효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 1991). 분석 결과 10년 이상 근무한 군에서 폐활량 저하에 영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장기간 유해 인자에 노출되어 근무한 근로자의 경우에는 폐활량이 감소한 경우 요관찰자로 판단하여 흡연자일 경우 금연을 유도하는 등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사후 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문진을 통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경우는 유소견자로 판단하여 부서 전환 및 업무 관련성 평가 등의 사후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근로자 건강 진단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겠다.
요인들을 폐활량 정상군과 저하군 간에 비교해 보면, 근무기간 및 연령의 평균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고, 흡연과 유해 인자 노출에 대한 카이 제곱 검정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3).
관련인자인 연령과 흡연력을 보정하였고(Model I), 다시 근무기간 및 유해인자 노출 여부를 보정하였다(Model II). 유해인자 노출 여부는 보정 전에는 직접 노출군과 간접 노출군 모두에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연령과 흡연 보정 후에도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근무기간과 노출 여부에 대한 보정 후에는 직접 노출군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근무기간은 1초강제호기율이 정상인 군에 비해 70%미만인 군의 10년 이상 근무군의 교차비가 10년 이상의 근무기간에서 보정 전과 보정 후 모두 구간별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근무기간이 긴 구간일수록 교차비가 높았다(Table 4).

후속연구

또한 메틸디아이소시아네이트 등의 유기화합물들에 노출될 경우 기관지 내피세포의 손상으로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Bose & Bathri, 2012). 기본적으로 직업성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인한 증상이 심하게 발생하여 업무를 계속할 수 없어 부서 배치가 전환되거나 업무를 그만두게 되는 경우 유질환자로 판정되지 않는다면 근로자 건강 진단 통계에서 탈락하게 되므로 향후 유해인자 노출 근로자에 대한 장기간의 추적조사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00). 따라서 본 연구의 업무 내용에 따른 유해 인자 노출의 정도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도 마찬가지 한계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2005). 따라서 예측식의 적합성에 대한 연구들이 향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단면 연구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발생하는 시점이 명확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질병의 특성과 급성으로 발생하거나 정도가 심각하여 업무가 불가능한 경우 대상에서 탈락하는 건강 근로자 효과 때문에 결과를 만성 폐쇄성 폐질환자로 설정하지 못하고 1초 강제호기율이 70% 미만이 되는 근로자를 결과로 선정한 한계점이 있다. 그러나 일개 조선소의 정규직 근로자로서 근속하며 동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원들에 대해 사업장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는 작업 환경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유해 인자의 노출 여부를 파악하였고, 만성 노출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근무력과 흡연에 대한 영향을 함께 고려하여 평가하였으며, 현재 대규모로 시행되고 있는 근로자 건강 진단의 폐활량 검사를 어떻게 특수건강진단 판정에 반영하여 근로자 건강보호에 활용할 지를 생각해본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란 무엇인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이전 폐기종이나 만성기관지염 등의 폐질환을 정리하여 지칭한 것으로, 비가역적으로 기도에서 기류의 제한이 있는 것을 의미하며 만성 염증에 의한 기도와 폐실질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Boschetto et al.
	비흡연자에게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나타나는 것은 어떤 경우인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발생에 있어서는 흡연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다고 알려져 있지만,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25∼45%에서는 비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나며 흡연 이외의 요인으로는 실내 외 공기 오염이나 직업적인 노출 등이 포함된다(Salvi & Barnes, 2009). 직업성 분진이나 증기 또는 흄에 노출되는 경우 비흡연자에서 직업성 노출만으로도 발생 할 수 있어(Hnizdo et al., 2002), 직업적 요인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원인은 무엇인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Boschetto et al., 2006), 원인으로는 유전적 소인, 흡연, 직업성 분진이나 증기 또는 흄에 노출, 실내 외의 공기 오염 물질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외에 노화, 감염, 천식, 성별, 사회 경제적 요인들은 다른 요소들과 복합적으로 관여하며 연구 마다 이견이 있다(Mannino & Buist,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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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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