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우리나라 아버지 연구 동향과 과제

이영환

doi:10.14698/jkcce.2016.12.06.059

우리나라 아버지 연구 동향과 과제
Analysis of Trends in Academic Attention to Fathers 원문보기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Korean Journal of Childcare and Education, v.12 no.6, 2016년, pp.59 - 78

Abstract ▼ AI-Helper

This reach is to comprehend the trend of father-related studies in Korea. The result of analyzing 161 father related thesis published from first issue until 2015.12 issue on 9 journals came out as below. First, father-thesis have increased. But the proportion of it remains for only 1~2% out of total 9 academic journals. Also the increased amount is very small considering the increasing rate of mother-thesis. In other words, the increased number of father-thesis is due to increased number of total amount of academic journals, which cannot be interpreted as the academic interest about fathering has grown. Second, almost of father-thesis were the empirical research and quantitative approach took the most part. Also father-thesis focus on 'what father's role is' and 'how much he does it'. Due to generalization of double-income family and an increase of interest about fathering, operational definition and a measurement issue is growing. Third, the topic of research which handles influence of father to child ranges from social relationship to social and emotional development. Also an interest of awarness development is growing. Meanwhile, research of father's influence to child development depends on cross-sectional data. Only few used vertical material.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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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반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들은 연구방법상의 한계로 영유아보다는 영유아의 부모 보고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아버지 연구에서도 아버지가 영유아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련된 연구는 편수가 제한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녀의 연령대를 아동기까지 확대하여 아버지연구의 동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영유아기와 아동기 자녀를 둔 아버지 연구 분석에 초점을 둔다. 맞벌이 가족의 증가는 아버지의 역할 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아버지는 더 이상 잊혀진 양육자가 아니라 자녀의 돌봄에 적극 참여하는 능동적 양육자이며 더 나아가 자녀 양육을 분담하는 공동양육자로 인식되는 등 아버지 역할의 변화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논문은 다음의 두 가지 내용으로 구분될 수 있다. 아버지 역할이나 아버지상, 아버지 특성 등 아버지노릇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연구와 아버지-자녀 관계 즉 아버지노릇이 아동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논문의 연구내용을 ‘아버지노릇’과 ‘아동발달’의 두 범주로 분류하였으며, ‘아버지노릇’은 자녀의 특성과 발달을 포함하지 않고 아버지 특성만을 연구한 논문이며, 아버지와 자녀의 발달의 내용을 포함한 논문은 ‘아동발달’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는 아버지노릇에 대한 우리사회의 기대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에 관한 학문적 동향은 이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가정학, 아동학, 유아교육학, 가족학, 보육학 분야의 학술지에 게재된 아버지 관련 연구의 동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동향분석은 객관적 비교를 통한 계량적 분석과 아버지 연구에서 관심 있게 다루어 온 연구 주제들을 분석하는 내용적 분석을 포함한다.
아버지 관련 연구동향 분석 연구(김정원, 김유정, 2007)와 부모역할과 자녀발달에 관한 연구의 메타분석 연구(이재림, 김지애, 이윤주, 진윤아, 2012)도 진행되었다. 이처럼 아버지 논문 중 비경험적 연구는 이론적 연구, 동향분석 연구 뿐 아니라 그림책, 영화, 동시 등 다양한 대중문화를 통해서 아버지 역할을 분석하고 아버지 모습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8%(11편)로 경험적 연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경험적 연구는 다음 절에서 연구방법에 따라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이 절에서는 비경험적 연구의 동향을 살펴보았다. 아버지에 관한 비경험적 연구는 먼저 이론적 연구에서부터 출발하였다.
두 번째 단계로서 가정학에서 세분화되어 발전한 아동학 · 가족학 · 가정관리학 분야와 발달심리학 분야의 학회에서 발간되는 학술지를 선정하였다.
또한 아버지노릇과 관련된 변인들 중 아버지의 개인적 특성 변인들은 ‘심리적 특성’으로, 배우자 및 가족과 관련된 변인은 ‘가족관계’로 코딩하였으며,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상담․치료프로그램과 관련된 연구주제는 ‘교육’으로 코딩하였다.
또한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를 연구하였으며, 아버지와 어머니 자료를 각각 구분하여 결과를 제시한 논문은 ‘부/모논문’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포함하였지만 자료처리 과정에서 구분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부모 또는 학부모와 같이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분명하지 않은 연구는 ‘부모논문’로 범주화하였다.
아버지연구의 변화를 추적하기 위하여 Goldberg 등(2009)과 우리나라 아버지관련 동향분석 연구들(김정원, 김유정, 2007; 문혁준, 2008; 조선화, 2004, 2011)을 참조하여 161편의 ‘아버지논문’을 연구유형, 연구대상, 연구주제 등에 따라 코딩하였다(<표 2>). 먼저 161편의 아버지논문을 연구유형에 따라 경험적연구와 비경험적 연구로, 접근방법에 따라 양적연구와 질적연구로 코딩하였다. 161편의 아버지논문 중 아버지에 대한 경험적 연구 150편은 연구대상(영아, 유아, 아동)과 자료수집(횡단, 종단), 연구방법(질문지, 면접, 실험, 관찰)에 따라 코딩하였으나, 비경험적 연구는 11편에 불과하여 추후 분석을 진행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논문의 연구내용을 ‘아버지노릇’과 ‘아동발달’의 두 범주로 분류하였으며, ‘아버지노릇’은 자녀의 특성과 발달을 포함하지 않고 아버지 특성만을 연구한 논문이며, 아버지와 자녀의 발달의 내용을 포함한 논문은 ‘아동발달’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의 관심은 아버지에 대한 학문적 관심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므로 어머니가 연구대상으로 포함된 논문을 제외하기 위하여 4개의 범주 중에서 ‘아버지논문’을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아버지 연구에 대한 학문적 관심의 변화를 좀 더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 선정한 9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총수와 어머니논문 및 부/모논문의 수를 연도별도 집계하여 〔그림 2〕와 〔그림 3〕의 그래프로 제시하였다. 〔그림 2〕에서 보듯이 학회지 논문은 시간에 걸쳐 급격하게 증가하여 왔으며 특히 1995년 이후부터 2010년까지는 논문 편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버지논문을 에 제시한 코딩 기준에 따라 아버지노릇의“참여, 질, 특성, 가족, 교육”의 5개 영역과 아동발달의 “사회관계, 인지, 사회․정서, 기타” 중 해당하는 영역에 코딩하였다.
아버지연구의 변화를 추적하기 위하여 Goldberg 등(2009)과 우리나라 아버지관련 동향분석 연구들(김정원, 김유정, 2007; 문혁준, 2008; 조선화, 2004, 2011)을 참조하여 161편의 ‘아버지논문’을 연구유형, 연구대상, 연구주제 등에 따라 코딩하였다().
3%)으로 양육태도 및 양육행동이나 양육방식, 의사소통유형과 같은 변인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아버지의 민감성, 아버지-자녀관계와 같은 변인도 아버지연구와 어머니 연구에서 동일한 척도로 사용되고 있다. 아버지의 심리적 특성은 아버지 역할이나 양육참여의 양과 질, 즉 아버지노릇과 관련된 아버지 변수를 규명하기 위해 선정된 변수들로서 양육 관련 변인(예를 들면 부모역할 만족이나 양육스트레스, 양육신념, 양육효능감 등), 아버지의 아동기 경험 관련 변인, 아버지의 일 관련 변인 그리고 아버지의 개인적인 심리적 특성 관련변인 등이 다루어졌다.
먼저 9개 학회에서 발간되는 학술지, 즉 대한가정학회지, 유아교육연구, 아동학회지, 한국가정관리학회지, 한국영유아보육학, 인간발달연구, 한국가족관계학회지, 열린유아교육연구, 보육지원학회지의 창간연도에서 부터 2015년 12월까지 발행된 논문 12,679편 중에서 아버지 논문을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모든 논문의 연구제목, 연구대상과 연구주제, 자료분석 방법 등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4가지 범주를 분류하였다. 즉 영유아기와 아동기 자녀를 가진 아버지에 관한 연구는 ‘아버지논문’으로, 영유아기와 아동기 자녀를 가진 어머니를 연구한 논문은 ‘어머니논문’으로 분류하였다.
즉 영유아기와 아동기 자녀를 가진 아버지에 관한 연구는 ‘아버지논문’으로, 영유아기와 아동기 자녀를 가진 어머니를 연구한 논문은 ‘어머니논문’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먼저 9개 학회에서 발간되는 학술지, 즉 대한가정학회지, 유아교육연구, 아동학회지, 한국가정관리학회지, 한국영유아보육학, 인간발달연구, 한국가족관계학회지, 열린유아교육연구, 보육지원학회지의 창간연도에서 부터 2015년 12월까지 발행된 논문 12,679편 중에서 아버지 논문을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모든 논문의 연구제목, 연구대상과 연구주제, 자료분석 방법 등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4가지 범주를 분류하였다.
본 연구는 아버지와 어머니, 아동 및 부모-자녀 관련 연구 주제의 논문이 게재되는 학문분야는 가정학, 아동학, 유아교육학, 보육학, 가족학, 발달심리학 분야라는 점을 고려하면서 본 연구대상 학술지를 선정하였다. 먼저 본 연구가 영유아기와 아동기 자녀를 둔 아버지연구 동향 분석이라는 점에서 아동학의 효시인 가정학분야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대한가정학회에서 발간되는 학술지를 선정하였다. 두 번째 단계로서 가정학에서 세분화되어 발전한 아동학 · 가족학 · 가정관리학 분야와 발달심리학 분야의 학회에서 발간되는 학술지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학술지의 선정 절차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아버지와 어머니, 아동 및 부모-자녀 관련 연구 주제의 논문이 게재되는 학문분야는 가정학, 아동학, 유아교육학, 보육학, 가족학, 발달심리학 분야라는 점을 고려하면서 본 연구대상 학술지를 선정하였다. 먼저 본 연구가 영유아기와 아동기 자녀를 둔 아버지연구 동향 분석이라는 점에서 아동학의 효시인 가정학분야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대한가정학회에서 발간되는 학술지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아버지에 대한 학술적 관심의 유형을 살펴보고, 아버지의 역할 변화를 찾아보기 위하여 아동 · 유아교육 · 보육 · 가족학의 9개 학술지의 창간호부터 2015년 12월까지 게재된 논문 중 아버지논문 161편을 중심으로 아버지 연구동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총 161편의 아버지 논문 중 이론적 연구 3편을 제외한 158편 논문 중 82.3% (130편)이 양적 접근을 하였으며, 17%(27편)이 질적 접근을 하였다. 양진희(2009)는 질적 접근과 양적 접근을 함께 시도하였으며, 12개월 전후의 영아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는 낯선상황 실험을 한 이영환(1992)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아버지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 질적연구이다.
두 번째 단계로서 가정학에서 세분화되어 발전한 아동학 · 가족학 · 가정관리학 분야와 발달심리학 분야의 학회에서 발간되는 학술지를 선정하였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특히 영유아에 집중적인 관심을 두고 있는 유아교육학과 보육학 분야의 학회에서 발간되는 학술지를 각 2개씩 선정하였다. 각 학문 분야에서 학회와 학술지를 선정할 때는 학회의 설립연도와 학회지 발간회수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아버지 논문 161편 중 경험적 연구 150편에 대한 연구대상(자녀 연령), 자료수집 방법과 연구방법의 동향을 분석하였다. <표 3>에서 보듯이 유아기 자녀의 아버지 논문이 61편으로 40.
각 학문 분야에서 학회와 학술지를 선정할 때는 학회의 설립연도와 학회지 발간회수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즉 학회의 설립 연도가 빠르며, 학회지의 발간회수가 많은 학회지를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가정학분야의 대한가정학회, 가정학이 세분화되면서 창립된 한국아동학회, 한국가정관리학회, 한국가족관계학회와 인간발달학회, 그리고 유아교육 분야의 한국유아교육학회와 열린유아교육학회, 그리고 보육학 분야의 한국영유아보육학회와 한국보육지원학회 등 9개 학회에서 발간되는 학술지를 선정하였다.

이론/모형

동향분석은 객관적 비교를 통한 계량적 분석과 아버지 연구에서 관심 있게 다루어 온 연구 주제들을 분석하는 내용적 분석을 포함한다. 계량적 분석에서는 Goldberg 등(2009)의 아버지 연구동향 분석 방법을 참고한다. 또한 내용적 분석에서는 아버지 연구의 거장 Lamb(2010)이 저술한 ‘아버지와 아동발달’에서 중요하게 다룬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개념과 측정의 문제,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 아버지의 양육참여에 대한 선행변인, 아버지의 역할과 어머니 역할의 차이, 21세기에 요구되는 바람직한 아버지 모습 등에 관한 주제에서 시사점을 제공받을 것이다.

성능/효과

둘째, 아버지가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종단적으로 수행될 때 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 외국의 아버지 연구에서는 자녀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양육에 참여한 정도를 측정한 다음 자녀가 일정한 연령에 도달했을 때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측정하는 종단적 연구를 통하여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자녀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아버지 효과’를 주장하였다(이영환, 2014, p.
셋째, 아버지 연구 중 82%가 양적접근을 하였으며 질적 접근을 한 연구는 17%에 머물고 있을 뿐 아니라, 질적연구의 증가는 현상학적 접근이나 내러티브 접근법이 증가한 결과이다. 또한 경험적 연구 중 98.
첫째, 시간에 걸쳐 아버지 논문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는 아동가족학의 분야에서 발표되는 논문 건수 증가에 따라 아버지 논문의 발표 건수가 증가했을 뿐, 9개 학술지를 통해 매년 발표된 논문 편수에 대한 아버지 논문 편수의 비율은 90년 이후 1~2%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한 어머니논문은 시간에 걸쳐 발표 건수가 크게 증가하여 온 반면 아버지논문의 발표 건수는 매우 완만하게 증가하여 왔으며 어머니논문의 증가에 비교할 때 증가 폭은 매우 미미하였다.

후속연구

양육의 질이 높다면 높은 수준의 참여는 긍정적이지만, 질에 대한 주의가 없는 높은 참여는 아동의 발달에 항상 긍정적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버지노릇이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상호작용의 양적인 측면 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자녀양육참여 내용과 시간은 자녀의 발달 연령에 따라 변화한다는 점에서 아버지 변인을 시간에 따라 자녀 연령에 적절한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아버지 연구에서는 자녀의 발달을 고려하면서 아버지특성을 측정하는 종단적 연구를 설계하여 아버지가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체계적 연구가 수행되기를 기대한다.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자녀를 친밀하게 껴안고 민감하게 반응해 주는 경향이 있지만 아버지는 어머니보다 자녀로 하여금 무엇인가를 스스로 시도하도록 하는 격려하고 지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의 차이는 아동발달에서 아버지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요소가 된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아동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비교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단기종단연구를 제외하고는 아버지가 아동발달에 미치는 장기적 종단연구는 수행되지 못하였다. 한국아동패널에서 아버지 관련 변인들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아버지가아동발달에 미치는 종단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자녀양육참여 내용과 시간은 자녀의 발달 연령에 따라 변화한다는 점에서 아버지 변인을 시간에 따라 자녀 연령에 적절한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외국의 아버지연구들은 어떤 주제로 관심을 받는가?	외국의 아버지연구들은 아버지의 양육 참여가 자녀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 뿐 아니라 남성에 대한 연구, 즉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남성의 심리적 행복과 가족관계, 사회적 관계와 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다. 아버지로의 변화가 남성의 심리적 행복, 사회적 관계, 가족 관계와 일에 미치는 영향, 남성의 가사와 자녀 돌봄에 대한 아버지의 상대적인 기여, 결혼의 질과 아버지-자녀 관계, 여러 세대에 걸친 아버지와 가족의 관계 및 성인 부모-자녀 관계 등 아버지 연구는 아동학, 가족학 영역에서 다양한 주제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Goldberg, Tan, & Thorsen, 2006). Kelly(2009)는 TV와 어린이 그림책, 영화와 같은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아버지 분석을 통하여 오늘날의 아버지 모습을 규명하였으며, Goldberg 등(2009)은 1930년부터 2006년까지의 아버지관련 연구 1,115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시간에 걸친 아버지에 관한 학문적 관심의 증대 뿐 아니라 아버지 역할과 아동발달에 관한 연구내용의 변화 추세를 분석하였다.
	현대의 아버지에게는 무엇이 요구되는가?	남성하면 ‘가장과 부양자’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는 Bernard(1981)의 지적처럼 오랜 세월 동안 아버지는 가정 밖에서의 활동에 우선순위를 두어 왔었으며, 아버지 노릇1)에 양육적 요소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의 아버지에게는 부양자이면서 동시에 자녀양육에 참여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Cabrera, Tamis-LeMonda, Bradely, Hofferth 그리고 Lamb(2000)은 어머니가 주양육자이며 아버지는 어머니의 조력자라는 양육모델은 이제 전통적 모델이 되었다고 지적한다.
	Bernard(1981)의 지적은 무엇을 말하는가?	남성하면 ‘가장과 부양자’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는 Bernard(1981)의 지적처럼 오랜 세월 동안 아버지는 가정 밖에서의 활동에 우선순위를 두어 왔었으며, 아버지 노릇1)에 양육적 요소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의 아버지에게는 부양자이면서 동시에 자녀양육에 참여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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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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