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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질병 수는 독립적인 변수가 아닌 질병 관련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되어 질병수와 정신건강문제, 나아가 자살과의 관계까지 명확히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본 연구결과에서는 질병 수를 질병의 중증도로 개념화하여 복합 질환 및 증상을 호소하는 청소년의 건강관리를 강조하고, 이해관계자 및 자가 관리가 가능하도록 두 가지 의견을 제시한다.
- 본 연구는 자살생각 감소를 위한 청소년 신체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신체적 건강과 자살생각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청소년기의 자살생각 측면에서 신체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구체적으로 2013년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2,108명의 제4차한국아동·청소년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신체적 건강상태와 자살생각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 가족구성은 부모+자녀, 한부모+자녀, 조부모+자녀, 조부모+부모+자녀, 조부모+한부모+자녀, 기타로 총 6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경제수준은 조사된 연가구소득을 월가구소득(연가구소득/12개월)으로 계산하여 소득수준 5분위로 분류하였다.
- 구체적으로 2013년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2,108명의 제4차한국아동·청소년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신체적 건강상태와 자살생각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 둘째, 청소년의 주요 질병 및 신체증상의 수를 통한 신체적건강상태의 중증도와 자살생각의 관계를 파악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 청소년의 질병유무 및 신체증상의 유형, 중증도와 자살생각의 상대적인 관계를 파악한다.
- 첫째, 청소년의 주요 질병 및 증상 보유상태를 통한 신체적 건강상태와 자살생각의 관계를 파악한다. 둘째, 청소년의 주요 질병 및 신체증상의 수를 통한 신체적건강상태의 중증도와 자살생각의 관계를 파악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 청소년의 질병유무 및 신체증상의 유형, 중증도와 자살생각의 상대적인 관계를 파악한다.
- 또한, 신체증상은 KCYPS에서 조붕환과 임경희(2003)가 개발한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는데, 조사문항은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다가 잠에서 깨곤 한다’, ‘머리가 자주 아프다’, ‘속이 자주 메슥거린다’, ‘공부를 하면 배가 아플 때가 있다’, ‘입맛이 없을 때가 있다’, ‘자주 피곤하다’, ‘숨쉬기 어려울 때가 있다’, ‘자주 열이 나는 것처럼 느껴진다’로 총 8문항에 대해 ‘매우 그렇다’, ‘그런 편이다’, ‘그렇지 않은 편이다’, ‘전혀 그렇지않다’, ‘모름/무응답’으로 응답한 문항을 포함하였다.
- 문항은 ‘죽고싶은 생각이 든다’이며 ‘매우 그렇다’, ‘그런 편이다’, ‘그렇지 않은 편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의 4점 척도 응답을 ‘자살생각이 있다’, ‘자살생각이 없다’의 이분형으로 재분류 하였다.
-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신체적 건강상태와 관련된 변수는 질병과 신체증상이며 종속변수인 자살생각까지 세 변수가 주요 변수이다. 통제변수는 성별, 소득수준, 가족구성으로 선정하였다.
- 신체적 건강상태 변인으로 KCYPS 조사문항에 포함된 6종의 질병과 8종의 신체증상 보유 상태를 이용하였다. 구체적으로 KCYPS의 질병은 청소년에게 가장 빈번하게 발병하는 질환 6종으로 선정된 것인데, 천식, 비염, 아토피 피부염, 비만의 유병률이 각각 8.
- 신체증상에 대해 응답한 5점 척도는 ‘매우 그렇다’ 및 ‘그런 편이다’를 ‘신체증상이 있다’로, ‘그렇지 않은 편이다’ 및 ‘전혀 그렇지 않다’를 ‘신체증상이 없다’로 2군으로 재범주화하여 사용하였다.
- 구체적으로 성별, 소득수준, 가족구성, 질병 및 신체증상유무, 질병 수 및 신체증상 수에 따른 자살생각을 분석하는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하였다. 이후에 성별, 소득수준, 가족구성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여 2가지 모형을 회귀분석 하였다. 첫 번째 모형은 질병의 수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신체증상 수에 대한 유의한 영향요인을 분석하였고, 두 번째 모형은 질병 수 및 신체증상 수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자살생각에 대한 유의한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 질병의 유병상태는 “있었다,” “없었다”로 응답한 자기보고식 유병상태로 측정하였다.
- 이후에 성별, 소득수준, 가족구성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여 2가지 모형을 회귀분석 하였다. 첫 번째 모형은 질병의 수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신체증상 수에 대한 유의한 영향요인을 분석하였고, 두 번째 모형은 질병 수 및 신체증상 수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자살생각에 대한 유의한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최종적으로는 각 질병 및 신체증상의 유병상태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 세부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주요 질병 및 증상 보유상태를 통한 신체적 건강상태와 자살생각의 관계를 파악한다. 둘째, 청소년의 주요 질병 및 신체증상의 수를 통한 신체적건강상태의 중증도와 자살생각의 관계를 파악한다.
-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신체적 건강상태와 관련된 변수는 질병과 신체증상이며 종속변수인 자살생각까지 세 변수가 주요 변수이다. 통제변수는 성별, 소득수준, 가족구성으로 선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또한 자료는 2013년 10∼12월에 조사를 실시한 제4차 KCYPS 자료를 선정하였는데, 이는 자살생각, 신체적 건강(질병유무, 신체증상)에 대해 부모나 조사자가 응답하지 않고 중1패널 본인이 응답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의 분석대상으로 2013년 조사에서 응답한 중1패널인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108명을 포함시켰다.
- 본 연구는 2010년 제1차 조사 당시 초1, 초4, 중1 패널을 선정하여 2014년 제5차 조사까지 매년 실시된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이하 KCYPS)에서 중·고등학교 청소년의 신체적 건강과 자살생각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중1패널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Table 4]는 자살생각의 영향요인으로 질병 종류 및 신체증상 종류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검정하였다. 6종류 질병 중 비염이 1.
- 구체적으로 성별, 소득수준, 가족구성, 질병 및 신체증상유무, 질병 수 및 신체증상 수에 따른 자살생각을 분석하는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하였다. 이후에 성별, 소득수준, 가족구성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여 2가지 모형을 회귀분석 하였다.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신체적 건강상태가 자살생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전국단위로 실시되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자료를 교차분석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제4차 KCYPS의 중1패널인 전국 17세 청소년의 신체적 건강상태가 자살생각과 갖는 관계, 신체적 건강상태의 중증도와 자살생각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질병·자살생각 관계에서 신체증상의 간접적인 관계와 질병·신체증상의 직접적인 관계를 파악하고자 독립변수로 질병의 수를, 종속변수로 신체증상의 수를 설정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질병 및 신체증상의 종류별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질병·자살생각 관계에서 신체증상의 간접적인 관계와 질병·신체증상의 직접적인 관계를 파악하고자 독립변수로 질병의 수를, 종속변수로 신체증상의 수를 설정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질병 및 신체증상의 종류별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첫 번째 모형은 질병의 수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신체증상 수에 대한 유의한 영향요인을 분석하였고, 두 번째 모형은 질병 수 및 신체증상 수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자살생각에 대한 유의한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최종적으로는 각 질병 및 신체증상의 유병상태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들 모든 통계분석은 SAS 9.
이론/모형
- 마지막으로 통제변수인 인구사회학적 변수 중 성별과 가족구성은 KCYPS 항목과 동일하게 사용하였다. 가족구성은 부모+자녀, 한부모+자녀, 조부모+자녀, 조부모+부모+자녀, 조부모+한부모+자녀, 기타로 총 6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 자살생각 변수는 김광일, 김재환, 원호택(1984)의 간이정신진단검사 중 우울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한 KCYPS 우울변인에서 자살 관련 문항으로 선정하였다. 문항은 ‘죽고싶은 생각이 든다’이며 ‘매우 그렇다’, ‘그런 편이다’, ‘그렇지 않은 편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의 4점 척도 응답을 ‘자살생각이 있다’, ‘자살생각이 없다’의 이분형으로 재분류 하였다.
성능/효과
- 6종류 질병 중 비염이 1.5배로 비염이 아닌 청소년보다 자살생각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았다(p<.05).
- 8종류의 신체증상 중 5종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고(p<.05), 5종류의 영향력은 열감 2.21배, 입맛저하 1.8배, 메스꺼움 1.71배, 공부시 복통1.61배, 수면장애 1.59배로 나타났다.
- 8종류의 신체증상을 보유한 청소년이 높은 자살생각률을 보였는데,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 7%로 가장 낮았다. 가족구성은 조부모+부모+자녀, 조부모+한 부모+자녀로 구성된 가정의 청소년이 각각 0.8%, 1.7%로 전체 청소년 중 기타를 제외하고 가장 낮게 분포하며 자살생각률은 18.8%, 1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통계적으로는 성별, 경제적 수준, 가족구성 변수 중 가족구성만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통제요인인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에서는 가족구조에 따라 청소년의 자살생각률이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청소년의 유병상태 및 중증도가 자살생각과 관계가 있음을 검증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의 정신건강문제에서 나아가 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 및 자살생각에 대해서도 복합질환 관리가 중요하다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청소년기의 신체적 건강관리를 통하여 부정적인 심리적, 정서적 문제가 성인까지 지속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05). 구체적으로 질병수를 0개부터 4개 이상까지 5개 군으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질병 수가 증가할수록 자살생각률이 높아지고 4개 이상인 경우에 15.4%로 가장 높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신체증상 수도 증가할수록 자살생각률이 높아지며 특히 신체증상 8종류를 모두 호소하는 청소년은 59.
- 기존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6개 군으로 분류된다. 구체적으로 성별, 경제적 상태, 학년유형,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를 포함하는 개인적 요인과 자아취약성, 인지적 몰락, 심리적 부적응, 사회적지지, 생활스트레스를 포함하는 심리적 요인, 친인척 자살시도경험, 부모·자녀 관계, 부모사이, 부모의 양육태도, 가정 분위기를 포함하는 가정환경요인, 학교생활, 학교적응, 학교폭력, 교사관계, 학업을 포함하는 학교환경요인, 자살노출 경험, 대중매체, 인터넷문제를 포함하는 사회문화요인, 그리고 친구의 자살 경험, 교우관계를 포함하는 또래요인으로 정리할 수 있다(Kim, & Lee, 2009; Moon,& Kim, 2011; Chun, & Lee, 2000; Lee, & Cho, 2004; Ko, &Yun, 2007; Szanto, et al.
- 또한 신체적 건강상태의 중증도를 고려하기 위하여 유병상태의 질병 개수 및 호소하는 신체증상의 개수 변수를 각각 생성하여 자살생각의 관계를 연계하여 분석한 결과, 질병 수와 신체증상 수와 자살생각률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높은 유의성을 보이고 있었다.(p<.
- 01에서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모형1과 모형2를 종합하면 질병 수와 신체증상 수는 자살생각에 각각 영향을 미치지만 질병 수가 신체증상 수를 매개로 하여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신체적 건강상태가 자살생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전국단위로 실시되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자료를 교차분석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질병 종류 중 비염과 신체증상 종류 중 열감, 입맛저하, 메스꺼움, 공부시 복통, 수면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자살생각 위험도가 높게 나타나 질병과 신체증상 유병상태는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 및 신체증상의 중증도 역시 자살생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만 질병의 중증도가 신체증상의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신체증상은 질병과 자살생각 사이에서 매개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고 질병과 신체증상이 독립적으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 구체적으로 2013년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2,108명의 제4차한국아동·청소년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신체적 건강상태와 자살생각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 신체적 건강상태 요인인 질병과 신체증상의 유병상태는 자살생각의 유의한 영향요인이었으며, 질병 및 신체증상의 중증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살생각의 위험도가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통제요인인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에서는 가족구조에 따라 청소년의 자살생각률이 차이를 보였다.
- 05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신체증상 보유상태는 피곤감 58.8%, 호흡곤란 47.2%을 가장 많이 호소하지만 자살생각은 가장 낮았으며, 전체 청소년 중 구성비가 낮은 열감, 메스꺼움, 공부시 복통이 19.8%, 18.7%, 18.6%로 높았다. 8종류의 신체증상을 보유한 청소년이 높은 자살생각률을 보였는데,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5). 이 때 가족구성은 조부모+부모+자녀 구성 가정의 청소년이 4.01배, 조부모+한 부모+자녀 구성 가정의청소년이 2.66배 부모+자녀 가정의 청소년보다 자살생각 위험이 높았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수준 α=0.
- 이때 통제변수 중 가족구성은 회귀분석 모형2 결과와 같은 조부모+부모+자녀, 조부모+한 부모+자녀 가정의 청소년이 α=0.01 유의수준에서 부모+자녀 가정 청소년보다 4.25배, 2.48배 자살생각 위험이 높았다.
- 4%로 가장 높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신체증상 수도 증가할수록 자살생각률이 높아지며 특히 신체증상 8종류를 모두 호소하는 청소년은 59.1%로 절반 이상이 자살생각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분석 결과, 질병 종류 중 비염과 신체증상 종류 중 열감, 입맛저하, 메스꺼움, 공부시 복통, 수면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자살생각 위험도가 높게 나타나 질병과 신체증상 유병상태는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 및 신체증상의 중증도 역시 자살생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만 질병의 중증도가 신체증상의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신체증상은 질병과 자살생각 사이에서 매개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고 질병과 신체증상이 독립적으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 질병 보유상태는 비염이 전체 청소년 중 32.3%로 가장 많았으며, 질병 보유상태별 자살생각률은 천식 13.2%, 비염 10%, 비만 10%로 유의수준 α=0.05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 통계적으로는 성별, 경제적 수준, 가족구성 변수 중 가족구성만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후속연구
- 본 연구에서 사용한 KCYPS 자료는 아동 청소년의 전반적인 생활 및 행태 문항을 포함한 패널자료로 개인의 생활 행태, 의료이용 행태, 질병 관련 임상적 내용 등과 같은 세부적인 문항을 포함하지 않아 방법론적 타당성에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의 신체적 건강상태와 자살생각의 관계를 확인하여 사회적인 중요성을 제시하는 데 의의를 가지므로 향후 관련 조사문항의 추가를 통해 연구가 진행된다면 타당성의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에서 사용한 KCYPS 자료는 아동 청소년의 전반적인 생활 및 행태 문항을 포함한 패널자료로 개인의 생활 행태, 의료이용 행태, 질병 관련 임상적 내용 등과 같은 세부적인 문항을 포함하지 않아 방법론적 타당성에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의 신체적 건강상태와 자살생각의 관계를 확인하여 사회적인 중요성을 제시하는 데 의의를 가지므로 향후 관련 조사문항의 추가를 통해 연구가 진행된다면 타당성의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이와 같이 개인적 요인인 질병이 청소년 자살생각 원인인 또래관계, 심리·사회적 적응의 어려움과 관계를 가지므로 근원적인 영향요인인 질병과 자살생각 간의 직접적인 관계가 연구되어야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 첫 번째는 급성으로 갑자기 발현되는 신체적 문제가 아닌 만성질환 및 신체증상에 대해 교내 일반교사 및 보건교사의 인력을 충원하여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통한 청소년의 신체적 건강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의견은 특정 질병 없이 신체증상만 호소하는 청소년이더라도 주변인들이 정신건강문제까지 고려하여 청소년을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 결론적으로 청소년의 유병상태 및 중증도가 자살생각과 관계가 있음을 검증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의 정신건강문제에서 나아가 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 및 자살생각에 대해서도 복합질환 관리가 중요하다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청소년기의 신체적 건강관리를 통하여 부정적인 심리적, 정서적 문제가 성인까지 지속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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