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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포를 응용한 여아 외투 디자인 I
Design of Girl's Coat Applied with Overcoat of Chosun Dynasty I 원문보기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 Fashion & Costume Design Association, v.18 no.4, 2016년, pp.17 - 29  

신자영 (성신여자대학교 의류학과) ,  장민정 (성신여자대학교 의류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ough the po as the basic apparel of the Joseon Dynasty period was various in kind as it was worn by people of different times, places, duties and statuses. it was unified as Juui with apparel reform at the late Joseon Dynasty. Though people of today have good feelings about hanbok, they rarely wea...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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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므로 본 연구는 조선시대 일상복이었던 포의 조형적 특징을 응용해 취학 전 아동, 특히 현대 의류의 종류와 형태가 남아에 비해 다양한 여아가 실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외투 디자인을 제안함으로서, 한국복식을 응용한 아동복 개발에 도움이 되고, 한국복식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 깃은 따로 달지 않고 깃의 높이보다 낮게 길에서 연결되게 제작하여 목이 불편하지 않게 하였다. 깃 밑 부분을 5㎝ 사각형 형태로 잘라 깃처럼 보이게 하면서도 이 코트만의 독특함을 주고자 하였다. 여기에 단추로 장식하였는데 2개는 겉 단추이고, 2개는 안쪽의 스냅 단추이다.
  • 따라서 신체, 지능, 언어, 인지가 급속히 발달하고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학령전기 아동에게 한국복식의 특징을 살린 현대 아동복을 입힘으로써 어렸을 때부터 우리 옷에 대한 친밀함을 주고자 하였다.
  • 앞서 알아본 결과, 조선시대 포는 주로 남성의 편복포이며, 포마다 각각의 특색이 있었고, 현재 여아 외투 디자인은 브랜드마다 공통적인 디자인적 요소가 있었다. 따라서 여아 외투를 디자인하는 데 있어 조선시대 포의 특징을 바탕으로 현대 아동복 외투 디자인에서 보였던 주름, 트임, 반대배색을 참고하여 표현하고자 하였다.
  • 작품Ⅴ는 트임이 없이 섶과 무를 달아 주의처럼 디자인한 코트이다. 이는 주의의 구성이 막혀있고, 우리가 입는 현대의 외투 역시 모두 막혀있다는데 착안하여 섶과 무를 더한 형태의 외투를 제작하고자 하였다.
  • 또한 언어발달과 더불어 학습, 지각, 추론 및 기억에 상당한 발달적 변화를 통해 타인과의 접촉범위가 넓어지고 관계의 질적, 양적 발달로 사회화(socialization)되는 중요한 시기이다(성영혜 외, 2001). 이에 성인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아동시절부터 한국복식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친근감을 쌓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 이처럼 조선시대 다양한 포가 존재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디자인 및 제작에 응용되는 철릭, 액주름, 직령, 대창의, 주의를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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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선시대의 포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 중 포(袍)는 고대 사회 때부터 착용하였던 것으로, 조선시대에는 유교의 영향을 받아 일상적으로 착용하였다. 조선시대의 포는 그 특징을 파악하면 다른 종류의 의복도 분석이 가능할 만큼 시기별 변화가 뚜렷하였고(홍나영, 2008), 시기와 장소, 직분과 신분에 따라 착용하는 포가 달랐던 만큼 그 종류도 다양하였다. 그러나 임진・병자 양란을 거치면서 엄격했던 포제가 완화되었고, 조선 말기 갑신의제개혁(甲申衣制改革)으로 주의가 포를 대신하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복식에서 포는 두루마기로 단일화 되었다.
한복진흥센터가 실시한 한국의 전통복식 설문조사 결과는 어떠한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복진흥센터가 실시한 한복에 대한 인식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한복에 대해 ‘단아하다’, ‘멋스럽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실제 착용에 대해서는 ‘직접 입기엔 망설여진다’, ‘불편해 보인다’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호감도에 비해 친근감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반면 일본, 베트남, 중국은 전통복식의 대중화에 성공하였으며 그 요인으로 일상에서 쉽게 착용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량을 통한 디자인과 편의성 개선을 들 수 있었다(KCDF, 2012).
임진, 병자 양란을 거치면서 포는 어떻게 변했는가? 조선시대의 포는 그 특징을 파악하면 다른 종류의 의복도 분석이 가능할 만큼 시기별 변화가 뚜렷하였고(홍나영, 2008), 시기와 장소, 직분과 신분에 따라 착용하는 포가 달랐던 만큼 그 종류도 다양하였다. 그러나 임진・병자 양란을 거치면서 엄격했던 포제가 완화되었고, 조선 말기 갑신의제개혁(甲申衣制改革)으로 주의가 포를 대신하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복식에서 포는 두루마기로 단일화 되었다. 하지만 두루마기도 결혼 예복, 명절 외 특별한 행사 때 갖춰 입는 것이 대부분이며 지금은 이마저도 생략되어 우리의 포는 점차 실생활에서 보기 어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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