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본 연구는 해삼의 고형오물에 대한 이용성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4단 발효공정을 거친 고형오물을 해삼에게 공급하는 사육실험을 통하여 육상어류양식장에서 배출되는 고형오물의 이용성을 높이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발효사료의 제조공정은 4단계로 하였고, 발효사료와 미발효사료의 원료배합 비율은 Table 1에 나타낸 바와 같으며, 그 원료의 일반성분은 Table 2에 나타낸 바와 같다. 고형오물에 악취제거와 수분조절을 위하여 미강을 첨가하였고, 단백질 함량 조절을 위하여 대두박을 첨가하였다. 고형오물, 미강 및 대두박의 비율은 2:1:1로 혼합하여 이를 발효기질로 하였다.
고형오물에 악취제거와 수분조절을 위하여 미강을 첨가하였고, 단백질 함량 조절을 위하여 대두박을 첨가하였다. 고형오물, 미강 및 대두박의 비율은 2:1:1로 혼합하여 이를 발효기질로 하였다. 제1단 발효는 미생물 증식에 필요한 영양원 즉 기질을 살균하기 위한 목적으로 항균물질 생산능력이 있는 유산균(Lactococcus lacti IFO 12007)을 이용하였고, 제2단과 제3단 발효과정은 고형오물 중 고분자 물질과 난분해성 물질을 분해하는 단계로서 제2단 황국균(Aspergillus oryzae)과 제3단 고초균(Bacillus subtilis GSK3580)을 이용하였으며, 제4단계는 고도불포화 지방산 함량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Schizochytrium mangrovei GNU226 배양액을 첨가하였다.
고형오물, 미강 및 대두박의 비율은 2:1:1로 혼합하여 이를 발효기질로 하였다. 제1단 발효는 미생물 증식에 필요한 영양원 즉 기질을 살균하기 위한 목적으로 항균물질 생산능력이 있는 유산균(Lactococcus lacti IFO 12007)을 이용하였고, 제2단과 제3단 발효과정은 고형오물 중 고분자 물질과 난분해성 물질을 분해하는 단계로서 제2단 황국균(Aspergillus oryzae)과 제3단 고초균(Bacillus subtilis GSK3580)을 이용하였으며, 제4단계는 고도불포화 지방산 함량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Schizochytrium mangrovei GNU226 배양액을 첨가하였다. 각 단계별 발효조건은 제1단계 L lactis IFO 12007과 2단계 A.
각 단계별 발효조건은 제1단계 L lactis IFO 12007과 2단계 A. oryzae를 각각 106 CFU/g과 106 spores/g을 분무 접종하여 30℃에서 48시간 동안 1단과 2단 발효를 연속으로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3단계는 증류수를 첨가하여 수분을 90%로 조절하고 B.
subtilis GSK3580을 106 CFU/g 접종해서 43℃에서 24시간 동안 발효를 실시하였으며, 마지막 4단계로 해양미세조류 S. mangrovei GNU 226 발효액을 5%첨가하여 발효공정을 마쳤다. 모든 실험사료는 볼밀(Seojin SJB-250A, Korea)을 이용하여 45 µm 될 때까지 충분히 분쇄시켰다.
실험에 사용한 돌기해삼(Apostichopus japonicus)은 경남 통영시 산양면에 위치하고 있는 해삼 종묘 생산업체에서 분양받아 경상대학교 어류양식 및 사료 실험실의 배양장으로 운반하여 1,000 L 수조에 수용하였다. 해삼 사육실험은 순환여과 시스템에서 수행하였으며, 보충수는 20%/일로 하였고 순환률은 1회전/일로 하였다. 이때의 실험 환경은 온도 17±1℃, 염분 32±1 psu, 용존산소 5.
예비 사육을 거친 해삼을 24시간 절식시킨 후 평균 체중 11.50 g인 개체를 180마리 선별하여 9개의 사육수조인 직사각형 아크릴 수조(45×60×50 cm, 수량 80 L)에 각각 20마리씩 무작위로 분배하여 3개의 실험구를 설정하였다. 각 실험구마다 각각 다른 실험 사료를 급여하여 총 3개 실험구를 3회 반복으로 실험을 수행하였다.
50 g인 개체를 180마리 선별하여 9개의 사육수조인 직사각형 아크릴 수조(45×60×50 cm, 수량 80 L)에 각각 20마리씩 무작위로 분배하여 3개의 실험구를 설정하였다. 각 실험구마다 각각 다른 실험 사료를 급여하여 총 3개 실험구를 3회 반복으로 실험을 수행하였다.
생존율(survival rate), 일일 성장률(specific growth rate, SGR), 사료 섭식률(ingestion rate, IR), 증체량(weight gain) 및 겉보기 소화흡수율(apparent digestibility AD)의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 2008). 본 연구에서는 육상어류양식장에서 배출된 고형오물의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농가부산물인 미강과 대두박을 보조원료로 첨가하여 미생물 발효를 통하여 해삼사료로 활용하는 시도를 하였다. 성장 결과를 보았을 때 Talbe 5에 나타낸 바와 같이 발효고형오물사료 실험구는 미발효고형오물 실험구보다 높은 성장 결과를 나타났고 상품사료와 동일한 해삼 성장을 나타내었다.
, 2015 ). 본 연구에서 해조분말을 사용하지 않고 육상어류양식장에서 배출된 고형오물과 가격이 저렴한 농가부산물 미강과 대두박을 첨가하여 발효시킨 후 해삼에게 급여하였을 때 상품사료와 동일수준인 성장효과를 얻었다. 이는 육상어류양식장에서 배출된 고형오물을 처리하는 동시에 해삼사육에 있어 사료비용 절감과 해조류의 대량 채집으로 인한 생태자원파괴를 개선하는데 기여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상 데이터
실험사료는 고형오물로 제조한 미발효고형오물사료(Unfermented fecal solid, UF)와 이를 발효시켜 제조한 발효고형오물사료(Fermented fecal solid) 및 시판중인 상품사료(Commercial feed, CF)를 포함한 3종류를 실험에 사용하였다. 고형오물사료는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오석리에 소재하고 있는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양어장의 배설물 침전조에 축적된 고형오물을 채취하여 실험실로 운반 후 해삼사료로 제조하여 사용하였으며 상품사료는 중국에서 수입한 해삼배합사료(DL CO.
실험사료는 고형오물로 제조한 미발효고형오물사료(Unfermented fecal solid, UF)와 이를 발효시켜 제조한 발효고형오물사료(Fermented fecal solid) 및 시판중인 상품사료(Commercial feed, CF)를 포함한 3종류를 실험에 사용하였다. 고형오물사료는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오석리에 소재하고 있는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양어장의 배설물 침전조에 축적된 고형오물을 채취하여 실험실로 운반 후 해삼사료로 제조하여 사용하였으며 상품사료는 중국에서 수입한 해삼배합사료(DL CO., LTD, China)를 사용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돌기해삼(Apostichopus japonicus)은 경남 통영시 산양면에 위치하고 있는 해삼 종묘 생산업체에서 분양받아 경상대학교 어류양식 및 사료 실험실의 배양장으로 운반하여 1,000 L 수조에 수용하였다. 해삼 사육실험은 순환여과 시스템에서 수행하였으며, 보충수는 20%/일로 하였고 순환률은 1회전/일로 하였다.
이론/모형
실험사료의 일반성분 분석은 일반성분은 AOAC (1995) 방법에 따라 조단백질은 Kjeldahl법으로 분석하였으며, 조지방은 choloroform과 methanol을 2:1 비율로 혼합한 용액을 용매로 한 Bligh and Dyer추출법(1959)에 준하였다. 수분은 상압가열 건조법으로 105℃의 건조기(Dongwon, dry oven, Korea)에서 6시간 동안 건조 후 측정하였으며, 조회분은 직접회화법으로 600℃ 회화로에서 4시간 동안 태운 후 정량 하였다.
총 지질 추출은 Bligh and Dyer (1959) 방법에 준수하여 Chloroform과 methanol을 2:1로 혼합한 용액을 이용하여 추출하였다. 추출된 총 지질 80 mg을 취하고, 0.
Cr2O3 함량은 Furukawa (1966) 방법에 따랐으며, 광학식 플레이트에 150 µL씩 넣어 UV-Vis spectrometer을 이용하여 350 nm에서 3반복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후 결과 값과 Y=0.
성능/효과
2012년 국내 어류양식 생산량은 76,308톤 이고 이를 생산하기 위하여 소비된 생사료는 443,382 톤이고, 배합사료는 67,127톤이다(KOSIS, 2013). 공급한 사료의 약 36%가 고형오물로 배출되었을 때 연간 약 24,165톤의 고형오물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된다. 고형오물은 어류가 소화하지 못한 잔여 영양소와 섭식하지 못한 잔여 사료로 구성되어 유기물 함량이 50-92% 차지한다(Piedrahita, 2003; Gebauer, 2004; Gebauer and Eikebrokk, 2006; Mirzoyan et al.
본 연구에서는 육상어류양식장에서 배출된 고형오물의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농가부산물인 미강과 대두박을 보조원료로 첨가하여 미생물 발효를 통하여 해삼사료로 활용하는 시도를 하였다. 성장 결과를 보았을 때 Talbe 5에 나타낸 바와 같이 발효고형오물사료 실험구는 미발효고형오물 실험구보다 높은 성장 결과를 나타났고 상품사료와 동일한 해삼 성장을 나타내었다. 미발효고형오물 사료구에서 성장이 저조한 것은 해삼이 육상어류양식장에서 배출된 고형오물, 미강 및 대두박에 대한 소화흡수능력이 약한 점이 저조한 성장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Table 5).
(2007)의 연구에 의하면 불소화 또는 난소화성 원료를 발효시키면 고분자 물질을 저분자 물질로 변화시켜 소화성이 개선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발효과정을 거친 고형오물사료는 겉보기 소화율이 15.26%에서 26.73%로 높아지는 점이 이와 유사하였다. 선행연구에서 해삼사료의 아미노산 조성에서 glutamic acid, methionine, lysine 및 arginine이 해삼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된 바가 있다(Li et al.
, 2012). 본 연구에서 발효과정을 통한 고형오물사료의 아미노산조성에 있어 glutamic acid, methionine, lysine 및 arginine이 각각 2.0 배, 3.0 배, 1.8 배 및 1.2 배로 증가되었다. 이러한 특정 아미노산의 증가로 인해 해삼의 성장이 개선된 것으로 생각된다.
, 2016). 본 연구에서 발효과정을 거친 고형오물사료는 EPA와 DHA 함량이 각각 5.97 배와 3.48 배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고도불포화지방산의 증가로 인하여 발효 전과 후의 해삼사육효과의 차이를 나타나게 된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고도불포화지방산의 증가로 인하여 발효 전과 후의 해삼사육효과의 차이를 나타나게 된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발효 전과 후의 지방산 변화에 있어 또한 BCFA가 4.6 배 높아진 것을 발견하였다. 대다수 BCFA는 미생물에 의하여 합성되는 특이한 지방산이다(Leo and Patrick, 1966).
(2014)의 연구에 의하면 사료의 BCFA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해삼의 빠른 성장률을 나타낸다고 보고된 바가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의 작용에 의하여 고형오물사료가 발효과정을 통하여 해삼 사육 효과가 개선된 것으로 생각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지금까지 육상어류양식장에서 배출되는 고형오물을 처리하는데 마땅한 대한이 없는 상황에서 육상고형오물의 발효과정을 거쳐서 해삼사료 자원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는 크다고 생각한다.
후속연구
48 배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고도불포화지방산의 증가로 인하여 발효 전과 후의 해삼사육효과의 차이를 나타나게 된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발효 전과 후의 지방산 변화에 있어 또한 BCFA가 4.
본 연구에서 해조분말을 사용하지 않고 육상어류양식장에서 배출된 고형오물과 가격이 저렴한 농가부산물 미강과 대두박을 첨가하여 발효시킨 후 해삼에게 급여하였을 때 상품사료와 동일수준인 성장효과를 얻었다. 이는 육상어류양식장에서 배출된 고형오물을 처리하는 동시에 해삼사육에 있어 사료비용 절감과 해조류의 대량 채집으로 인한 생태자원파괴를 개선하는데 기여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논문을 인용한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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