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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해부학 수업에서 골학실습의 활용 사례 연구: 임상병리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Case Study on Osteology Practice at Human Anatomy Course: Focused on the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Biomedical Laboratory Science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6 no.4, 2016년, pp.144 - 152  

김진희 (청주대학교 보건의료대학 임상병리학과)

초록

본 연구는 의과대학을 포함하지 않은 보건의료대학에서 실물(시신)실습이 용이하지 않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인체해부학 수업에서 골학실습을 시행했을 때 맨눈해부학의 교육개선 효과가 있는지 살펴볼 목적으로 실시한 국내 최초의 연구이다. 연구방법은 임상병리학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체해부학 수업에 골학실습을 실시하였고 실습 전 후에 자기보고식 설문과 실습 종료 후 지문평가 하였다. 설문지와 지문평가지의 각 문항은 고등교육 교과과정과 성별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골학실습이 해부학수업의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해부학 수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실습 후 대부분의 학생들은 뼈의 이름을 잘 알고 있었으나 이과보다는 문과출신 학생이 뼈의 해부학적 방향을 묻는 질문에 매우 취약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은 골학실습 후에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실물실습을 하고자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다. 결론으로 골학실습은 의과대학을 포함하지 않은 보건의료대학 임상병리학과 학생에게 해부학수업에 대한 기대 부응 및 학습효과의 증대를 가져왔다. 본 연구를 통해 맨눈해부학 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이 병행한다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제언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was conducted for the first time based on the evidence that cadaver practice is not easy in the university without medical school where cadaver dissection is not easy to look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 of osteology practice at human anatomy course for stude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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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골학실습이 해부학수업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고자 골학실습평가 점수와 해부학성적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골학실습평가와 해부학성적 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
  • 일부 대학은 학과차원에서 타대학교 내 의과대학을 견학하는 것으로 실물실습을 대체하기도 하지만 타대 실습은 결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다. 본 연구는 의과대학을 포함하지 않은 보건의료대학 임상병리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사람의 뼈를 이용한 맨눈해부학실습을 실시했을 때 인체해부학을 좀 더 쉽게 익힐 수 있는지 확인할 목적으로 시행하였으며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골학실습 후에도 실물실습이 필요한지 조사할 목적으로 실물실습 희망여부, 희망 시 실습 시간 및 비용을 설문하였다. 조사결과 1명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골학실습 후에도 실물실습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
  • 따라서 골학실습을 통해 인체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해부학 수업에 이해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부학 성적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도 골학실습평가 성적과 해부학성적 사이에서 양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가설 설정

  • 골학실습 후 치러진 평가는 12개 뼈의 이름, 해부학적 방향, 뼈 표식을 묻는 단답형 주관식 문제로 출제되었다. 모든 자료는 고등교육 교과과정 및 성별에 따라 분석되었는데, 분류근거는 성별에 따라 학습 선호도 유형, 독서흥미, 독서량, 인지전략, 학문적 자신감, 읽기소양이 달라질 수 있다는 문헌과[12], 생화학 및 임상화학, 임상기기학 등 자연과학적 성격의 과목을 수학하는 임상병리학의 특성을 고려하여 고등교육 교과과정에 따른 학습능력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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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의료기사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법률 제4180호)에 정의된 의료기사란 의사·치과의사의 지도하에 진료 또는 의화학적 검사에 종사하는 자로서, 종별로 임상병리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치과기공사 및 치과위생사로 구분된다. 의료기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육과정에서 종별에 맞는 전공과목과 기초의학 과목을 모두 이수하게 되는데, 인체해부학은 기초의학 과목에 해당하며 임상병리학적 측면에서는 정확한 진단검사․생리검사 및 해부병리적 검사를 수행하는데 있어 초석이 되는 학문이다.
인체해부학이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법률 제4180호)에 정의된 의료기사란 의사·치과의사의 지도하에 진료 또는 의화학적 검사에 종사하는 자로서, 종별로 임상병리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치과기공사 및 치과위생사로 구분된다. 의료기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육과정에서 종별에 맞는 전공과목과 기초의학 과목을 모두 이수하게 되는데, 인체해부학은 기초의학 과목에 해당하며 임상병리학적 측면에서는 정확한 진단검사․생리검사 및 해부병리적 검사를 수행하는데 있어 초석이 되는 학문이다.
조직학 교육을 위한 해부학은 무슨 부류가 있는가? 해부학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맨눈으로 각 계통의 구조물을 직접 관찰하는 맨눈해부학(gross anatomy)과 현미경으로 조직이나 세포의 구조물을 관찰하는 미세해부학(histology, 조직학)으로 나뉠 수 있다. 조직학 교육을 위해 조직표본 제작이 필수적인 것처럼 맨눈해부학 교육에서는 실물실습(시신해부, 카데바실습, cadaver dissection) 및 골학실습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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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2)

  1. J. Cornwall and M. D. Stringer, "The wider importance of cadavers: educational and research diversity from a body bequest program," Anat Sci Educ, Vol. 2, No. 5, pp. 234-237, 2009. 

  2. J. L. Coulehan, P. C. Williams, D. Landis, and C. Naser, "The first patient: reflection and stories about the anatomy cadaver," Teach Learn Med, Vol. 7, pp. 61-66, 1995. 

  3. S. Craig, N. Tait, D. Boers, and D. McAndrew, "Review of anatomy education in Australian and New Zealand medical schools," ANZ Journal of Surgery, Vol. 80, No. 4, pp. 212-216, 2010. 

  4. P. P. McKeown, D. J. Heylings, M. Stevenson, K. J. McKelvey, J. R. Nixon, and D. R. McCluskey, "The impact of curricular change on medical students' knowledge of anatomy," Med Educ., Vol. 37, No. 11, pp. 954-961, 2003. 

  5. Y. H. Lee, Y. M. Lee, S. W. Kwon, and S. H. Park, "Reactions of First-Year Medical Students to Cadaver Dissection and Their Perception on Learning Methods in Anatomy," Korean J Med Educ, Vol. 23, No. 4, pp. 275-283, 2011. 

  6. Y. Kawashiro, T. Kadota, Y. Matsuno, H. Miyaso, M. Komiyama, and C. Mori, "A trial to stimulate learning motivation of medical students in the dissection practice "Teaching Assisstant System," Acta Anatomica Nipponica, Vol. 83, No. 2, pp. 45-5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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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C. F. Smith and H. S. Mathias, "What impact does anatomy education have on clinical practice?," Clin Anat., Vol. 24, No. 1, pp. 113-119, 2011. 

  9. 김원식, "준의료계열 학생들의 해부실습 견학 효과," 대한체질인류학회지, 제25권, 제2호, pp. 77-86, 2012. 

  10. 손인아, 손명주, 정구보, "카데바를 이용한 해부 학 실습의 효과에 관한 연구 [응급구조(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3권, 제2호, pp. 341-347, 2013. 

  11. 윤경희, 생물 영역에 대한 흥미와 경험이 학습 이해도에 미치는 영향,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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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J. Collins, "Are the changes in anatomy teaching compromising patient care?," Clin Teacher, Vol. 6, pp. 18-21, 2009. 

  15. J. E. Fitzgerald, M. J. White, S. W. Tang, C. A. Maxwell-Armstrong, and D. K. James, "Are we teaching sufficient anatomy at medical school? The opinions of newly qualified doctors," Clin Anat, Vol. 21, pp. 718-724, 2008. 

  16. C. C. Bourguet, W. L. Whittier, and N. Taslitz, “Survey of the educational roles of the faculty of anatomy departments,” Clin Anat, Vol. 10, No. 4, pp. 264-271,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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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H. Schmidt, "Integrating the teaching of basic sciences, clinical sciences, and biopsychosocial issues," Acad Med., Vol. 73, No. 9, Suppl pp. S24-31, 1998. 

  19. 이영미, 이기종, 이용진, 안덕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통합교육과정 평가," 한국의학교육, 제12권, 제2호, pp. 343-351, 2010. 

  20. E. B. Yang and D. S. Ahn, "A Strategy to Activate the Basic Science Education in Medical School," Hanyang Medical Reviews, Vol. 32, No. 1, pp. 2012-2025, 2012. 

  21. C. E. Dinsmore, S. Daugherty, and H. J. Zeitz, "Students reponses to the gross anatomy laboratory in a medical curriculum," Clin Anat, Vol. 14, pp. 231-236, 2001. 

  22. N. S. Vasan, D. O. DeFouw, and B. K. Holland, "Modified use of team-based learning for effective delivery of medical gross anatomy and embryology," Anat Sci Educ., Vol. 1, No. 1, pp. 3-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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