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네온 컬러 패션에 나타난 배색 특성과 이미지

김지선; 염혜정

doi:10.12940/jfb.2015.19.1.122

문제 정의

연구 대상은 패션 유행색으로 네온 컬러가 자주 언급되고 있는 최근 10여년간의 해외 주요 4대 컬렉션이며, 네온 컬러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거친 후 컬렉션에 나타난 네온 컬러를 수집하여 배색 유형과 이미지 분류에 대해 빈도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 패션에서 나타나는 네온 컬러의 배색 특성 및 이미지와 관련된 특성에 대해 논하였다.
또한 네온 컬러는 색채 자체의 주목성에 의해 액센트 컬러로서의 역할이 크므로 어떠한 배색 컬러에나 액센트 컬러로서의 활용이 높은 만큼 연구 대상에서는 주조색과 보조색을 제외한 액센트 컬러로 사용된 경우는 배색 특성의 분석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제외하였다. 그러나 네온 컬러가 액센트 컬러의 역할을 하더라도 경우 보조색 이상의 면적에 부합하는 경우는 분석대상에 포함하여 무채색과의 배색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특히 무채색과 배색되는 경우 이러한 케이스가 많았음을 밝혀둔다.
Lim & Lee, 2013) 다양한 분야에서 패션 컬러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패션 분야에서의 네온 컬러 이미지 및 활용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때문에 본 연구는 지금까지 다루어지지 않았던 패션 컬러로서의 네온 컬러의 개념과 활용배경 등을 고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특히 현대 패션에 나타난 네온 컬러의 배색 특성과 이미지를 연구함으로써 향후 네온 컬러를 활용한 배색 작업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함을 연구 목적으로 두었다.
Park, Lee, Yum, Choi, & Park, 2006)에서 제시한 패션이미지 분류에 의거하여 클래식, 엘레강스, 모던, 매니시, 스포티브, 아방가르드, 에스닉, 페미닌의 8개 기본 이미지로 구분하였다. 물론 패션이미지는 색상뿐만 아니라 다른 디자인 요소의 조합으로 크게 달라질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네온 컬러가 어떤 이미지의 디자인에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Park, Lee, Yum, Choi, & Park, 2006)에서 제시한 패션이미지 분류에 의거하여 클래식, 엘레강스, 모던, 매니시, 스포티브, 아방가르드, 에스닉, 페미닌의 8개 기본 이미지로 구분하였다. 물론 패션이미지는 색상뿐만 아니라 다른 디자인 요소의 조합으로 크게 달라질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네온 컬러가 어떤 이미지의 디자인에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네온 컬러를 활용한 실질적인 패션 배색 이론이 전무한 상황에서 패션 컬렉션에서 네온 컬러가 어떤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때문에 본 연구는 지금까지 다루어지지 않았던 패션 컬러로서의 네온 컬러의 개념과 활용배경 등을 고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특히 현대 패션에 나타난 네온 컬러의 배색 특성과 이미지를 연구함으로써 향후 네온 컬러를 활용한 배색 작업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함을 연구 목적으로 두었다.

제안 방법

1단계에서는 문헌연구를 통해 네온 컬러에 대해 이론적인 고찰을 진행하였다. 네온 컬러의 개념과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고, 네온 컬러가 패션에 활용되어진 배경을 조사하였다. 2단계에서는 컬렉션을 중심으로 현대패션에 나타난 네온 컬러를 수집하여 배색 특성과 이미지를 빈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네온 컬러의 패션 이미지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패션 이미지는 의상을 통해 나타나는 분위기나 연상이라 할 수 있으며 디자인의 요소인 선, 색채, 재질 등에 의해 형성된다.
분석 대상으로 선정된 네온 컬러의 컬렉션 작품 중에서 네온 컬러와 배색된 색상을 살펴보았다. 먼저 단일 네온 컬러로 사용된 경우와 배색으로 사용된 작품의 비율을 알아보고, 배색으로 사용되었을 시에 다른 컬러의 네온 컬러와 배색된 경우, 네온 컬러가 아닌 유채색과 배색된 경우, 무채색과 배색된 경우, 유채색과 무채색이 함께 배색된 경우의 4가지 배색 유형의 비율을 정리해보았다. 이에 따른 실제 사진자료를 Table 4에 예시로 제시하였다.
분석 대상으로 선정된 네온 컬러의 컬렉션 작품 중에서 네온 컬러와 배색된 색상을 살펴보았다. 먼저 단일 네온 컬러로 사용된 경우와 배색으로 사용된 작품의 비율을 알아보고, 배색으로 사용되었을 시에 다른 컬러의 네온 컬러와 배색된 경우, 네온 컬러가 아닌 유채색과 배색된 경우, 무채색과 배색된 경우, 유채색과 무채색이 함께 배색된 경우의 4가지 배색 유형의 비율을 정리해보았다.
연구 대상은 패션 유행색으로 네온 컬러가 자주 언급되고 있는 최근 10여년간의 해외 주요 4대 컬렉션이며, 네온 컬러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거친 후 컬렉션에 나타난 네온 컬러를 수집하여 배색 유형과 이미지 분류에 대해 빈도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 패션에서 나타나는 네온 컬러의 배색 특성 및 이미지와 관련된 특성에 대해 논하였다.
이 장에서는 앞서 분석한 네온 컬러의 배색이 어떠한 이미지로 연출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현대패션디자인(H. Park et. al., 2006)에서 제시한 패션이미지 분류에 의거하여 클래식, 엘레강스, 모던, 매니시, 스포티브, 아방가르드, 에스닉, 페미닌의 8개 기본 이미지로 구분하였다. 물론 패션이미지는 색상뿐만 아니라 다른 디자인 요소의 조합으로 크게 달라질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네온 컬러가 어떤 이미지의 디자인에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장에서는 앞서 분석한 네온 컬러의 배색이 어떠한 이미지로 연출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현대패션디자인(H. Park, Lee, Yum, Choi, & Park, 2006)에서 제시한 패션이미지 분류에 의거하여 클래식, 엘레강스, 모던, 매니시, 스포티브, 아방가르드, 에스닉, 페미닌의 8개 기본 이미지로 구분하였다.
배색 특성을 자세히 살펴보기에 앞서, 분석 대상에서 동류의 네온 컬러라 할지라도 네온 컬러로서 선호되는 색상이 뚜렷이 나타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을 밝혀둔다. 이러한 점 때문에 네온 컬러에서 주로 사용되는 색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이들을 유사색상으로 묶어 순위별 색상군으로 나타내었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규격(KS)의 물체색의 색이름(A 0011: Names of non-Luminous object colours)에 따라 각 색상을 계통색으로 범주화하였다.
이렇게 범주화된 네온 컬러를 분석함에 앞서 몇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는데, 먼저 단일색으로 사용된 작품과 배색으로 사용된 작품으로 크게 두 분류로 나누었다. 배색으로 사용된 작품은 다시 네온 컬러들끼리만 배색된 경우, 네온 컬러와 무채색 배색, 네온 컬러와 유채색 배색, 네온 컬러와 무채색 유채색이 함께 배색된 경우의 4가지 배색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었다.
조사물 선정의 기준에 대해 밝히자면, 패션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로 중 지명도와 신뢰도를 고려하여 전문 트렌드 분석 회사 중 삼성 디자인넷과 패션 매거진 중 보그 코리아의 보고서 및 기사를 활용하였다 이들 중 '네온', '형광'의 키워드가 나타난 보고서 및 기사 중 네온 컬러의 활용이 두드러진 것으로 언급된 디자이너의 시즌 컬렉션을 중심으로 조사하였으며, 다시 이들 컬렉션의 작품들을 컬렉션 이미지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www.firstview.com과 www.style.com에서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그리고 이렇게 추출된 조사 대상 중에서도 네온 컬러가 액세서리에 들어간 경우는 제외하고 워드로브에서의 네온 컬러의 특성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네온 컬러는 색채 자체의 주목성에 의해 액센트 컬러로서의 역할이 크므로 어떠한 배색 컬러에나 액센트 컬러로서의 활용이 높은 만큼 연구 대상에서는 주조색과 보조색을 제외한 액센트 컬러로 사용된 경우는 배색 특성의 분석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제외하였다.
분석 대상이 된 304점의 작품 중 1가지 네온 컬러가 단일색으로 나타난 경우는 60점이었으며, 나머지 244점의 작품은 단일색이 아니라 배색으로 표현되었다. Table 5에서 보다시피 전체 분석 대상에 나타난 네온 컬러의 사용 빈도는 Orange가 24.
분석 대상이 된 컬렉션 사진자료 수집은 패션 컬렉션 이미지 제공 사이트인 www.firstview.com과 www.style.com을 토대로 하였으며, 사용된 네온 컬러의 주조색(dominant color) 및 보조색(assort color) 이상으로 볼 수 있는 경우로 한정하였다.
선정된 조사물은 본 연구자가 시감분류 한 후, 주관적인 판단을 방지하고자 팬톤의 네온 컬러 가이드를 참고하여 패션디자인 전공의 박사과정 수료 이상의 연구자 2인의 확인을 거쳤다. 이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 53개 컬렉션에서 304개 작품이 분석대상으로 선정되었다.
2단계에서는 컬렉션을 중심으로 현대패션에 나타난 네온 컬러를 수집하여 배색 특성과 이미지를 빈도 분석하였다. 연구를 위한 조사 시기는 2004년 SS 시즌부터 2014년 SS 시즌까지의 해외 주요 4대 컬렉션 사진자료로 하였다. 최근 10년간으로 연구의 범위를 한정한 이유는 2000년대 초중반 이후 패션에서의 유행색으로 네온 컬러가 자주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선정된 조사물은 본 연구자가 시감분류 한 후, 주관적인 판단을 방지하고자 팬톤의 네온 컬러 가이드를 참고하여 패션디자인 전공의 박사과정 수료 이상의 연구자 2인의 확인을 거쳤다. 이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 53개 컬렉션에서 304개 작품이 분석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계통색명으로 나타내기에는 톤의 차이가 현저하여 본래의 컬러와 상이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예를 들어 Pink나 Sky blue등은 계통색으로 묶지 않고 관용색 이름으로 별도 표기하였다.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 범주화된 네온 컬러는 Blue, Green, Orange, Purple, Pink, Red, Sky Blue, Yellow, Yellow Green의 9가지 색이다.

이론/모형

이러한 점 때문에 네온 컬러에서 주로 사용되는 색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이들을 유사색상으로 묶어 순위별 색상군으로 나타내었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규격(KS)의 물체색의 색이름(A 0011: Names of non-Luminous object colours)에 따라 각 색상을 계통색으로 범주화하였다. 그러나 계통색명으로 나타내기에는 톤의 차이가 현저하여 본래의 컬러와 상이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예를 들어 Pink나 Sky blue등은 계통색으로 묶지 않고 관용색 이름으로 별도 표기하였다.

성능/효과

Orange 계열의 네온 컬러가 많이 나타난 것은 주지의 사실이나 오히려 FW시즌에 더 많이 나타났고, Blue, Pink, Yellow, Purple 계열의 네온 컬러들도 FW 시즌에 사용빈도가 높았다.
분석 대상이 된 304점의 작품 중 1가지 네온 컬러가 단일색으로 나타난 경우는 60점이었으며, 나머지 244점의 작품은 단일색이 아니라 배색으로 표현되었다. Table 5에서 보다시피 전체 분석 대상에 나타난 네온 컬러의 사용 빈도는 Orange가 24.1%(95 건)로 1위를 차지했고, Pink 17%(67건), Blue 12.9%(51건), Yellow와 Yellow green이 각각 10.4%(41건), Red 8.9%(35건), Sky blue 7.8%(31건), Green 5.1%(20건), Purple 3.5%(14건)순으로 나타났다. 배색으로 사용된 네온컬러의 빈도에는 배색으로 인해 작품의 수가 중복되었음을 밝혀 둔다.
4%를 차지하며 배색조합은 Table 8과 같다. 각 네온 컬러 당 1~2가지의 경우만 나타나고 있어 뚜렷한 특징은 보이지 않으나, Neon Orange, Neon Pink, Neon Red가 조금 더 많이 나타나고 있었다.
매니시, 스포티브, 아방가르드 이미지는 네온 컬러와 무채색, 유채색 배색 방법이 2위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배색 방법 전체에서 다수 나타난 유채색인 Beige와 Brown이 매니시 이미지를 구성하는데 유용하게 쓰여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스포티브 이미지는 유채색이 좀 더 다채롭게 사용되어 액티브한 이미지를 만들어낸 것을 볼 수 있었다.
네온 컬러가 배색으로 사용된 244개의 작품들을 분석한 결과, 네온 컬러들끼리만 배색된 경우가 8.2%(20점), 네온 컬러와 무채색 배색이 63.1%(154점), 네온 컬러와 유채색 배색 7.4%(18점), 네온 컬러와 무채색, 유채색이 함께 배색된 경우 19.3%(47점), 네온 컬러와 메탈 컬러가 배색된 경우 2.0%(5점)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 컬러의 빈도에 대해서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네온 컬러의 사용 빈도는 앞서 설명한 전체의 빈도에 상응하나 배색에 사용된 유채색은 매우 한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12는 이 배색 형태에 나타난 유채색과 무채색을 따로 분류해 분석한 것으로, Green이 25.
또한 스포티브 이미지가 다수 나타나는 이유는 스포츠웨어와 아웃도어웨어에서 네온 컬러가 주로 이용되기 시작한 것과 비슷한 이유로 유추해볼 수 있겠다. 덧붙여, 미래적이고 혁신적인 아방가르드 이미지도 네온 컬러가 유용하게 쓰이는 패션이미지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네온 컬러와 무채색 간의 배색은 배색 작품 전체 중 63.1%로 대부분을 차지하여 , 네온 컬러는 그 강렬한 특성으로 인해 무채색과의 배색이 선호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또한 네온 컬러와 유채색의 배색에서는 뉴트럴 컬러와 중간톤의 내추럴 컬러가 선호되었다.
또한 네온 컬러가 중요한 이슈가 된 53개 컬렉션 중 SS 컬렉션이 31개, FW 컬렉션이 22개로, 네온 컬러의 출현 자체는 계절적 영향을 크게 받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즌에 따라 네온 컬러의 출현 빈도와 사용되는 색상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14건)순으로 나타나 네온 컬러로서 선호되는 컬러군이 뚜렷이 나타났다. 또한 시즌에 따라 네온 컬러의 출현 빈도와 사용되는 색상은 큰 차이가 있어 계절적 영향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셋째, 네온 컬러 패션은 페미닌 이미지가 33.9%(103건), 스포티브 이미지 16.8%(51건), 아방가르드 이미지 12.8%(39건) 순으로 나타났다.
첫째, 전체 네온 컬러의 사용 빈도는 Orange 24.1%(95건), Pink 17%(67건), Blue 12.9%(51건), Yellow 및 Yellow Green 10.4%(41건), Red 8.9%(35건), Sky blue 7.8%(31건), Green 5.1%(20건), Purple 3.5%(14건)순으로 나타나 네온 컬러로서 선호되는 컬러군이 뚜렷이 나타났다.
아방가르드 이미지는 네온 컬러와 무채색 배색 방법 이외에는 유채색이 미비하게 나타나거나 다른 배색 방법이 아예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방가르드 이미지에 사용된 무채색도 Gray는 매우 소수이며 White와 Black이 압도적으로 많아, 이러한 배색 형태가 네온 컬러로써 아방가르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후속연구

또한 패션이미지의 배색 방법에서는 각 이미지별로 자세한 색상의 조합을 언급하는 배색 모델을 제시하지 못한 것과 디자인의 요소와 관련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 남았다. 그러나 네온 컬러라는 새로운 컬러를 소재로 하여 구체적인 결과로 추출해 내는 연구 방법론을 시도했다는 점과 앞으로 다양한 컬러 배색 모델을 내용으로 하는 후속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특히 무채색과 배색되는 경우 이러한 케이스가 많았음을 밝혀둔다. 또 모티브가 작은 반복 패턴은 패턴의 모양에 따라 이미지와 배색효과가 크게 달라지며, 네온 컬러 자체의 특성이 잘 드러나지 않으므로 이 부분에 있어서도 후속연구를 기약하기로 한다. 이와 같은 기준으로 조사물 선정의 대상이 된 컬렉션은 총 53개 컬렉션으로 다음과 같다(Table 1).
본 연구는 연구의 특성상 2차 자료에 의존하기 때문에 측색이 불가하여 연구자의 시감분류에 의존하여야 하는 점이 아쉽다. 또한 패션이미지의 배색 방법에서는 각 이미지별로 자세한 색상의 조합을 언급하는 배색 모델을 제시하지 못한 것과 디자인의 요소와 관련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 남았다. 그러나 네온 컬러라는 새로운 컬러를 소재로 하여 구체적인 결과로 추출해 내는 연구 방법론을 시도했다는 점과 앞으로 다양한 컬러 배색 모델을 내용으로 하는 후속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또한 남성 컬렉션 및 오뜨꾸뛰르 컬렉션도 제외하고 프레타포르테의 여성복 컬렉션만을 조사물 대상으로 보았음을 밝혀둔다. 본 연구에서 제외된 부분에 있어서는 후일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0%(40건)로 나타났다. 전체 배색방법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무채색 배색이 네온 컬러의 주목성으로 인한 특성을 해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데 유용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반면, 네온 컬러와 배색된 유채색의 종류를 보면 Beige, Beige/Brown, Brown, Brown 투톤이 다수 나타나고 있어 네온 컬러와의 조화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연구에서 조사 시기를 2004년 SS 시즌부터 2014년 SS 시즌까지의 해외 주요 4대 컬렉션 사진자료로서 최근 10년간으로 한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연구를 위한 조사 시기는 2004년 SS 시즌부터 2014년 SS 시즌까지의 해외 주요 4대 컬렉션 사진자료로 하였다. 최근 10년간으로 연구의 범위를 한정한 이유는 2000년대 초중반 이후 패션에서의 유행색으로 네온 컬러가 자주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삼성디자인넷의 '네온', ‘형광’ 키워드 검색 결과 Report, Industry Trend, Style, Collection, Trend, Fair, Market 등 거의 모든 카테고리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간간히 드러나던 네온이라는 키워드가 200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급증하여 2010년대 이후 지금까지 그 인기가 식지않고 이어져오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패션 컬러로서 네온 컬러의 개념과 활용배경 등을 고찰하는 데 중점을 둔 이유는 무엇인가?	이러한 경향에 따라 네온 컬러가 패션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유행색으로 자리 잡았으나 국내 연구 중 네온 컬러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연구는 색채교육의 관점에서 연구한 것(N. Lee, 2012)이 유일하다. DPT의 컬러 재현성 연구(S. Kim & Choi, 2012)나, 패션상품에서의 색채 활용과 배색, 이미지 등(B. Lim & Cho, 2013 ; S. Lim & Lee, 2013) 다양한 분야에서 패션 컬러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패션 분야에서의 네온 컬러 이미지 및 활용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때문에 본 연구는 지금까지 다루어지지 않았던 패션 컬러로서의 네온 컬러의 개념과 활용배경 등을 고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색은 색 자체의 물리적 특성과는 별도로 인간의 뇌리에 이미지로 해석되어 남는 경향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모든 물체는 빛을 받으면 일부 파장의 빛은 반사하고 나머지 빛은 흡수하거나 투과시키는데, 이러한 파장 비율의 차이에 따라 물체의 색은 제각기 달리 인식된다. 색이라는 것은 결국 인간의 눈으로 지각 되고 인간의 심리에 따라 주관적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색 자체의 물리적 특성과는 별도로 인간의 뇌리에 이미지로 해석되어 남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색의 심리적 속성은 인간의 감성적 측면을 자극하여 이미지를 완성하는 디자인 분야에서는 상당히 유효한 요소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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