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대학생의 지각된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의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Perceived Stress on Subjective Well-being: Th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and Spiritual Experience원문보기
본 연구는 기독대학생들의 지각된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경험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에 소재한 한 대학교에서 기독교인 대학생 157명의 자료를 수집하여, 구조방정식모델을 통해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지각된 스트레스는 주관적 웰빙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은 완전매개효과가 있었다. 셋째,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을 통한 간접효과는 영적 경험을 통한 간접효과보다 유의하게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고려해 볼 때, 기독대학생들의 영적 요인은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에 있어서 유의미한 변인이지만, 영적 요인 외에도 회복탄력성과 같은 심리적 기제가 기독대학생들에게도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을 매개하는 매우 중요한 변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기독대학생들의 지각된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경험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에 소재한 한 대학교에서 기독교인 대학생 157명의 자료를 수집하여, 구조방정식모델을 통해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지각된 스트레스는 주관적 웰빙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은 완전매개효과가 있었다. 셋째,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을 통한 간접효과는 영적 경험을 통한 간접효과보다 유의하게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고려해 볼 때, 기독대학생들의 영적 요인은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에 있어서 유의미한 변인이지만, 영적 요인 외에도 회복탄력성과 같은 심리적 기제가 기독대학생들에게도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을 매개하는 매우 중요한 변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and daily spiritual experiences in the relationship of stress situations and subjective well-being of Christian college student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57 Christian college students in a certain University which is l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and daily spiritual experiences in the relationship of stress situations and subjective well-being of Christian college student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57 Christian college students in a certain University which is located in Seoul, and mediating effect were analyzed through structural equation model. As a result of the analysis, first, there was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perceived stress and subject well-being. Second, resilience and spiritual experience had a ful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of perceived stress and subjective well-being. Third, in the relationship of perceived stress and subjective well-being, indirect effect through resilience has a greater mediating effect than spiritual daily experience.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were concluded that spiritual daily experience of Christian college students is a significant variable in terms of stress and happiness. Apart from spiritual experience, however, resilience also could be a very important variable that mediates stress and happiness for Christian college students. In addition,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and daily spiritual experiences in the relationship of stress situations and subjective well-being of Christian college student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57 Christian college students in a certain University which is located in Seoul, and mediating effect were analyzed through structural equation model. As a result of the analysis, first, there was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perceived stress and subject well-being. Second, resilience and spiritual experience had a ful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of perceived stress and subjective well-being. Third, in the relationship of perceived stress and subjective well-being, indirect effect through resilience has a greater mediating effect than spiritual daily experience.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were concluded that spiritual daily experience of Christian college students is a significant variable in terms of stress and happiness. Apart from spiritual experience, however, resilience also could be a very important variable that mediates stress and happiness for Christian college students. In addition,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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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대학생의 스트레스 문제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이 매개변인으로 작용하여 유의한 영향이 나타난다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회복탄력성의 강화와 더불어 영적 경험을 제고하는 방안이 대학생의 주관적 웰빙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대학생들의 지각된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을 통해 매개효과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기독대학생들의 지각된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기독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들의 삶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스트레스 문제들로부터 주관적 웰빙에 이르는 과정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이 각각 어떠한 매개 효과를 나타내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 같이 보통의 경우,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요소인 회복탄력성은 중요한 중재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 간의 인과관계를 가정할 수 있는 이론적 배경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두 변수 간 상관관계를 가정하였다. 이를 통해 지각된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직접효과와 회복탄력성을 통한 간접효과, 그리고 영적 경험을 통한 간접효과를 비교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연구모형은 지각된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경험이 부분매개를 하는 모형이다[그림 1]. 그러나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 간의 인과관계를 가정할 수 있는 이론적 배경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두 변수 간 상관관계를 가정하였다. 이를 통해 지각된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직접효과와 회복탄력성을 통한 간접효과, 그리고 영적 경험을 통한 간접효과를 비교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지각된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고,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을 통한 간접효과의 경로계수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간접효과의 경로계수 별 효과크기와 차이에 대한 검증을 수행하기 위해 팬텀변수(phantom variable)를 이용하여 간접효과를 추정한 후 붓스트래핑 방법을 통해 95%신뢰구간과 유의확률을 분석하였다[표 7]. 분석결과, 지각된 스트레스가 회복탄력성을 통해 주관적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B=-.
측정모형의 검정결과 각 측정변인들의 정규성을 가정할 수 있었고, 신뢰도도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구조방정식 모델을 분석하기 위한 추정방법은 최대우도추정(Maximum Likelihood Estimate) 방법을 사용하였다. 간접효과의 유의성은 붓스트래핑(bootstrapping) 방법을 통해 검증하였고, 분석을 위한 반복추출 횟수는 2,000회로 지정하였으며, 신뢰구간은 95%로 설정하였다.
공통성이 낮은 문항이 6번과 7번으로 나타났으나, 요인계수가 수용할만한 수준이었다는 점과 문항 제거 시 신뢰도 계수(Cronbach’s α) 값의 증가를 분석해본 결과 각 문항을 제거해도 신뢰도 계수의 증가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원도구와 같이 10문항으로 최종 문항을 구성하였다.
85)를 분석한 결과, 첨도의 절대값이 모두 8이하였고, 왜도의 절대값은 모두 3이하로 나타나 측정변인들의 정규성을 가정할 수 있었다[20].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위해 지각된 스트레스와 영적 경험은 단일차원의 1요인 구조이므로 요인분석의 공통성(communality)을 기준으로 항목을 묶어 하위 측정변인을 구성하였다. 회복탄력성과 주관적 웰빙은 선행연구에서 각기 단일 차원의 하위요인 구조를 검증하여 구성 타당도를 보고하고 있으므로, 하위요인으로 측정변인을 구성하였다.
첫째, 본 연구는 1개 기독교 대학에서 조사한 연구결과이므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종교적 관점에서 재연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특정 종교 교단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은 아니며, 개신교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모두 포함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둘째, 영성을 측정하는 방법과 도구들의 개발이 아직 심리적 기제를 측정하는 도구들만큼 활발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 않아 측정 도구의 제약이 있다.
지각된 스트레스는 Cohen(1983)이 개발한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Perceived Stress Scale-10: PSS-10)를 연구자들이 번안하여 사용하였다[30]. 문항의 번역은 미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연구자가 1차로 번역을 하고, 다시 미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한 상담심리학과 교수 1인이 재번안을 한 결과를 논의하여 최종 문항을 구성하였다. PSS-10척도는 총 10문항이며, 지난 한 달 동안 각 문항의 스트레스들을 얼마나 자주 경험했는지를, ‘전혀 없었다’ 1점에서 ‘자주 있었다’ 5점의 Likert식 5점 척도로 응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영적 경험 척도는 “나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낀다”, “나는 나의 종교 혹은 영성 속에서 능력을 발견한다” 등의 총 1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15문항이 매일의 영적 경험을 6점 Likert식 척도(6점-하루에도 여러 번, 5점-매일, 4점-거의 매일, 3점-가끔, 2점-어쩌다 한번, 1점-전혀 없음)로 측정하도록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 16번 문항은 하나님과 얼마나 가깝게 느끼는지 주관적 거리감을 기록하게 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15문항을 사용하여 영적 경험을 측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매일의 영적 경험을 더욱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본 연구에서 내적 일치도 계수(Cronbach’s α)는 .
스트레스, 회복탄력성, 영적 경험 및 주관적 웰빙 간의 상관계수와 기술통계치를 [표 2]에 제시하였다. 측정 변수들의 정규성 가정을 확인하기 위해 첨도(-.
연구모형과 수정모형은 내재(nested)되어 있으므로, χ2 값의 차이 검정을 통해 비교하였다.
702). 이는 직접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직접효과를 제거한 수정모형을 [그림 2]와 같이 구성하여 재분석하였다.
그 이유는 선행연구와 본 연구에서 동일하게 2번째 요인으로 4문항이 선정되었는데, 이 문항들을 살펴보면, 결혼이나 승진과 같은 실제 긍정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된 스트레스가 아니라 단지 역채점을 해야 하는 문항들이 한 요인으로 묶인 것에 불과하였다. 이러한 내용타당도를 고려해 보았을 때, 긍정적 요인이라는 명명은 자칫 지각된 스트레스를 해석함에 있어서 오해를 일으킬 수 있으며, 논리적으로도 긍정적인 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아니므로, 본 연구에서는 2개 요인의 분할이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하여 단일 요인구조로 요인분석을 다시 수행하였다.
001). 이를 보다 명료하게 가시화하여 표준화된 경로계수와 함께 수정모형의 구조방정식모형 분석결과를 [그림 2]에 도식화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기독대학생들의 지각된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기독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Anderson과 Gerbing(1988)은 구조방정식모형을 분석하기 위해 측정모형에 대한 적합도를 먼저 분석한 후, 구조모형에 대한 적합도를 분석하는 2단계 접근법을 제안하였다[35].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도 먼저 측정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한 후 구조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 탄력성과 영적 경험의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측정모형의 검정결과 각 측정변인들의 정규성을 가정할 수 있었고, 신뢰도도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구조방정식 모델을 분석하기 위한 추정방법은 최대우도추정(Maximum Likelihood Estimate) 방법을 사용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수행한 결과 고유값을 기준으로 요인 수는 2개로 산출되었고, 요인계수를 보다 명료하게 분석하기 위해 사각회전(Promax)을 수행한 후 요인 계수(Pattern Matrix)를 [표 1]에 제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천식에 걸린 성인들을 대상으로 지각된 스트레스를 요인 분석한 선행연구 결과와 동일한 요인구조였다[31].
회복탄력성과 주관적 웰빙은 선행연구에서 각기 단일 차원의 하위요인 구조를 검증하여 구성 타당도를 보고하고 있으므로, 하위요인으로 측정변인을 구성하였다.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은 자기와 타인에 대한 신뢰(M1), 문제해결 능력(M2), 부정적 감정의 인내(M3), 학업적 유능감(M4)의 4개 요인으로 구성하였고, 주관적 웰빙은 삶의 기대(Y1)와 삶의 만족(Y2)요인으로 측정변인을 구성하였다. 측정변인들의 상관계수와 평균 및 표준편차 값은 [표 2]에 제시하였고, 모든 측정 변인들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대상 데이터
그렇다면 현실에서 지각하는 스트레스에 대해 심리적 요인과 영적 요인에 대한 효과를 비교함으로, 과연 신앙만으로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지 혹은 신앙이 있어도 심리적 보호 요인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대처 모형의 이해와 개발에 중요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그들의 영적 경험치를 측정하기 위하여 기독대학생들만을 그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에 거주하는 기독교인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 3주간 조사하였다. 설문조사는 기독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종교를 먼저 확인하여 기독교인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총 162부를 회수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에 거주하는 기독교인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 3주간 조사하였다. 설문조사는 기독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종교를 먼저 확인하여 기독교인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총 162부를 회수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거된 응답지 중에서 불성실한 경우를 제외하고 총 157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설문조사는 기독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종교를 먼저 확인하여 기독교인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총 162부를 회수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거된 응답지 중에서 불성실한 경우를 제외하고 총 157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응답자들에게는 무기명으로 설문이 조사되며, 응답된 결과는 연구목적 외에는 사용되는 일이 없음을 고지하였다.
데이터처리
번역된 10문항의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해 요인분석을 수행하였다. 지각된 스트레스의 각 문항과 전체총점 간의 상관관계분석을 수행한 결과 모두 .
본 연구에서 수행된 통계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과 AMO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 변수들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측정변수들간의 관계는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분석을 하였고, 주요 연구변수 간의 관계는 구조방정식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 변수들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측정변수들간의 관계는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분석을 하였고, 주요 연구변수 간의 관계는 구조방정식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모형의 적합도는 χ2 검증결과와 χ2 값과 자유도의 비, RMSEA, SRMR, TLI, CFI를 활용하였다.
이론/모형
영성과 관련된 연구는 주로 종교성이나 영적 안녕감과 같은 요인들로 연구되고 있으나[22][24], 영적 경험은 강도를 측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얼마나 자주 경험하는지 행동을 측정하는 방식이므로 수량화에 더 적합하였다. 또한 지각된 스트레스는 매일 기독교인들이 경험하는 일상적 영적 경험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되기에 매일의 영적 경험 척도(The Daily Spiritual Experience Scale)를 사용하여 영성을 측정하였다[28]. 그리고, 매일의 영적 경험 척도는 영적 안녕감에 나타나는 초월적 존재와의 관계라는 모호성을 배제하고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 측정하므로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측정하기에 더 적합하였다.
영적 경험은 Underwood와 Teresi(2002)가 타당화한 매일의 영적 경험 척도(The Daily Spiritual Experience Scale: DSES)를 김신섭과 정구철(2015)이 신뢰도와 구성타당도를 검증한 도구를 사용하였다[28][33]. 영적 경험 척도는 “나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낀다”, “나는 나의 종교 혹은 영성 속에서 능력을 발견한다” 등의 총 1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15문항이 매일의 영적 경험을 6점 Likert식 척도(6점-하루에도 여러 번, 5점-매일, 4점-거의 매일, 3점-가끔, 2점-어쩌다 한번, 1점-전혀 없음)로 측정하도록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 16번 문항은 하나님과 얼마나 가깝게 느끼는지 주관적 거리감을 기록하게 되어 있다.
45이상으로 나타나 모든 문항을 요인분석에 투입하였다. 요인분석의 방법은 각 문항들의 첨도(-.74~.14)와 왜도(-.14~.36)의 절대값이 모두 2보다 작게 나타나 정규성을 가정할 수 있었으므로,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을 사용하였다. 요인분석을 위한 자료의 적합성 검정을 수행한 결과 KMO값은 .
주관적 주관적 웰빙 척도(Subjective Well-being Scale)는 김정호 등(2009)이 주관적 주관적 웰빙 척도를 보완하여 재 타당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34]. 주관적 주관적 웰빙 척도의 하위요인은 삶의 기대와 삶의 만족 2개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5문항씩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각된 스트레스는 Cohen(1983)이 개발한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Perceived Stress Scale-10: PSS-10)를 연구자들이 번안하여 사용하였다[30]. 문항의 번역은 미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연구자가 1차로 번역을 하고, 다시 미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한 상담심리학과 교수 1인이 재번안을 한 결과를 논의하여 최종 문항을 구성하였다.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 탄력성과 영적 경험의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측정모형의 검정결과 각 측정변인들의 정규성을 가정할 수 있었고, 신뢰도도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구조방정식 모델을 분석하기 위한 추정방법은 최대우도추정(Maximum Likelihood Estimate) 방법을 사용하였다. 간접효과의 유의성은 붓스트래핑(bootstrapping) 방법을 통해 검증하였고, 분석을 위한 반복추출 횟수는 2,000회로 지정하였으며, 신뢰구간은 95%로 설정하였다.
회복탄력성은 주소영과 이양희[32]가 개발한 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하위요인은 자기와 타인에 대한 신뢰, 문제해결 능력, 부정적 감정의 인내, 학업적 유능감의 4개 요인으로 구성되었고, 총 27문항이다.
성능/효과
연구변수들 간의 상관관계의 유의성과 방향이 논리적으로 수용 가능하므로 법칙 타당성(nomological validity)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강한 상관계수인 회복탄력성과 주관적 웰빙 간의 상관계수의 제곱값(r2 =.59)보다 가장 적은 AVE값(.72)이 큰 것으로 나타나 연구변수 간 판별타당성(discriminant validity)도 확보되었다.
이처럼 회복탄력성과 영성은 주관적 웰빙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중요한 매개변수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심리적 기제와 영적 기제의 영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간접효과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스트레스가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회복탄력성이 더욱 많이 중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독청소년들이 영성이 있더라도 심리적 기제인 회복탄력성의 증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지각된 스트레스는 매일 기독교인들이 경험하는 일상적 영적 경험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되기에 매일의 영적 경험 척도(The Daily Spiritual Experience Scale)를 사용하여 영성을 측정하였다[28]. 그리고, 매일의 영적 경험 척도는 영적 안녕감에 나타나는 초월적 존재와의 관계라는 모호성을 배제하고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 측정하므로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측정하기에 더 적합하였다.
넷째,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을 통한 간접효과가 영적 경험을 통한 간접 효과보다 유의하게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대학생 들의 스트레스와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은 모두 유의한 간접효과를 보였다. 또한 회복 탄력성과 영적 경험이 투입되었을 때에,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넷째,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을 통한 간접효과가 영적 경험을 통한 간접 효과보다 유의하게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대학생 들의 스트레스와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은 모두 유의한 간접효과를 보였다.
두 간접효과의 차이를 붓스트래핑으로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ΔB=-.26, p<.05).
둘째, 회복탄력성은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유의한 매개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금상과 서경현(2015)이 대학생 4학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36], 자아탄력성은 취업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을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는 기독대학생들의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의 매개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독대학생들의 지각된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을 통해 완전 매개한다는 경로를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심리적으로 회복탄력성을 통한 간접효과가 영성과 관련된 영적 경험을 통한 간접효과보다 유의하게 강한 것으로 나타난 점을 고려할 때, 기독대학생이라 할지라도 현실적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는 영성과 더불어 회복탄력성이 더욱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검증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기독대학생 들의 스트레스와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은 모두 유의한 간접효과를 보였다. 또한 회복 탄력성과 영적 경험이 투입되었을 때에,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을 직접 낮추기 보다는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에 의해 웰빙의 수준이 결정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연구모형의 적합도를 살펴보면[표 5], 측정모형의 모든 상관계수를 경로계수로 포함하고 있으므로 적합도는 측정모형의 적합도와 같이 χ2 = 84.48(p<.001), χ2 /df = 1.76, TLI = .97, CFI = .98, RMSEA = .070(90% CI = .044-.094), SRMR = .037로 동일하게 적절한 적합도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기독대학생들의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의 매개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독대학생들의 지각된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을 통해 완전 매개한다는 경로를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심리적으로 회복탄력성을 통한 간접효과가 영성과 관련된 영적 경험을 통한 간접효과보다 유의하게 강한 것으로 나타난 점을 고려할 때, 기독대학생이라 할지라도 현실적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는 영성과 더불어 회복탄력성이 더욱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검증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구조방정식모델을 분석하기 위한 표본크기는 자유모수(경로 수)의 20배에서 현실적으로는 10배 정도까지 수용하고 있다[29]. 본 연구모형의 자유모수는 6개이므로 보수적으로 20배의 비율을 적용하더라도 최소 표본크기는 유지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분석 결과 5개의 경로계수 중 4개의 경로계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했으나, 지각된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계수(지각된 스트레스 → 주관적 웰빙)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β=.03, p=.702).
분석결과, 지각된 스트레스가 회복탄력성을 통해 주관적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B=-.48, p<.01), 영적 경험을 통한 간접효과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B=-.22, p<.01).
셋째, 영적 경험은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유의한 매개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매일의 영적 경험은 삶의 질과 행복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수정모형에 대한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결과[표 5], 전반적인 적합도는 χ2 = 84.62(p<.001), χ2 /df = 1.73, TLI = .97, CFI = .98, RMSEA = .068(90% CI = .043-.092), SRMR = .037로 적절하게 나타났다.
001)과 강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변수들 간의 상관관계의 유의성과 방향이 논리적으로 수용 가능하므로 법칙 타당성(nomological validity)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강한 상관계수인 회복탄력성과 주관적 웰빙 간의 상관계수의 제곱값(r2 =.
기독대학생들이 스트레스를 지각할 경우 이러한 영적 경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이는 기독교인의 행복과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가설에 대한 검증결과로서 본 연구에서는 지각된 스트레스가 영적 경험에 부적 영향을 미치며, 영적경험은 주관적 웰빙에 정적 영향을 유의하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일련의 과정을 파악할 수 있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영성을 매개로 하는 연구결과들이 적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한국인의 종교성이 생활만족도, 삶의 만족, 행복 및 삶의 의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선행연구[42][43]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유사한 결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을 직접 낮추기 보다는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에 의해 웰빙의 수준이 결정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회복탄력성과 영성은 주관적 웰빙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중요한 매개변수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심리적 기제와 영적 기제의 영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간접효과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스트레스가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회복탄력성이 더욱 많이 중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변수 간 상관계수를 살펴보면[표 4], 지각된 스트레스와 회복탄력성은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강하게 나타났고(r=-.63, p<.001), 영적 경험(r=-.33, p<.001) 및 주관적 웰빙(r=-.45, p<.001)과도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05). 즉,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을 통한 간접효과가 영적 경험을 통한 간접효과보다 유의하게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지각된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고,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을 통한 간접효과의 경로계수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간접효과의 경로계수 별 효과크기와 차이에 대한 검증을 수행하기 위해 팬텀변수(phantom variable)를 이용하여 간접효과를 추정한 후 붓스트래핑 방법을 통해 95%신뢰구간과 유의확률을 분석하였다[표 7].
첫째, 기독대학생들의 지각된 스트레스는 주관적 웰빙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는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 삶의 만족 등에 부적 영향을 미친다는 전형적인 선행연구들과 일치된 결과이다[12][19].
측정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수행한 결과, 측정모형의 전반적인 적합도는 χ2 = 84.48(p<.001), χ2 /df = 1.76, TLI = .97, CFI = .98, RMSEA = .070(90% CI = .044-.094), SRMR = .037로 나타나, 단일차원으로 구성된 측정모형의 적절한 적합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037로 나타나, 단일차원으로 구성된 측정모형의 적절한 적합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측정변수와 잠재변수 간의 요인계수들을 분석해 보면 표준화된 요인계수가 모두 .76 이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표 3], 각 잠재변수의 구성신뢰도(Construct Reliability: CR)가 모두 기준값인 .70보다 높았고, 추출된 평균분산(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도 기준값인 .50보다 높게 나타나[표 4], 측정모형의 집중타당성(convergent validity)은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한편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의 구조오차 간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r=.52, p<.001).
회복탄력성(β=.52, p<.001)과 영적 경험(β=.44, p<.001)은 주관적 웰빙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r=-.59, p<.001), 주관적 웰빙은 회복 탄력성(r=.77, p<.001) 및 영적 경험(r=.75, p<.001)과 강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후속연구
대학생의 스트레스 문제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이 매개변인으로 작용하여 유의한 영향이 나타난다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회복탄력성의 강화와 더불어 영적 경험을 제고하는 방안이 대학생의 주관적 웰빙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대학생들의 지각된 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을 통해 매개효과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어느 연령대보다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대학생 연령대 집단에서 기독교적 신앙을 가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심리적인 회복탄력성과 영적 경험의 중재효과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연구는 기독대학생들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 모형의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지와 영성은 삶에 충만감을 주고 용기를 북돋워주지만, 실제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 긍정적이고, 활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지지하는 결과이다. 영성이나 심리적 기제를 본 연구에서 측정한 변수로 모두 일반화할 수는 없으나, 영성에만 의존하여 심리적 기제를 등한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결과를 일부 수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1개 기독교 대학에서 조사한 연구결과이므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종교적 관점에서 재연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특정 종교 교단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은 아니며, 개신교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모두 포함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둘째, 영성을 측정하는 방법과 도구들의 개발이 아직 심리적 기제를 측정하는 도구들만큼 활발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 않아 측정 도구의 제약이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종교적 관점과 문화 간 타당도를 반영하여 적절한 영성 측정 도구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현대사회의 빠른 발전으로부터 발생한 사회적 특징은?
현대사회의 빠른 발전이 오늘날 인류에게 많은 혜택을 준 것이 사실이지만 그 속도에 비례해서 현대인의 스트레스 문제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므로 어느 누구도 이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Arnett(2006)는 인간발달 단계의 후기 청소년기 혹은 초기 성인기에 속하는 대학생 연령대를 ‘Emerging Adulthood(출현하는 성인기)’로 명명하고 이들의 특징을 자아정체성 탐색(identity explorations), 불안정성(instability), 자아중심(self-focused), 중간적인 느낌(feeling in-between) 및 가능성(possibilities)으로 들었다[1].
대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문제, 가족과 친구들과의 대인관계 문제에 대해 최우경과 김진숙이 세분화한 위험요인은?
김효정과 정미애(2010)는 오늘날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학업 및 진로문제, 가족과 친구들과의 대인관계 문제를 매우 중요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지적함으로[2], 이 시기가 어느 연령대보다도 스트레스와 관련한 정신건강의 문제를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고 하였다[3]. 최우경과 김진숙(2014)은 이를 더 세분화하여 대학생의 삶에서 필연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친구관계, 이성관계, 교수관계, 가족관계, 경제문제, 진로문제, 학업 문제, 가치관문제 등 8개 항목을 이용하여 대학생들이 경험하는 생활스트레스가 자살생각에까지 이르게 하는 위험요인임을 확인하였다[4]. 이처럼 대학생은 청소년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숙한 시기로 넘어가면서 부모로부터 심리적 독립과 의존 간의 균형을 지혜롭게 유지하고,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등 기본적인 발달을 성취해야 할 뿐만 아니라, 졸업 후 진로의 선택과 취업난에 따른 치열한 경쟁과 생활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스트레스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5][6].
Arnett이 명명한 인간발달 단계의 후기 청소년기 혹은 대학생 연령대의 이름과 그 특징은?
현대사회의 빠른 발전이 오늘날 인류에게 많은 혜택을 준 것이 사실이지만 그 속도에 비례해서 현대인의 스트레스 문제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므로 어느 누구도 이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Arnett(2006)는 인간발달 단계의 후기 청소년기 혹은 초기 성인기에 속하는 대학생 연령대를 ‘Emerging Adulthood(출현하는 성인기)’로 명명하고 이들의 특징을 자아정체성 탐색(identity explorations), 불안정성(instability), 자아중심(self-focused), 중간적인 느낌(feeling in-between) 및 가능성(possibilities)으로 들었다[1]. 김효정과 정미애(2010)는 오늘날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학업 및 진로문제, 가족과 친구들과의 대인관계 문제를 매우 중요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지적함으로[2], 이 시기가 어느 연령대보다도 스트레스와 관련한 정신건강의 문제를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고 하였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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