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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논문의 목적은 국민의 무관심, 사회적 수요의 부족 등으로 인한 무형문화유산 전승 단절 위기현상을 주목하여, 문제의 해결방안 중 하나로 수요 측면에서 국내 정책 및 제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수요 및 향유 계층인 시민들의 실증적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여 제도적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이루기 위해 첫째, 문화재보호법을 비롯한 무형문화유산 관련 기관의 주요 정책내용을 검토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수요의 부족으로 인한 무형문화유산 전승 단절 위기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본래 무형문화유산이 일반 사람들의 삶 속에서 전통사회의 수요와 공급 그리고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자생적으로 생산·발전되었다는 점을 주목하여, 현재 정부의 주도로 무형문화유산이 보호·전승되는 제도적 체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 전승 단절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무형문화유산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수요 활성화 및 시민 육성과 같은 정책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정책은 이와 관련한 부분보다는 정부의 지원을 강화하여 전승자의 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무형문화유산 정책 및 제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국민의 무관심, 사회적 수요의 부족 등으로 인한 무형문화유산 전승 단절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수요 활성화 및 시민 육성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수요의 부족으로 인한 무형문화유산 전승 단절 위기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본래 무형문화유산이 일반 사람들의 삶 속에서 전통사회의 수요와 공급 그리고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자생적으로 생산·발전되었다는 점을 주목하여, 현재 정부의 주도로 무형문화유산이 보호·전승되는 제도적 체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나아가 실증적 조사를 통해 수요자인 시민의 의식수준과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여 수요 활성화 및 제도적 개선방향을 고찰하였다.
- 이러한 연구목적을 이루기 위해 첫째, 문화재보호법을 비롯한 무형문화유산 관련 기관의 주요 정책내용을 검토하였다. 둘째, 이를 바탕으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 하여 분석하였다.
- 즉 현재의 정책 및 제도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는데 영향을 끼치는 인지도, 관심도, 경험도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이와 관련한 기존 정책 및 제도의 문제점을 좀 더 파악 하기 위해 시민의 무형문화유산 관련 활동 참여 장애요인을 분석하였다.
- 마지막으로 ‘장애요인’과 ‘관심도’ 간의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 인식도’와 ‘인지도’가 각각 ‘관심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 인식정도’와 ‘인지도’, ‘관심도’를 살펴보았다.
- 설문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먼저 관심도의 영향요인을 분석했다. 관심도는 무형문화유산 관련 활동의 참여여부를 결정짓는데 주요하게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다.
- 설문조사는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20대 이상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2014년 7월 16일부터 2014년 7월 23일까지 7일간 실시하였다. 설문을 위한 표본선정은 무작위추출방식을 통해 추출하였으며 설문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변수들의 결정을 위한 설문응답은 명목척도와 리커트 5점 척도(1점 매우 아니다, 2점 아니다, 3점 보통이다, 4점 그렇다, 5점 매우 그렇다)로 설계하였다.
- 설문지는 마케팅 이론을 활용하여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수준을 알아보기 위한 문항과 시민들이 무형 문화유산 관련 활동에 참여하는데 있어서 장애가 되는 요인을 파악할 수 있는 문항 등으로 구성하였다2. 마케팅 분야에서는 시장 및 수요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소비자 인식, 구매 장애요인 등을 파악하여 전략을 마련한다[6].
- 시민들이 무형문화유산 관련 활동의 참여를 결정하거나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장애가 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조사는 ‘인식 장애’, ‘장소 장애’, ‘시간·비용 장애’, ‘소유 장애’ 부분으로 나눠 실시하였다.
- 본 논문의 목적은 국민의 무관심, 사회적 수요의 부족 등으로 인한 무형문화유산 전승 단절 위기현상을 주목하여, 문제의 해결방안 중 하나로 수요 측면에서 국내 정책 및 제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수요 및 향유 계층인 시민들의 실증적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여 제도적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이루기 위해 첫째, 문화재보호법을 비롯한 무형문화유산 관련 기관의 주요 정책내용을 검토하였다. 둘째, 이를 바탕으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 하여 분석하였다.
- 조사는 ‘인식 장애’, ‘장소 장애’, ‘시간·비용 장애’, ‘소유 장애’ 부분으로 나눠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설문조사는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20대 이상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2014년 7월 16일부터 2014년 7월 23일까지 7일간 실시하였다. 설문을 위한 표본선정은 무작위추출방식을 통해 추출하였으며 설문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 자료의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의 배포와 회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설문지는 대면만남, 전자우편, SNS를 통해 200부를 배포하여 175부를 회수했다. 회수된 설문지 중에서 잘못 표기한 8부를 제외한 167부를 통계처리에 사용하였다.
- 자료의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의 배포와 회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설문지는 대면만남, 전자우편, SNS를 통해 200부를 배포하여 175부를 회수했다. 회수된 설문지 중에서 잘못 표기한 8부를 제외한 167부를 통계처리에 사용하였다. 분석은 SPSS ver22.
데이터처리
- 다음으로 ‘성별’, ‘연령’, ‘경험유무’에 따라 ‘장애요인’의 응답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 검증,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 마지막으로 ‘연령’이 ‘장애요인’ 응답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해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 회수된 설문지 중에서 잘못 표기한 8부를 제외한 167부를 통계처리에 사용하였다. 분석은 SPSS ver22.0을 이용하였으며, 분석방법은 기술통계량을 분석하기 위한 빈도분석과 응답자 일반적 특성에 따른 관심도, 장애요인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한 독립표본 t 검증, 일원변량분석, 집단 간의 차이를 사후검증하기 위한 Scheffe검증, 관심도에 영향을 주는 변수의 분석을 위한 단순 회귀분석을 등을 실시하였다.
- 그중에서 관여도 즉 관심도는 시민의 태도 형성 및 의사결정 과정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다[6]. 이에 본 논문에서는 무형문화 유산 관심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아래와 같이 가설을 설정하여 단순 회귀분석과 독립표본 t 검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연령’과 무형문화유산의 ‘관심도’ 간의 단순 회귀분석결과 ‘연령’이 ‘관심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F=5.506. df=1 p<0.05).
- 그리고 ‘기존 경험유무’와 ‘관심도’ 간의 독립표본 t 검증한 결과 유의수준이 0.05이하로 측정되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4878 df=141 p<0.05).
- 그리고 각각의 베타 값이 -.291, -.237, -.151, -.448로 측정되어 ‘인식 장애’, ‘장소 장애’, ‘시간·비용 장애,’ ‘소유 장애’를 덜 느낄수록 ‘관심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그리고 나이가 어릴수록 관심도가 낮고 인식 측면, 장소적 측면, 시간·비용적 측면, 소유 측면에서 장애요인을 덜 느낄수록 관심도가 상승하는 것을 분석할 수 있었다.
- 분석 결과 ‘인식 장애(F=2.835, df=3, p<0.05)’, ‘장소 장애(F=3.294 df=3, p<0.05)’ 항목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분석결과 ‘성별’과 ‘인식 장애(t=.253, df=165, p>0.05)’, ‘장소 장애(t=.962, df=165, p>0.05)’, ‘시간·비용 장애 (t=.538, df=165, p>0.05)’, ‘소유 장애(t=-.030, df=163, p>0.05)’ 응답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분석결과 ‘인식 장애’ 항목에서 조사대상자의 61.7%가 무형문화유산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대답해 10명 중 6명은 무형문화유산을 이해하거나 기억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분석결과 ‘인식 장애’, ‘장소 장애’, ‘시간·비용 장애,’ ‘소유 장애’ 모두가 ‘관심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 분석결과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 인식정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지만 ‘관심도’가 저조하고 ‘인지도’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측정됐다.
- 관심도는 무형문화유산 관련 활동의 참여여부를 결정짓는데 주요하게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다. 분석결과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 인식정도, 인지도, 경험도가 높을수록 관심도가 상승하는 것을 분석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이가 어릴수록 관심도가 낮고 인식 측면, 장소적 측면, 시간·비용적 측면, 소유 측면에서 장애요인을 덜 느낄수록 관심도가 상승하는 것을 분석할 수 있었다.
- 분석결과 조사대상자의 10명 중 6명은 무형문화유산을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10명 중 7명은 무형문화유산을 어디에서 접할 수 있는지 모르거나 장소적 접근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 이에 대해 Scheffe검증방법을 통해 사후검증한 결과, ‘장소 장애’ 항목에서 ‘20대(평균=4.20)’와 ‘50대(평균=3.30)’ 사이에서 차이가 나타났으며 20대가 50대보다 무형문화유산의 장소적 접근에 어려움을 더욱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조사결과 응답자의 32.3%가 ‘대중의 무관심’을 문제점으로 가장 많이 꼽았다.
- 즉 ‘중요성 인식정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관심도’가 더 높은 경향이 있으며(베타=.472),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관심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베타=.384).
- 05)’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즉 무형문화유산 관련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장소적 접근에 어려움을 더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경험이 없는 사람이 무형문화유산을 나와 상관이 없는 것이며 경험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더욱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첫째,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시민의 인식수준 분석결과 중요성 인식정도는 매우 높게 나왔지만 관심도와 인지도 그리고 경험도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현재의 정책 및 제도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는데 영향을 끼치는 인지도, 관심도, 경험도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이와 관련한 기존 정책 및 제도의 문제점을 좀 더 파악 하기 위해 시민의 무형문화유산 관련 활동 참여 장애요인을 분석하였다.
- 설문조사 및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사항을 파악할 수있었다. 첫째,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시민의 인식수준 분석결과 중요성 인식정도는 매우 높게 나왔지만 관심도와 인지도 그리고 경험도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현재의 정책 및 제도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는데 영향을 끼치는 인지도, 관심도, 경험도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후속연구
- 셋째, 이러한 정책은 상대적으로 인식수준이 저조한 젊은 세대들에게 우선적으로 실행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정책들이 효과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형문화유산을 기존의 민족문화의 원형 개념으로 인식하는 것에서 벗어나 일반 사람들의 삶 속에서 사회의 수요와 공급,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자생적으로 생산·발전하는 개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 따라서 저조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첫째, 현재의 소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둘째, 인식 측면, 소유 측면에서의 장애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활성화하고 무형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 콘텐츠의 개발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이러한 정책은 상대적으로 인식수준이 저조한 젊은 세대들에게 우선적으로 실행될 필요가 있다.
- 둘째, 인식 측면, 소유 측면에서의 장애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활성화하고 무형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 콘텐츠의 개발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이러한 정책은 상대적으로 인식수준이 저조한 젊은 세대들에게 우선적으로 실행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정책들이 효과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형문화유산을 기존의 민족문화의 원형 개념으로 인식하는 것에서 벗어나 일반 사람들의 삶 속에서 사회의 수요와 공급,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자생적으로 생산·발전하는 개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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