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부모의 소비문화와 결혼식인식이 작은 결혼식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onsumer Culture and Awareness on Wedding Ceremony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on the Preference of a Simple Wedding원문보기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consumer culture and awareness of wedding ceremonies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as well as preference for a simple wedding in order to develop a simple wedding concept. The data for statistical analysis came from 375 of children 216 and parents 159. Data was a...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consumer culture and awareness of wedding ceremonies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as well as preference for a simple wedding in order to develop a simple wedding concept. The data for statistical analysis came from 375 of children 216 and parents 159. Data was analyzed with t -test, analysis of variance, exploratory factor analysis, Cronbach's $\alpha$ and regression analysis by SPSS ver. 18.0. 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children had a higher symbolic consumption than parents and parents had a higher functional consumption than children. Second, children prefer a discriminate and characteristic small wedding, while parents prefer an economical, meaningful and nonconforming simple wedding. The variables that effect parents simple wedding preferences were consumer culture, awareness of wedding ceremony, gender, and education; those of children were, consumer culture, awareness on wedding ceremony, gender, and age. Children had a functional and economical consumption focused on meaningfulness and rationale of the wedding, they prefer an economical meaningful small wedding. Children had functional consumption that prefers a discriminate characteristic small wedding and a nonconforming small wedding compared to men. Parents did not have symbolic consumption and focused on the meaningfulness and rationale of the wedding, they prefer an economical meaningful small wedding. Parents focused on the meaningfulness and rationale of the wedding; in addition women prefer a discriminate characteristic small wedding compared to men. Parents had functional consumption and focused on the meaningfulness and rationale of the wedding with a preference for a nonconforming small wedding.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consumer culture and awareness of wedding ceremonies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as well as preference for a simple wedding in order to develop a simple wedding concept. The data for statistical analysis came from 375 of children 216 and parents 159. Data was analyzed with t -test, analysis of variance, exploratory factor analysis, Cronbach's $\alpha$ and regression analysis by SPSS ver. 18.0. 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children had a higher symbolic consumption than parents and parents had a higher functional consumption than children. Second, children prefer a discriminate and characteristic small wedding, while parents prefer an economical, meaningful and nonconforming simple wedding. The variables that effect parents simple wedding preferences were consumer culture, awareness of wedding ceremony, gender, and education; those of children were, consumer culture, awareness on wedding ceremony, gender, and age. Children had a functional and economical consumption focused on meaningfulness and rationale of the wedding, they prefer an economical meaningful small wedding. Children had functional consumption that prefers a discriminate characteristic small wedding and a nonconforming small wedding compared to men. Parents did not have symbolic consumption and focused on the meaningfulness and rationale of the wedding, they prefer an economical meaningful small wedding. Parents focused on the meaningfulness and rationale of the wedding; in addition women prefer a discriminate characteristic small wedding compared to men. Parents had functional consumption and focused on the meaningfulness and rationale of the wedding with a preference for a nonconforming small we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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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표본 수집을 하였으므로 표본이 지역적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조사대상자를 자녀와 부모를 pair로 하기 위한 설문대상자를 찾는 한계로 인하여 pair로 세대별 차이를 알아보지 못하였다는 한계점이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시도한 작은 결혼식에 대한 조작적인 정의를 통한 조사와 분석은 일반적으로 통용되어온 작은 결혼식 개념에는 한계점이 있다는 것을 전제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작은 결혼식의 정립을 위해 세분화하고, 재 개념화를 시도하였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 그리고 소비문화와 결혼식 인식이 작은 결혼식 선호에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임을 밝힌 결과의 도출이 의미 있게 수용되기를 기대한다.
따라서 의례문화의 하나인 혼례문화에 대한 일 연구로서 작은 결혼식 선호도는 소비문화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소비문화의 트렌드[12]나 소비문화의 세대차이[5], 기혼자와 미혼자의 결혼인식의 차이[3, 8, 9] 등의 선행연구를 근거하여, 소비문화와 결혼식인식, 작은 결혼식과 관련지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결혼비용 과다로 인해 부정적이었던 결혼인식 변화의 대안으로 제안된 작은 결혼식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해보고, 자녀와 부모의 작은 결혼식에 대한 선호도를 살펴보아, 앞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작은 결혼식정착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해 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목적에 따라 이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빠르게 변모하는 사회변화와 결혼식 인식 변화에 대처하며, 작은 결혼식의 실효성을 재고하기 위하여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과 제언을 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1) 소비문화: 소비문화는 소비에 대한 공통된 사고방식이나 소비행동 유형 등을 반영한 소비생활양식으로 본 논문에서는 ‘상징적 소비지향,’ ‘기능적 소비지향,’ ‘경제적 소비지향’으로 분류한다.
결혼식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갖고 합리적 계획이 필요하다는 ‘계획적 인식,’ 결혼식과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의 구매에 있어서 결혼의 상징적 의미보다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일반적인 기능들을 중시하는 ‘기능적 인식,’ 결혼식과 관련된 제품이나 서비스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며 이에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관계를 고려하는 ‘사회적 인식’으로 요인을 나누었다.
결혼인식과 작은 결혼식 선호도에 관한 설문 문항은 본 연구자가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여 구안하였으며 타당한 문항 검증을 위하여 해당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안면 타당도 검증을 하였다. 또한 측정도구의 타당성 검증은 주성분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과 직각회전법(varimax rotation)에 의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지정한 고유치 이상의 값을 갖는 요인만을 추출하였다.
결혼인식과 작은 결혼식 선호도에 관한 설문 문항은 본 연구자가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여 구안하였으며 타당한 문항 검증을 위하여 해당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안면 타당도 검증을 하였다. 또한 측정도구의 타당성 검증은 주성분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과 직각회전법(varimax rotation)에 의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지정한 고유치 이상의 값을 갖는 요인만을 추출하였다. 변수의 내적 일관성을 나타내기 위해 Cronbach’s a 계수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녀와 부모들의 작은 결혼식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문화와 결혼식 인식 등 제 변수의 영향력을 조사 분석하였고 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녀는 20세 이상의 미혼남녀였으며, 부모는 20세 이상의 미혼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이었다. 설문조사는 1:1의 스노우볼 방식으로 표본 추출하였다. 설문지는 총 382개를 배부하여 회수된 설문지 382부 중에서 부정확하게 응답하였거나 부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7부를 제외하고 총 375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소비문화의 척도화를 통하여 소비문화를 총체적으로 전망하며, 소비문화를 규정하는 두 가지 속성인 의미성과 상호작용성을 바탕으로 실증적 측정단위로서의 소비문화 차원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였다. 소비문화는 의미성에 따라 기능과 상징의 범주, 상호작용성에 따라 개인적 상호작용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범주로 구분하였고, 각 범주를 두 개의 축으로 삼아 개인적 기능, 개인적 상징, 사회적 상징, 사회적 기능의 네 개의 소비문화 차원을 도출하여 소비문화를 실증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였다. 이러한 소비문화 척도개발은 소비문화에 대한 비교연구를 가능하게 해 줌으로써 소비문화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Kim과 Kim [7]은 그동안 추상적으로 논의가 이뤄져 온 소비문화 연구에 실증적 분석단위를 규명하고자 소비문화의 차원화를 시도하였다. 소비문화의 척도화를 통하여 소비문화를 총체적으로 전망하며, 소비문화를 규정하는 두 가지 속성인 의미성과 상호작용성을 바탕으로 실증적 측정단위로서의 소비문화 차원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였다. 소비문화는 의미성에 따라 기능과 상징의 범주, 상호작용성에 따라 개인적 상호작용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범주로 구분하였고, 각 범주를 두 개의 축으로 삼아 개인적 기능, 개인적 상징, 사회적 상징, 사회적 기능의 네 개의 소비문화 차원을 도출하여 소비문화를 실증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였다.
연구문제를 실증분석하기 위한 설문지는 소비문화측정 14문항, 결혼식 인식 5문항, 작은 결혼식 11문항, 일반적 사항 7문항으로 총 3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소비문화 측정을 위해 Kim과 Kim[7]이 개발한 소비문화 차원 척도를 활용하였다.
이에 소비문화는 Table 1에 제시한 바와 같이 ‘상징적 소비지향,’ ‘기능적 소비지향,’ ‘경제적 소비지향’의 3개 요인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4년 초 통계청에서는 ‘2014년 6대 블루슈머’를 선정 발표했다.
본 연구의 조사는 자녀 216명, 부모 159명 총 375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조사기간은 자녀는 2014년 5월 8일부터 2014년 5월 22일까지 부모는 6월 16일부터 7월 8일까지 설문조사 이루어졌다. 자녀는 20세 이상의 미혼남녀였으며, 부모는 20세 이상의 미혼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이었다.
설문조사는 1:1의 스노우볼 방식으로 표본 추출하였다. 설문지는 총 382개를 배부하여 회수된 설문지 382부 중에서 부정확하게 응답하였거나 부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7부를 제외하고 총 375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는 자녀 216명, 부모 159명 총 375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조사기간은 자녀는 2014년 5월 8일부터 2014년 5월 22일까지 부모는 6월 16일부터 7월 8일까지 설문조사 이루어졌다. 자녀는 20세 이상의 미혼남녀였으며, 부모는 20세 이상의 미혼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이었다. 설문조사는 1:1의 스노우볼 방식으로 표본 추출하였다.
데이터처리
변수의 내적 일관성을 나타내기 위해 Cronbach’s a 계수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을 위한 통계처리는 SPSS ver. 18.0 (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하여 전산처리하였으며,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과 소비문화와 결혼식 인식, 작은 결혼식 선호도는 기술통계량을 적용하였다. 측정도구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신뢰도 검증을 위하여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측정도구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신뢰도 검증을 위하여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소비문화와 결혼식 인식, 작은 결혼식 선호도에 관한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사항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 -test, analysis of variance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소비문화와 결혼식인식, 작은 결혼식 선호도의 관계는 상관관계를 적용하여 보았고, 작은 결혼식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제 변수의 영향력을 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측정도구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신뢰도 검증을 위하여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연구문제를 실증분석하기 위한 설문지는 소비문화측정 14문항, 결혼식 인식 5문항, 작은 결혼식 11문항, 일반적 사항 7문항으로 총 3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소비문화 측정을 위해 Kim과 Kim[7]이 개발한 소비문화 차원 척도를 활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0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5점 Likert 설문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차별있는 특색추구형’ 작은 결혼식 선호는 기능적 소비를 할수록, 남성보다 여성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관행적 예식추구형’ 작은 결혼식 선호는 기능적 소비를 할수록, 결혼식의 형식과 품위를 중시하지 않을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이 높을수록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관행적 예식추구형’ 작은 결혼식은 기능적 소비를 할수록, 결혼식의 의미와 합리성을 중시할수록 선호하며, 결혼식의 형식과 품위를 중시 할수록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작은 결혼식: 허례허식과 고비용이 드는 혼례절차를 배제하고 규모와 절차의 간소화 하여, 관행적으로 이루어져왔던 결혼식과는 다른 시대적 트랜드를 반영한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건전하고 검소한 결혼식을 의미하며, 본 논문에서의 작은 결혼식은 ‘실속있는 의미추구형’ ‘차별있는 특색추구형’ ‘탈관행적 예식추구형’으로 구분한다.
3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한 미혼자의 결혼식에 대한 인식은 ‘계획적 인식’과 월평균 부모소득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월평균 부모소득이 높을수록 계획적 인식이 높아, 결혼식은 합리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식인식, 결혼관 등에 관한 몇 편의 연구를 살펴볼 수 있는데, Jung 등[3]의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성인의 결혼관에 관한 연구를 토대로 결혼식 인식에 관한 바를 살펴볼 수 있다. 결혼 여부별 결혼에 대한 태도, 인식 차이의 경우 미혼자는 기혼자 보다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혼자들이 미혼자 보다“ 결혼은 바람직한 제도이다,”“ 결혼은 꼭 해야한다”의 항목에 더 높은 인식을 지니고 있어, 기혼자들은 미혼자보다 결혼에 대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결혼식 인식에 있어서는 부모와 자녀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작은 결혼식 선호도에 있어서는 자녀는 부모보다 차별있고 특색이 있는 결혼식을 선호하며, 부모는 자녀보다 실속있고 의미가 있으며, 탈관행적인 것을 추구하는 작은 결혼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분석 결과 조사대상자들이 경제적 소비를 하며, 실속 있는 의미추구를 하는 작은 결혼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현재 경제적인 불황으로 인한 현상으로 해석될 수 도 있으나, 이는 시대적 가치나 사회적 인식이 가시적 가치에서 내적인 가치로 변화하고 있음을 잘 나타내 주는 바라 사료된다. 즉 체면과 과시적 혼인문화에서 벗어나 혼인은 두 사람의 결합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더 존중하는 문화로 변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
둘째, 자녀의 작은 결혼식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제 변수의 영향력을 살펴 본 결과, ‘실속있는 의미추구형’ 결혼식을 선호하는 경우는 기능적 소비와 경제적 소비를 할수록, 결혼식의 의미와 합리성을 중시하고 결혼식의 형식적인 품위를 중시하지 않을수록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혼자의 결혼동기가 결혼식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정식적 이유가 ‘계획적 인식’에, 사회적 이유가 ‘기능적 인식’과 ‘사회적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혼은 부모님의 동의하에 되어야한다”는 것은 기혼자들이 더 높은 인식을 보여, 미혼자들이 결혼에 대하여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의 작은 결혼식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제 변수의 영향력을 분석 한 결과, ‘실속있는 의미추구형’ 작은 결혼식은 상징적 소비를 하지 않을수록 의미와 합리성을 중시할수록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작은 결혼식선호도는 자녀와 부모세대간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세대는 상징적 소비와 차별화된 작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반면, 부모는 기능적소비와 실속있는 의미추구형작은 결혼식이나 탈관행적 작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변수들은 각각 ‘실속있는 의미추구형’ 작은 결혼식 선호에 19.4%의 설명력을 갖고 있으며, ‘차별있는 특색추구형’ 작은 결혼식은 8.4%, ‘탈관행적 예식추구형’ 작은 결혼식은 13.8% 설명력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변수들은 각각 ‘실속있는 의미추구형’ 작은 결혼식 선호에 대해 37.1%의 설명력을 갖고 있으며, ‘차별있는 특색추구형’ 작은 결혼식은 11.1%, ‘탈관행적 예식추구형’ 작은 결혼식은 15.3% 설명력을 나타내고 있다.
7%) 순으로 구성되었다. 자녀들이 결혼상대조건으로 생각하는 항목으로는 성격(43.5%), 가치관(26.4%), 장래성(15.3%)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재력(6.9%), 외모(4.2%), 학력(1.9), 취미(1.9%)로 나타났다. 부모들의 가까운 미래에 결혼을 할 예정인 자녀의 성별로는 딸이 86명(54.
셋째, 작은 결혼식선호도는 자녀와 부모세대간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세대는 상징적 소비와 차별화된 작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반면, 부모는 기능적소비와 실속있는 의미추구형작은 결혼식이나 탈관행적 작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im [5]의 연구에서 N세대는 동조소비경향과 타인 지향적인 소비문화를 갖고 있다고 지적한 바와 같이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인 자녀세대의 소비문화와 작은 결혼식 선호에도 유사한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작은 결혼식 선호도의 수준은 ‘실속있는 의미추구형’(3.71)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차별있는 특색추구형’(3.39), ‘탈관행적 예식추구형’(2.93)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소비문화, 결혼식 인식, 작은 결혼식 선호도에 대한 차이로는, 우선 소비문화를 살펴보면, ‘상징적 소비지향’과 ‘기능적 소비지향’에서 자녀와 부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 <.001)를 보였으며, 자녀가 부모보다 상징적 소비를 지향하며, 부모는 자녀보다 기능적 소비를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에서 유의한 계수가 도출되었다. 즉 기능적 소비를 할수록, 결혼식의 형식과 품위를 중시하지 않을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이 높을수록 탈관행적 작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변수들은 각각 ‘실속있는 의미추구형’ 작은 결혼식 선호에 대해 37.
즉 기혼자들이 미혼자 보다“ 결혼은 바람직한 제도이다,”“ 결혼은 꼭 해야한다”의 항목에 더 높은 인식을 지니고 있어, 기혼자들은 미혼자보다 결혼에 대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소비문화, 결혼식 인식, 작은 결혼식 선호도에 대한 차이는, 자녀가 부모보다 상징적 소비를 지향하며, 부모는 자녀보다 기능적 소비를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결혼식 인식에 있어서는 부모와 자녀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연구 결과 작은 결혼식 형태 중 ‘실속있는 의미추구형’ 작은 결혼식을 가장 선호하나 정부에서 장려하는 탈관행적인 형태의 작은 결혼식에 대한 선호도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그러나 본 연구에서 시도한 작은 결혼식에 대한 조작적인 정의를 통한 조사와 분석은 일반적으로 통용되어온 작은 결혼식 개념에는 한계점이 있다는 것을 전제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작은 결혼식의 정립을 위해 세분화하고, 재 개념화를 시도하였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 그리고 소비문화와 결혼식 인식이 작은 결혼식 선호에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임을 밝힌 결과의 도출이 의미 있게 수용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본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한 추가적인 연구를 향후과제로 남긴다.
넷째, 작은 결혼식을 중심으로 한 결혼문화의 변화와 가치관을정립하기 위한 관학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작은 결혼식을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웨딩업계의 관심과 변화도 촉구된다.
따라서 소비문화, 결혼식 인식 등에 나타난 바에 근거하여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결혼인식 변화를 위한 세대별 교육적 노력도 필요하다. 또한 미혼남녀나 예비부부교육과 대중매체를 통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인 의식 개선 홍보교육도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즉 본 연구에서 작은 결혼식의 개념을 3가지로 범주화한 예를 근거하여, 앞으로 ‘실속있는 의미추구형’ ‘차별있는 특색추구형’ ‘탈관행적 예식추구형’의 작은 결혼식 모형을 후속연구로 제안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소비문화와 결혼식 인식이 작은 결혼식 선호에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임을 밝힌 결과의 도출이 의미 있게 수용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본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한 추가적인 연구를 향후과제로 남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작은 결혼식의 등장으로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정책은?
여성가족부는 고비용 혼례예식을 지양하고 검소한 혼례를 다짐하는 ‘건전 혼례문화 실천 1000명 릴레이 약속,’ ‘내 힘으로 하는 참 혼인식’ 캠페인을 추진하였고, 정부 부처의 장·차관, 기업대표 등 사회 저명인사와 일반 시민이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또한 결혼문화를 검소하게 바꿔보자는 취지로 많은 단체에서 작은 결혼식을 위한 결의와 제안들을 하였다.
블루슈머란?
2014년 초 통계청에서는 ‘2014년 6대 블루슈머’를 선정 발표했다. ‘블루슈머’란 경쟁이 없는 곳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블루오션(blue ocean)’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이다. 그 가운데에 스몰 웨딩족은 웨딩푸어를 거부하는 새로운 소비자를 의미하는 블루슈머로 선정되었다.
스몰 웨딩족이란?
그 가운데에 스몰 웨딩족은 웨딩푸어를 거부하는 새로운 소비자를 의미하는 블루슈머로 선정되었다. 스몰 웨딩족은 정형화된 형식을 거부하고 개인의 실질적 만족과 행복을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삼고 있어 결혼 예식에서도 규모를 줄이고 일정 부분을 생략하여 자신만의 맞춤 결혼식으로 실속을 높힌 형식를 지향하는 소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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