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초등학생의 알레르기비염 유병과 면역반응과의 상관성: 환자-대조군 연구 Correlation between Allergic Rhinitis Prevalence and Immune Responses of Children in Ulsan: A Case-control Study원문보기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prevalence of allergic rhinitis (AR) and cytokines among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an industrial city, Ulsan, South Korea, and to identify major environmental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AR prevalence. Methods: We conducted...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prevalence of allergic rhinitis (AR) and cytokines among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an industrial city, Ulsan, South Korea, and to identify major environmental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AR prevalence. Methods: We conducted a case-control study in June 2009 and February 2010 in order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between AR and related cytokines. Data on physician-treated prevalence over the past 12 months and potential risk factors for AR were compiled through a questionnaire from a survey of 339 schoolchildren living in different urban environments.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carried out with propensity score matched data (n=180) to assess the influences of cytokines (IL-13, IL-33, IL-4 and IL-5) on AR prevalence and to determine which environmental factors affected AR. Results: In univariate analysis, the AR prevalence was influenced by family history of AR (mother and siblings), environmental factors (odor condition and irritated symptoms of air pollution), and indoor allergens (D. farinae and D. pteronyssinus). The t-test demonstrated that eosinophils, Immunoglobulin E (IgE), and interleukins (IL-13 and IL-5)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treatment of allergic rhinitis over the preceeding 12 months. The results of th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several factors (such as irritated symptoms of air pollution (OR 4.075, CI 1.735-9.568), IL-13 (OR 0.825, CI 0.734-0.928), odor condition (OR 2.409, CI 0.908-6.389), and AR history of siblings (OR 2.217, CI 0.999-4.921)) and the prevalence of AR was found after adjusting for confounders.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AR prevalence i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cytokine level, genetic background, and outdoor environmental factors. Although living in a polluted area and genetic background can contribute to an increased risk of childhood AR, cytokine level should be considered as an important factor in the treatment of AR in the last 12 months.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prevalence of allergic rhinitis (AR) and cytokines among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an industrial city, Ulsan, South Korea, and to identify major environmental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AR prevalence. Methods: We conducted a case-control study in June 2009 and February 2010 in order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between AR and related cytokines. Data on physician-treated prevalence over the past 12 months and potential risk factors for AR were compiled through a questionnaire from a survey of 339 schoolchildren living in different urban environments.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carried out with propensity score matched data (n=180) to assess the influences of cytokines (IL-13, IL-33, IL-4 and IL-5) on AR prevalence and to determine which environmental factors affected AR. Results: In univariate analysis, the AR prevalence was influenced by family history of AR (mother and siblings), environmental factors (odor condition and irritated symptoms of air pollution), and indoor allergens (D. farinae and D. pteronyssinus). The t-test demonstrated that eosinophils, Immunoglobulin E (IgE), and interleukins (IL-13 and IL-5)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treatment of allergic rhinitis over the preceeding 12 months. The results of th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several factors (such as irritated symptoms of air pollution (OR 4.075, CI 1.735-9.568), IL-13 (OR 0.825, CI 0.734-0.928), odor condition (OR 2.409, CI 0.908-6.389), and AR history of siblings (OR 2.217, CI 0.999-4.921)) and the prevalence of AR was found after adjusting for confounders.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AR prevalence i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cytokine level, genetic background, and outdoor environmental factors. Although living in a polluted area and genetic background can contribute to an increased risk of childhood AR, cytokine level should be considered as an important factor in the treatment of AR in the last 1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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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설문조사에서 다양한 변수가 수집되면, 영향력이 있는 모든 변수를 포함하여 분석하는 것이 좋으나, 일반적으로 1개의 변수당 10개 전후의 자료가 수집 되었을 때 분석 결과가 타당성을 지닐 수 있다는 분석적 전제가 제시된 바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환경적 요인의 기초가 되는 학교위치를 비롯하여, 학년, 성별, 부모의 학력, 수입, 출생지, 인접도로로부터의 거리, 거주년수 등과 같은 기본적인 변수에 대해 통제하고 실제 요인이 되는 것으로 생각되는 변수의 종류에 따라 분석하고자 하였다. 경향점수로 매칭한 후에도 학교위치는 여전히 알레르기비염에 대해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알레르기비염의 지난 12개월간 치료경험이 유무에 따라 대상을 선별함으로서 대상자 수는 적어지지만 설문에서 진단을 잘 모르거나 불명확한 경우를 제거하고자 하였고, 실제 증상이 지속되었거나 심하여져서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경우를 환자군으로 삼고자 하였다. 이전 연구에서와 같이 증상진단자의 일부는 실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포함되어 변수간의 관련성 연구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찾아내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환자군의 정의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보일 수도 있다고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환자군과 대조군의 분류를 국제적으로 공인된 ISAAC(International society of asthma and allergy of children) 설문 중 최근 1년의 알레르기비염 치료 경험여부 즉, “지난 12개월간 의사로부터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1997)14)은 알레르기비염 및 결막염에 대한 실제 조사에서 국가 간 유병률의 변이가 큰 것을 제시하면서 특히 증상에 관한 질문의 내용을 서로 다르게 이해하는 것에 따라 유병정도가 달라질 수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이는 문화, 언어, 의료 등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의 차이와 코호트 효과 등에 기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역적 변이에 대한 원인적 연구 및 결과를 제시할 때 이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서로 다른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코호트를 구축하기 위한 초기단계에서 시행할 수 있는 연구의 일환으로, 환자-대조군 연구결과를 보다 비교성이 있게 나타내기 위하여 일부 혼란인자(지역, 학년, 성별, 부모의 학력, 수입, 출생지, 도로로부터의 거리, 거주기간)에 대해 경향점수 매칭의 방법을 이용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을 이용한 것은 설문지 분석에서 포함해야할 변수의 수가 너무 많아지는 것을 피하고,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들의 영향을 통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본 연구는 환자-대조군 연구이며 알레르기 질환의 다요인적인 특성이 있으므로 비교성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알레르기비염 유무에 대해 공변량(covariate)을 근거로 산출된 경향점수로 1대1 매칭을 실시하고 양군 간에 결과를 비교하였다.
지금까지 사람을 대상으로 환경적 요인이 면역에 관여하는 기전적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울산지역 초등학생들의 코호트 구축자료를 이용하여 알레르기비염에 대해 환자-대조군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환경요인과 사이토카인과의 관련성을 조사하는 것이 원인규명에 중요한 부분으로 사료된다. 본연구에서는 코호트 구축단계의 기초자료를 이용하여 경향점수로 짝지어진 환자-대조군 연구를 통해 알레르기비염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 및 인터류킨을 중심으로 한 생체지표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알레르기비염의 치료유무에 따른 생체 지표 및 사이토카인의 비교결과는 Table 3과 같다. 생체지표의 분포가 우측으로 치우친 결과를 나타내어 로그 변환하여 분석하였다. 호산구와 IgE의 경우는 알레르기 비염 치료력이 있었던 경우가 없는 경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중 853명(설문조사 참여자의 26%)에 대한 건강검진이 2009년 7월(371명)과 2010년 2월(482명) 2회에 걸쳐 수행되었고 이를 통해 환자군과 대조군(총 339명)에서 얻은 혈액을 분리하여 효소결합 면역흡착 분석법(ELISA)을 통해 사이토카인 농도를 측정하였다. 96 well plate에 10 μg/ml의 농도로 IL-13, IL-33, IL-4 그리고 IL5(BioLegend) 100 μl을 넣고 4℃에서 하루 동안 코팅하였다.
설문항목에서 “예”로 대답한 대상은 환자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아니오”로 대답한 대상은 대조군으로 분류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을 이용한 것은 설문지 분석에서 포함해야할 변수의 수가 너무 많아지는 것을 피하고,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들의 영향을 통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실제 이전 연구에서 학교들 간의 환경적 차이는 주요변수로 작용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경향점수 매칭을 이용하여 이러한 차이를 부분적으로 통제할 수 있었다.
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ISAAC의 핵심 문항과 함께 개인의 기초정보(나이, 성별 등), 알레르기 가족력, 사회경제적 지표(부모 교육수준, 가정소득 등), 실내·외 환경 관련정보(흡연, 도로까지의 거리, 곰팡이, 악취, 대기오염, 환기 등) 등 다양한 질문을 포함하고 있다.
울산지역 초등학생들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현황과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지역 내 3개 초등학교의 전 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3개 초등학교는 지역 환경특성과 대기질 측정망 위치를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각각 교외 주거지역(A), 산단 인근 주거지역(B), 연안 주거지역(C)으로 구분된다. 연구대상 초등학교의 위치정보는 울산지역 환경특성과 함께 오인보 등(2012)12)의 논문에 제시되어 있다.
건강검진과 설문지 그리고 사이토카인의 분석이 완료된 대상자는 알레르기비염 환자군이 167명, 대조군이 172명이었다. 경향점수 매칭을 실시하여 경향점수가 높은 90쌍을 선택하여 최종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건강검진과 설문지 그리고 사이토카인의 분석이 완료된 대상자는 알레르기비염 환자군이 167명, 대조군이 172명이었다. 경향점수 매칭을 실시하여 경향점수가 높은 90쌍을 선택하여 최종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연구대상 초등학교의 위치정보는 울산지역 환경특성과 함께 오인보 등(2012)12)의 논문에 제시되어 있다. 본 연구의 설문조사는 2009년 7월에 수행되었으며 설문지는 학교를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되어 1주일 이내로 회수되었고, 총 3,041명의 초등학생들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3개 학교 평균 응답률: 91.5% (A: 97.4%, B: 85.1%, C: 92.4%). 본 연구에서는 환자군과 대조군의 분류를 국제적으로 공인된 ISAAC(International society of asthma and allergy of children) 설문 중 최근 1년의 알레르기비염 치료 경험여부 즉, “지난 12개월간 의사로부터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라는 설문내용의 응답에 근거하였다.
울산지역 초등학생들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현황과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지역 내 3개 초등학교의 전 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3개 초등학교는 지역 환경특성과 대기질 측정망 위치를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각각 교외 주거지역(A), 산단 인근 주거지역(B), 연안 주거지역(C)으로 구분된다.
데이터처리
경향점수 매칭을 통해 얻었던 환자군 및 대조군 양군간의 비교에서 사용한 통계적 분석 방법은 연속 변수에 대해서는 t-test를 이용하였고, 명목변수에 대해서는 카이제곱검정을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설정한 유의수준은 0.
알레르기비염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및 생체지표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단변량분석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변수를 선택하고 이들 변수에 대해 다중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경향점수 매칭을 위해 사용한 공변량은 학교, 학년, 성별, 연령, 부모의 교육수준, 가구수입, 태어난 곳, 거주 년 수, 도로로부터의 거리 등이었으며, 매칭 방법은 최근접 이웃방법(k-nearest neighbor)을 이용하였다.
연구에서 선택바이어스를 줄이고 비교성을 높이는 방법에는 무작위 표본 추출(random sampling), 유사 실험연구(quasi-experimental design), 경향점수 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 등의 방법을 이용한다. 실험적 연구에서는 확률적 이론에 근거하여 교란변수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지만, 관찰 연구에서는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통제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성능/효과
5세 이하의 경우는 아토피 피부염, 2-9세의 경우는 천식, 6-11세의 경우는 알레르기비염이 가장 높은 유병률을 나타내었다.15) 국내에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31,201명에 대한 대규모 ISAAC 설문지를 이용한 유병률 조사에서 지난 12개월 동안의 증상 및 치료경험 사이의 차이는 아토피피부염은 3.3%, 천식은 4.3%, 알레르기비염은 14.1%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경험은 성별로도 달랐는데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에 비해 치료를 덜 받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2. 비염의 가족력(부모의 유병 상태, 형제의 유병상태) 즉,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 학동기 아동의 알레르기 비염 유병 위험도는 증가하였다.
적은 양의 IL-4와 IL13은 항특이적 IgE을 생산하는 B cells을 활성화시키며, IL-5, IL-6같은 경우는 B cells의 증식에 영향을 준다.22) IL-5는 또한 호산구에 대한 화학적 유도 인자(chemoattractant)로써 IL-5가 활성화 되면 호산구에 의해 염증이 야기된다.23,24)
3. 환경적 요인(대기오염 자극증상, 환경 중 악취 경험)의 영향이 클수록 알레르기 비염의 위험이 증가하였다.
4. 면역학적 지표 중 호산구와 면역글로블린-E는 알레르기 비염의 위험을 증가시켰고, IL-13과 같은사이토카인의 경우는 알레르기 유병이 있는 경우에 유의하게 낮았다.
결론적으로, 유전적, 환경적 요인의 관련성 연구는 기존의 결과와 비슷하였으며, 면역학적 지표는 많은 변수의 통제 하에서 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향후 질환의 심도와 경과에 따른 면역지표의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변량 분석에서 지난 12개월간의 알레르기비염 치료경험에 대해 ‘대기오염에 대한 자극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위험도가 4배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IL-13의 경우 로그 값으로 그 농도가 1단위 증가하는 경우 위험도가 0.825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통계적으로 경계역에 있는 변수를 살펴보면, ‘알레르기비염의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 및 ‘환경 중에 악취를 경험한 경우’ 알레르기비염의 치료 위험도가 각각 2.2배 및 2.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생체지표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살펴보면, 호산구의 경우 IgE와 양의 상관, IL-33과는 음의 상관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IgE는 IL-13과 음의 상관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 호산구와 IgE의 경우는 알레르기비염 치료력이 있었던 경우가 없는 경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지만, 사이토카인의 경우는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경우에 비해 없는 경우가 높게 나타났으며, IL-13과 IL-5의 경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알레르기반응에서 매개인자로 작용하는 세포수준의 지표들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치료과정에서 스테로이드 및 항히스타민재제를 사용하거나 또는 치료 후 알레르겐에 대한 노출을 줄여주려는 노력이 사이토카인과 관련된 인자들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하였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26).
호산구와 IgE의 경우는 알레르기 비염 치료력이 있었던 경우가 없는 경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사이토카인의 경우는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경우에 비해 없는 경우가 높게 나타났으며, IL-13과 IL-5의 경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설문조사 내용 중 기본적인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개인의 유전적 특징과 알레르기비염의 관련성에서는 어머니 및 형제의 알레르기비염이 아이의 유병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한 다변량 분석에서도 유전적소인 즉, 형제자매의 알레르기비염 질환력과 환경적 요인 중 ‘환경중에 악취를 경험한 경우’ 알레르기비염의 치료 위험도가 각각 2.2배 및 2.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연구결과들과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후속연구
연구 제한점은 본 연구가 ISAAC 설문에서 지난 1년간의 치료유병률을 근거로 분석하였기에 질환의 증상 발현 및 변화와 관련된 생체지표의 변화를 반영할 수 없었다는 점인데, 이는 설문조사 자체가 가지는 구조적 한계점으로 조사시점에 질환의 심도를 반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향후, 환자 증상일지나 코호트 연구 등과 같은 전향적 관찰을 통한 보완적 연구가 요구된다.
이는 생체지표간의 상관분석에서 인터류킨 상호간에는 양의 상관이 있었으나, 호산구 및 IgE는 IL-13 및 IL-33과 음의 상관이 유의한 것으로 하게 나타나 치료과정을 거치면서 사용한 약제에 의한 영향이 있을 가능성과 치료 후 질환의 경과과정에서 알레르겐의 자극을 회피한 결과일 가능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와 같이 환경적 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치료제재의 사용경과에 따른 면역체계의 변화와의 관련성에 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유전적, 환경적 요인의 관련성 연구는 기존의 결과와 비슷하였으며, 면역학적 지표는 많은 변수의 통제 하에서 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향후 질환의 심도와 경과에 따른 면역지표의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 제한점은 본 연구가 ISAAC 설문에서 지난 1년간의 치료유병률을 근거로 분석하였기에 질환의 증상 발현 및 변화와 관련된 생체지표의 변화를 반영할 수 없었다는 점인데, 이는 설문조사 자체가 가지는 구조적 한계점으로 조사시점에 질환의 심도를 반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향후, 환자 증상일지나 코호트 연구 등과 같은 전향적 관찰을 통한 보완적 연구가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알레르기비염의 특징은 무엇인가?
알레르기비염(allergic rhinitis)은 최근 소아청소년기 유병률이 뚜렷이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환경요인중 하나인 대기오염과의 관련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다. 그러나 여전히 대기오염 노출이 알레르기비염을 유발하는 기전이 명확히 규명되지 못했고, 지금까지의 여러 역학연구 중 대기오염과 알레르기비염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결과는 여전히 논란이 많다.
최근 알레르기 질환이 가지는 질병부담은 어느정도인가?
따라서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기전의 규명과 과학적 관리방안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손상을 제외한 개별 질환에 대해 질병부담을 평가하였을 때 천식은 당뇨병, 뇌혈관질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질병부담을 나타내었다.1)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은 어떻게 나눌 수 있는가?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을 크게 대별하자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나, 조절이 어느 정도 가능한 환경적 요인에 그 해결방안의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그러나 환경적 유해요인이 어떻게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지 실제 그 기전적 연구 결과는 아직 만족할 만한 결과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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