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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대장암 환자는 뇌혈류장벽을 통과하는 5-FU (fluorouracil), Oxaliplatin 등의 항암제를 투여받고 있어 [17], 대장암 환자의 인지기능 변화와 관련 요인을 확인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항암화학요법 관련 인지손상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매개 역할을 하는지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규명하면 암 환자의 인지손상관리에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고려한 간호전략을 세우고 총체적으로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초자료를 제시하게 될 것이다.
- 083).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인지장애와 삶의 질 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의 매개효과 결과를 제시한다(Table 4). 1단계의 회귀분석 결과, 독립변인인 주관적 인지기능장애가 매개변인인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었고 (β=.
-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 대장암 환자의 인지기능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규명함으로써 인지장애와 심리적 디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장암 환자의 인지기능감퇴는 객관적 사정에서 대상자의 20.
-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 대장암 환자의 인지기능손상과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우울 및 불안)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 따라서,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은 인지기능 변화를 초래하여 암 환자의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가중시키며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가정한다. 이때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인지감퇴의 결과 변수이면서 삶의 질의 매개요인으로 가정하고 항암화학요법 관련 인지손상의 관련 요인을 규명하고자한다. 심리적 디스트레스는 암 환자가 정신적, 정서적으로 겪는 고통을 의미하는 것으로[11], 암 치료의 순응도를 감소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로 면역반응을 교란시켜 암 진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제시된다[12,13].
가설 설정
- 따라서,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은 인지기능 변화를 초래하여 암 환자의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가중시키며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가정한다. 이때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인지감퇴의 결과 변수이면서 삶의 질의 매개요인으로 가정하고 항암화학요법 관련 인지손상의 관련 요인을 규명하고자한다.
- 본 연구에서 항암화학요법은 인지기능 변화를 초래하여 암 환자의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가중시키며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이때 심리적 요인은 인지감퇴의 결과변수이 면서 삶의 질의 매개요인으로 가정하였는데 분석 결과, 주관적 인지 기능 감퇴는 암 환자의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가중시키며 설명력이 29.
제안 방법
- 매개효과를 검정하기 전에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과 종속변수의 자기상관성을 확인하였고 회귀모형의 적합성 검정은 잔차분석을 이용하여 정규성분포(Kolmogorov-Smirnov’s)와 등분산성(BreuschPagan’s)을 검정하였다. Baron과 Kenny의 3단계 매개효과 검증절차는 첫째, 독립변인에 대한 매개변인의 회귀분석, 둘째, 독립변인에 대한 종속변인의 회귀분석, 셋째, 독립변인과 매개변인 모두에 대한 종속변인의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매개효과가 성립되기 위한 회귀 분석 결과의 조건은 첫째, 독립변인이 매개변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둘째, 독립변인이 종속변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쳐야 하며, 셋째, 매개변인이 반드시 종속변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쳐야 한다.
- 둘째, 대장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관련 인지손상이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매개변수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다.
- FACT는 Functional Assessment of Chronic Illness Therapy (FACIT)를 토대로 암 환자의 포괄적인 삶의 질을 평가하도록 개발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FACT-G의 경우 신체 상태(7문항), 사회/가족 상태 (7문항), 정서 상태(6문항), 기능 상태(7문항) 총 4개의 하부영역, 총 27문항,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0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4점(매우 그렇다)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 즉, 익명성이 보장되고 언제라도 자유의사에 의해 연구를 철회할 수 있으며 설문 내용은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하며 설문지와 수집된 모든 정보는 연구 종료 후에 분쇄 폐기 처리할 것임을 알려주었다. 이후 연구원이 객관적 인지기능을 측정하고 그외 변수 측정은 대상자가 직접 구조화된 설문지에 기록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대상자가 원하거나 설문지 작성이 어려운 경우에는 연구원이 설문지를 읽어주면서 대상자의 응답을 기입하였다.
- 첫째, 대장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관련 인지기능(주관적, 객관적)과 심리적 디스트레스 및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한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 포함된 대상자는 총 130명으로 남자 74명(56.9%), 여자 56명(43.1%)이었고, 평균 연령 58.35±9.85세로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에 소재하는 2개 암전문병원에서 항암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대장암 환자에게 서면으로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그 내용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수락한 자 중 편의 추출한 132명을 연구 대상자로 하였다. 응답이 불충분하였던 2명을 제외하고 130명을 대상자로 분석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에 소재하는 2개 암전문병원에서 항암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대장암 환자에게 서면으로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그 내용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수락한 자 중 편의 추출한 132명을 연구 대상자로 하였다. 응답이 불충분하였던 2명을 제외하고 130명을 대상자로 분석하였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1) 18세 이상의 성인 대장암 환자, 2) 현재 뇌혈류장벽을 통과하는 것 으로 제시된 5-FU (fluorouracil) 등의 항암제를 투여 받고 있는 자이며, 제외기준은 중추신경계 질환 병력이 있는 자, 중추신경계에 방사선 치료병력이 있거나 중추신경계 수술병력이 있는 자, 뇌 손상병력, 신경계 장애 병력, 학습장애, 약물남용과 같은 위험요인이 있는 자, 현재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자, 현재 기저질환이 있는 자(심장질 환, 저산소증 초래하는 호흡기 질환, 조절이 안 되는 당뇨병)이다.
- S2014- 1020-0001)을 받은 후 2014년 1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진행하였다. 자료 수집은 연구원이 입원병동이나 외래 항암 주사실에서 항암제를 투여 중인 환자들 중 의무 기록지 검토를 통해 연구의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이때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취지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다음 연구의 설명문에 따라 서명을 받았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제 변수 간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고, Scheffé test로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특성, 인지기능, 심리적 디스트레스(우울, 불안) 및 삶의 질 정도는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제 변수 간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고, Scheffé test로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 매개효과를 검정하기 전에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과 종속변수의 자기상관성을 확인하였고 회귀모형의 적합성 검정은 잔차분석을 이용하여 정규성분포(Kolmogorov-Smirnov’s)와 등분산성(BreuschPagan’s)을 검정하였다.
- 제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계수로 산출하고, 인지기능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의 매개효과는 다중회귀분석법을 활용한 Baron과 Kenny의 3단계 매개효과 검증절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 다. 매개효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검증은 Sobel test로 검증하였다. 매개효과를 검정하기 전에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과 종속변수의 자기상관성을 확인하였고 회귀모형의 적합성 검정은 잔차분석을 이용하여 정규성분포(Kolmogorov-Smirnov’s)와 등분산성(BreuschPagan’s)을 검정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제 변수 간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고, Scheffé test로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제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계수로 산출하고, 인지기능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의 매개효과는 다중회귀분석법을 활용한 Baron과 Kenny의 3단계 매개효과 검증절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 다. 매개효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검증은 Sobel test로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 Cella가 개발한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General (FACT-G)의 한국어판으로 측정하였다[21]. FACT는 Functional Assessment of Chronic Illness Therapy (FACIT)를 토대로 암 환자의 포괄적인 삶의 질을 평가하도록 개발되었다.
- 97로 나타났다. ECog도구는 원저자와 번안한 저자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 Folstein 등이 개발한 MMSE를 한국어로 표준화한 Korean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MMSE)로 측정하였다[18]. 도구는 지남력 10점(시간 5점, 장소 5점), 기억 등록 3점, 주위집중 및 계산 5점, 기억 회상 3점, 언어 능력 8점, 그리기 1점으로 총 30점으로 구성되어있다.
- Zigmond와 Snaith이 개발한 Hospital Anxiety Depression Scale (HADS)을 Oh 등[20]이 한국어로 표준화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14개 문항으로, 짝수 번호 7문항은 우울, 홀수 번호 7문항은 불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 arias 등이 개발한 39문항의 Everyday Cognition (ECog)을 선행 연구에서 한국어로 번역하고 검증한 도구를 사용하였다[15]. 이 도구는 기억, 언어, 실행기능(계획), 실행기능(조직), 실행기능(분배주의력), 시공간 및 지각능력의 6개 하부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일상생활의 인지기능이 10년 전과 비교하여 ‘변화 없다’ 의 1점부터 ‘매우 떨어진다’의 4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인지기능장애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 슬픔이나 두려움과 같은 감정반응으로 부터 우울, 불안, 공황 등의 정신적인 고통을 의미한다[11]. 본 연구에서는 암 환자가 흔히 경험하는 우울과 불안을 Zigmond와 Snaith의 Hospital Anxiety Depression Scale (HADS)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 95였다. 측정도구는 Granada Learning Education Group으로부터 도구를 구입한 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1단계의 회귀분석 결과, 독립변인인 주관적 인지기능장애가 매개변인인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었고 (β=.55, p <.001),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설명하는 설명력은 29.9% 로 나타났다.
- 응답이 불충분하였던 2명을 제외하고 130명을 대상자로 분석하였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1) 18세 이상의 성인 대장암 환자, 2) 현재 뇌혈류장벽을 통과하는 것 으로 제시된 5-FU (fluorouracil) 등의 항암제를 투여 받고 있는 자이며, 제외기준은 중추신경계 질환 병력이 있는 자, 중추신경계에 방사선 치료병력이 있거나 중추신경계 수술병력이 있는 자, 뇌 손상병력, 신경계 장애 병력, 학습장애, 약물남용과 같은 위험요인이 있는 자, 현재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자, 현재 기저질환이 있는 자(심장질 환, 저산소증 초래하는 호흡기 질환, 조절이 안 되는 당뇨병)이다.
- 2단계 회귀분석에서는 독립변인인 주관적 인지기능장 애가 종속변인인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β= -.48, p <.001), 삶의 질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22.0%로 나타났다.
- 3단계에서 매개변인인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종속변인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기 위해 주관적 인지기능장애와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예 측요인으로 하고, 삶의 질을 종속 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주관적 인지기능장애(β= -.17, p =.035)와 심리적 디스트레스 (β= -.56, p <.001)가 삶의 질에 유의한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
- 객관적 인지기능검사의 인지기능은 평균 27.95점(범위: 19~30점)으로 나타났고, 23점 이하의 인지장애를 나타내는 대상자는 9명 (6.9%), 24~26점이 17명(13.1%)로 나타났다. 주관적인지기능손상 정도에서는 평균 69.
- 사후검정 결과에서 50세 미만이 50세 이상 ~70세 미만보다 인지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50대가 70대 이상보다 인지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졸이나 대졸 이상이 중졸 이하보다 인지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직업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인지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정도에서는 정상 활동이 가능한 대상자가 낮시간 동안 50% 이상 누워있는 대상 자보다 인지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6회 이하의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대상자가 7~12회의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보다 인지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 그러나 본 연구에서 객관적 인지기능과 주관적 인지장 애 간에는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r= -.35, p <.001) 주관적 인지기능 감퇴가 심리적 디스트레스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나타냈다.
- 남성이 여성보다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50대가 50세 미만보다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의 경우는 삶의 질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200~400 만원 미만 소득자가 200만원 미만 소득자보다 삶의 질을 더 높게 인지하고 있었다(Table 1).
- 016)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남성이 여성보다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50대가 50세 미만보다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의 경우는 삶의 질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200~400 만원 미만 소득자가 200만원 미만 소득자보다 삶의 질을 더 높게 인지하고 있었다(Table 1).
- 대상자의 심리적 디스트레스는 불안의 경우 56.2%, 우울은 63.1%로 나타나 동일 측정도구로 측정한 다른 암 환자에 비해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높았고, 삶의 질은 낮았다. 심리적 디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정한 결과, 항암화학요법 관련 인지손상과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 8%)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활동정도는 미국 동부지역 종양내과 의사그룹(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ECOG])의 기준으로 93.8%의 대상자가 반나절 이상 거동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받았던 항암치료횟수는 평균 5.
- 62로 2에 가까워 독립적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은 VIF (Variance Inflation Factor) (분산팽창요인)지수가 1.00~1.44로 10미만이므로 다중공선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본 데이터는 회귀분석을 실시하기에 적합하였다. 삶의 질에 대한 회기모형의 적합도는 잔차의 정규성을 검정한 결과, Kolmogorov-Smirnov의 D=.
- MMSE 도구는 중증도 이상의 인지손상을 감 별하는데 가장 적합하므로 정상범위(24점 이상)로 나타난 대상자 중 에도 실질적으로 인지기능이 정상이 아닌 경우가 있다[23]. 따라서, 본 연구는 암 환자 대상의 선행 연구[19]에 기초하여 대상자를 분류한 결과, 23점 이하의 인지장애를 나타내는 대상자는 9명(6.9%), 24~26점이 17명(13.1%)으로 대상자의 20.0%는 인지기능의 감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암 환자의 인지기능은 연령이 많고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감퇴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선행 연구에서 연령과 교육수준이 인지기능의 조절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7].
- 이러한 암 환자의 인지기능은 연령이 많고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감퇴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선행 연구에서 연령과 교육수준이 인지기능의 조절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7]. 또한 본 연구에서 암 환자의 인지기능은 항암치료차수가 많고, 낮동안 누워있는 정도가 많을수록 인지기능의 감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항암화학요법이 암 환자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대상자가 일상생활에서 주관적으로 느끼는 인지기능장애 정도는 평균 69.
- Baron과 Kenny의 3단계 매개효과 검증절차는 첫째, 독립변인에 대한 매개변인의 회귀분석, 둘째, 독립변인에 대한 종속변인의 회귀분석, 셋째, 독립변인과 매개변인 모두에 대한 종속변인의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매개효과가 성립되기 위한 회귀 분석 결과의 조건은 첫째, 독립변인이 매개변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둘째, 독립변인이 종속변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쳐야 하며, 셋째, 매개변인이 반드시 종속변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쳐야 한다. 이때, 종속변인에 대한 독립변인의 영향이 두 번째 회귀분석보다 세 번째 회귀분석에서 반드시 감소되어야 하며 세 번째 식에서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의 관계가 유의하지 않으면 완전매개효과, 유의하면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22].
- 매개효과를 검정하기 전 종속변수의 자기상관과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을 검토한 결과, 자기상관에 대한 Durbin-waston지수는 1.47~1.62로 2에 가까워 독립적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은 VIF (Variance Inflation Factor) (분산팽창요인)지수가 1.
- 본 연구 대상자의 항암화학요법 관련 인지장애 정도는 객관적 측정 (K-MMSE)에서 평균 27.95점(범위: 19~30점)으로 정상범위의 인지 기능 상태를 나타냈다. MMSE 도구는 중증도 이상의 인지손상을 감 별하는데 가장 적합하므로 정상범위(24점 이상)로 나타난 대상자 중 에도 실질적으로 인지기능이 정상이 아닌 경우가 있다[23].
-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 대장암 환자의 인지기능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규명함으로써 인지장애와 심리적 디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장암 환자의 인지기능감퇴는 객관적 사정에서 대상자의 20.0%는 경미한 인지기능의 감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관적으로 느끼는 인지기능장애는 객관적으로 사정된 인지기능에 비해 크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기능의 감퇴는 일상생활에서 분배 집중력과 기억력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는 암 환자가 주관적으로 보고한 인지기능장애와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암 환자의 인지기능장애 정도가 높을수록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심리적 디스트레스와 인지기능장애 정도가 클수록 삶의 질이 감소되었다.
- 009)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검정 결과에서 50세 미만이 50세 이상 ~70세 미만보다 인지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50대가 70대 이상보다 인지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졸이나 대졸 이상이 중졸 이하보다 인지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직업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인지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 삶의 질에 대한 회기모형의 적합도는 잔차의 정규성을 검정한 결과, Kolmogorov-Smirnov의 D=.200으로 p >.05를 만족하여 회귀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대상자가 원하거나 설문지 작성이 어려운 경우에는 연구원이 설문지를 읽어주면서 대상자의 응답을 기입하였다. 수집된 설문지는 자료 수집 종료 후 부호화하여 전산에 입력하였고, 부호화된 설문지는 잠금장치가 있는 서랍에 보관하였다.
- 1%로 나타나 동일 측정도구로 측정한 다른 암 환자에 비해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높았고, 삶의 질은 낮았다. 심리적 디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정한 결과, 항암화학요법 관련 인지손상과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암 환자의 인지기능장애가 클수록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심화되고(설명력 29.
- 심리적 디스트레스의 매개효과크기에 대한 유의성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한 결과, 항암화학요법 관련 인지기능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유의한 부분 매개 변 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Z= -5.08, p <.001) (Figure 1).
- 036)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인지기능손상을 크게 인지하고 있었고, 사후검정 결과에서 70대 이상이 50대 이하보다 인지기능손상을 크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은 사후검정 결과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Table 1).
- 연구 대상자의 전체 삶의 질은 객관적 인지기능(r=.23, p =.008), 주관적 인지장애(r= -.57, p <.001), 심리적 디스트레스(r= -.70, p <.001)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즉, 암 환자의 인지기능장애 정도가 높을수록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심리적 디스트레스와 인지기능장애 정도가 클수록 삶의 질이 감소되었다. 이들 변수가 삶의 질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43.2%로 나타나 암 환자의 삶의 질에 인지기능과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 결과는 유방암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인지기능과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요인이라는 선행 연구 결과[27]를 지지하고 있다.
- 본 연구에서 항암화학요법은 인지기능 변화를 초래하여 암 환자의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가중시키며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이때 심리적 요인은 인지감퇴의 결과변수이 면서 삶의 질의 매개요인으로 가정하였는데 분석 결과, 주관적 인지 기능 감퇴는 암 환자의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가중시키며 설명력이 29.9%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측정한 인지기능은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MMSE 측정도구가 암 환자의 경미한 인지기능을 측정하는데 민감 하지 않은 것과 관련되는지[25] 추후 연구에서 다른 신경심리측정도 구로 검증할 필요가 있겠다.
- 0%는 경미한 인지기능의 감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관적으로 느끼는 인지기능장애는 객관적으로 사정된 인지기능에 비해 크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기능의 감퇴는 일상생활에서 분배 집중력과 기억력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의 인지기능은 연령이 많고 교육수준이 낮으며, 항암치료차수가 많고, 낮 동안 누워있는 정도가 많을수록 인지기능의 감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항암화학요법 암 환자의 고령화와 더불어 인지기능의 감퇴가 촉진될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사정과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중재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 주관적 인지장애와 객관적 인지기능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r= -.35, p <.001) (Table 3).
- 1%)로 나타났다. 주관적인지기능손상 정도에서는 평균 69.32점으로 나타났고, 항목별 손상정도에서는 분배 주의력 항목에서 평균 2.07점, 기억력 평균 2.05점, 언어 평균 1.78점, 수행기능(조직) 평균 1.68점, 수행기능(계획) 평균 1.65점 및 시공간지각능력 평균 1.48점순으로 일상 활동의 인지손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디스트레스는 평균 17.
- 항암화학요법 관련 인지기능은 본 연 구에서 주관적 인지장애와 객관적 인지기능으로 측정하였는데, 객관 적 인지기능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의 매개효과는 성립되지 않았다. 즉, 1단계의 회귀분석에서 독립변인인 객관적 인지기능이 매개변인인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 았다(p =.083).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인지장애와 삶의 질 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의 매개효과 결과를 제시한다(Table 4).
- 001)가 삶의 질에 유의한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3단계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매개변인으로 했을 때 주관적인 지기능장애는 삶의 질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비표준화 회귀계 수가 2단계의 -.34에서 -.12로 감소하여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변수가 삶의 질을 설명하는 정도는 43.
- 본 연구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는 암 환자가 주관적으로 보고한 인지기능장애와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암 환자의 인지기능장애 정도가 높을수록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심리적 디스트레스와 인지기능장애 정도가 클수록 삶의 질이 감소되었다. 이들 변수가 삶의 질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43.
- 심리적 디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정한 결과, 항암화학요법 관련 인지손상과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암 환자의 인지기능장애가 클수록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심화되고(설명력 29.0%) 심리적 디스트레스와 인지기능장애가 클수록 삶의 질이 감소되는 것(설명력 43.0%)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은 인지기능 감퇴와 더불어 동반되는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동시에 관리하는 중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한다.
- 또한 본 연구에서 암 환자의 인지기능은 항암치료차수가 많고, 낮동안 누워있는 정도가 많을수록 인지기능의 감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항암화학요법이 암 환자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대상자가 일상생활에서 주관적으로 느끼는 인지기능장애 정도는 평균 69.32점(문항평균 1.78점)으로 객관적으로 사정한 인지기능에 비해 인지장애를 크게 지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암 환자의 인지 감퇴가 경미하여 객관적으로 측정할 경우는 정상범위를 나타내고 일상생활에서 대상자가 지각하는 인지장애는 더 심하다는 선행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6].
- 본 연구에서 항암화학요법 관련 인지기능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정하기 위한 Baron과 Kenny의 3 단계 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항암화학요법 관련 인지기능은 본 연 구에서 주관적 인지장애와 객관적 인지기능으로 측정하였는데, 객관 적 인지기능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의 매개효과는 성립되지 않았다. 즉, 1단계의 회귀분석에서 독립변인인 객관적 인지기능이 매개변인인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 았다(p =.
- 고졸이나 대졸 이상이 중졸 이하보다 인지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직업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인지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정도에서는 정상 활동이 가능한 대상자가 낮시간 동안 50% 이상 누워있는 대상 자보다 인지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6회 이하의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대상자가 7~12회의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보다 인지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후속연구
- 대상자의 객관적인 인지기능 측정 도구로 K-MMSE를 사용하였는데, 이 도구는 인지기능감퇴가 미미한 암 환자의 인지기능 사정에 민감하지 못한 점이다. 국외 암 환자 대상의 연구에서는 인지기능을 주의력, 기억력 등 영역별로 측정하는 도구들을 흔히 사용하고 있었는데, 다양한 영역의 인지기능을 통 합적으로 측정하고자 하는 경우는 경도인지장애 대상자를 선별하는 표준화된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MOCA)도구를 MMSE 대신 사용할 것을 제언한다.
- 9%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측정한 인지기능은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MMSE 측정도구가 암 환자의 경미한 인지기능을 측정하는데 민감 하지 않은 것과 관련되는지[25] 추후 연구에서 다른 신경심리측정도 구로 검증할 필요가 있겠다. 선행 연구에서도 객관적으로 사정한 인 지기능보다는 주관적 인지기능과 심리적 디스트레스 간에 상관관계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26] 주관적으로 인지한 인지손상은 인지손 상 자체 보다는 정서적,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제시하는지 의문을 제 시하였다[6].
- 그러나 본 연구의 제한점은 대상자를 편의표집하였고, 횡단적 연구를 수행함으로 인지기능의 변화에 따른 심리적 디스트레스와의 관계검증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대상자의 객관적인 인지기능 측정 도구로 K-MMSE를 사용하였는데, 이 도구는 인지기능감퇴가 미미한 암 환자의 인지기능 사정에 민감하지 못한 점이다.
- 또한 본 연구에서 일반적 특성(성별, 연령, 소득수준, 결혼상태)에 따라 삶의 질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연구의 목적이 인지기능과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우울 및 불안)의 매개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었으므로 일반적 특성을 통제하지 않았다. 따라서, 추후 인지장애와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이들 변수들의 조절효과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 특히, 남성에 비해 여성인 경우에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높고 인지기능장애 지각이 높았으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중재가 요구된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주목해야할 부분은 암 환자의 인지기능장애와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부분매개역할을 하므로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은 인지기능장애와 더불어 동반되는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동시에 관리하는 중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이상에서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인지손상정도가 경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평균연령이 58.35세이고 50세 이상이 83.1%임을 고려할 때 고령화와 더불어 인지기능의 감퇴가 촉진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사정과 더불어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중재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대상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인지기능 감퇴를 가장 심하게 호소한 영역 은 분배 집중력(divided attention)과 기억력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내 유방암 환자대상의 선행 연구 결과에서 기억력과 분배 집중력 순으로 인지장애가 가장 컸다는 결과와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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