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청소년의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과 인생태도와의 관계

김미례

doi:10.5392/jkca.2015.15.04.263

청소년의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과 인생태도와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style in Early Recollections and Life Position of Adolescence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5 no.4, 2015년, pp.263 - 276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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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청소년의 초기기억에 나타난 개인심리학의 생활양식과 교류분석의 인생태도와의 관계를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남녀 중학생 409명(남 201, 여 208)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생활양식변인과 인생태도 변인간의 Pearson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생활양식, 인생태도하위 변인들 간에 대체로 유의미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속하기/사회적 관심, 인정받기의 생활양식은 자타긍정의 인생태도와 정적 상관이 있는 반면에 잘지내기, 조심하기의 생활양식은 자타부정의 인생태도와 정적상관이 있었다. 둘째, 성별에 따른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변인의 차이를 다변량분산분석을 실시하여 살펴본 결과, 특히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인정받기 생활양식을 더 유지하고 있었으며, 인생태도의 경우도 모든 하위요인들이 남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셋째, 생활양식과 인생태도변인의 관계 탐색을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타인부정은 잘지내기, 타인긍정과 자기긍정은 인정받기, 자기부정은 조심하기 생활양식이 가장 높은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의 함의와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style in early recollections and life position of adolescence. The data was collected from 409(male 201, female 208) middle school students. To analyze the data, factor analysis,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were used.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it was proved that the correlation coefficient of those variables between lifestyle and life position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particular, to BSI & WR we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I+ & U+, while GA & BC we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I- & U-. Second, U- had greatest influence on GA, I+ & U+ had greatest influence on WR, I- had greatest influence on BC. Based on the finding results, discussion and implication for further research were suggeste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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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이 인생태도를 예언하는 중요한 개인 내적인 변인으로 보고 생활양식이 인생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아동청소년용 TA 자타 긍정 인생태도 형성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구안 및 개인상담 개입방안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이 인생태도를 예언하는 중요한 개인 내적인 변인으로 보고 생활양식이 인생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아동청소년용 TA 자타 긍정 인생태도 형성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구안 및 개인상담 개입방안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의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과 인생태도와의 관계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별로 연구결과를 정리하고 시사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의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과 인생태도와의 관계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별로 연구결과를 정리하고 시사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하위변인들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인생태도 하위변인들인 타인부정, 타인긍정, 자기긍정, 자기부정을 기준변인으로, 생활양식을 예언변인으로 설정하여 단계적 중다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J도의 3개 중학교에 재학중인 456명을 무선표집하여 실시하였으며, 자기 보고식 지필검사 도구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한 후 통계 분석을 시도하였다. 설문조사는 본 연구자가 해당학교를 방문하여 연구 동의를 구한 후 그 취지에 동의한 담임교사들이 자율학습 시간에 학급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스스로 기록하게 하였다.
스스로 기록하게 하였다. 응답 시 비밀보장과 응답의 진실성을 높이기 위해 응답자로 하여금 그 설문지를 봉하도록 하였다. 배부된 설문지 456부가 모두 회수되었으며, 회수된 문항중 응답이 누락 되었거나 불성실 응답자료 47부를 제외한 나머지 409부에 대한 극단치 검색결과 극단치가 나타나지 않아 총 409부를 최종 분석 자료에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응답 시 비밀보장과 응답의 진실성을 높이기 위해 응답자로 하여금 그 설문지를 봉하도록 하였다. 배부된 설문지 456부가 모두 회수되었으며, 회수된 문항중 응답이 누락 되었거나 불성실 응답자료 47부를 제외한 나머지 409부에 대한 극단치 검색결과 극단치가 나타나지 않아 총 409부를 최종 분석 자료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표본 특성은 다음에 제시된 [표 1]과 같다.
본 연구는 J도의 3개 중학교에 재학중인 456명을 무선표집하여 실시하였으며, 자기 보고식 지필검사 도구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한 후 통계 분석을 시도하였다. 설문조사는 본 연구자가 해당학교를 방문하여 연구 동의를 구한 후 그 취지에 동의한 담임교사들이 자율학습 시간에 학급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셋째, 성별에 따른 생활양식 변인과 인생태도 변인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다변량분산분석(MANOVA)을 실시하였다. 넷째,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관계를 탐색하기 위하여 인생태도 요인을 기준변인으로 하고 생활양식 요인을 예언변인으로 한 중다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첫째,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검사도구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산출을 위해 신뢰도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둘째, 생활양식 변인과 인생태도 변인에 대해 Pearson 적률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변수 간 단순상관의 유의도를 검증하였다. 셋째, 성별에 따른 생활양식 변인과 인생태도 변인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다변량분산분석(MANOVA)을 실시하였다.
둘째, 생활양식 변인과 인생태도 변인에 대해 Pearson 적률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변수 간 단순상관의 유의도를 검증하였다. 셋째, 성별에 따른 생활양식 변인과 인생태도 변인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다변량분산분석(MANOVA)을 실시하였다. 넷째,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관계를 탐색하기 위하여 인생태도 요인을 기준변인으로 하고 생활양식 요인을 예언변인으로 한 중다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둘째, 생활양식 변인과 인생태도 변인에 대해 Pearson 적률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변수 간 단순상관의 유의도를 검증하였다. 셋째, 성별에 따른 생활양식 변인과 인생태도 변인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다변량분산분석(MANOVA)을 실시하였다. 넷째,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관계를 탐색하기 위하여 인생태도 요인을 기준변인으로 하고 생활양식 요인을 예언변인으로 한 중다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0을 통해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분석기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검사도구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산출을 위해 신뢰도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둘째, 생활양식 변인과 인생태도 변인에 대해 Pearson 적률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변수 간 단순상관의 유의도를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자신과 타인존재나 능력에 대한 존중, 신뢰, 가치부여의 정도를 의미하는 인생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한국교류분석협회의 우재현[57]이 번의 교류분석의 기본 개념에 충실하고 인생태도의 요인을 네 가지로 분류하여 표준화한 총40문항을 활용하였다. 네 가지 인생태도 요인은 타인부정(You're not OK=U-), 타인 긍정(You're OK=U+), 자기긍정(I’m OK=I+), 자기부정(I’m not OK=I-) 이다.
본 연구에서는 초기 아동기 경험에 대한 지각과 신념에 기초한 생활양식을 측정하기 위하여 Wheeler, Kern과 Curlette[29]가 아들러 개인심리학의 기본 개념에 충실하고 초기기억을 통해 생활양식 요인을 다섯 가지로 분류하여 표준화한 BASIS-A(Basis Adlerian Scales for Interpersonal Success)를 활용하였다. 다섯 가지 생활양식 요인은 소속하기/사회적 관심(BSI), 잘지내기(GA), 책임맡기(TC), 인정받기(WR), 조심하기(BC) 이다.

성능/효과

셋째, 생활양식 하위변인 중 책임맡기는 타인부정 및 자기긍정과는 정적 상관을 보였으나 타인긍정 및 자기부정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넷째, 생활양식 하위변인 중 인정받기는 타인긍정 및 자기긍정과는 정적 상관을 보였으나 자기부정과는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타인부정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다섯째, 생활양식 하위변인 중 조심하기는 타인부정 및 자기부정과는 정적상관을 보였으나 타인긍정 및 자기긍정과는 부적상관을 보였다.
특히 인정을 받고자 하는 경향이 강한 청소년일수록 삶의 기본적인 인정욕구가 충족되어 있기에 자신감 있고 긍정적인 삶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넷째, 조심하기, 잘지내기 생활양식을 발달시킬수록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평가절하 하는 부정적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반면에 소속하기/사회적 관심은 초기 어린시절부터 격려와 지지적 환경속에서 세상사에 대한 관심 및 확고한 자아정체감을 유지해 왔기에 부정적인 삶의 자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넷째, 생활양식 하위변인 중 인정받기는 타인긍정 및 자기긍정과는 정적 상관을 보였으나 자기부정과는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타인부정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다섯째, 생활양식 하위변인 중 조심하기는 타인부정 및 자기부정과는 정적상관을 보였으나 타인긍정 및 자기긍정과는 부적상관을 보였다. 즉, 대체로 소속하기/사회적 관심 및 인정받기 생활양식은 친밀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자타긍정의 인생태도와 관련이 높음을 의미한다.
첫째, 생활양식 하위변인 중 소속하기/ 사회적 관심은 타인긍정, 자기긍정의 인생태도 하위변인들 간 정적 상관을 보였으나 자기부정과는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타인부정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생활양식 하위변인 중 잘지내기는 타인부정 및 자기부정과는 정적상관을 보였으나 타인긍정과는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자기긍정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생활양식 하위변인 중 책임맡기는 타인부정 및 자기긍정과는 정적 상관을 보였으나 타인긍정 및 자기부정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성별에 따른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변인의 차이를 다변량분산분석을 실시하여 살펴본 결과, 특히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인정받고자 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에 남학생들은 여학생보다는 조심스럽게 삶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시기 남녀 청소년들의 심리성차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자율성 증진 TA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구안되어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둘째,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보다 타인의 반응에 순응하는 등 부적응적인 패자각본의 삶과 관련이 있는 잘지내기, 조심하기, 책임맡기 생활양식이 초기 어린시절 긍정적 인정자극의 결핍에 기인한다는 점과 사회적 관심이 높을수록 부적응적 삶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에 부정적 인생태도를 유지하는 청소년의 경우 끊임없는 무조건적 긍정적 인정자극인 격려의 제공 및 사회적 관심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긍정적 인생태도로의 이동을 조력할 필요가 있다[61]고 본다.
각 문항은 Likert식 5점 척도로 평정하며, 하위요인별 점수범위는 10-50점이다. 본 연구에서 산출된 전체문항 신뢰도는 .91, 하위척도별로 타인부정 .82, 타인긍정 .84, 자기긍정 .77, 자기부정 .87로 나타났다. 그 분석결과는[표 5]와 같다.
다섯 가지 생활양식 요인은 소속하기/사회적 관심(BSI), 잘지내기(GA), 책임맡기(TC), 인정받기(WR), 조심하기(BC) 이다. 본 연구에서는 원 척도 개발자들의 생활양식 분류 방식을 그대로 따른 오익수[52]가 번안하여 타당화한 44문항 중 검사도구가 개인심리학의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 이론 및 그 요인을 잘 반영한 검사도구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주성분분석법과 베리멕스 직교회전법에 의해 실시한 결과 5개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전체 분산의 50.76%가 설명되었다. 단, 소속하기/사회적 관심을 측정하기 위해 제작한 문항 중 6번 문항은 모든 요인에 대한 부하량이 .
네 가지 인생태도 요인은 타인부정(You're not OK=U-), 타인 긍정(You're OK=U+), 자기긍정(I’m OK=I+), 자기부정(I’m not OK=I-) 이다. 본 연구에서는 원 척도 개발자인 우재현[57]이 타당화한 40문항 중 검사도구가 교류 분석 주요개념인 인생태도 이론 및 그 요인을 잘 반영한 검사도구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주성분분석법과 베리멕스 직교회전법에 의해 실시한 결과 4개 요인이 추출되었고, 전체 분산의 46.90%가 설명되었다. 특히 전체 설명력이 50%이하로 낮게 나타나 요인부하량이 .
둘째, 생활양식 하위변인 중 잘지내기는 타인부정 및 자기부정과는 정적상관을 보였으나 타인긍정과는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자기긍정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생활양식 하위변인 중 책임맡기는 타인부정 및 자기긍정과는 정적 상관을 보였으나 타인긍정 및 자기부정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넷째, 생활양식 하위변인 중 인정받기는 타인긍정 및 자기긍정과는 정적 상관을 보였으나 자기부정과는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타인부정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인생태도 하위변인들인 타인부정, 타인긍정, 자기긍정, 자기부정에 유의미한 생활양식 하위변인들은 무엇인가?
이에 타인의 가치를 그대로 수용, 지지, 인정 협력하는 건강한 삶의 표본인 소속하기/사회적 관심의 생활양식이 발달된다면 추후 성인기에도 적응적인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 인정받기, 소속하기/사회적 관심 생활양식을 발달시킬수록 자신의 가치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긍정적 삶의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반면에 조심하기 생활양식을 발달시킬수록 매사 조심하는 경향이 있기에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긍정적 삶의 태도를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에 부정적 인생태도를 유지하는 청소년의 경우 끊임없는 무조건적 긍정적 인정자극인 격려의 제공 및 사회적 관심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긍정적 인생태도로의 이동을 조력할 필요가 있다[61]고 본다. 셋째, 지금까지의 생활양식을 다룬 연구들이 주로 사회적 관심과 활동수준에 따른 연구들이었고, 초기기억에 따른 연구들도 시간구조화와 학교적응 등 소수에 불과하였으며, 특히 인생태도를 주제로 다룬 연구들은 거의 없었기에 그 의의가 더 크다고 본다.
셋째,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과 인생태도와의 관계를 탐색하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잘지내기, 책임맡기, 조심하기의 생활양식을 발달시킬수록 타인부정적 인생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책임맡기, 조심하기를 발달시킬수록 타인과 관계단절 등 폐쇄적 경향이 높으며, 특히 조심하는 경향이 높을수록 주로 어린 시절 예측하기 어렵거나 고통스런 좌절을 주는 가족환경에서 살아왔기에 환경과 타인으로부터의 단서나 비언어적 메시지에 민감해짐으로써 폐쇄적인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51]란 연구결과들과 일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러한 생활양식을 유지한 청소년일수록 스트레스 상황이 유발되면 심리내적인 억압된 감정에 의해 타인에 대한 부정적 가치 부여 및 평가를 하며 살아갈 가능성 또한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인정받기, 소속하기/사회적 관심 생활양식을 발달시킬수록 타인긍정적 인생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반면에 잘지내기 생활양식을 발달시킬수록 규칙준수와 적합한 행동여부를 탐색하는데 에너지를 소모하기에 타인의 가치와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었다.
[표 6]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하위 변인들 간에 대체로 유의미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생활양식 하위변인 중 소속하기/ 사회적 관심은 타인긍정, 자기긍정의 인생태도 하위변인들 간 정적 상관을 보였으나 자기부정과는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타인부정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생활양식 하위변인 중 잘지내기는 타인부정 및 자기부정과는 정적상관을 보였으나 타인긍정과는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자기긍정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상의 논의에 기초하여 본 연구의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생태도를 예측하는 변인으로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 변인을 검증한 결과 인정받기, 소속하기/사회적 관심 변인이 TA의 상담목표인 자타긍정의 자율적인 실존적 삶을 유지시키는 것[65]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에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자율성 증진 TA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구안되어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첫째,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간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특히 소속하기/사회적 관심 및 인정받고자 하는 경향이 높을수록 자타긍정의 인생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반면 잘지내기 및 조심하기는 자타부정의 인생태도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었다.

후속연구

이에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 변인과 관련하여 인생태도 변인에 대한 탐색이 구체적으로 수행된다면 청소년의 긍정적 삶의 태도 형성과 유지 등 적응차원을 조력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심리학이 인간행동 이해수단으로 강조한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과 그에 따른 자신과 타인에 대한 가치판단을 드러나는 TA 인생태도와의 관련 정도를 파악하고자 하는 선행연구들은 거의 없는 실정이기에 본 연구를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에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례사 및 면담 등의 질적인 연구방법도 함께 실시할 필요고 있다고 본다. 둘째, 본 연구가 인생태도를 예측하는 생활양식 변인들의 탐색에 국한함으로써 상담개입을 위한 방안 모색에 한계가 있다고 보기에 추후 연구에서는 이들 변인과 관련이 깊은 TA의 주요개념인 인생각본, 교류패턴, 스트로크 변인 중 어떤 변인이 조절 및 매개 변인 역할을 하는지를 탐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셋째, 본 연구가 초기 어린 시절 정신건강에 가장 영향력을 많이 미친 주양육자의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변인을 함께 검증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성별에 따라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자타부정적인 인생태도가 높았다는 연구결과[58][59],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타인 부정은 높지만 자기긍정은 낮다는 연구결과[60]들과는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성별 인생태도의 차이와 관련해서는 연구결과들에 있어서 서로 상이하기에 추후 더 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둘째, 본 연구가 인생태도를 예측하는 생활양식 변인들의 탐색에 국한함으로써 상담개입을 위한 방안 모색에 한계가 있다고 보기에 추후 연구에서는 이들 변인과 관련이 깊은 TA의 주요개념인 인생각본, 교류패턴, 스트로크 변인 중 어떤 변인이 조절 및 매개 변인 역할을 하는지를 탐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셋째, 본 연구가 초기 어린 시절 정신건강에 가장 영향력을 많이 미친 주양육자의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변인을 함께 검증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에 추후 연구에서는 주양육자의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변인을 함께 검증한다면 아동발달에 대한 이해 및 부모상담의 주요단서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첫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생태도를 예측하는 변인으로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 변인을 검증한 결과 인정받기, 소속하기/사회적 관심 변인이 TA의 상담목표인 자타긍정의 자율적인 실존적 삶을 유지시키는 것[65]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에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자율성 증진 TA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구안되어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둘째,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보다 타인의 반응에 순응하는 등 부적응적인 패자각본의 삶과 관련이 있는 잘지내기, 조심하기, 책임맡기 생활양식이 초기 어린시절 긍정적 인정자극의 결핍에 기인한다는 점과 사회적 관심이 높을수록 부적응적 삶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건강한 생활양식은 사회적인 상호작용과정에서 발달되며, 삶의 목표를 성취한 자아실현인의 삶의 태도와 관련된다[14]. 이에 청소년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인생태도를 조력해주기 위한 상담개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TA의 인생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생활양식 변인에 대한 탐색이 함께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처럼 선행연구들은 한 개인의 삶의 지각방식인 생활양식이 나와 타인 및 세상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고 결론을 내리는 인생태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에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 변인과 관련하여 인생태도 변인에 대한 탐색이 구체적으로 수행된다면 청소년의 긍정적 삶의 태도 형성과 유지 등 적응차원을 조력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심리학이 인간행동 이해수단으로 강조한 초기기억에 나타난 생활양식과 그에 따른 자신과 타인에 대한 가치판단을 드러나는 TA 인생태도와의 관련 정도를 파악하고자 하는 선행연구들은 거의 없는 실정이기에 본 연구를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이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일반화의 한계가 있으며, 자료수집 방법인 자기보고식의 한계로 인해 응답자의 방어적인 태도와 신뢰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례사 및 면담 등의 질적인 연구방법도 함께 실시할 필요고 있다고 본다. 둘째, 본 연구가 인생태도를 예측하는 생활양식 변인들의 탐색에 국한함으로써 상담개입을 위한 방안 모색에 한계가 있다고 보기에 추후 연구에서는 이들 변인과 관련이 깊은 TA의 주요개념인 인생각본, 교류패턴, 스트로크 변인 중 어떤 변인이 조절 및 매개 변인 역할을 하는지를 탐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셋째, 본 연구가 초기 어린 시절 정신건강에 가장 영향력을 많이 미친 주양육자의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변인을 함께 검증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에 추후 연구에서는 주양육자의 생활양식과 인생태도 변인을 함께 검증한다면 아동발달에 대한 이해 및 부모상담의 주요단서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이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일반화의 한계가 있으며, 자료수집 방법인 자기보고식의 한계로 인해 응답자의 방어적인 태도와 신뢰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례사 및 면담 등의 질적인 연구방법도 함께 실시할 필요고 있다고 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생활양식이란?	생활양식(life style)은 삶에 대한 태도, 자신에게 의미 있는 삶의 방식 및 자신과 타인에 대한 견해와 관련이 있다[14][21][22]. 또한 한 개인의 사고, 감정, 행동, 의식, 무의식적 인지도식과 신화 등이 일관되게 표현되는 성격적인 통합체이다[14][23]. 특히 생활양식은 어떤 행동을 자신만의 가장 적합한 행동이라 여기는 사적 논리를 드러낸다.
	생활양식은 사회적 관심과 활동 수준의 고저에 따라 어떠한 유형이 동시에 존재하는가?	생활양식은 사회적 관심과 활동수준의 고저에 따라 유용한 유형과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양식 유형이 동시에 존재한다[22]. 사회적 관심은 공동체 의식 및 공감, 평등의식,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행동을 추구하는 등 긍정적이고 건강한 사람의 표본이기에 정신건강의 척도로서 활용된다[14][22].
	생활양식의 탐색에서 초기 기억은 어떠한 도구인가?	생활양식의 탐색에는 사례사, 평정척도, 가족구도, 초기기억, 관찰 등이 주로 활용된다[22]. 이러한 탐색도구 가운데 초기기억(early recollection)은 가족의 일상사, 상호작용 양상 등에 대해 초기 6개월부터 8세까지 기억을 저항 없이 선택적으로 회상하도록 함으로써 한 개인의 삶의 목적과 일치하는 행동 단서를 찾아내는데 있어서 유용한 도구다[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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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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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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