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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2) 20세기 중반 이후 플라스틱 가구디자인의 대표 사례를 통해 기존 산업사회에서 플라스틱 가구 디자인이 대량생산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아본다.
- 3) 기술에 발달에 따른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 초월이 기존 디자이너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으며, 이러한 현상을 통해 플라스틱이라는 재료가 갖게 된 한계에 대하여 연구한다.
- 본 논문의 연구 범위는 먼저 플라스틱의 개념과 기존 플라스틱의 종류별 특성 및 성형 방법에 대 해서 간략하게 논한다. 그 후 20세기 중반 이후의 플라스틱 가구디자인의 대표 사례를 통해 기존 산업디자인 분야에서의 플라스틱이 갖는 의미와 그 한계에 대해 알아본다. 산업 디자인에서 플라스틱이 갖는 환경적 문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연구는 이미 많이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디자인과 순수예술의 경계가 허물어져 가는 시점에 그 중심에 있는 가구라는 분야에서 플라스틱이 갖는 기존의 한계와 인식을 확장하기 위하여 21세기 동시대 디자이너들 중 low-tech 기법을 이용하여 플라스틱이라는 재료가 갖는 가치와 예술적 표현에 대한 기존 관념을 바꾸고 있는 디자이너의 대표 작품을 위주로 연구하였으며 연구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또한 오늘날 디자인과 순수예술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가구가 더 이상 어느 한 분야의 부속물이 아닌 디자인과 순수예술 두 분야의 성격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조형예술의 창작 대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장을 통한 대량생산에 맞춰진 기존 플라스틱의 제작방법이 개인 작가들에 의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산업사회를 배경으로 발전한 플라스틱이 가지고 있는 기존 인식의 한계를 넘어 그것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에 연구목적을 두었다.
- 하지만 1990년대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하여 정보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이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시작하였고, 그로 인해 대량 생산을 전제로 제품의 기획, 제작, 생산에 관여하던 디자이너들의 역할이 일부 축소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서 비교적 소규모 디자인 사무실로 운영 가능한 로우테크(low-tech) 기반의 디자이너들은 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운 디자인의 예술적 측면을 부각시키며 디자이너 개인이 주체가 되어 브랜드를 형성, 콘텐츠를 기획하며 실질적인 기능보다 추상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발전하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작가주의 디자이너들의 등장과 더불어 마크 뉴슨(Marc Newson 1963)의 록히드 라운지 체어(Lockeed Lounge Chair)를 시작으로 론 아라드(Ron Arad 1951), 필립 스탁(Phillipe Starck 1949)과 같은 스타 디자이너들의 한정 생산 제품이 아트 경매 시장에서 작품으로 받아들여지고 아트 갤러리들이 작품 위주의 제품(주로 가구)과 아티스트의 작품을 함께 취급하며 디자인아트 시장을 형성하게 되면서 플라스틱 가구디자인은 대량 생산을 위한 산업 가구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흐름 속에 플라스틱 가구디자인이 low-tech 기법을 기반으로 하는 작가주의 디자이너들에 의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 이는 제품의 생산에 관여하는 디자이너들이 이러한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으로의 사고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현재 활동 중인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통해 low-tech 제작방법을 연구하면서, 플라스틱이 가지고 있었던 기존의 인식을 전환하고 디자인아트가 대두되는 시대에 놓인 동시대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에 이바지하길 바라는 바이다.
- 그 후 20세기 중반 이후의 플라스틱 가구디자인의 대표 사례를 통해 기존 산업디자인 분야에서의 플라스틱이 갖는 의미와 그 한계에 대해 알아본다. 산업 디자인에서 플라스틱이 갖는 환경적 문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연구는 이미 많이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디자인과 순수예술의 경계가 허물어져 가는 시점에 그 중심에 있는 가구라는 분야에서 플라스틱이 갖는 기존의 한계와 인식을 확장하기 위하여 21세기 동시대 디자이너들 중 low-tech 기법을 이용하여 플라스틱이라는 재료가 갖는 가치와 예술적 표현에 대한 기존 관념을 바꾸고 있는 디자이너의 대표 작품을 위주로 연구하였으며 연구 방법은 다음과 같다.
- low-tech 기법 기반의 작가주의 디자이너들은 크게 재료에 기반을 두고 물성을 연구를 바탕으로 수공예적 제작방법을 이용하여 작가 자신의 조형 세계를 확고하게 구축하고자 하는 표현 중심적 디자이너와 작품의 개념과 그것을 만드는 과정, 그리고 플라스틱이 발생시키는 환경 문제 등의 사회적 문제제기를 주제로 삼는 개념 중심적 디자이너로 나눌 수 있다. 이 두 항목을 플라스틱이라는 재료적 특성에 따라 다시 열가소성 플라스틱과 열경화성 플라스틱으로 세분화 하여 각 항목의 작품의 제작방법과 의미를 연구하여 기존 산업사회의 플라스틱 디자인이 갖는 인식의 확장과 발전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Table 2).
- 그렇기 때문에 공장을 통한 대량생산에 맞춰진 기존 플라스틱의 제작방법이 개인 작가들에 의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산업사회를 배경으로 발전한 플라스틱이 가지고 있는 기존 인식의 한계를 넘어 그것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에 연구목적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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