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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본존불의 위상에 관한 고찰과 제언
Status of the Principal Statue of Sakyamuni in Seokguram Grotto and Suggestion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5 no.11, 2015년, pp.41 - 49  

고웅곤 (건양대학교 교양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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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석굴암 본존불의 위상이 이름값을 못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명호(名號)가 확립되어 있지 않은 점과 세계인과 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스토리텔링이 부재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런 문제점에서 출발하여 석굴암 본존불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일반적인 불상의 형식과 석굴암 본존불의 특징들을 비교 검토하고 부처의 원류(原流) 또는 원형(原型)으로서 석굴암 본존불의 위상을 되짚어 보게 되었다. 연구 방법으로는 선행연구와 문헌정보를 토대로 한 기술적인(Descriptive) 방법으로 탐구하였다. 아울러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지닌 경제적 가치와 그 효(效)를 살리기 위해 중국의 샹그리라(Shangri-La)를 예시로 비교 연구하면서 성공요인을 분석해 보았다. 결론에는 명호가 지닌 정체성의 혼돈을 지적하고 이의 확립을 대안으로 제시했으며 정부 주도형 민관 학제 연구를 통해 총체적인 위상을 재정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spite of the registration on the world heritage in UNESCO the principal statue of Sakyamuni in Seokguram Grotto is considered that its worth doesn't reach to its fame. The exact name of the statue does not establish yet and the statue has insufficient of storytelling or narrative structure on i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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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고의 연구 동기는 이러한 문제점 언저리를 배회하던 중, 중국이 자국의 특정한 지역을 전 세계에 ‘샹그리라’의 원류(源流)로 선언하여 이상향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무주공산(無主空山)의 브랜드 네이밍(brand naming)을 획정(劃定), 선점한 사실을 상기하면서 필자가 조소(彫塑)를 전공한 인연으로『統一新羅의 佛像彫刻에 관한 考察』[2]을 다시 들여다본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 결과 석굴암 본존불이 석가여래의 원형(原型)으로 손색이 없다는데 착안을 하고 그 타당성을 밝혀보고자 한다.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의 원형(Archetype)이론과 플라톤(Plato)의 이데아(Idea)론을 대입하여 본존불을 보는 시각은 본존불이 단순한 조형 이상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 석굴암으로 통칭되고 있는 명호를 석불사로 개칭하여 부르자는 주장을 내세우려는 게 아니다.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석굴암으로 유지하되 그 배경을 좀 더 면밀히 검토하여 본존불이 무불상(無佛像)시대 이후 부처의 원형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석굴암이 태동될 당시의 배경을 사상적 측면에서 좀 더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 이러한 상상 속의 샹그리라가 어떻게 창조 되었고 현실 공간으로 재생이 된 과정을 간략하게 살펴보고 석굴암 본존불의 위상을 제고하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의 원형(Archetype)이론과 플라톤(Plato)의 이데아(Idea)론을 대입하여 본존불을 보는 시각은 본존불이 단순한 조형 이상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필자 개인의 역량을 넘어서는 것은 선학들의 탁월한 연구 결과물들에 의탁하기로 하고 학제적인 접근을 통해 본존불의 위상이 세계유산의 가두리에서 벗어나 부처상의 원류 또는 원형으로서 그 가능성을 검토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 1.2 융복합 개념의 사상

    통상 어느 부처님을 주존불로 모시느냐에 따라 불전의 이름이 다르게 나타난다. 즉, 종파에 따라 주존불이 다른데 대웅전, 무량수전, 대적광전 등이 그것이다.

  • 그렇다고 해서 현재를 살고 있는 당대(當代)의 소임이 없지 않다. 첫째, 당위(當爲)에 마땅하지 않다. 물론 창건 당시에는 그에 맞는 합당한 이름이 있었을 것이나 이를 확인해 줄 사료(史料)가 부재한 탓에 꾸준히, 그러면서도 ‘여전히’ 탐구되어 온 주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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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석굴암은 어떻게 국가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였는가? 석굴암과 불국사는 신라시대 경덕왕 10년(751)에 창건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불교 유적이다. 이 중 석굴암의 본존불(本尊佛)은 그 종교성과 예술성에 있어서 우리 조상이 낳은 가장 탁월한 작품이며 전 세계의 종교 예술상 가장 우수한 유산[1]으로 자부해 오던 중 1,200여 년이 지난 1995년에 이르러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The World Heritage Convention)이 규정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유산의 일부로 자리하게 되었다. 이로써 석굴암은 불국사와 함께 대내외적으로 한 국가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이게 되었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언제 창건했는가? 석굴암과 불국사는 신라시대 경덕왕 10년(751)에 창건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불교 유적이다. 이 중 석굴암의 본존불(本尊佛)은 그 종교성과 예술성에 있어서 우리 조상이 낳은 가장 탁월한 작품이며 전 세계의 종교 예술상 가장 우수한 유산[1]으로 자부해 오던 중 1,200여 년이 지난 1995년에 이르러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The World Heritage Convention)이 규정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유산의 일부로 자리하게 되었다.
사찰이란 무엇인가? 사찰은 전통적으로 사부대중이 모여 예배와 수행을 위한 일정한 장소를 일컫는 말로 산스크리트의 상가라마(Sañghãrãma)의 음역을 딴 승가람마(僧伽藍摩)로 불리다가 이를 줄여 가람의 형태로도 쓰인다. 암자와 사찰이 주는 의미가 다른 것은 승가의 수행 장소로 한정되는 것과 일반 대중들의 예배장소로서 의미는 다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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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4)

  1. 한국불교연구원, 석굴암, 일지사, 1989. 

  2. 高雄坤, 統一新羅 佛像彫刻에 關한 考察, 東國大學校 碩士學位 論文, 1992 

  3. 박찬흥, "석굴암에 대한 연구사 검토," 신라문화제 학술발표 논문집, Vol.21, p.199, 2000. 

  4. 민영규, "석굴암 조상의 교리 배경(1)," 고고미술, pp.1-6, 1961. 

  5. 문명대, 석굴암불상조각의 연구, 동국대학교 박사논문, pp.36-51, 1987. 

  6. 황호균, "석굴암 본존불 명호론," 한국 대학박물관협회 학술대회, pp.36-51, 1997. 

  7. 이해주, "불상 어떻게 볼 것인가," 사학지, Vol.47, p.5, 1986, 

  8. 김혜숙, "불상조각의 문화 교육적 이해," 한국초등 미술교육학회, Vol.23, p.99, 2001. 

  9. 황수영, 석굴암, 열화당, p74, 1992. 

  10. 김용표, "제임스 힐튼의 '샹그리라'에 투영된 낙원을 향한 노스텔지어," 중국학연구, Vol.46, p.20, 2008. 

  11. 신범순, "잃어버린 지평선 찾기," 시와시학, 제65호, pp.13-16, 2007. 

  12. 유장근, "현대 중국의 샹그리라 만들기와 그 의미," 중국근현대사연구, 제49집, p.21, 2001. 

  13.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1,00240000,37 

  14. 정수일, "실크로드의 새롭고 바른 이해," 경주시청 문화관광과 제공 슬라이드 자료, pp.1-9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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