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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충청북도 토산물의 유형과 지역적 분포를 조선전기, 조선 후기, 일제강점기의 세 시기로 구분하여 조선 전기에는 『세종실록(世宗實錄)』 「지리지(地理志)」(이하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조선 후기에는 『여지도서』(輿地圖書)』, 『대동지지』(大東地志)』, 『충청북도 각군읍지』(忠淸北道 各郡邑誌)』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일제강점기는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와 『조선의 물산(朝鮮の物産)』을 대상으로 각 지리지의 「토산」 조항 등에 수록된 품목들을 현재 충청북도 지역특산물과 비교, 분석하여 역사지리적 전통성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 뿐만 아니라 오늘날 각 지역의 지역특산물은 생산물로서의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이미지 홍보의 적극적 도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지리학적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13년 충청북도 12개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지역특산물과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의 고지리지에 수록된 토산물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지역특산물의 시기별 변화와 지역적 분포 특성을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이 지리지들은 역사서의 부록으로 포함된 것으로 지리지의 내용이 주로 행정구역과 지명의 변천이나 고증에 치중하고 있어 지역의 생산품을 파악하는데 적절하지 못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가 통치 자료 파악을 목적으로 독자적인 지리지가 편찬된 조선시대 이후의 지리지 해당 조항(條)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생산품을 분석하였다(표 3).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충청북도 지역특산물을 대상으로 현재와 과거의 관점에서 시기별 변화와 지역적 분포 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 대상은 2013년 충청북도 12개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와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의 지리지이다.
제안 방법
- 둘째, 본 연구에서는 지역특산물을 ‘특정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바탕으로 한 지역성과 역사적 전통성을 가진 생산물과 생산품’으로 정의하고, 충청북도 각 지자체의 지역특산물을 크게 농작물, 임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 4가지 유형의 특산물과 가공식품, 공예품, 화장품 등 3가지 유형의 특산품으로 구분하였다.
- 각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는 지역특산물에 대한 정보가 적극적으로 탑재되고 있으며, 제시되는 정보에 대한 책임성, 정확성, 객관성, 최신성, 충실성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는(김무곤･장하용, 2001) 지역 정보 매체이다. 지역 정보의 보고인 지리지에는 지역의 토산물이 주요 서술 조항으로 수록되어 있어서,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편찬된 대표적인 지리지를 선정해 시기별 변화와 지역적 분포 특성을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충청북도 지역특산물을 대상으로 현재와 과거의 관점에서 시기별 변화와 지역적 분포 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 대상은 2013년 충청북도 12개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와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의 지리지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는 지역특산물에 대한 정보가 적극적으로 탑재되고 있으며, 제시되는 정보에 대한 책임성, 정확성, 객관성, 최신성, 충실성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는(김무곤･장하용, 2001) 지역 정보 매체이다.
- 충청북도 토산물의 유형과 지역적 분포를 조선전기, 조선 후기, 일제강점기의 세 시기로 구분하여 조선 전기에는 『세종실록(世宗實錄)』 「지리지(地理志)」(이하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조선 후기에는 『여지도서』(輿地圖書)』, 『대동지지』(大東地志)』, 『충청북도 각군읍지』(忠淸北道 各郡邑誌)』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일제강점기는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와 『조선의 물산(朝鮮の物産)』을 대상으로 각 지리지의 「토산」 조항 등에 수록된 품목들을 현재 충청북도 지역특산물과 비교, 분석하여 역사지리적 전통성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성능/효과
- 지역별로 가장 다양한 임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은 속리산 지역에 위치한 보은군에서 10개로 가장 많은 품목이 생산되고 있다.3) 임산물 중에서 곶감이나 버섯류가 다른 품목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생산되긴 하나 재배 지역이 넓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곶감은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등 비교적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감이 많이 생산되는 충청북도 남부 3군에 집중 분포한다.
- 충주시의 가공식품은 19개 품목으로 가장 많은 종류의 가공식품이 생산되고 있다.4) 특히 충주시의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은 사과를 원료로 한 가공식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로 많은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지역은 보은군(13개 품목)으로 이들 지역의 공통적인 특징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농축산물을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 지역특산물로 생산되는 축산물은 한우, 돼지고기 등 6개 품목이다. 각 품목별로 생산되는 지역도 한정되어 있으며, 단양군, 옥천군, 음성군, 제천시, 청주시는 지역특산물로 생산되고 있는 축산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과 청원군이 3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어 충청북도 내에서는 비교적 다양하게 생산하고는 있으나 축산업이 특화된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 넷째, 조선 후기 고지리지에도 농작물에서 광산물에 이르는 6가지 유형이 수록되어 있지만 조선전기에 비해 각 지역의 토산물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농작물에 속하는 곡류와 두류에 해당하는 품목은 전혀 수록되지 않았으며, 약재류를 비롯한 임산물과 축산물의 품목도 매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충청북도 지역특산물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살펴본 결과 모든 지역에서 농작물이 다양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공식품이 그 뒤를 이어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농작물을 제외하고 수산물에서 공예품에 이르는 5가지 유형별 품목의 지역적 분포나 비중은 시･군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다섯째, 일제강점기에 편찬된 고지리지에 수록된 각 지역의 토산물은 농작물, 임산물, 축산물, 공예품, 광산물의 5가지 유형으로 수산물은 수록되어 있지 않다. 수록된 품목의 수도 조선 후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조선 시대 주요 토산물이었던 임산물의 약재류와 축산물도 현저하게 감소했다.
- 다음으로 유형별 분포의 특징을 살펴보면, 농작물은 12개 시･군의 모든 지역에서 나타나는 반면에 수산물은 진천군과 영동군의 2개 지역에서 분포한다. 이는 충청북도가 산간 내륙에 위치하였다는 지리적 특징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단양군의 자석벼루는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最良 號爲丹山烏玉(단양군의 먹이 가장 좋아서 단산오옥이라 한다. )”이라는 기록이 남겨져 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그 품질이 매우 뛰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4) 특히 충주시의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은 사과를 원료로 한 가공식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로 많은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지역은 보은군(13개 품목)으로 이들 지역의 공통적인 특징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농축산물을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많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 품목은 ‘된장’으로 7개 시･군에서 생산되고 있다.
- 먼저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보은군이 수산물을 제외한 5가지 유형의 지역특산물이 분포하고 전체 품목의 수(43개)가 가장 많아서 충청북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8.6%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어서 충주시(30개), 청원군(24개)과 청주시(24개), 증평군(23개)과 영동군(23개)순으로 분포하며 제천시는 농작물과 임산물의 2가지 유형만 분포하고 전체 품목의 수도 가장 적은 4개(1.
- 먼저 충청북도 각 지자체의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는 지역특산물을 살펴본 결과, 해당 지역의 지역성을 가장 뚜렷하게 반영할 수 있는 지명이 지역특산물 명칭에 포함된 경우는 보은, 음성, 청원군의 세 지역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특산물에 대한 인식도 불분명하여 ‘특산물’이나 ‘특산품’으로 표기하거나 온라인 쇼핑몰 방식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목들을 의미 없이 단순 나열하거나 임의적으로 분류,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록된 품목의 수도 조선 후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조선 시대 주요 토산물이었던 임산물의 약재류와 축산물도 현저하게 감소했다. 반면 공예품의 품목 수는 매우 증가하였으며, 특히 단양군과 연풍군에서 다양한 품목이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가 새로운 품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 수록된 품목의 수도 조선 후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감소하였고, 그중에서도 조선 시대 주요 토산물이었던 임산물의 약재류와 축산물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반면 조선 시대에 비해 공예품의 품목 수는 매우 증가하였으며, 특히 단양군과 연풍군에서 다양한 품목이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조선 전기의 고지리지에 기록된 토산물의 유형은 농작물, 수산물, 임산물, 축산물, 공예품, 광산물의 6가지 유형으로, 충주목에서는 이들 유형이 모두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물인 약재류가 가장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축산물이 다양하고 이들은 모든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수록되어 있다.
- 일제강점기에 편찬된 지리지 『조선지지자료』와 「조선의 물산」에 수록된 각 지역의 토산물은 <표 6>과 같이 농작물, 임산물, 축산물, 공예품, 광산물의 5가지 유형으로 수산물은 수록되어 있지 않다. 수록된 품목의 수도 조선 후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감소하였고, 그중에서도 조선 시대 주요 토산물이었던 임산물의 약재류와 축산물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반면 조선 시대에 비해 공예품의 품목 수는 매우 증가하였으며, 특히 단양군과 연풍군에서 다양한 품목이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다섯째, 일제강점기에 편찬된 고지리지에 수록된 각 지역의 토산물은 농작물, 임산물, 축산물, 공예품, 광산물의 5가지 유형으로 수산물은 수록되어 있지 않다. 수록된 품목의 수도 조선 후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조선 시대 주요 토산물이었던 임산물의 약재류와 축산물도 현저하게 감소했다. 반면 공예품의 품목 수는 매우 증가하였으며, 특히 단양군과 연풍군에서 다양한 품목이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섯째, 2013년 현재 충청북도 각 지역의 홈페이지에 제시되고 있는 지역특산물 중에서 고지리지에 토산물로 수록된 것은 인삼과 쌀 등 32개 품목이다. 이 중에서 2책 이상의 고지리지에서 그 기록이 전해져 역사지리적 전통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지역특산물은 전체 18개 품목이며, 역사지리적 전통성이 가장 큰 품목은 보은군의 대추인 것으로 나타났다.
- 『충청북도 각군읍지』의 경우에는 「토산」조항을 비교해 본 결과 『여지도서』와 많은 부분이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풍현, 회인현, 음성현, 청안현9), 진천현, 청주현은 기록이 완전히 일치하는 지역이며, 충주현의 경우 『여지도서』의 기록에서 수산물류(쏘가리, 누치)와 과실류(산조, 밤, 배, 살구, 복숭아, 자두, 앵두)를 제외하고 그대로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옥천군은 인삼(4), 제천시는 당귀(4), 증평군은 인삼(3), 쌀(2), 도라지(2), 진천군은 쌀(2)과 콩(2), 청원군은 인삼(2)으로 전체 18개 품목이며, 영동군이 5개 품목으로 가장 많이 기록되어 있다. 음성군, 청주시, 충주시의 3개 지역은 2책 이상에서 그 기록이 계속되는 지역특산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섯째, 2013년 현재 충청북도 각 지역의 홈페이지에 제시되고 있는 지역특산물 중에서 고지리지에 토산물로 수록된 것은 인삼과 쌀 등 32개 품목이다. 이 중에서 2책 이상의 고지리지에서 그 기록이 전해져 역사지리적 전통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지역특산물은 전체 18개 품목이며, 역사지리적 전통성이 가장 큰 품목은 보은군의 대추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 영동군이 5개 품목으로 가장 많고, 음성군, 청주시, 충주시의 3개 지역은 2책 이상에서 그 기록이 계속되는 지역특산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충청북도 각 시･군의 홈페이지에 소개된 지역특산물 중 고지리지에 기록이 남아 있어 역사적 전통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품목은 괴산군의 인삼을 비롯한 32개 정도의 품목이다. 이들 중에서 적어도 2개 이상의 고지리지에 수록되어 있는 경우는 괴산군의 인삼, 단양군의 자석벼루, 보은군의 대추, 벌꿀, 더덕, 영동군의 인삼, 벌꿀, 감, 배, 쌀, 옥천군의 인삼, 제천시의 당귀, 증평군의 인삼, 쌀, 도라지, 진천군의 쌀과 작두콩, 청원군의 인삼 등 18개 품목이다.
- 고지리지의 각 조항에 수록된 생산 품목들은 각 지역에서 생산되던 토산물을 편찬시기와 편찬자의 의도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종합하면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유형의 토산물과 토산품 즉, 여러 가지 지역특산물로 그 의미를 정리할 수 있다.
- 이 중에서 2책 이상의 고지리지에서 그 기록이 전해져 역사지리적 전통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지역특산물은 전체 18개 품목이며, 역사지리적 전통성이 가장 큰 품목은 보은군의 대추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 영동군이 5개 품목으로 가장 많고, 음성군, 청주시, 충주시의 3개 지역은 2책 이상에서 그 기록이 계속되는 지역특산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특산물에 대한 인식도 불분명하여 ‘특산물’이나 ‘특산품’으로 표기하거나 온라인 쇼핑몰 방식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목들을 의미 없이 단순 나열하거나 임의적으로 분류,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충청북도 지역특산물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살펴본 결과 모든 지역에서 농작물이 다양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공식품이 그 뒤를 이어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농작물을 제외하고 수산물에서 공예품에 이르는 5가지 유형별 품목의 지역적 분포나 비중은 시･군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본 연구에서는 지역특산물을 ‘특정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바탕으로 한 지역성과 역사적 전통성을 가진 생산물과 생산품’으로 정의하고, 충청북도 각 지자체의 지역특산물을 크게 농작물, 임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 4가지 유형의 특산물과 가공식품, 공예품, 화장품 등 3가지 유형의 특산품으로 구분하였다. 충청북도 지역특산물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살펴본 결과, 모든 지역에서 농작물이 다양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공식품이 그 뒤를 이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농작물을 제외하고 수산물에서 공예품에 이르는 5가지 유형별 품목의 지역적 분포나 비중은 시･군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넷째, 조선 후기 고지리지에도 농작물에서 광산물에 이르는 6가지 유형이 수록되어 있지만 조선전기에 비해 각 지역의 토산물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농작물에 속하는 곡류와 두류에 해당하는 품목은 전혀 수록되지 않았으며, 약재류를 비롯한 임산물과 축산물의 품목도 매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 전기에 이어 후기에도 대추와 인삼, 꿀은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생산되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목화를 비롯하여 무, 참깨와 들깨, 과실류 등의 농작물과 수산물에서 새로운 품목들이 많이 나타났다.
후속연구
- 즉, 특산물이 기후와 토양 등 자연환경의 영향이 큰 1차적 생산물이라면, 특산품은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기술, 의식주, 역사 등 인문환경의 영향이 큰 2차 가공품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지역 환경과 경제적 인식의 변화에 따라 1차 생산물인 특산물보다는 2차 가공품인 특산품이 증가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역특산물을 ‘특정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바탕으로 한 지역성과 역사적 전통성을 가진 생산물과 생산품’으로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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