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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실수로의 극한'을 사용하지 않고 무한소수를 정의하기
Defining the Infinite Decimal without Using the 'Limit to a Real Number' 원문보기

數學敎育學硏究 = Journal of educational research in mathematics, v.26 no.2, 2016년, pp.159 - 172  

박선용 (영남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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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이지현(2014; 2015)이 이중단절의 극복을 위해 제안한 무한소수를 통한 실수 도입방식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그 접근방식의 수학적 기초인 Li(2011)의 제안에 대해 분석하고 전통적인 축소구간열을 활용한 실수도입 방식과 비교하였다. 분석의 결과, 이지현과 Li의 제안에서는 직선의 각 점에 대응하는 무한소수 표현을 만드는 과정에서 '순환논리'에 빠질 위험이 있으며, 이에 대한 수학적 그리고 교육적 보완을 위해, 실수의 구성 과정동안 '어떤 실수로의 극한'을 사용하지 않는 조치가 이루어져야함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기하학적 축소구간공리를 사용하여 무한소수를 수열로 정의하는 전통적 방식이 그에 대한 적합한 보완책이 될 수 있음을 제기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examines the approach of introduction of the real numbers through the infinite decimal, which is suggested by Lee Ji-Hyun(2014; 2015) in the aspect of the overcoming the double discontinuity, and analyses Li(2011), which is the mathematical background of the foregoing Lee's. Also, this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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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로 유계인 임의의 무한소수 부분집합 A의 최소상계는 다음과 같이 무한소수 전개를 이용하여 찾을 수 있다. 이때 일반성을 잃지 않고, A가 적어도 하나의 양수를 포함한다고 가정하자. 집합 A가 유계이므로, A에 속한 무한소수들의 정수부분 최댓값을 a0라 하자.
  • 왜냐하면 이 수열이 극한을 갖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극한과 수렴의 정의에 따라서 이 수의 존재가 이전에 증명되거나 정의된 것으로 가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코시는 이것과 관련해 추론의 순환성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암암리에 그 자신 안에서 수렴하는 모든 수열은 극한을 갖는다고 가정하였다(Ibid, p.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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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학교 수학에서 무리수는 무엇으로 도입되는가? 일반적으로, 학교수학에서 무리수는 ‘분수가 아닌 수’, ‘비순환 무한소수’로 도입한다. 이러한 접근에서 실수는 이미 존재한다고 암묵적으로 가정되며 실수 중에서 유리수가 아닌 수로서 무리수를 정의한다고 할 수 있다.
무한소수를 통한 실수 도입방식의 특징은? 여기서, 그 무한소수를 통한 실수 도입방식은 직선 위의 임의의 점 x에 대응하는 십진무한소수 표현 x0·x1·x2·x3 ⋯ 을 측정맥락에서 일련의 폐개구간을 이용하여 만들고 그러한 십진무한소수의 집합이 완비순서체를 형성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Cantor의 코시수열 접근법, Dedekind Cut 방법 등의 구성적 방법이나 처음부터 완비순서체로서의 실수를 도입하는 공리적 방법과 다르게, 무한소수의 도입과정에서 기하학적 직관을 활용한다고 할 수 있다.
기하학적 직관을 활용하는 실수 구성방식이란? 이런 관점에서, 기하학적 직관을 활용하는 실수 구성방식이란 ‘직선은 빠짐없이 점으로 채워져 있다.’는 직관을 활용해 ‘어떤 선분의 길이 또는 직선의 각 점에 대응하는 수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에 기초해, 이 연구는 ‘기하학적 직관을 활용하면서, 무한소수 표현을 통해 직선의 각 점에 대응하는 수를 구성해내는 적합한 방식은 무엇일까?’의 문제를 다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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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2)

  1. 교육부(2015). 수학과 교육과정. 교육부 고시 제 2015-74호[별책 8]. 

  2. 이지현(2014). 무한소수 기호 : 불투명성과 투명성. 수학교육학연구, 24(4), 587-597. 

  3. 이지현(2014). 유리수와 무리수의 합집합을 넘어서 : 실수가 자명하다는 착각으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가? 수학교육학연구, 25(3), 263-279. 

  4. Abian, A. (1981). Calculus must consist of the study of real numbers in their decimal representation and not of the study of an abstract complete ordered field or nonstandard real numbers. International Journal of Mathematical Education in Science and Technology, 12(4), 465-472. 

  5. Bergsten, C., Jablonka, E., & Klisinska, A. (2010). A remark on didactic transposition theory. In Mathematics and mathematics education: Cultural and social dimensions: Proceedings of MADIF7, The Seventh Mathematics Education Research Seminar, Stockholm, January 26-27. 2010. Linkoping: Svensk forening for matematikdidaktisk forskning (SMDF). 

  6. Boyer, C. B.(2008). 미분적분학사-그 개념의 발달. (김경화 역), 서울 : 교육사. (영어원작은 1949년 출판) 

  7. Bronner, A. (1997). Les rapports d'enseignants de troisieme et de seconde aux objets nombre reel et racine carree. Recherches en didactique des mathematiques, 17(3), 55-80. 

  8. Burn, R. P.(2000). Numbers and functions: steps to analysis.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9. Courant, R. & Bobbins, H. (2002). 수학이란 무엇인가. (박평우, 김운규, 정광택 역), 서울 : 경문사. (영어원작은 1947년 출판, 영어개정판은 Ian Stewart에 의해 1995년 출판) 

  10. Eves, H.(1999). 수학의 기초와 기본 개념. (허민, 오혜영 역), 서울 : 경문사. (영어원작은 1965년 출판) 

  11. Forbes, J. E. (1967). The most difficult step in the teaching of school mathematics: from rational numbers to real numbers-with meaning. School Science and Mathematics, 67, 799-813. 

  12. Li, L.(2011). A new approach to the real numbers. available at http://arxiv.org/abs/110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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