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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작은키 여성의 의복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Petite-size 체계를 제안하기 위해, Petite-size의 기준을 정하고, 신체 치수와 체형 특징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첫째, 한국 여성 Petitesize의 키 범위를 도출하고, 둘째, Petite-size의 신체 치수와 프로포션을 분석하며, 셋째, Petite-size의 체형 특징을 가슴둘레 구간별로 분석하여 패턴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작은키 여성을 위한 의복 생산과 연계되는 Petite-size 체계를 제안하기 위해, Petite-size의 기준을 마련하고, 신체 치수와 프로포션을 분석하였으며, Petite-size의 체형 특징을 가슴둘레 구간별로 분석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여성 Petite-size의 기준을 마련하고 신체 치수와 체형 특징을 분석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궁극적으로 기성복 시장에서 Petite-size가 운영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를 통해 Petite-size의 사이즈 체계를 제안하고 패턴 제도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안 방법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작은키 여성의 의복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Petite-size 체계를 제안하기 위해, Petite-size의 기준을 정하고, 신체 치수와 체형 특징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첫째, 한국 여성 Petitesize의 키 범위를 도출하고, 둘째, Petite-size의 신체 치수와 프로포션을 분석하며, 셋째, Petite-size의 체형 특징을 가슴둘레 구간별로 분석하여 패턴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연구는 착용자 개개인의 미적, 신체적 특성을 반영한 의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Petite-size 여성의 요구에 부합한 의복 제작에 필요한 치수 정보를 제공하여 의복 맞음새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Petite-size 여성복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 연구대상의 키 평균과 표준편차, 백분위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여성 Petite-size의 키 범위를 도출 하였다.
- Petite-size 여성의 의복 제작에 필요한 신체 치수와 프로포션을 분석하기 위해, Petite-size 키 범위에 속한 여성 중 백분위 25~75%에 해당하는 여성들의 신체 치수 및 프로포션의 평균값을 산출하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Petite-size의 키 범위를 도출해 내기 위해, 연구대상의 키 평균과 표준편차, 백분위에 대한 검토 과정을 거쳐 ‘키 평균−(0.5×표준편차)=157.5cm’를 Petite-size 키의 상한 기준으로 정하고, Petite-size의 범위를 157.5cm 미만으로 제안하였다(Fig. 1).
- [Table 7]의 각 셀에서 해당 집단 중 5% 이상의 높은 분포를 나타내어 집단 간 유의한 비교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76, 80, 84, 88, 92의 5개 구간에 대해 키 집단에 따른 신체 치수의 유의차를 분석하였으며, 결과를[Table 8]에 제시하였다.
- Petite-size의 키 기준은 일률적인 간격을 적용하여 정하기보다는 연구대상의 키 분포 및 키에 대한 현실적 인식을 고려하여 정하였으며, ‘키 평균-(0.5×표준편차)=157.5cm(백분위 31.6%)’를 Petite-size 키의 상한 기준으로 정하고, 키 범위를 157.5cm 미만으로 제안하였다.
- 연구대상 중 1% 이하의 분포를 나타낸 140구간과 175구간[Table 2]의 피험자 6명을 제외하고, Petite-size(157.5cm 미만)와 Regular-size(157.5cm 이상 175cm 미만)로 구분하여 각 집단의 가슴둘레 분포를 분석하였다 (Table 7). 연구대상 중 5% 이상의 분포를 나타낸 가슴둘레 구간은 76, 80, 84, 88, 92의 5개 구간이었는데, Petitesize는 76, 80, 84구간에서 15% 이상의 높은 분포를 나타냈으며, Regular-size는 80, 84, 88구간에서 15% 이상의 높은 분포를 나타냈다.
대상 데이터
- 연구의 대상은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여성이며, 측정 자료는 제6차 사이즈코리아 자료(KATS, 2011) 중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여성 1,625명의 직접측정 자료를 사용하였다.
- Petite-size 여성의 의복 제작에 필요한 신체 치수와 프로포션을 분석하기 위해 Petite-size의 키 범위에 속하는 498명 중 키 백분위 25~75%에 해당하는 248명의 신체 치수 평균값을 산출하였다(Table 4)−(Table 5).
데이터처리
- Petite-size의 키 범위를 정의하기 위해, 우선 연구대상의 키 분포와 평균, 표준편차, 백분위를 분석하였다(Table 2)−(Table 3).
- 본 연구 Petite-size의 신체 치수와 KS K 0051(KSA, 2009)의 작은키, 그리고 연구대상 전체 평균값 간 치수 비교를 위해 One way ANOVA와 Duncan test를 실시하였다.
- Petite-size와 Regular-size(Petite-size를 제외한 일반 사이즈)의 가슴둘레를 4cm 간격으로 구분하여 각 가슴둘레 구간에서 키 집단에 따라 신체 치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이는 의복 패턴 제작 시 가슴둘레 산출식을 주로 사용하므로 동일 가슴둘레 구간에서 키에 따른 체형 차를 확인함으로써 Petite-size 여성을 위한 의복 패턴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이다.
- 또한 본 연구 Petite-size의 신체 치수와 KS 작은키, 전체 평균값 간 치수 비교를 위해 One way ANOVA를 실시하여, Petite-size의 치수 특징을 확인하였다.
이론/모형
- 이는 의복 패턴 제작 시 가슴둘레 산출식을 주로 사용하므로 동일 가슴둘레 구간에서 키에 따른 체형 차를 확인함으로써 Petite-size 여성을 위한 의복 패턴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이다. 가슴둘레 간격은 의류 업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그레이딩 편차 4cm(Lee, 2012; Youthhitech, 2014)를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 20대와 30대에서 작은키 여성의 체형 특징이 유사하게 나타난 반면, 40대와 50대 작은키 여성은 20대와 30대 작은키 여성에 비해 키 집단 간 체형 차가 나타난 항목이 적게 나타났는데, 이는 연령 증가에 따른 피하지방 증가 및 체형 변화로 인해 키에 따른 체형 차가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또한 키 집단에 따라 신체 프로포션, 즉 주요 부위 너비 비, 두께 비, 높이 비 등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포션은 치수만으로 확인되지 않는 체형 특징을 반영하는 요소이므로, 키 집단의 프로포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은 키 집단에 적합한 의복 제작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 한편, 키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선행연구(Lee, 2011; Lee & Joo, 2005)에서 보통키 피험자가 자신의 키가 작다고 생각하고 키와 신체 길이에 대해 3점(보통) 이하의 만족도를 나타낸 것을 고려할 때, KS의 보통키 구간 중 특히 155cm 이상 160cm 미만에 속한 성인 여성은 자신의 키에 대해 작다고 인식하고 불만족을 가지며, 이러한 신체에 대한 인식은 의복 맞음새에 대한 불만족으로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Petite-size의 키 범위를 정할 때 일률적인 간격을 적용하여 키 구간을 구분하기 보다는 연구대상의 키 분포 및 키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였다. 155cm와 160cm 사이 여성 중 자신의 키에 대해 작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현실적 인식을 고려하여 작은키의 상한 기준을 155cm보다 더 높이는 것을 고려하였으며, 또한 평균인 160.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Petite-size의 키 범위를 정할 때 일률적인 간격을 적용하여 키 구간을 구분하기 보다는 연구대상의 키 분포 및 키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였다. 155cm와 160cm 사이 여성 중 자신의 키에 대해 작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현실적 인식을 고려하여 작은키의 상한 기준을 155cm보다 더 높이는 것을 고려하였으며, 또한 평균인 160.3cm보다는 상한 기준이 낮아야 하고, 어느 정도 이상의 분포를 확보하여 시장성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였다.
- 대부분의 높이와 길이 항목은 모든 가슴둘레 구간에서 키 집단 간 유의차가 나타났는데, Petite-size의 치수가 작고 Regular-size의 치수가 크게 나타났다. 앞품, 진동깊이, 등길이, 어깨끝점사이길이, 뒤품, 팔길이, 샅앞뒤길이 등 의복 패턴 제작 시 사용되는 주요 항목들에서도 키 집단간 유의차가 확인되었는데, 이는 패턴제도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슴둘레 산출식을 Petite-size 를 위한 패턴 제도에 적용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음을 나타낸다.
- 대부분의 높이와 길이 항목은 모든 가슴둘레 구간에서 키 집단 간 유의차가 나타났는데, Petite-size의 치수가 작고 Regular-size의 치수가 크게 나타났다. 앞품, 진동깊이, 등길이, 어깨끝점사이길이, 뒤품, 팔길이, 샅앞뒤길이 등 의복 패턴 제작 시 사용되는 주요 항목들에서도 키 집단간 유의차가 확인되었는데, 이는 패턴제도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슴둘레 산출식을 Petite-size 를 위한 패턴 제도에 적용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음을 나타낸다. 기존의 가슴둘레 산출식으로 패턴을 제도하여 만들어진 옷을 Petite-Size 소비자가 착용할 경우, 옷의 앞품과 뒤품이 크고 등길이가 길며 어깨가 넓고 진동깊이가 크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 가슴둘레 구간에 대해 키 집단 간 높이 프로포션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 80, 84, 88구간에서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키 집단 간 유의차가 나타났으며, 76또는 92구간처럼 작거나 큰 가슴둘레 구간에서는 다른 구간에 비해 키 집단 간 유의차가 적게 나타나는 경향을 나타냈다. 가슴둘레 크기가 비만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지만, 마르거나 뚱뚱한 경우 키 집단 간 유의차가 적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둘레와 너비, 두께 항목 중 3개 이상의 가슴둘레 구간에서 키 집단 간 유의차가 나타난 항목을 살펴보면, 둘레 항목 중에서는 목밑둘레와 엉덩이둘레, 몸통세로둘레, 무릎둘레, 발목최대둘레, 손목둘레 항목이었으며, 너비 항목에서는 어깨너비와 가슴너비, 엉덩이너비 항목이었다. 두께 항목에서는 3개 이상의 가슴둘레 구간에서 키 집단 간 유의차가 나타난 항목이 나타나지 않았다.
- 그러나 다른 항목들과는 구별되게, 엉덩이둘레와 몸통세로둘레, 발목최대둘레 항목이 모든 가슴둘레 구간에서 일관되게 Petite-size가 작게 나타나는 것은 패턴 제작 시 유의할 점이다. 또한, 80, 84, 88구간에서는 목밑둘레 항목에서 키 집단 간 유의차가 나타났고, 80, 84구간에서는 가슴둘레에 유의차가 나타난 것으로부터, 동일한 가슴둘레 치수를 사용하여 상의원형을 제도하는 경우 가슴둘레 구간에 따라 목밑둘레나 가슴둘레 부위의 맞음새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 너비 항목에서도 가슴둘레 88과 92구간에서 키 집단간 차이가 적게 나타났다. 두께 항목에서는 일부 가슴둘레 구간에서 키 집단 간 유의차가 있는 항목이 나타났으나, 길이나 둘레, 너비 항목에 비해 키 집단 간 유의차를 확인할 수 있는 일관된 경향이 확인되지 않았다.
- 이상의 분석결과, 동일한 가슴둘레 구간에서 키 집단에 따라 신체 치수에 유의차가 나타난 항목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높이와 길이 항목, 목과 어깨 부위 항목, 엉덩이 및 그 아래 부위 항목, 손목이나 발목 등 사지의 말단 부위항목에서키집단간차이를뚜렷하게확인할수있었다. 체형 특징 분석을 통해 Petite-size 의복 제작을 위해 Petite-size에 적합한 수치나 산출식이 적용된 패턴 제도법이 필요하며, 가슴둘레 구간에 따라 유의차가 나타나거나 또는 나타나지 않은 항목에 대해 차별화된 수치 적용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 이상의 분석결과, 동일한 가슴둘레 구간에서 키 집단에 따라 신체 치수에 유의차가 나타난 항목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높이와 길이 항목, 목과 어깨 부위 항목, 엉덩이 및 그 아래 부위 항목, 손목이나 발목 등 사지의 말단 부위항목에서키집단간차이를뚜렷하게확인할수있었다. 체형 특징 분석을 통해 Petite-size 의복 제작을 위해 Petite-size에 적합한 수치나 산출식이 적용된 패턴 제도법이 필요하며, 가슴둘레 구간에 따라 유의차가 나타나거나 또는 나타나지 않은 항목에 대해 차별화된 수치 적용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 Petite-size(157.5cm 미만)와 Regular-size(157.5cm 이상 175cm 미만)로 구분하여 각 집단의 가슴둘레 분포를 분석한 결과, Petite-size가 Regular-size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가슴둘레 구간에서 높은 분포를 나타냈다. 또한 동일한 가슴둘레 구간에서 Petite-size와 Regular-size의 신체 치수 간 유의차가 나타난 항목이 확인되었다.
- 5cm 이상 175cm 미만)로 구분하여 각 집단의 가슴둘레 분포를 분석한 결과, Petite-size가 Regular-size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가슴둘레 구간에서 높은 분포를 나타냈다. 또한 동일한 가슴둘레 구간에서 Petite-size와 Regular-size의 신체 치수 간 유의차가 나타난 항목이 확인되었다. 기존의 가슴둘레 산출식으로 의복 패턴이 제작될 때 착용자의 키에 따라 패턴의 적합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Petite-size에 적합한 수치나 산출식이 적용된 패턴 제도법이 필요하며, 가슴둘레 구간에 따라 차별화된 수치 적용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 또한 동일한 가슴둘레 구간에서 Petite-size와 Regular-size의 신체 치수 간 유의차가 나타난 항목이 확인되었다. 기존의 가슴둘레 산출식으로 의복 패턴이 제작될 때 착용자의 키에 따라 패턴의 적합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Petite-size에 적합한 수치나 산출식이 적용된 패턴 제도법이 필요하며, 가슴둘레 구간에 따라 차별화된 수치 적용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추가 연구를 통해 Petite-size 의복 제작에 적합한 패턴 제도법 및 가슴둘레 구간에 따라 차별화된 산출식을 분석해내는 것이 필요 하다.
- 본 연구의 Petite-size와 KS K 0051(KSA, 2009) 작은키, 연구대상 전체 평균값 간 치수 비교를 위해 One way ANOVA를 실시한 결과[Table 6], 젖가슴두께와 허리두께 항목을 제외하고 Petite-size와 KS 작은키 집단 모두 전체 평균보다 유의하게 작게 나타났다.
- Petite-size와 KS 작은키 집단 간에는 키를 비롯한 높이 항목과 무릎둘레, 엉덩이너비, 앞중심길이, 등길이, 팔길이, 엉덩이옆길이, 다리가쪽길이 항목에서 유의차가 나타났으며, 그 외 항목에서는 두 집단 간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로부터 본 연구의 Petite-size는 전반적으로 작은키 집단의 체형 특징을 나타내면서, 작은키 특징을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높이와 세로 길이 항목에서 KS 작은 키보다 약간 큰 평균값을 가짐을 알 수 있다.
- 5cm 이상 175cm 미만)로 구분하여 각 집단의 가슴둘레 분포를 분석하였다 (Table 7). 연구대상 중 5% 이상의 분포를 나타낸 가슴둘레 구간은 76, 80, 84, 88, 92의 5개 구간이었는데, Petitesize는 76, 80, 84구간에서 15% 이상의 높은 분포를 나타냈으며, Regular-size는 80, 84, 88구간에서 15% 이상의 높은 분포를 나타냈다. Petite-size가 Regular-size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가슴둘레 구간에서 높은 분포를 나타낸 것을 알 수 있다.
- 몸무게는 모든 가슴둘레 구간에서 Regular-size가 Petite-size에 비해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으며, BMI는 Petite-size가 Regular-size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 이를 위해 첫째, 한국 여성 Petitesize의 키 범위를 도출하고, 둘째, Petite-size의 신체 치수와 프로포션을 분석하며, 셋째, Petite-size의 체형 특징을 가슴둘레 구간별로 분석하여 패턴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연구는 착용자 개개인의 미적, 신체적 특성을 반영한 의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Petite-size 여성의 요구에 부합한 의복 제작에 필요한 치수 정보를 제공하여 의복 맞음새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Petite-size 여성복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 이로부터 Petite-size는 단지 키가 작은 경우에만 해당 되는 것이 아니며, 개인의 프로포션에 따라 Petite-size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Petite-size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키 기준과 함께 신체치수와 프로포션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의류 생산 업체뿐 아니라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유용한 가이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한편 젖꼭지사이수평길이는 80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가슴둘레 구간에서 키 집단 간 유의차를 나타내지 않았고, 목옆젖꼭지길이는 92구간에서 키 집단 간 유의차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76구간에서는 겨드랑뒤벽사이길이도 키 집단 간 유의차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1개 구간에서 다른 구간들과 다른 경향을 나타낸 것을 그 구간의 특징으로 해석하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작은키는 신체 인식 및 의복 맞음새에 대한 불만족을 가중시키는 주요한 체형 특징 중 하나로서, 기존의 치수 체계 및 대량생산 시스템으로 커버하는데 한계가 있다. 기성복 사이즈에 만족하지 못하는 체형 특징을 갖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생산 시스템에 Petite-size 체계를 반영한다면 작은키 여성의 의복 맞음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기존의 가슴둘레 산출식으로 의복 패턴이 제작될 때 착용자의 키에 따라 패턴의 적합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Petite-size에 적합한 수치나 산출식이 적용된 패턴 제도법이 필요하며, 가슴둘레 구간에 따라 차별화된 수치 적용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추가 연구를 통해 Petite-size 의복 제작에 적합한 패턴 제도법 및 가슴둘레 구간에 따라 차별화된 산출식을 분석해내는 것이 필요 하다.
- 키가 더 크더라도 Petite-size의 프로포션에 가까운 신체 비율을 가졌다면 Petite-size 의류가 더 적합할 수 있다. 의류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체형 특징에 적합한 사이즈 체계가 함께 운영됨으로써 의복 맞음새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의류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여성 Petite-size의 기준을 마련하고 신체 치수와 체형 특징을 분석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궁극적으로 기성복 시장에서 Petite-size가 운영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를 통해 Petite-size의 사이즈 체계를 제안하고 패턴 제도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안된 Petite-size의 기준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지속적 연구 및 업체에서의 활용을 통해 기준의 적합성이 검토되고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 궁극적으로 기성복 시장에서 Petite-size가 운영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를 통해 Petite-size의 사이즈 체계를 제안하고 패턴 제도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안된 Petite-size의 기준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지속적 연구 및 업체에서의 활용을 통해 기준의 적합성이 검토되고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Petite-size 표기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거부감이 없으면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용어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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