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산지역 대기 에어로졸의 입경별 산성화-중화 특성 Acidification and neutralization characteristics of size-fractionated atmospheric aerosols at Gosan site of Jeju Isalnd원문보기
제주도 고산지역에서 2010~2011년에 대기 에어로졸을 입경별로 채취하여 산성화와 중화 특성을 조사하였다. 인위적 기원의 $NH_4{^+}$와 nss-$SO_4{^{2-}}$은 일반적으로 $0.7{\sim}1.1{\mu}m$의 극미세 입자에서 높은 농도를 보였으나, 황사 시에는 $4.7{\sim}5.8{\mu}m$의 조대입자 범위에서도 함께 농도가 높은 이산형 분포를 나타내어 황사와 비황사 간에 서로 다른 분포 패턴을 보였다. nss-$Ca^{2+}$과 $NO_3{^-}$은 $3.3{\sim}4.7{\mu}m$의 조대입자에서 높은 농도를 보였으며, 특히 $NO_3{^-}$은 미세입자와 조대입자 영역에서 농도가 높은 이산형 분포를 나타내었다. 고산지역 대기 에어로졸의 산성화는 황산과 질산 등 무기산에 의한 영향이 대부분이며, 유기산인 포름산과 아세트산은 1.6~6.4% 정도 산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암모니아, 탄산칼슘, 탄산마그네슘 등이 대기 에어로졸의 산성 물질 중화에 주로 관여하고 있으며, 특히 암모니아에 의한 중화는 비황사와 황사 기간 모두 미세입자 영역에서 훨씬 더 높은 기여도를 보였으나, 탄산칼슘은 조대입자 영역에서 더 큰 중화 기여도를 보였다.
제주도 고산지역에서 2010~2011년에 대기 에어로졸을 입경별로 채취하여 산성화와 중화 특성을 조사하였다. 인위적 기원의 $NH_4{^+}$와 nss-$SO_4{^{2-}}$은 일반적으로 $0.7{\sim}1.1{\mu}m$의 극미세 입자에서 높은 농도를 보였으나, 황사 시에는 $4.7{\sim}5.8{\mu}m$의 조대입자 범위에서도 함께 농도가 높은 이산형 분포를 나타내어 황사와 비황사 간에 서로 다른 분포 패턴을 보였다. nss-$Ca^{2+}$과 $NO_3{^-}$은 $3.3{\sim}4.7{\mu}m$의 조대입자에서 높은 농도를 보였으며, 특히 $NO_3{^-}$은 미세입자와 조대입자 영역에서 농도가 높은 이산형 분포를 나타내었다. 고산지역 대기 에어로졸의 산성화는 황산과 질산 등 무기산에 의한 영향이 대부분이며, 유기산인 포름산과 아세트산은 1.6~6.4% 정도 산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암모니아, 탄산칼슘, 탄산마그네슘 등이 대기 에어로졸의 산성 물질 중화에 주로 관여하고 있으며, 특히 암모니아에 의한 중화는 비황사와 황사 기간 모두 미세입자 영역에서 훨씬 더 높은 기여도를 보였으나, 탄산칼슘은 조대입자 영역에서 더 큰 중화 기여도를 보였다.
The size fractionated atmospheric aerosols have been collected at Gosan site of Jeju Island during 2010~2011, and then their characteristics of acidification and neutralization have been investigated. The anthropogenic $NH_4{^+}$ and nss-$SO_4{^{2-}}$ showed high concentrations...
The size fractionated atmospheric aerosols have been collected at Gosan site of Jeju Island during 2010~2011, and then their characteristics of acidification and neutralization have been investigated. The anthropogenic $NH_4{^+}$ and nss-$SO_4{^{2-}}$ showed high concentrations mostly at ultra-fine particle mode of $0.7{\sim}1.1{\mu}m$, but they also had a bimodal distribution showing high concentrations at coarse particle mode of $4.7{\sim}5.8{\mu}m$ during Asian Dust periods. The concentrations of nss-$Ca^{2+}$ and $NO_3{^-}$ were relatively high at coarse particle mode of $3.3{\sim}4.7{\mu}m$, especially $NO_3{^-}$ showed high concentrations with a bimodal pattern at both fine and coarse particle modes. The acidification of atmospheric aerosols at Gosan area was contributed mostly by inorganic sulfuric and nitric acids, while the contribution by organic formic and acetic acids was only 1.6~6.4%. Furthermore, the neutralization of acidic species among atmospheric aerosols was performed mostly by $NH_3$, $CaCO_3$ and $MgCO_3$, especially the neutralization by $NH_3$ was high in fine particle mode, while that by $CaCO_3$ was relatively high in coarse particle mode.
The size fractionated atmospheric aerosols have been collected at Gosan site of Jeju Island during 2010~2011, and then their characteristics of acidification and neutralization have been investigated. The anthropogenic $NH_4{^+}$ and nss-$SO_4{^{2-}}$ showed high concentrations mostly at ultra-fine particle mode of $0.7{\sim}1.1{\mu}m$, but they also had a bimodal distribution showing high concentrations at coarse particle mode of $4.7{\sim}5.8{\mu}m$ during Asian Dust periods. The concentrations of nss-$Ca^{2+}$ and $NO_3{^-}$ were relatively high at coarse particle mode of $3.3{\sim}4.7{\mu}m$, especially $NO_3{^-}$ showed high concentrations with a bimodal pattern at both fine and coarse particle modes. The acidification of atmospheric aerosols at Gosan area was contributed mostly by inorganic sulfuric and nitric acids, while the contribution by organic formic and acetic acids was only 1.6~6.4%. Furthermore, the neutralization of acidic species among atmospheric aerosols was performed mostly by $NH_3$, $CaCO_3$ and $MgCO_3$, especially the neutralization by $NH_3$ was high in fine particle mode, while that by $CaCO_3$ was relatively high in coarse particle mode.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또 유기산의 산성화 기여율을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조사해 보았다. 대기 중의 유기산은 지방족산, 올레핀산, 방향족산 등 100 종 이상의 다양한 카르복시산 형태로 존재하며, 이 중에서 가장 다량 성분은 포름산(HCOOH)과 아세트산(CH3COOH)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기 에어로졸을 입자크기별로 분리, 채취하여 입경별 화학조성과 그 특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배경지역인 제주도 고산지역에서 Cascade Impactor로 대기 에어로졸 시료를 입경 별로 채취하였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수소이온과 염기성 양이온의 당량 농도 합과 산성 음이온 당량 농도 합을 서로 비교하였다. 그 결과 Table 6의 결과와 같이 비황사 시에는 두 양이 조대입자(dp > 2.
제안 방법
pH 미터는 pH 4.10 (25 °C)과 pH 6.97 (25 °C)의 Low ionic strength pH buffer (Thermo Scientific, Orion Application Solution)를 사용하여 사전에 보정한 후 시료 측정에 이용하였다.
pH는 분취한 용액을 대략 25 °C 항온이 되도록 온도를 조절한 후 pH 미터 (ORION, model 720A, USA)와 Combination pH Ross Electrode (ORION, model 81-02)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국내 배경지역인 제주도 고산측정소에서 대기 에어로졸을 입경별로 채취하여 산성화와 중화 특성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이를 위해 국내 배경지역인 제주도 고산지역에서 Cascade Impactor로 대기 에어로졸 시료를 입경 별로 채취하였다. 그리고 에어로졸의 화학조성 분석을 통해 대기 입자상 물질의 입경별 조성 및 오염 특성을 조사하였다. 또한 수용성 이온성분 분석 결과로부터 황사와 비황사 에어로졸의 입경별 산성화 및 중화 특성을 비교하였다.
극미량의 유기산 이온(HCOO−, CH3COO−)과 F− 이온은 미생물에 의한 분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용성 용출액 일부에 CHCl3 한 방울을 가하여 −20 °C에 냉동 보관한 시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냉동 시료는 4 °C 냉장실에서 녹인 후 이온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분석하였고, 표준검정곡선은 10~500 µg/L 범위의 표준용액을 사용하여 작성하였다.
]는 각 성분의 당량농도이다. 대기 에어로졸의 입경별 이온농도 분석 결과로부터 위 식에 의해 중화인자를 구하여 주요 염기성 인자들에 의한 중화율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식 (4)에 의해 자유산도 free acidity)를 구하여 그 결과를 Fig.
또한 수소이온과 주요 양이온의 당량농도 합([H+] +[NH4+] + [nss-Ca2+] + [Mg2+])과 주요 음이온 당량농도합 ([nss-SO42−] + [NO3−] + [HCOO−] + [CH3COO−] +[HCO3−]) 간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여 이들 성분들이 중화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에어로졸의 화학조성 분석을 통해 대기 입자상 물질의 입경별 조성 및 오염 특성을 조사하였다. 또한 수용성 이온성분 분석 결과로부터 황사와 비황사 에어로졸의 입경별 산성화 및 중화 특성을 비교하였다.
수용성 이온성분들 중에서 산성 음이온과 염기성 양이온의 농도를 비교하여 에어로졸의 중화 특성을 조사하였다. 에어로졸의 수용성 성분들은 산성과 염기성 이온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들의 당량농도 합을 상호 비교하면 산성화 및 중화 특성을 유추할 수 있다.
용출액은 주사기 필터(Whatman, PVDF syringe filter, 0.45 µm pore size)로 불용성 성분을 거른 후 여액 일부를 분취하여 pH, 전기전도도를 측정하였고, 나머지 용액을 이온성분 분석에 이용하였다.
주요 염기성 물질인 NH3, CaCO3 두 물질이 중화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하여 중화인자 (neutralization factor, NF)를 구하였다. 중화인자는 다음의 식 (2)와 (3)으로부터 구하여 그 정도를 평가하였다.
즉 분석한 모든 산성 음이온의 당량농도 합에 대한 SO42−과 NO3− 당량농도 비율을 비교함으로써 두 성분의 산성화 기여도를 평가할 수 있다.
대상 데이터
측정소는 해발 72 m 높이의 해안가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고, 제주도 고층 레이다기상대로부터 서쪽 방향으로 약 300 m 떨어져 있다.15 입경별 에어로졸 시료는 8-Stage Cascade Impactor (Thermo Andersen, Model 20-800, USA)와 membrane filter (SIBATA, TF filter T60A20, 80 mm, 또는 MCE, Germma Sterile, SF 15174, 80 mm)를 사용하여 채취하였다. Cascade Impactor는 입자크기에 따라 inlet (9.
에어로졸의 주요 이온성분들은 이온크로마토그래피법(IC)으로 분석하였다. NH4+ , Na+ , K+ , Ca2+, Mg2+ 양이온 분석용 표준용액은 Aldrich사의 1 차 표준물질을 사용하여 조제하였다. 그리고 표준검정곡선은 0.
대기 에어로졸 시료는 제주도 서쪽 끝 지점에 위치한 고산측정소(33.17°N, 126.10°E)에서 채취하였다.
또한 SO42− , NO3− , Cl− 음이온 분석용 표준검정곡선은 0.1, 0.5, 1.0, 5.0 µg/mL 표준용액을 사용하여 작성하였고, 표준용액은 Aldrich사의 1 차 표준물질(99.999% (NH4)2SO4, 99.99% KNO3, 99.99% NaCl)을 사용하였다.
3 L/min이 되도록 설정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대기 에어로졸 시료는 2010년에 4회, 2011년에 3 회로 총 7차례에 걸쳐 채취하였다(Table 1). 이 중 2010년 3월 20~21일, 2011년 5월 1~3일에는 황사가 발생하였고, 이 시기를 황사, 이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을 비황사로 구분하였다.
이 때 표준용액은 Aldrich사의 1 차 표준물질 NaF (99.99%), CH3COONa·3H2O (99.9%), HCOONa (99%), CH3SO3Na (98%)를 사용하여 조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기 에어로졸을 입자크기별로 분리, 채취하여 입경별 화학조성과 그 특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배경지역인 제주도 고산지역에서 Cascade Impactor로 대기 에어로졸 시료를 입경 별로 채취하였다. 그리고 에어로졸의 화학조성 분석을 통해 대기 입자상 물질의 입경별 조성 및 오염 특성을 조사하였다.
고산측정소가 위치한 고산지역은 주변에 오염원이 거의 없는 청정지역이며, 국내에서 대표적인 배경농도 지역이다. 측정소는 해발 72 m 높이의 해안가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고, 제주도 고층 레이다기상대로부터 서쪽 방향으로 약 300 m 떨어져 있다.15 입경별 에어로졸 시료는 8-Stage Cascade Impactor (Thermo Andersen, Model 20-800, USA)와 membrane filter (SIBATA, TF filter T60A20, 80 mm, 또는 MCE, Germma Sterile, SF 15174, 80 mm)를 사용하여 채취하였다.
이론/모형
에어로졸의 주요 이온성분들은 이온크로마토그래피법(IC)으로 분석하였다. NH4+ , Na+ , K+ , Ca2+, Mg2+ 양이온 분석용 표준용액은 Aldrich사의 1 차 표준물질을 사용하여 조제하였다.
성능/효과
Fig. 4의 결과와 같이 NH3에 의한 중화인자는 에어로졸의 입자크기에 따라 비황사와 황사 모두 미세입자에서 훨씬 더 높은 기여율을 보이고, 입자크기가 커질수록 그 기여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암모니아의 중화인자는 Table 7과 같이 비황사 기간에 조대입자에서 0.
1에 비교하였다. 결과에서 보듯이 에어로졸 성분들은 대부분 황사 시에 농도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H+ 은 비황사 시에 오히려 농도가 더 높아 다른 성분들과는 상반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산지역 대기 에어로졸에서 산성물질의 중화에는 주로 암모니아, 탄산칼슘, 탄산마그네슘 등이 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중 NH3에 의한 중화는 비황사와 황사 기간 모두 미세입자에서 훨씬 더 높은 기여율을 보이고 입경이 커질수록 기여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수용성 성분의 조성은 인위적인 기원의2 차 오염물질(nss-SO42− , NO3− , NH4+)이 67.3%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다음으로 해염 성분(Na+ , Cl− , Mg2+)이 23.2%의 조성비를 보였다.
7 µm의 조대 입자에서 높은 농도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입경별 분포를 조사해 본 결과, nss-Ca2+은 대체적으로 조대입자 영역에서 높은 분포를 보였다. 그러나 NO3− 성분은 미세입자와 조대입자 영역에서 농도가 높은 이산형 분포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해염성분(Na+ , Cl− , Mg2+)은 22.3%, nss-Ca2+은 22.8%, 유기산 이온(HCOO− , CH3COO− )은 1.9%를 차지하여 다른 성분들에 비해 토양기원의 nss-Ca2+ 조성비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3%로 무기산에 비해 훨씬 낮은 기여도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황사 입자에서 두 성분에 의한 산성화 기여도는 각각 4.9%와 1.5%로 비황사 시에 비해 다소 높은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황사 시에는 두 성분 모두 조대입자에서 농도가 크게 상승하였고, 이러한 원인은 질산이 토양 탄산칼슘과 반응하여 질산염을 생성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대기 에어로졸의 산성화는 거의 대부분 황산, 질산 등의 무기산에 의해 일어나고 있으며, 포름산과 아세트산에 의한 유기산이 산성화에 미치는 영향은 1.6~6.4%의 범위로 무기산에 비해 그 영향이 훨씬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들로 보아 산성물질의 중화는 미세입자에서는 주로 암모니아에 의해 일어나고, 조대입자에서 중화는 탄산칼슘에 의해 더 잘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황사 시에 조대입자에서 탄산칼슘에 의한 중화율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992로 모두 양호한 상관성을 보이고 있다. 또 회귀분석 추세선의 기울기 역시 비황사 시에는 조대입자와 미세입자에서 각각 1.1615, 1.0757, 황사 시에는 각각 1.2387, 1.1017로 상관계수가 1에 가까운 값을 보이고 있어서 이들 성분들에 의한 중화기여도가 큼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고산지역 대기 에어로졸의 산성화는 주로 무기산인 황산과 질산이 영향을 미쳤으며, 이의 중화에는 암모니아, 탄산칼슘, 탄산마그네슘 등이 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6로 암모니아는 조대입자에 비해 미세입자에서 훨씬 더 큰 중화 기여도를 나타내었다. 반면에 CaCO3에 의한 중화율은 Fig. 4의 결과와 같이 비황사와 황사 기간 모두 조대입자에서 더 높은 기여율을 보이고 입자크기가 작아질수록 그 기여도가 크게 낮아지는 특징을 나타내었다. 또한 탄산칼슘에 의한 중화인자는 비황사 기간에 조대입자에서 0.
이 중 NH3에 의한 중화는 비황사와 황사 기간 모두 미세입자에서 훨씬 더 높은 기여율을 보이고 입경이 커질수록 기여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에 CaCO3에 의한 중화율은 미세입자보다 조대입자에서 더 큰 중화 기여도를 보였고, 특히 황사기간에 조대입자에서 탄산칼슘에 의한 중화도가 현저하게 증가하는 특징을 나타내었다.
수용성 이온성분들의 입경별 농도를 보면 인위적 기원의 NH4+ , nss-SO42−은 0.7~1.1 µm의 극미세 입자에 주로 높은 농도를 보였다.
고산지역 대기 에어로졸에서 산성물질의 중화에는 주로 암모니아, 탄산칼슘, 탄산마그네슘 등이 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중 NH3에 의한 중화는 비황사와 황사 기간 모두 미세입자에서 훨씬 더 높은 기여율을 보이고 입경이 커질수록 기여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에 CaCO3에 의한 중화율은 미세입자보다 조대입자에서 더 큰 중화 기여도를 보였고, 특히 황사기간에 조대입자에서 탄산칼슘에 의한 중화도가 현저하게 증가하는 특징을 나타내었다.
이 중 nss-SO42−가 5.60 µg/m3로 가장 높은 농도를 나타내었고, 다음으로는 NO3− , NH4+ 농도가 각각 3.94, 1.82 µg/m3로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들로 보아 산성물질의 중화는 미세입자에서는 주로 암모니아에 의해 일어나고, 조대입자에서 중화는 탄산칼슘에 의해 더 잘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황사 시에 조대입자에서 탄산칼슘에 의한 중화율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017로 상관계수가 1에 가까운 값을 보이고 있어서 이들 성분들에 의한 중화기여도가 큼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고산지역 대기 에어로졸의 산성화는 주로 무기산인 황산과 질산이 영향을 미쳤으며, 이의 중화에는 암모니아, 탄산칼슘, 탄산마그네슘 등이 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보아 대기 에어로졸의 산성화는 주로 황산과 질산의 무기산 음이온들에 의해 좌우되고, 약산인 유기산이 산성화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낮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유기산의 경우 무기산에 비해 훨씬 약산이고, 그 양도 아주 적을 뿐만 아니라 토양이나 수계, 식물의 표면에서 미생물의 활동으로 쉽게 생분해되기 때문에 대기 에어로졸에 미치는 산성화 효과는 미미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319µeq/m3로 비황사에 비해 조대입자에서 훨씬 더 큰 당량농도를 나타내었고, 두 당량농도 합은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고산지역 대기 미세입자는 대체적으로 이들 분석 성분들에 의해 산성화와 중화 반응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대기 에어로졸의 산성화는 거의 대부분 황산, 질산 등의 무기산에 의해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31
즉 분석한 모든 산성 음이온의 당량농도 합에 대한 SO42−과 NO3− 당량농도 비율을 비교함으로써 두 성분의 산성화 기여도를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측정한 무기산 음이온의 기여율은 비황사 시에 98.3%이었고, 황사 시에는 93.5%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대기 에어로졸의 산성화는 거의 대부분 황산, 질산 등의 무기산에 의해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49로 암모니아와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탄산칼슘은 암모니아와 달리 미세입자보다 조대입자에서 더 큰 중화 기여도를 나타내었고, 특히 황사기간에 탄산칼슘에 의한 중화도가 조대입자에서 현저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표의 결과와 같이 수용성 이온성분들의 농도는 nssCa2+ > nss-SO42− > NO3− > Cl− > NH4+ > Na+ > K+ > Mg2+> HCOO−> CH3COO− > F−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인위적 오염원의 영향을 받는 미세입자의 구성물질과 그와 관련된 특징은 무엇인가?
4-6 특히 미세입자는 산업시설 등에서 배출된 NH3, SO2, NOx 등의 산화에 의해 생성된 인위적 오염원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조대입자에 비해 더 복잡한 화학조성을 나타낸다.4,7 또한 대부분 기체상 전구물질이 다양한 물리,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생성된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구성성분은 SO42−, NO3−, NH4+, 유기탄소 등이며, 입자크기가 작고 상대적으로 표면적이 커서 용이하게 각종 중금속과 유해 오염물질들을 흡착할 수 있다.8 또한 미세입자는 공기 중에 장기간 체류하기 때문에 발생원으로부터 먼 거리로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여 국지적인 오염이 주변지역으로 넓게 광역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에어로졸에서 조대입자의 특징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에어로졸에서 조대입자(dp > 2.5 μm)는 주로 지표면에서의 기계적 과정을 거쳐 생성되며, 대기 중에서의 체류시간이 비교적 짧고, 호흡 시 구강이나 코에서 대부분 걸러진다. 그러나 미세입자(dp< 2.
대기 에어로졸이 태양복사선을 흡수,산란함으로써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가?
대기 에어로졸은 시정을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물질로 작용하고, 태양복사선을 흡수, 산란하여 기후변화를 야기시킨다.1 또 호흡기로 흡입되어 천식, 폐암 등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한다.
참고문헌 (37)
Y. J. Kim, K. W. Kim, S. D. Kim, B. K. Lee and J. S. Han, Atmos. Environ., 40, 593-605 (2006).
J. H. Woo, J. Kor. Soc. Atmos. Environ., 25(6), 579-593 (2009).
I. Colbeck, "Environmental Chemistry of Aerosols", p16, Blackwell Publishing Ltd., U.K., 2008.
P. McMurry, M. Shepherd and J. Vickery, "Particulate Matter Science for Policy Makers; a NARSTO Assessment (Chapter 3)", p103, Cambridge University Press, U.K., 2004.
J. H. Seinfeld and S. N. Pandis, "Atmospheric Chemistry and Physics", p408, John Wiley & Sons, Inc., New York, U.S.A., 1998.
G. T. Wolff, P. E. Korsog, N. A. Kelly and M. A. Ferman, Atmos. Environ., 19(8), 1341-1349 (1985).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