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수면과 회복력

이소진; 박철수; 김봉조; 이철순; 차보석; 이동윤

doi:10.14401/kasmed.2015.22.2.53

수면과 회복력
Sleep and Resilience 원문보기

수면·정신생리 = Sleep medicine and psychophysiology, v.22 no.2, 2015년, pp.53 - 56

이소진 (경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박철수 (경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김봉조 (경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이철순 (경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차보석 (경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이동윤 (경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Abstract ▼ AI-Helper

Good sleepers tend to more resilient than poor sleepers. As sleep and resilience may have a bidirectional relationship, it is important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y sleep and resilience. Objectively and subjectively measured sleep quality showed positive association with resiliency. In one study, more resilient adolescents had higher sleep efficiency, less light sleep, more slow-wave sleep, and a smaller number of awakenings after sleep onset. Circadian typology, jetlag and circadian misalignment may be associated with the capacity to deal with adversity. Eveningness, exposure to chronic jetlag and circadian misalignment might be risk factors for development of psychological problems and mental disorders. Additional studies are needed to evaluate whether promoting healthy sleep behaviors results in increased resilienc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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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회복력은 아동 및 청소년용 회복력 척도(resiliency scales for children and adolescents)라는 자가보고 설문지를 통해 측정했다. 이 연구는 수면이 신경 가소성을 향상시켜 회복력 증진에 기여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Chatburn 등 2014). 수면과 회복력의 관련성을 신경 세포의 시냅스 항상성 이론으로 설명하면서, 깊은 잠을 자는 동안 신경 세포의 동조된 점화 (synchronized neural firing)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시냅스 강도의 약화가 발생하여, 다음 날 낮 동안의 학습과 기억에 필요한 회백질 공간을 확보한다는 것이다(Tononi과 Cirelli 2006).
저녁형의 군인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을 더 많이 보고한 바 있으며(Hasler 등 2013), 일반인에서도 저녁형이 아침형이나 중간형에 비해 회복력이 낮다는 보고가 있었다(Antúnez 등2015). 저자들은 수면의 여러 측면, 즉 수면의 질, 일주기 리듬, 일주기 정렬불량(circadian misalignment) 등과 회복력의 연관성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이 때 수면 문제는 수면 시작과 유지, 수면 관련 호흡 장애, 각성 및 악몽 장애, 수면-각성 장애, 과도한 졸림, 수면 다한증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된 아동용 수면 문제도구(sleep disturbance scale for children)로 측정했다. 회복력은 아동 및 청소년용 회복력 척도(resiliency scales for children and adolescents)라는 자가보고 설문지를 통해 측정했다. 이 연구는 수면이 신경 가소성을 향상시켜 회복력 증진에 기여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Chatburn 등 2014).

이론/모형

소아 및 청소년의 수면 문제와 회복력 사이의 관련성에 대한 또 다른 연구는 수면 문제가 회복력의 정도를 예측하며, 수면 문제로부터 내재화 및 외현화 행동 문제가 유발되는 것에 회복력이 유의한 매개 인자가 된다고 보고하였다(Chatburn 등 2014). 이 때 수면 문제는 수면 시작과 유지, 수면 관련 호흡 장애, 각성 및 악몽 장애, 수면-각성 장애, 과도한 졸림, 수면 다한증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된 아동용 수면 문제도구(sleep disturbance scale for children)로 측정했다. 회복력은 아동 및 청소년용 회복력 척도(resiliency scales for children and adolescents)라는 자가보고 설문지를 통해 측정했다.

성능/효과

수면의 질 뿐 아니라 수면 시간과 회복력도 관련이 있을수 있다. 부대 배치 이전에 불면 증상을 가지고 있던 병사가 배치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우울, 불안의 위험이 유의 하게 높았다. 이 연구에 의하면 6시간 미만의 짧은 수면 시간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의 위험과 관련이 있었다(Gehrman 등 2013).
수면의 질 뿐 아니라 수면 시간과 회복력도 관련이 있을수 있다. 부대 배치 이전에 불면 증상을 가지고 있던 병사가 배치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우울, 불안의 위험이 유의 하게 높았다. 이 연구에 의하면 6시간 미만의 짧은 수면 시간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의 위험과 관련이 있었다(Gehrman 등 2013).
정신력이 강하면 수면의 질 뿐만 아니라 회복력과 수행능력도 좋다(Gerber 등 2013). 수면다원검사 및 자가보고 설문지를 통해 정신력이 강한 군과 낮은 군의 차이를 비교했을 때 여러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정신력이 강한 군에서 수면 효율이 높고, 수면 개시 후 깬 횟수가 적고, 1단계 얕은 수면이 더 적으며, 3, 4 단계의 깊은 수면과 빠른눈운동 수면(rapid eye movement sleep ; REM sleep) 이 더 많았다. 수면 심각도 척도(Insomnia Severity Scale ; ISI)로 측정한 주관적인 수면의 질 역시 정신력이 강한 군에서 더 좋았으며, 엡워스 주간졸림 척도(Epworth sleepiness scale ; ESS) 로 측정한 주간 졸음의 정도도 정신력이 강한 군에서 훨씬 약했다(Brand 등 2014).
위에서 언급한 수면의 특성 외에 일주기 정렬불량(circadian misalignment)이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 ; PFC)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Karatsoreos 등 2011). 쥐들을 정상적으로 12시간의 빛과 12시간의 어둠에 번갈아 노출시킨 군과 10시간의 빛, 10시간의 어둠에 노출시켜 일주기 정렬불량을 유발한 쥐들의 두 군으로 나누었을 때, 만성적인 일주기 정렬불량에 노출된 군에서 테두리전 내측 전전두엽(prelimbic medial PFC) 신경세포의 리모델링이일어났다. 이것과 함께 내측 전전두엽의 손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인지유연성의 감소가 관찰되었고, 더 충동적인 모습을 보였다(Karatsoreos 등 2011；Karatsoreos 2012).

후속연구

아직 수면과 회복력의 관계에 내재하는 원리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수면을 개선하여 회복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 적절한 시간 동안 잠을 자도록 하며, 개인의 일정에 맞는 일주기 리듬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회복력 향상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추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햄스터에게 만성적인 시차를 유발했을 때,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저자들은 이 현상을 사회적 시차에 의한 것으로 보았고, 아침형인 캠퍼스 거주자들의 삶의 질이 낮은 것이 캠퍼스 내의 저녁 일정이 많은 것에 맞추어 생활하여 낮 활동에 영향을 받거나 혹은 아예 저녁 일정에 참여하지 않아 다른 거주자들로부터 소원해진 것의 영향으로 삶의 질이 낮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Lau 등 2013). 암컷 햄스터를 대상으로 실험적으로 만성적인 시차를 유발했을 때, 실제로 내적인 시계와 외부 환경의 시간 사이에 비동기화가 발생했고, 해마의 세포 증식과 신경발생이 억제되었다(Gibson 등 2010). 부신을 절제했을 때 시차가 세포 증식에 미치는 영향이 사라졌는데, 이로 인해 시차의 영향이 HPA 축을 일부 매개로 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Gibson 등 2010).
	2014년 Chatburn의 소아 및 청소년의 수면에 대한 연구에서 수면 문제는 어떻게 측정되었는가?	소아 및 청소년의 수면 문제와 회복력 사이의 관련성에 대한 또 다른 연구는 수면 문제가 회복력의 정도를 예측하며, 수면 문제로부터 내재화 및 외현화 행동 문제가 유발되는 것에 회복력이 유의한 매개 인자가 된다고 보고하였다(Chatburn 등 2014). 이 때 수면 문제는 수면 시작과 유지, 수면 관련 호흡 장애, 각성 및 악몽 장애, 수면-각성 장애, 과도한 졸림, 수면 다한증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된 아동용 수면 문제도구(sleep disturbance scale for children)로 측정했다. 회복력은 아동 및 청소년용 회복력 척도(resiliency scales for children and adolescents)라는 자가보고 설문지를 통해 측정 했다.
	자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자는 것은 중요하다. 잘 자는 사람이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극복하는 능력, 즉 회복력(resilience)이 더 좋을 수 있다. 그러나 건강한 잠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어떻게 증진하는지, 어떻게 회복력을 향상시키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Pedersen 등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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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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