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한국여성의 얼굴이미지 유형별 인식영향요소와 매력선호도에 대한 한중일 남녀 비교 A Cross-Cultural Study of Facial Awareness, Influential Factors, and Attractiveness Preferences Among Korean, Japanese, and Chinese Men and Women Evaluating Korean Women by Facial Type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cross-cultural features among Korea, China, and Japan by comparing differences in facial awareness, attractiveness preferences, and consideration of facial parts in a group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men and women as they evaluated the faces of Korean w...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cross-cultural features among Korea, China, and Japan by comparing differences in facial awareness, attractiveness preferences, and consideration of facial parts in a group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men and women as they evaluated the faces of Korean women in their 20s. A survey was conducted targeting male and female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ollege students in their 20s. Frequency analysis, ANOVA, Duncan test, factorial analysis, and reliability analysis, MANOVA were carried out using SPSS 18.0.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aces of Korean women in their 20s were evaluated by Korean, Chinese, and Japanese men and women in their 20s and were classified into four categories as 'Youthfulness', 'Classiness', 'Friendliness' and 'Activeness'. Differences in facial image awareness were observed depending on nationality and gender. Korean participants were found to place importance on overall morphological factors; The Japanese focused on the eyes; and the Chinese on the skin color. Women of all nationalities showed, on average, a higher awareness of facial parts than men.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facial attractiveness preferences were found based on nationality or gender, but there were differences in how the participants evaluated faces for attractiveness, showing that reasons for preferences may vary even if the preferences are the sam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cross-cultural features among Korea, China, and Japan by comparing differences in facial awareness, attractiveness preferences, and consideration of facial parts in a group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men and women as they evaluated the faces of Korean women in their 20s. A survey was conducted targeting male and female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ollege students in their 20s. Frequency analysis, ANOVA, Duncan test, factorial analysis, and reliability analysis, MANOVA were carried out using SPSS 18.0.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aces of Korean women in their 20s were evaluated by Korean, Chinese, and Japanese men and women in their 20s and were classified into four categories as 'Youthfulness', 'Classiness', 'Friendliness' and 'Activeness'. Differences in facial image awareness were observed depending on nationality and gender. Korean participants were found to place importance on overall morphological factors; The Japanese focused on the eyes; and the Chinese on the skin color. Women of all nationalities showed, on average, a higher awareness of facial parts than men.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facial attractiveness preferences were found based on nationality or gender, but there were differences in how the participants evaluated faces for attractiveness, showing that reasons for preferences may vary even if the preferences are the s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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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20대 한국여성의 얼굴이미지에 대한 한중일 문화권별 남녀의 지각 차이를 비교하고 얼굴이미지 평가 시 영향을 받는 얼굴부위와 매력선호도를 분석하여 얼굴이미지에 대한 한중일간의 교차 문화적 특징을 규명하고자 한다.
또한 같은 얼굴이미지라도 그 이미지를 결정하는 얼굴부위 역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한국여성의 얼굴이미지에 대한 한중일의 지각 차이와 얼굴이미지 평가 시 영향을 받는 얼굴부위를 비교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20대 한국여성의 얼굴이미지에 대한 한중일 남녀의 지각 차이를 비교하고 얼굴이미지 평가 시 영향을 받는 얼굴부위와 매력선호도를 분석하여 얼굴이미지에 대한 한중일 간의 교차 문화적 특징을 규명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 연구는 한국여성의 얼굴이미지에 대한 교차 문화적 비교를 위한 연구로 Baek & Kim(2014)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했던 연구의 후속연구이다.
제안 방법
얼굴이미지 평가를 위한 형용사는 얼굴, 메이크업 관련 선행연구와 관련 서적에서 얼굴을 나타내는 형용사를 수집하였으며 이후 형용사 적절성 평가를 위해 예비설문을 실시하여 ‘우아한’, ‘청순한’, ‘도시적인’, ‘지적인’, ‘발랄한’, ‘사랑스러운’, ‘귀여운’, ‘어려보이는’, ‘활동적인’, ‘강한’, ‘남성적인’, ‘개성 있는’, ‘여성스러운’, ‘부드러운’, ‘편안한’, ‘친근한’, ‘자연스러운’, ‘섬세한’, ‘섹시한’의 총 18개의 형용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20대 한국 여성의 얼굴이미지를 유형화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Cronbach's α 신뢰도 검증 법을 실행하였다. 얼굴이미지의 차원은 얼굴이미지를 묻는 18문항을 요인분석 하여 고유치 1의 기준과 Scree-test에 의해 4개의 요인으로 추출되었으며, 그 결과는 [Table 2]에 제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따라서 이 연구에 사용된 자극물과 얼굴이미지 평가도구 역시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동일한 자료를 활용하였다. [Table 9]에 제시된 12개의 자극물은 성형에 의한 얼굴 형태의 변화가 없는 20-24세의 한국여성의 얼굴을 수집하여 예비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얼굴이미지 평가를 위한 형용사는 얼굴, 메이크업 관련 선행연구와 관련 서적에서 얼굴을 나타내는 형용사를 수집하였으며 이후 형용사 적절성 평가를 위해 예비설문을 실시하여 ‘우아한’, ‘청순한’, ‘도시적인’, ‘지적인’, ‘발랄한’, ‘사랑스러운’, ‘귀여운’, ‘어려보이는’, ‘활동적인’, ‘강한’, ‘남성적인’, ‘개성 있는’, ‘여성스러운’, ‘부드러운’, ‘편안한’, ‘친근한’, ‘자연스러운’, ‘섬세한’, ‘섹시한’의 총 18개의 형용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설문대상은 한중일의 20대 남, 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응답을 실시하였다. 중국과 일본의 경우에는 한국문화에 의한 영향력을 배제하기 위해 현재 각 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한국 220명, 중국 195명, 일본 191명이 조사에 참가 하였다.
조사기간은 한국은 2012년 5월 10일부터 2012년 5월 20일, 중국은 2013년 5월1일부터 2013년9월31일, 일본은 2013년 12월 23일부터 2014년 1월 31일까지 이며 한국과 일본은 설문조사원을 통해 진행되었고 중국은 온라인설문조사로 진행되었다.
설문대상은 한중일의 20대 남, 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응답을 실시하였다. 중국과 일본의 경우에는 한국문화에 의한 영향력을 배제하기 위해 현재 각 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한국 220명, 중국 195명, 일본 191명이 조사에 참가 하였다. 각 나라별 설문대상의 인구 통계적 특성은[Table 1]과 같다.
데이터처리
20대 한국 여성의 얼굴이미지를 유형화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Cronbach's α 신뢰도 검증 법을 실행하였다.
20대 한국여성의 얼굴이미지 유형에 대한 한중일 남녀의 이미지 지각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Table 4]와 같이 세 나라 모두 4가지 얼굴이미지 유형에서 성별의 차이가 나타났다.
분석방법은 SPSS 21.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빈도분석, ANOVA, Duncan-test, MANOVA, 요인분석, Cronbach'α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20대 한국여성의 얼굴이미지 유형에 대한 한중일 세 나라간의 이미지 지각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ANOVA를 실시한 결과 [Table 3]과 같이 친근성에 대한 평가는 한국과 일본이 높게 나타났고 중국이 낮게 나타났으며, 동안성에서는 일본의 평균이 가장 높고 한국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세련성과 활동성은 일본의 평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 한국여성의 얼굴이미지 평가 시 영향을 받는 얼굴부위에 대한 한중일 남녀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한중일 각각 t-test를 실시한 결과, [Table 6]과 같이 한국은 눈썹, 눈, 입, 피부색에서, 중국은 이마, 눈썹, 눈, 코, 입, 턱, 피부색에서, 일본은 눈썹, 눈, 코, 입, 턱, 피부색으로 한국은 4부위, 중국은 7부위, 일본은 6부위에서 성별의 차이가 나타났다.
결과를 살펴보면, 요인 1은 편안한, 자연스러운, 친근한, 부드러운으로 요인 2는 어려보이는, 귀여운, 청순한, 사랑스러운, 발랄한으로, 요인 3은 도시적인, 지적인, 우아한, 섹시한, 여성스러운으로, 요인 4는 활동적인, 강한, 남성적인, 개성적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요인별 명칭은 다른 요인들과 차이를 보이며 요인 부하량 값이 높고 연상이 잘 되는 어휘를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그 결과 [Table 4]와 같이 세 나라 모두 4가지 얼굴이미지 유형에서 성별의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활동성을 제외한 친근성, 동안성, 세련성 유형에서 한중일 모두 여성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으며, 활동성 유형에서는 세 나라 모두 남성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남성이 여성의 얼굴을 평가할 때 강하거나 남성적인 이미지에 대해서는 더 민감하게 지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얼굴이미지 평가 시 한국인은 전반적인 형태적 요소를, 일본인은 눈 부위를, 중국인은 형태보다는 피부색을 중요하게 생각함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20대 한국여성의 얼굴이미지 평가 시 영향을 받는 얼굴부위에 대한 한중일 남녀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한국은 눈썹, 눈, 입, 피부색에서, 중국은 이마, 눈썹, 눈, 코, 입, 턱, 피부색에서, 일본은 눈썹, 눈, 코, 입, 턱, 피부색에서 성별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한중일 모두 대부분의 얼굴 부위에서 여성의 평균이 더 높게 나타나 남성보다는 여성이 얼굴이미지 평가 시 더 세심한 기준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중국인과 일본인은 한국여성을 볼 때 한국인에 비해 더 어리고 세련된 얼굴이미지로 평가하고 있어 얼굴이미지 지각에도 한류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으로 얼굴이미지 유형에 대한 한중일 남녀의 지각 차이를 비교한 결과, 한중일 모두 활동성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여성의 평균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활동성 유형에서는 남성의 평균이 더 높게 나타나 여성의 얼굴 평가 시 남성은 강하고 남성적인 이미지에 대해서는 더 민감하게 지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얼굴이미지 평가 시 영향을 받는 얼굴부위에 대한 한중일 간의 평균을 비교한 결과, 한국인은 얼굴형을 제외한 모든 얼굴부위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일본인은 눈썹과 눈의 영향을, 중국인은 피부색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얼굴이미지 평가 시 한국인은 전반적인 형태적 요소를, 일본인은 눈 부위를, 중국인은 형태보다는 피부색을 중요하게 생각함을 알 수 있었다.
매력 있는 얼굴에 대한 한중일의 지각 차이는 얼굴이미지 하위요인간의 나라별 차이 분석을 위한 MANOVA분석을 실시한 결과[Table 9]와 같이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한국과 일본은 같은 얼굴형태에 대해 비교적 같은 이미지로 평가하고 있었다.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얼굴부위의 개수는 한국이 가장 적었으며 중국은 얼굴형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성별의 차이가 나타나 한국의 남성과 여성이 중국과 일본에 비해 유사한 시각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얼굴부위의 평균을 살펴보면 중국과 일본은 여성의 평균이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한국에서는 피부색을 제외한 눈썹, 눈, 입 부위에서 여성의 평균이 높게 나타나 한중일 모두 남성보다는 여성이 얼굴이미지 평가 시 더 민감함을 알 수 있다.
셋째, 얼굴매력선호도에 대한 나라별, 성별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매력적인 얼굴에 대한 선호도가 유사하게 나타나 세 문화권 간의 이상적인 미에 대한 시각에는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매력적인 얼굴에 대한 지각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중국은 한국과 일본과 달리 매력적인 얼굴에 대한 평가가 다르게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얼굴부위의 개수는 한국이 가장 적었으며 중국은 얼굴형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성별의 차이가 나타나 한국의 남성과 여성이 중국과 일본에 비해 유사한 시각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얼굴부위의 평균을 살펴보면 중국과 일본은 여성의 평균이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한국에서는 피부색을 제외한 눈썹, 눈, 입 부위에서 여성의 평균이 높게 나타나 한중일 모두 남성보다는 여성이 얼굴이미지 평가 시 더 민감함을 알 수 있다. 반면, 얼굴형은 한중일 모두 성별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전반적인 평균값은 한국은 눈, 얼굴형, 중국은 눈, 얼굴형과 입, 일본은 눈, 눈썹과 얼굴형의 순으로 나타나 얼굴이미지 평가 시 한중일 남녀 모두가 중요시하는 얼굴부위임을 알 수 있다.
06%)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4개 요인은 전체 분산의 65.98%를 설명하였으며, 이 중 친근성이 전체분산의 17.15%를 설명함으로써 가장 설명력이 높은 요인으로 나타났다. 신뢰도 검증 결과 네 가지 요인 모두 0.
특히 동안성의 평균이 가장 낮게 나타나 동안형 얼굴을 평가할 때 중국과 일본에 비해 더 예민함을 알 수 있다. 중국인과 일본인의 평가를 살펴보면, 중국은 활동성을 제외한 친근성, 동안성, 세련성 유형에서의 평균이 세 나라 중 두 번째로 중간정도의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은 모든 얼굴 이미지 유형에서의 평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중국과 일본은 한국보다 한국여성을 더 어리고 세련되게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한중일 20대 남녀가 평가한 20대 한국여성의 얼굴이미지 유형은 친근성, 동안성, 세련성, 활동성의 4가지로 분류되었으며 얼굴이미지 유형에 대한 한중일의 지각 차이를 비교한 결과 모든 얼굴이미지 유형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과 일본인은 한국여성을 볼 때 한국인에 비해 더 어리고 세련된 얼굴이미지로 평가하고 있어 얼굴이미지 지각에도 한류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Park, Ham, & Cho(1989)은 20대 한국인의 얼굴을 남성적 남자, 여성적 남자 , 남성적 여자, 여성적 여자의 4군으로 나누어 안면계측을 한 결과, 남성적인 남자는 얼굴이 크고 길며, 코가 넓고, 턱과 입이 크며, 여성적인 여자는 전체적으로 얼굴이 작고 둥글며 코가 좁고, 입과 턱이 작다고 하였다. 특히, 턱의 크기와 돌출정도는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평가결과는 중국과 일본에 비해 친근성 유형에서만 평균이 높고 동안성, 세련성에서는 평균이 낮게 나타났다. 특히 동안성의 평균이 가장 낮게 나타나 동안형 얼굴을 평가할 때 중국과 일본에 비해 더 예민함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이 연구는 얼굴이미지에 대한 지각과 얼굴매력에 대한 관점이 어떠하며 문화권이나 성별에 따라 그것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규명한 연구로서 현재 한중일 20대 남녀의 미의식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패션 · 뷰티산업에서 한류시장 진출 시 좋은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여성의 얼굴형이 인상 형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본 Kwon(1999)에서 지성적인 인상은 어떻게 나타났는가?
‘여성스러운’ 인상의 경우 인상 형성에 있어 얼굴형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며 ‘착한’ 인상의 경우 둥글거나 계란형의 얼굴이 사각형이나 긴 얼굴형보다 더 ‘착한’ 인상을 형성한다고 하였다. 지성적인 인상은 계란형>둥근형, 긴 얼굴형>사각형 순으로 나타났고 ‘선량한’, ‘따뜻한’, ‘마음씨 착한’ 인상 항목에서는 둥근형, 계란형으로, ‘우아한’, ‘지성적인’ 인상의 경우에는 계란형, 긴 형>둥근형>사각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권에 따른 얼굴묘사형식을 언어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로 알 수 있는 것은?
얼굴에 대한 문화적 차이는 문화권에 따른 얼굴묘사형식을 언어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서양인이 사용한 형용사 어휘는 ‘indecisive’, ‘pugnacious’, ‘ruthless’, ‘aggressive’ 등으로 얼굴의 턱과 성격을 관계하여 인물의 생명력, 인품, 의지력, 결단력의 유무를 판정하는 부위로서 사용되었다. 반면 일본인의 턱의 묘사는 턱이 ‘패어 있다’, ‘길다’, ‘뻗어 있다’, ‘각저 있다’ 등으로 형태적이고 시각인 겉모습을 묘사하고 있다(Suzuki, 2005). 이는 같은 얼굴부위에 대한 사람들의 견해나 가치관도 문화에 의해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얼굴매력에 관한 교차 문화적 비교에 관한 선행연구에서 Kim(2008)은 각 나라 연예인의 얼굴을 대상으로 얼굴매력에 대한 한중일 비교를 한 결과, 한국연예인은 앳된 인상과 성숙한 인상이 많이 나타났으며 일본 연예인은 앳된 인상이, 중국연예인은 상대적으로 강한 인상이 많이 나타나 얼굴매력에 문화적 차이가 존재함을 시사한다.
문화가 다르면 얼굴이 전달하는 코드도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119). 특히 얼굴에는 문화적인 코드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는데 “특정 문화에 속한 사람들이 일정한 대상에 부여하는 무의식적인 의미”(Rapaille, 2007, p. 7)인 문화코드는 각자 자신이 속한 세계에서 경험한 문화를 통해 획득되므로 문화가 다르면 얼굴이 전달하는 코드도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Rapaille, 2007). 각 나라별, 인종별로 느끼는 매력적인 얼굴에는 차이가 있으며, 얼굴이미지가 중요한 인기 스타들에 대한 선호도도 다르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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