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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베트남 전역의 전통의학병원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전통의학 활용현황 및 인식도 조사를 위해 국내 처음 시도된 연구로서, 1:1 면담 기법을 이용하여 신뢰도 높은 자료를 얻고자 노력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전통의학을 비교해 봄으로써 각국이 전통의학 발전에 대해 고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되며, 향후 베트남 전통의료 시장의 접근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되어 질 것이라 여겨진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베트남 전통의학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전통의학의 치료기술 및 진단기술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의 한의학과 비교해 봄으로써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 방향 및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또한 베트남 임상에서의 전통의학 치료기술 활용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14가지 전통의학 치료법(침술, 마사지 및 지압, 약초학, 척추 지압요법, 부항, 베트남 민속의학, 식이요법, 보조제, 기공, 아로마 요법, 요가, 반사요법, 동종요법, 아유르베다) 및 주요 진료대상 질환과 주요 진단방법에 대해 조사하였다. 1:1 인터뷰 형식의 자료조사를 위해 표준작업지침서에 따라 사전에 면담자 교육을 진행하여 설문응답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실제 베트남 임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통의학 치료법의 종류 및 베트남 전통의학 병원의 주요 진료 대상 질환 및 주요 진단 방법에 대하서는 복수 응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설문은 한의학 박사와 베트남 전통의학 전문의에게 타당도 검증을 받아 13가지 전통의학 종류(약초학, 침술, 베트남 민속의학, 기능성 식품, 기공, 척추지압요법, 요가, 식이요법, 반사요법, 아로마 요법, 아유르베다, 동종요법, 사상체질의학)를 4점 척도로 구성하여 인지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베트남 임상에서의 전통의학 치료기술 활용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14가지 전통의학 치료법(침술, 마사지 및 지압, 약초학, 척추 지압요법, 부항, 베트남 민속의학, 식이요법, 보조제, 기공, 아로마 요법, 요가, 반사요법, 동종요법, 아유르베다) 및 주요 진료대상 질환과 주요 진단방법에 대해 조사하였다. 1:1 인터뷰 형식의 자료조사를 위해 표준작업지침서에 따라 사전에 면담자 교육을 진행하여 설문응답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실제 베트남 임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통의학 치료법의 종류 및 베트남 전통의학 병원의 주요 진료 대상 질환 및 주요 진단 방법에 대하서는 복수 응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본 연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1:1 인터뷰 형식으로 자료 수집하였다. 설문은 한의학 박사와 베트남 전통의학 전문의에게 타당도 검증을 받아 13가지 전통의학 종류(약초학, 침술, 베트남 민속의학, 기능성 식품, 기공, 척추지압요법, 요가, 식이요법, 반사요법, 아로마 요법, 아유르베다, 동종요법, 사상체질의학)를 4점 척도로 구성하여 인지도를 측정하였다.
- 본 연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1:1 인터뷰 형식으로 자료 수집하였다. 설문은 한의학 박사와 베트남 전통의학 전문의에게 타당도 검증을 받아 13가지 전통의학 종류(약초학, 침술, 베트남 민속의학, 기능성 식품, 기공, 척추지압요법, 요가, 식이요법, 반사요법, 아로마 요법, 아유르베다, 동종요법, 사상체질의학)를 4점 척도로 구성하여 인지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베트남 임상에서의 전통의학 치료기술 활용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14가지 전통의학 치료법(침술, 마사지 및 지압, 약초학, 척추 지압요법, 부항, 베트남 민속의학, 식이요법, 보조제, 기공, 아로마 요법, 요가, 반사요법, 동종요법, 아유르베다) 및 주요 진료대상 질환과 주요 진단방법에 대해 조사하였다.
- 전통의학의 종류를 13가지 약초학, 침술, 베트남 민속의학, 기능성 식품, 기공, 척추지압요법, 요가, 식이요법, 반사요법, 아로마 요법, 아유르베다, 동종요법, 사상체질의학으로 분류한 후 베트남 전통의학 병원 임상의들의 인지도를 조사하였고 중복응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임상에서 사용할 만큼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 전체 337명 중 308명(91.
대상 데이터
- 지역 전통의학병원 선정을 위해 전체 베트남 전통의학병원 52개 중 18개를 두 단계에 걸친 군집표본추출로 선정하였으며, 선택된 18개 베트남 전통의학 병원에서 방사선과, 임상 병리학과, 마취과 등 직접적으로 환자를 진료하지 않는 의사를 제외한 임상의를 단순 임의추출방법으로 선정하여 조사대상에 포함시켰다. 20개 기관 총 350부의 설문자료가 수집되었으며, 누락이나 분석이 적합하지 않은 설문 13부를 제외한 337부의 설문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대상자 보호를 위해 베트남 전통의학 국립 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 (Institute Research Board : IRB)의 승인을 받아 진행하였다.
- 베트남 임상의들의 전통의학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위해 2012년 9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베트남에 위치한 2개 국립 전통의학병원과 18개의 지역 전통의학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지역 전통의학병원 선정을 위해 전체 베트남 전통의학병원 52개 중 18개를 두 단계에 걸친 군집표본추출로 선정하였으며, 선택된 18개 베트남 전통의학 병원에서 방사선과, 임상 병리학과, 마취과 등 직접적으로 환자를 진료하지 않는 의사를 제외한 임상의를 단순 임의추출방법으로 선정하여 조사대상에 포함시켰다.
- 베트남 임상의들의 전통의학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위해 2012년 9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베트남에 위치한 2개 국립 전통의학병원과 18개의 지역 전통의학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지역 전통의학병원 선정을 위해 전체 베트남 전통의학병원 52개 중 18개를 두 단계에 걸친 군집표본추출로 선정하였으며, 선택된 18개 베트남 전통의학 병원에서 방사선과, 임상 병리학과, 마취과 등 직접적으로 환자를 진료하지 않는 의사를 제외한 임상의를 단순 임의추출방법으로 선정하여 조사대상에 포함시켰다. 20개 기관 총 350부의 설문자료가 수집되었으며, 누락이나 분석이 적합하지 않은 설문 13부를 제외한 337부의 설문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19 Program을 이용하여 문항별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으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본 연구에서는, 베트남 전통의학 임상의들의 전통의학 인지도를 알아보기 위해 13가지 종류의 전통의학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침 요법에 대해 임상에서 사용할 만큼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약초학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또한 베트남 전통의학 병원 임상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는 전통의학 치료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침 치료가 99.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마사지와 지압이 97.6%, 약초학 95.3% 순으로 나타나 베트남 내에서 침과, 약초의 인지도가 높으며, 임상에서의 활용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7%가 한약 복용 경험이 있었다. 또한 한방 진료 시 가장 많이 받는 치료법으로 침 치료가 48.0%, 물리요법이 20.3%, 한약이 1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침과 약초학이 전통의학 치료기술로 널리 사용됨을 알 수 있었다.
- 마지막으로 베트남 전통의학병원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진단 방법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97.6%가 맥진(脈診)과 설진(舌診)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 베트남 전통의학 병원에서 진료하는 주요 대상 질환을 살펴본 결과 신경정신성 질환에 응답한 경우가 23.6%로 가장 많았고 근골격 질환 18.3%, 심혈관 질환 14.6%, 소화기 질환 11.8%, 대사 질환 10.3%, 비뇨기 질환 8.8%, 호흡기 질환 8.7% 순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피부 질환, 안이비인후 질환, 종양은 2% 미만으로 진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 베트남 전통의학 병원에서 진료하는 주요 대상 질환을 살펴본 결과 신경정신성 질환이 가장 많았고 근골격 질환, 심혈관 질환, 소화기 질환, 대사 질환, 비뇨기 질환, 호흡기 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한국의 한방 의료 이용 보험 청구 건수로 비교하였을 때 요통, 염좌, 견비통과 같은 근골격 질환에서 보험 청구가 가장 많은 것은 것으로 나타났는데[12], 이는 근골격 질환의 치료법으로 주로 사용되는 침 치료의 활용도가 베트남과 한국에서 모두 높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 베트남 전통의학이 크게 민속의학과 동양의학으로 이뤄진다는 관점에서, 본 연구에 참여한 임상의들이 베트남 고유의 민속의학에 대해 임상에서 사용할 만큼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70.9%였으며, 임상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는 응답도 66.2%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임상한의사들이 환자로부터 민간요법에 대해 질문 받은 경우가 100%였다는 점과 한의학의 위상 확립을 위해 민속의학을 포함한 대체의학과의 관계 형성에 노력을 취해야 함이 필요하다[11].
- 본 연구에서 수집된 전체 337건의 자료에 대한 일반적 사항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168명, 여성이 169명이었으며, 연령의 경우 20대가 50명(14.8%), 30대가 105명(31.2%), 40대가 119명(35.3%), 50대 이상이 63명(18.7%)으로 30-40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는, 베트남 전통의학 임상의들의 전통의학 인지도를 알아보기 위해 13가지 종류의 전통의학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침 요법에 대해 임상에서 사용할 만큼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약초학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또한 베트남 전통의학 병원 임상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는 전통의학 치료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침 치료가 99.
- 응답 대상자의 근무지 형태를 병동과 외래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병동 근무가 82명(24.3%), 외래 근무는 255명(75.7%)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정도는 학사가 180명(53.4%), 석사가 113명(33.5%), 박사가 44명(13.1%)로 조사되었다.
- 이상 본 연구를 통해 전통의학 치료기술법, 주요 대상 질환 및 진단방법 등 한국과 베트남과 전통의학의 유사점들과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서 베트남 전통의학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고, 그 동안 한국과 베트남이 자국의 전통의학을 소개하고 알리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되므로 향후 각국의 전통의학 계승, 발전을 위한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
후속연구
- 그러나 본 연구는 베트남 전통의학병원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로 한국의 전통의학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함께 연구를 진행하지 않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는 제한점이 있다. 향후 이러한 점은 보완하여 연구 대상을 확대한 후속연구가 진행되길 기대해 본다.
- 베트남은 특히 아세안 경제권의 중심으로서 최근 Post China에 대한 기대감으로 세계적인 투자가 베트남에 집중되고 있으며, 전통의학 분야에서도 점차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의학을 비교하는 것은 베트남과 전통의학에 대한 교류를 높이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베트남 전역의 전통의학병원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전통의학 활용현황 및 인식도 조사를 위해 국내 처음 시도된 연구로서, 1:1 면담 기법을 이용하여 신뢰도 높은 자료를 얻고자 노력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전통의학을 비교해 봄으로써 각국이 전통의학 발전에 대해 고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되며, 향후 베트남 전통의료 시장의 접근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되어 질 것이라 여겨진다.
- 특히 국내에서 조사한 체질의학 처방에 대한 유효질환을 조사한 연구를 살펴보면, 체질처방 활용 시 효과가 있다 여기는 질환은 양방질환의 경우 소화기 질환, 순환기 질환, 내분비계 질환 순이었으며, 한방질환의 경우 비계질환, 심계질환, 신경정신 질환 순으로 나타났다[14].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보면 순서의 차이는 있지만 각국의 전통의학에 강점을 보이는 질환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양의학의 한계를 해결하고 전통의학의 강점을 부각시킬 방향 모색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 또한 본 설문조사에서 한국의 고유 의학인 체질의학과 인도 고유 의학인 아유르베다에 대해 50%정도가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분야라고 한 점은 각 국의 우수한 고유 의학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향후 베트남의 고유 전통의학에 대해 조사해서 이를 한국의 체질의학과 비교하는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 그러나 본 연구는 베트남 전통의학병원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로 한국의 전통의학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함께 연구를 진행하지 않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는 제한점이 있다. 향후 이러한 점은 보완하여 연구 대상을 확대한 후속연구가 진행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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