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지역 유형별 화재 피해 특성변수 모델: 가설과 검증

강병기; 장은미; 최갑용

문제 정의

본 연구는 구, 시, 군 지역 유형별 화재 피해와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지역특성을 도출하기 위하여 수행되는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선행연구를 통해 연구의 범위를 확정하고, 화재 피해인 화재발생건수, 화재사망자수, 화재피해액과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지역특성 변수를 찾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가설을 설정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소방력 배치 등의 기준이 단순함에 따라 발생 가능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화재발생건수나 화재사망자수, 화재피해액 등과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지역 유형별 지역특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여기서의 지역 유형이란 우리나라 행정구역의 구분 기준인 구, 시, 군의 세가지 유형을 의미한다.
여기서의 지역 유형이란 우리나라 행정구역의 구분 기준인 구, 시, 군의 세가지 유형을 의미한다. 이보다 구체적으로 과제의 목적을 표현하면 헤도닉 방법론을 통해 세가지 지역 유형별로 화재발생건수, 화재사망자수, 화재피해액과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다양한 시군구 단위의 지역특성을 도출함으로써 향후 소방력 배치나 소방관련 계획 수립 등 소방 관련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작성하는 것이다.

가설 설정

1) 연소는 빛과 열을 발생하는 산화현상이다. 이런 연소현상 중 사람의 의도에 반하거나 고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서 소화시설 등을 사용하여 소화할 필요성이 있는 것을 화재라고 한다.
이와 같은 분석은 제1-1가설인 ‘구 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발생건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에 대한 것이다. 분석 결과 총 13개의 독립변수 중 6개 변수가 채택되고 7개 변수가 기각되었으므로, 제1-1가설은 부분적으로만 검증된 것으로 봐야 한다.
제1-1가설 구 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발생건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
제1-2가설 시 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발생건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
제1-3가설 군 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발생건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
제1가설：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발생건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
제2-1가설 구 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사망자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
제2-2가설 시 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사망자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
제2-3가설 군 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사망자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
제2가설：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사망자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
제3-1가설 구 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피해액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
제3-2가설 시 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피해액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
제3-3가설 군 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피해액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
제3가설：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피해액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

제안 방법

이상호(2011)는 도시지역 특성과 화재발생의 상관성을 규명하는 연구에서 도시지역별 화재발생 건수로는 인구규모에 따른 차이로 인하여 지역의 화재특성을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도시별로 인구 1만 명당 화재발생 건수를 파악하여 지역별 화재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였다.¹⁴⁾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종속변수는 인구 만명당 화재발생 건수, 화재사망자수, 화재피해액를 사용한다.
본 연구는 구, 시, 군 지역 유형별 화재 피해와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지역특성을 도출하기 위하여 수행되는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선행연구를 통해 연구의 범위를 확정하고, 화재 피해인 화재발생건수, 화재사망자수, 화재피해액과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지역특성 변수를 찾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가설을 설정한다. 연구 가설의 입증에는 화재 피해와 인과관계 입증을 위해서는 종속변수와 독립변수 상호간의 인과관계 입증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헤도닉 모형을 활용한다.
다만 지역별 소방활동에서 출동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산림면적 변수의 경우 지역별 인구 보다는 지역 면적과 관련성이 더 크므로 지역 면적에 대비하여 산림면적비율로 활용한다. 또한 유치원생수, 초등학생수, 65세 이상 노인수의 3개 통계는 재난약자를 의미하므로 이를 합산하여 인구 만명당 재난약자수 변수로 작성하여 분석한다.
또한 상기 <표 1>에서 본 것과 같이 지역의 종류에 따라 화재 발생건수나 피해 규모가 차별화 되므로 각 가설은 지역의 종류에 따른 세부가설로 구분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의 종류를 행정구역의 구분인 구 지역(특별시와 광역시의 자치단체인 구), 시 지역, 군 지역의 세가지로 구분하기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가설은 세가지 주된 가설과 아홉개의 하위가설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가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특성에 따라 화재 발생이나 피해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이 각각 다르다는 세가지 주가설과 아홉가지 하위가설을 제시하고 입증하였다. 가설 제시와 입증을 위해서 다양한 선행연구를 통해 독립변수와 종속변수를 도출하였으며, 공적 통계를 조사하여 독립변수와 종속변수를 작성하고 헤도닉모형(이중로그모형)을 적용하였다.
⁹⁾ 이와 유사한 연구로 이상호(2011)는 도시 지역의 화재 발생 특성 중 인구.사회적 요인으로 인구밀도, 고령자인구비, 인구증가율, 인구순이동률, 이혼율을 채용하였으며, 경제적 요인으로는 재산세, 차량등록대수, 국민기초생활수급자비를 채용하였다.¹⁰⁾
이 중 인구수는 변수 작성의 모수에 사용하였으며 나머지 통계는 변수 작성에 활용하였다. 수집 통계 중 비율로 작성되어 지역 간 비교가 가능한 5개 통계는 가공 없이 독립변수로 사용하였으며, 나머지 11개 통계는 종속변수와 같이 인구 만명당 변수로 가공하였다. 다만 지역별 소방활동에서 출동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산림면적 변수의 경우 지역별 인구 보다는 지역 면적과 관련성이 더 크므로 지역 면적에 대비하여 산림면적비율로 활용한다.
헤도닉 모형에 활용 되는 종속변수는 국가화재정보센터의 화재발생건수, 화재사망자수, 화재피해액 통계를 채용하며, 다양한 독립변수는 통계청 및 각종 정부부처에서 공표하고 있는 공적 통계를 채용한다. 수집된 통계를 활용하여 인과관계를 입증하여 가설을 검증하고, 가설 검증 결과를 활용하여 시사점과 결론을 도출한다.
즉 독립변수인 인적 요인과 경제적 요인, 물적 요인, 제도적 요인에 따라 종속변수인 화재 발생 건수나 화재 피해자 수, 화재 피해액이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모형에서의 독립변수는 선행연구에서 도출된 각각의 요인이며, 종속변수는 국가화재정보센터를 통해 수집 가능한 화재 관련 통계값들이다.
물리적 측면에서의 지역특성과 관련된 연구에는 강영옥(2005)의 연구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화재 위험 요인을 발화요인과 확산요인, 진화요인으로 구분하였다.¹²⁾ 발화요인에 따른 발화위험도는 음식점 및 유흥음식점 등 대량의 화기･전열기구를 사용하는 건물이나 위험물처리시설의 등급지도를 합하여 작성하였다.
이와 같은 가설 채택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를 활용하여 별도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이를 요약해 보면 첫째,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화재발생건수는 인구나 면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특성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인정된다.
확산요인으로서 확산위험도는 위험물 밀집지역, 시장지역, 공장･창고 밀집지역 등 화재확산위험지역과 다중 이용장소와 노약인구 밀집지역을 피해확산 위험지역으로 구분하고 이들 두가지 위험지역의 내용을 종합하여 산출하였다. 진화위험도는 소방 활동 곤란지도와 구난 곤란지도를 합하여 구축하였고 이를 모두 종합하여 5등급으로 화재위험 정도를 구분하였다.
이상과 같은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은 다음의 <표 9>와 같다. 표에서는 각 종속변수별 인과관계를 분석한 독립변수의 총 개수와 지역별 회귀분석 결과 유의수준이 인정된 독립변수의 개수를 집계하였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선행연구를 통해 작성한 총 13개 독립변수 중 만명당 화재발생건수와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변수는 9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13개 중 5개 또는 6개 변수만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¹²⁾ 발화요인에 따른 발화위험도는 음식점 및 유흥음식점 등 대량의 화기･전열기구를 사용하는 건물이나 위험물처리시설의 등급지도를 합하여 작성하였다. 확산요인으로서 확산위험도는 위험물 밀집지역, 시장지역, 공장･창고 밀집지역 등 화재확산위험지역과 다중 이용장소와 노약인구 밀집지역을 피해확산 위험지역으로 구분하고 이들 두가지 위험지역의 내용을 종합하여 산출하였다. 진화위험도는 소방 활동 곤란지도와 구난 곤란지도를 합하여 구축하였고 이를 모두 종합하여 5등급으로 화재위험 정도를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분석을 위해서는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에 해당하는 통계를 수집해야 한다. 종속변수에 활용하기 위한 통계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5년간 시군구별 화재발생건수, 화재사망자수, 화재피해액 통계이다. 기타 국가화재정보센터에서는 화재부상자수 통계도 함께 발표하고 있으나 이는 사망자수와 같은 인적 통계이므로 두가지 인적 통계 중 더욱 중요한 사망자수를 취하고 부상자수 통계는 제외하였다.

데이터처리

이중로그모형을 활용하여 총 13개의 독립변수와 인구 만명당 화재피해액에 대한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전국 모든 시군구 지역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의 수정된 R²은 .
이중로그모형을 활용하여 총 15개의 독립변수와 인구 만명당 화재사망자수에 대한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전국 모든 시군구 지역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의 수정된 R²은 .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지역특성에 따라 화재 발생이나 피해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이 각각 다르다는 세가지 주가설과 아홉가지 하위가설을 제시하고 입증하였다. 가설 제시와 입증을 위해서 다양한 선행연구를 통해 독립변수와 종속변수를 도출하였으며, 공적 통계를 조사하여 독립변수와 종속변수를 작성하고 헤도닉모형(이중로그모형)을 적용하였다. 입증 결과에 따르면 세가지 주가설과 아홉가지 하위가설은 모두 부분 채택된 것으로 나타났다.
값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만명당 화재발생건수에 대한 인과분석은 이중로그모형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설정된 연구 가설을 입증하기 위하여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실증분석 방법론을 적용한다. 실증분석은 인과관계 입증에 널리 사용하는 헤도닉분석 방법론을 적용하며, 분석을 위해 활용하는 도구는 SPSS 18.
본 연구에서는 설정된 연구 가설을 입증하기 위하여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실증분석 방법론을 적용한다. 실증분석은 인과관계 입증에 널리 사용하는 헤도닉분석 방법론을 적용하며, 분석을 위해 활용하는 도구는 SPSS 18.0이다. 분석을 위해서는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에 해당하는 통계를 수집해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선행연구를 통해 연구의 범위를 확정하고, 화재 피해인 화재발생건수, 화재사망자수, 화재피해액과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지역특성 변수를 찾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가설을 설정한다. 연구 가설의 입증에는 화재 피해와 인과관계 입증을 위해서는 종속변수와 독립변수 상호간의 인과관계 입증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헤도닉 모형을 활용한다. 헤도닉 모형에 활용 되는 종속변수는 국가화재정보센터의 화재발생건수, 화재사망자수, 화재피해액 통계를 채용하며, 다양한 독립변수는 통계청 및 각종 정부부처에서 공표하고 있는 공적 통계를 채용한다.

성능/효과

이 연구에서는 화재 위험 요인을 발화요인과 확산요인, 진화요인으로 구분하였다.¹²⁾ 발화요인에 따른 발화위험도는 음식점 및 유흥음식점 등 대량의 화기･전열기구를 사용하는 건물이나 위험물처리시설의 등급지도를 합하여 작성하였다. 확산요인으로서 확산위험도는 위험물 밀집지역, 시장지역, 공장･창고 밀집지역 등 화재확산위험지역과 다중 이용장소와 노약인구 밀집지역을 피해확산 위험지역으로 구분하고 이들 두가지 위험지역의 내용을 종합하여 산출하였다.
16) 전국 228개 시군구지역의 지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만명당 화재사망자수와 유의수준 95% 범위 안에서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독립변수는 만명당 재난약자수, 만명당 전입자수, 산림면적비율, 만명당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수, 만명당 제조업종사자수, 만명당 의료기관수의 6개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만명당 구급대원수가 기각된 것은 상기 화재예방 교육을 받은 주민의 비율이나 만명당 소방공무원수의 기각 원인과 같이 지역별 통계 작성 기준 뿐만 아니라 연도별로도 작성 기준이 상이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17) 전국 228개 시군구 지역의 지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만명당 화재피해액과 유의수준 95% 범위 안에서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독립변수는 만명당 재난 약자수,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 인구밀도, 산림면적비율, 만명당 제조업종사자수의 6개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⁵⁾ 미국의 보험협회(ISO; Insurance Service Office)는 단위 도시마다 화재 보험요율을 결정하기 위해 ｢화재진압능력등급판정기준(FSRS; Fire Suppression Rating Schedule)｣을 정하고 있고, 이 기준에서는 각 건물 또는 일정구역의 건물들에 대하여 그 구조와 용도, 연소가능성 및 피난의 용이성 등에 기초하여 기본적인 소방 수요(Needed Fire Flow)를 판정한다.⁶⁾ 또한 영국과 일본의 경우에는 면적, 대응시간, 인구, 인구밀도, 건물 수, 서비스 수준, 출동실태 등을 반영하여 소방력 배치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⁷⁾
기타 종속변수 상호간의 채택된 독립변수의 개수를 대비해볼 때 화재발생건수와 인과관계가 입증되는 독립변수의 숫자가 화재사망자수나 화재피해액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소방력 배치 등의 의사결정에서 종속변수는 화재발생건수를 주된 변수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셋째, 소방력 배치 등의 의사결정에서 종속변수는 화재발생건수를 주된 변수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넷째, 각 지역특성의 중요도가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소방 관련 의사결정에서는 이와 같은 특성별 중요도로 별도로 감안해야 할 것이다.
인구 만명당 화재사망자수와 69개 구지역의 지역특성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만명당 재난약자수, 만명당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수, 만명당 제조업종사자수의 3개 독립변수만 유의수준 95% 범위 안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명당 의료기관수는 유의수준 90% 범위 안에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역의 경우 인과관계가 인정된 4개 변수의 비표준화계수를 비교해보면 만명당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수가 .
만명당 화재발생건수와 69개 구지역(특별시 및 광역시의 지방자치단체인 구를 의미함)의 지역특성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만명당 전입자수, 인구밀도, 산림면적비율, 만명당 재산세, 만명당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수, 만명당 제조업종사자 수의 6개 독립변수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분석이나 시지역, 군지역 분석에서는 기각된 만명당 재산세가 채택된 것은 대도시 지역의 경우 거주 주민의 지역별 소득 편차가 시지역이나 군지역보다 심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만명당 화재발생건수와 73개 시 지역(도에 포함된 시지역)의 지역특성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만명당 재난약자수, 우울감 경험률, 만명당 전입자수, 산림면적비율, 만명당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수, 만명당 제조업종사자수의 6개 독립변수는 유의수준 95% 범위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인지율은 유의수준 90% 범위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명당 화재발생건수와 86개 군지역의 지역특성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만명당 재난약자수, 우울감경험률, 스트레스인지율, 인구밀도의 4개 독립변수는 유의수준 95% 범위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명당 제조업종사자수는 유의수준 90% 범위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과관계가 인정된 5개 변수의 비표준화계수를 비교해보면 만명당 재난약자수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명당 화재피해액과 인과관계가 인정된 6개 변수의 비표준화계수를 비교해보면 만명당 재난약자수가 .484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감 경험률은 .070으로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나 변수간 인과성의 크기에도 차별성이 인정된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는 제3가설인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피해액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는 가설과 관계된 것으로, 13개 독립변수 중 6개 변수만 인과성이 입증되었으므로 제3가설 또한 부분적으로 검증되었다.
이와 같은 분석은 제3-3가설인 ‘군 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피해액이 다를 것이다’와 관련이 있다. 분석 결과 총 13개의 독립변수 중 4개 변수가 채택되고 9개 변수가 기각되었으므로, 제 2-3가설 역시 부분 검증되었다.
이와 같은 분석은 제3-2가설인 ‘시 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피해액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와 관련이 있다. 분석 결과 총 13개의 독립변수 중 4개 변수가 채택되고 9개 변수가 기각되었으므로, 제3-2가설 역시 부분 검증되었다.
371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개의 독립변수의 경우에도 계수 값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총 15개의 독립 변수 중 3개 변수가 채택되고 12개 변수가 기각되었으므로, 제2-3가설 역시 부분적으로만 검증되었다.
둘째, 구･시･군 지역 유형별 화재 발생이나 피해와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독립변수는 각각 다르므로 소방력 배치 등의 기준이 되는 지역특성은 지역 유형별로 각각 달리 적용해야 할 것이다. 셋째, 소방력 배치 등의 의사결정에서 종속변수는 화재발생건수를 주된 변수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넷째, 각 지역특성의 중요도가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소방 관련 의사결정에서는 이와 같은 특성별 중요도로 별도로 감안해야 할 것이다.
이들 변수 이외에 만명당 제조업종사자수의 경우 만명당 화재발생건수(구지역), 화재피해액(구지역)에 가장 영향이 큰 요인으로 분석되었으며, 만명당 음식점 및 주점업종사자수(만명당 화재사망자수, 구지역), 재정자립도(만명당 화재사망자수, 시지역), 인구밀도(만명당 화재피해액, 군지역)의 경우에도 지역로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중로그모형을 활용하여 전국 모든 시군구 지역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수정된 R2은 .732로 비교적 높으며, 유의확률 F 변화량은 .000(<0.05)인 것으로 나타나 회귀분석 결과는 유의하다고 볼 수 있다.
인구 만명당 화재피해액과 73개 시지역의 지역 특성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만명당 재난약자수, 우울감경험률, 인구밀도, 만명당 제조업종사자수의 4개 독립변수는 유의수준 95% 범위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과관계가 인정된 4개 변수의 비표준화계수를 비교해보면 만명당 재난약자수가 .400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은 제3-2가설인 ‘시 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피해액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와 관련이 있다.
만명당 화재발생건수와 86개 군지역의 지역특성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만명당 재난약자수, 우울감경험률, 스트레스인지율, 인구밀도의 4개 독립변수는 유의수준 95% 범위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명당 제조업종사자수는 유의수준 90% 범위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과관계가 인정된 5개 변수의 비표준화계수를 비교해보면 만명당 재난약자수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385)이며, 나머지 4개 변수는 0.1 정도의 수준이므로 변수간 상호 차별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만명당 화재사망자수와 69개 구지역의 지역특성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만명당 재난약자수, 만명당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수, 만명당 제조업종사자수의 3개 독립변수만 유의수준 95% 범위 안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명당 의료기관수는 유의수준 90% 범위 안에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구 만명당 화재사망자수와 73개 시지역의 지역특성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우울감경험률, 만명당 전입자수, 재정자립도, 만명당 제조업 종사자수의 4개 독립변수는 유의수준 95% 범위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지역의 경우 인과관계가 인정된 4개 변수의 비표준화계수를 비교해보면 재정자립도가 -.
인구 만명당 화재사망자수와 86개 군지역의 지역특성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만명당 전입자수, 인구밀도의 2개 독립변수는 유의수준 95% 범위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명당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수는 유의수준 90% 범위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지역의 경우 인과관계가 인정된 3개 변수의 비표준화계수를 비교해보면 인구밀도가 -.
인구 만명당 화재피해액과 69개 구지역의 지역 특성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만명당 전입자수, 인구밀도, 만명당 제조업종사자수의 3개 독립 변수만 유의수준 95% 범위 안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은 제3-1가설인 ‘구 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피해액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에 대한 것이다.
인구 만명당 화재피해액과 73개 시지역의 지역 특성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만명당 재난약자수, 우울감경험률, 인구밀도, 만명당 제조업종사자수의 4개 독립변수는 유의수준 95% 범위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과관계가 인정된 4개 변수의 비표준화계수를 비교해보면 만명당 재난약자수가 .
인구 만명당 화재피해액과 86개 군지역의 지역 특성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인구밀도, 만명당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수, 만명당 제조업 종사자수의 3개 독립변수는 유의수준 95% 범위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 인지율는 유의수준 90% 범위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과관계가 인정된 4개 변수의 비표준화계수를 비교해보면 인구밀도가 .
종속변수인 만명당 화재발생건수와 13개 독립변수의 인과관계 분석을 위해서는 헤도닉모형 의 세가지 모형(선형, 준로그, 이중로그)을 모두 적용한 결과 이중로그모형의 결정계수인 수정된 R²값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만명당 화재발생건수에 대한 인과분석은 이중로그모형을 활용하였다.
기타 상기 <표 4>, <표 6>, <표 8>의 분석 결과를 상세히 살펴보면 지역별, 종속변수별로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지역특성(화재결정요인)이 각각 다를 뿐만 아니라 종속변수에 대한 화재결정요인 상호간의 인과성(영향력)도 각각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만명당 화재발생건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만명당 재난약자수(전국, 시지역, 군지역)이며, 만명당 재난약자수는 만명당 화재 사망자수(전국)와 만명당 화재 피해액(전국, 시지역)의 경우에도 가장 영향이 큰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지역 구분 없이 전국 228개 시군구 지역의 변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만명 당 화재발생건수와 유의수준 95% 범위 안에서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독립변수는 만명당 재난 약자수,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 인구밀도, 산림면적비율, 재정자립도, 만명당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수, 만명당 제조업종사자수의 8개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의수준 90% 범위 안에서는 만명당 전입자수도 유의성이 인정되므로 총 9개의 변수의 인과관계가 입증되는 것이다.
또한 만명당 의료기관수는 유의수준 90% 범위 안에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역의 경우 인과관계가 인정된 4개 변수의 비표준화계수를 비교해보면 만명당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수가 .573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3개의 독립변수의 경우에도 계수 값이 작지 않은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은 제2-1가설인 ‘구 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사망자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다를 것이다’에 대한 것이다.
표에서는 각 종속변수별 인과관계를 분석한 독립변수의 총 개수와 지역별 회귀분석 결과 유의수준이 인정된 독립변수의 개수를 집계하였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선행연구를 통해 작성한 총 13개 독립변수 중 만명당 화재발생건수와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변수는 9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13개 중 5개 또는 6개 변수만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감안할 때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화재발생건수는 다양한 지역 특성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나 어떤 지역특성이 인과관계가 인정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이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2013년의 시도별 화재 통계를 지역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인구 10만명당 지표로 환산한 결과는 다음의 <표 1>과 같다. 표에서 보면 인구 10만명당 화재 발생 건수는 서울이나 부산 등 시 지역은 144.5건이나 도 지역은 212.4건에 달하여 차별화 되고 있으며, 화재 피해액은 광역시와 특별시 지역은 7억1백만원에 불과 하나 도에 소속된 시군구 지역은 이보다 4배가 넘는 30억2천 8백만 원으로 지역별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과관계가 인정된 6개 변수의 종속변수와의 인과성 크기를 나타내는 비표준화계수를 비교해보면 만명당 제조업 종사자수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304), 그 다음으로 인구밀도(-.273), 만명당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수(.258)의 순서인 것으로 나타나 변수간의 인과성의 크기는 크게 차별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후속연구

다만, 본 연구는 현재 정부에서 공표한 공적 통계를 활용하는 관계로 보다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지 못한 한계가 있으며, 일부 공적 통계의 경우 그 조사 기준이 각각 달라 인과성이 입증되지 못하는 문제도 발생하였다. 따라서 향후 소방력 배치 기준을 정하거나 소방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특성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국민안전처 및 기타 관련 정부 기관에서 보유한 보다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보다 다양하고 정밀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지역적 화재결정요인과 화재 발생 및 피해와의 인과관계를 입증함으로써 화재 위험 관리의 효율성 증가에 기여하였으며, 가설 설정을 위해 개발한 연구 모형은 유사한 연구에서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연구 결과가 소방정책에 반영될 경우 국민의 안전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예로 정책지원적 측면에서 추가 소방서를 새로 개소하는 기준에 재난약자의 수를 반영, 지자체별 특수소방시설 재원 배분의 적절성 검토, 소방취약인구 밀집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소방시설 관련 기능부여 및 화재예방을 위한 지역 맞춤형 종합대책 마련에 사용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요약해 보면 첫째,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화재발생건수는 인구나 면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특성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인정된다. 둘째, 구･시･군 지역 유형별 화재 발생이나 피해와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독립변수는 각각 다르므로 소방력 배치 등의 기준이 되는 지역특성은 지역 유형별로 각각 달리 적용해야 할 것이다. 셋째, 소방력 배치 등의 의사결정에서 종속변수는 화재발생건수를 주된 변수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다만, 본 연구는 현재 정부에서 공표한 공적 통계를 활용하는 관계로 보다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지 못한 한계가 있으며, 일부 공적 통계의 경우 그 조사 기준이 각각 달라 인과성이 입증되지 못하는 문제도 발생하였다. 따라서 향후 소방력 배치 기준을 정하거나 소방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특성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국민안전처 및 기타 관련 정부 기관에서 보유한 보다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보다 다양하고 정밀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이 <표 10>을 통해 지역 유형별 화재발생이나 피해와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독립변수는 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소방력 배치나 각종 소방관련 정책 계획을 수립할 경우에는 화재 발생이나 피해와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지역특성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지역 유형별로 상이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지역별 특성을 충분히 감안한 정책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광역시 아래의 구, 도 아래의 시, 도 아래의 군을 중심으로 한 통계분석이나, 공간통계분석을 적용하여 소방서 위치를 중심으로 한 거리조락함수에 대한 연구 및 화생방 등의 특수화재조건을 반영한 세부 통계의 확보를 통해서 시설기준의 화재 취약지역을 도출하는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소방 관련 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별 위험성 평가를 하는 경우에도 평가 요소에 개별 소방대상물의 특성뿐만 아니라 본 연구 또는 다양한 선행연구에서 입증된 화재결정요인과 각 요인별 가중치를 포함할 경우 위험성 평가 결과의 정밀성이 보장될 수 있을 것이며, 평가 결과를 활용한 다양한 계획의 성공 가능성도 함께 보장될 수 있을 것이다. 소방정책 수립 과정에서도 보다 다양한 화재결정요인을 감안할 경우 각종 소방계획에서의 우선 순위 정립이나 예산 배분 등이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연구 결과가 소방정책에 반영될 경우 국민의 안전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예로 정책지원적 측면에서 추가 소방서를 새로 개소하는 기준에 재난약자의 수를 반영, 지자체별 특수소방시설 재원 배분의 적절성 검토, 소방취약인구 밀집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소방시설 관련 기능부여 및 화재예방을 위한 지역 맞춤형 종합대책 마련에 사용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선행연구를 통해 작성한 총 13개 독립변수 중 만명당 화재발생건수와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변수는 9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13개 중 5개 또는 6개 변수만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감안할 때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화재발생건수는 다양한 지역 특성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나 어떤 지역특성이 인과관계가 인정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화재의 위험성 평가 또는 위험성 분석이란 이와 같은 화재 대응 계획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해당지역 주민들을 위협할 수 있는 화재 발생의 위험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예측하는 과정을 말하며, 대부분의 화재 관련 계획을 위한 위험성 평가 절차는 화재의 발생 가능성, 예상되는 피해의 규모, 화재에 대한 인명 및 재산의 취약성, 자원의 손실가능성 등을 판단하는 과정이다. 이와 같은 위험성 판단은 화재 대응 활동의 우선순위를 제시하거나 예산을 확보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화재의 위험성 평가는 개별 건물 등 화재대상물에 대해 개별적으로 실시될 수 있으나, 지역별로 자원을 배정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평가도 함께 병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같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지역적 화재결정요인과 화재 발생 및 피해와의 인과관계를 입증함으로써 화재 위험 관리의 효율성 증가에 기여하였으며, 가설 설정을 위해 개발한 연구 모형은 유사한 연구에서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연구 결과가 소방정책에 반영될 경우 국민의 안전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이와 같이 지역별, 종속변수별, 독립변수별 영향력(인과성)이 상이한 점을 감안할 때 현재와 같이 지역의 인구와 면적을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정하는 소방력의 배치기준은 한정된 소방자원의 효용을 저해하는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므로 향후 소방력이 배치기준은 보다 다양한 지역특성을 감안하도록 변경해야 할 것이다. 특히 분석 결과 만명당 재난약자수의 영향력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의 산업(공장, 음식점 등)도 그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향후 소방력 배치기준 등을 정할 때에는 지역의 인구특성이나 산업특성도 배려함은 물론 각 요인별 가중치도 다르게 적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이 지역별, 종속변수별, 독립변수별 영향력(인과성)이 상이한 점을 감안할 때 현재와 같이 지역의 인구와 면적을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정하는 소방력의 배치기준은 한정된 소방자원의 효용을 저해하는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므로 향후 소방력이 배치기준은 보다 다양한 지역특성을 감안하도록 변경해야 할 것이다. 특히 분석 결과 만명당 재난약자수의 영향력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의 산업(공장, 음식점 등)도 그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향후 소방력 배치기준 등을 정할 때에는 지역의 인구특성이나 산업특성도 배려함은 물론 각 요인별 가중치도 다르게 적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소방관서의 배치는 어떠한 특성에 따라 배치하는가?	이와 같은 소방관서와 소방장비의 배치는 모든 지역이 균일한 것이 아니라 지역별 특성에 따라 달리 배치되고 있다. 현행 소방력 배치와 관련된 규정 중 ｢지방소방기관 설치에 관한 규정｣에서는 지역의 인구와 면적을 기준으로 소방기관(소방서, 119안전센터, 119지역대)를 설치하도록 정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화학단지, 공업단지, 주택단지, 문화단지 등 대형 화재의 위험이 있거나 소방 수요가 급증하는 경우에는 조정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정하고 있으나 이들 단지의 규모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다.
	화재 빈도와 피해는 어떠한 추세를 보이는가?	도시화와 산업화로 화재 빈도는 감소하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피해액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수준에서 지역의 화재안전에 대한 정책은 소방서에 의존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자체 수준에서 화재안전에 대한 정책은 어떠한 수준인가?	도시화와 산업화로 화재 빈도는 감소하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피해액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수준에서 지역의 화재안전에 대한 정책은 소방서에 의존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기존 화재 통계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기술적 통계에 의존하여 전체적인 경향성을 설명하는데 그치고 있는데 비해 본 연구는 화재의 피해를 화재로 인한 사망자수, 화재로 인한 부상자수, 화재로 인한 피해액을 종속변수로 하고 전국 222개 지자체에 대한, 5년간의 공적 통계를 활용하여, 15개의 변수를 4개의 요인으로 그룹화 한 후에 가설을 세우고 특별시 및 광역시 단위 소속의 구와 도 소속의 시와 도 소속의 군으로 그룹을 지어 헤도닉 분석법에 의해 회귀분석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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