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moking status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Korean adults. Methods: We used the data of 17,871 adults aged 19 years or older from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2010-2012).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as...
Objective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moking status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Korean adults. Methods: We used the data of 17,871 adults aged 19 years or older from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2010-2012).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as nonsmokers, former smokers, and current smokers by gender.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calculate the odds ratios(ORs) and the 95% confidence intervals(CIs) for the effects of smoking status on depressive symptoms, and depression diagnosed by a doctor. Results: Compared to nonsmokers, the ORs of depressive symptoms for current smokers were 1.11(95% CI, 1.11-1.12) among males, and 1.64(95% CI, 1.63-1.64) among females. Compared to former smokers, the ORs of depressive symptoms for current smokers were 1.05(95% CI, 1.05-1.05) among males, and 1.89(95% CI 1.88-1.90) among females. Compared to nonsmokers, the ORs of depression for current smokers were 0.94(95% CI, 0.94-0.95) among males, and 1.40(95% CI, 1.39-1.41) among females. Compared to former smokers, the ORs of depression for current smokers were 1.09(95% CI, 1.09-1.10) among males, and 0.99(95% CI, 0.99-1.00) among females. Conclusions: Smoking is associated with depressive symptoms among Korean adult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depressive symptoms with the management of tobacco control policies.
Objective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moking status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Korean adults. Methods: We used the data of 17,871 adults aged 19 years or older from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2010-2012).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as nonsmokers, former smokers, and current smokers by gender.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calculate the odds ratios(ORs) and the 95% confidence intervals(CIs) for the effects of smoking status on depressive symptoms, and depression diagnosed by a doctor. Results: Compared to nonsmokers, the ORs of depressive symptoms for current smokers were 1.11(95% CI, 1.11-1.12) among males, and 1.64(95% CI, 1.63-1.64) among females. Compared to former smokers, the ORs of depressive symptoms for current smokers were 1.05(95% CI, 1.05-1.05) among males, and 1.89(95% CI 1.88-1.90) among females. Compared to nonsmokers, the ORs of depression for current smokers were 0.94(95% CI, 0.94-0.95) among males, and 1.40(95% CI, 1.39-1.41) among females. Compared to former smokers, the ORs of depression for current smokers were 1.09(95% CI, 1.09-1.10) among males, and 0.99(95% CI, 0.99-1.00) among females. Conclusions: Smoking is associated with depressive symptoms among Korean adult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depressive symptoms with the management of tobacco control poli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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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인을 대표할 수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성별에 따라 흡연 상태를 비흡연, 과거 흡연, 현재 흡연으로 나눠 우울증, 우울 증상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한다. 그리고, 금연한 경우에 흡연한 경우와 비교하여 우울증, 우울 증상 여부를 살펴보고자 한다.
Cho(2014)에 따르면 한국의 금연과 관련 정책은 담배 가격 인상, 금연 지역 지정 등의 규제와 금연 교육 등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금연 프로그램을 만들 때에는 흡연자의 정신적인 면인 우울증, 우울 증상 또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인을 대표할 수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성별에 따라 흡연 상태를 비흡연, 과거 흡연, 현재 흡연으로 나눠 우울증, 우울 증상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한다. 그리고, 금연한 경우에 흡연한 경우와 비교하여 우울증, 우울 증상 여부를 살펴보고자 한다.
모델 2에서는 성별에 따라 흡연 상태에 따른 나이, 가구 소득, 교육, 결혼상태, 직업, 고위험 음주, 규칙적인 운동, 비만, 만성 질환의 수, 주요 암 여부, 폐경 여부(여성의 경우), 스트레스를 보정하여 종속 변수에 대한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우울 증상에 대해서는 우울증 치료 여부가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추가로 보정하여 분석하였다. 모델 3에서는 과거 흡연자를 기준으로 현재 흡연자의 우울 증상과 우울증 진단에 대한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는데, 모델 2에서 보정한변수에 흡연 관련 변수를 추가하여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한국인을 대표할 만한 자료를 이용하여 성별에 따라 흡연 상태에 따른 우울증, 우울 증상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주요 우울 장애라고 할 수 있는데,이는 진단 기준에 따라 의사에 의해 진단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우울 증상을 간단한 설문으로 조사하고 의사에 의해 진단받은 우울증 여부도 같이 조사하였다. 지난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 등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은 주요 우울 장애에 대해 성인에서 96%의 민감도와 57%의 특이도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Whooley, Avins,Miranda, & Browner,1997).
제안 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건강 설문 조사, 영양조사, 검진조사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 설문 조사의 항목 중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영역은 자기기입식으로 조사하였고 그 외 항목과 영양조사의 전체 항목은 면접 방법으로 조사하였다. 검진조사는 직접 계측, 관찰, 검체 분석 등의 방법으로 수행하였다.
건강 설문 조사의 항목 중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영역은 자기기입식으로 조사하였고 그 외 항목과 영양조사의 전체 항목은 면접 방법으로 조사하였다. 검진조사는 직접 계측, 관찰, 검체 분석 등의 방법으로 수행하였다. 건강 설문 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 중 1개 이상을 만 1세 이상 참여한 사람의 수는 2010년 8,958명, 2011년 8,518명, 2012년 8,057명으로 전체 대상자 중 참여자의 비율은 약 80%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전국 규모의 표본조사이므로 층화집락추출 및 가중치를 적용하고 있어 이를 반영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성별에 따라 기본 특성과 흡연 관련 변수는 교차분석(χ2 test)을 이용하여 가중치를 적용한 비율(%)로 표시하였다.
기초적인 특성으로 성별에 따라 나이, 소득 수준, 교육 수준, 결혼 상태, 직업, 흡연 상태, 고위험 음주, 규칙적인 운동, 비만, 만성 질환의 수, 주요 암 여부, 스트레스 정도, 여성의 경우 폐경 여부를 제시하였다. 나이는 19-39세,40-59세, 60세 이상으로 나누었고 소득 수준은 가구당 소득을 사분위로 나누어 하(Q1), 중하(Q2), 중상(Q3), 상(Q4)으로 구분하였다.
체질량 지수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하였으며 비만은 체질량 지수가 25 이상일 경우로 정의하였다(Park, Park,Oh & Yoo, 2008). 만성 질환은 뇌졸중, 고혈압, 당뇨, 허혈성 심질환, 간경변, 관절염 (퇴행성, 류마티스), 천식, 신부전, 갑상샘 질환을 의사에 의해 진단 받은 경우를 포함하였고 이에 대해 만성 질환의 수를 0, 1, 2개 이상으로 나누었다. 남성은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여성의 경우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을 의사에 의해 진단 받은 적이 있는 경우를 주요 암이 있다고 정의하였다.
모델 1에서는 성별에 따라 비흡연자를 기준으로 과거 흡연자와 현재 흡연자의 종속 변수에 대한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모델 2에서는 성별에 따라 흡연 상태에 따른 나이, 가구 소득, 교육, 결혼상태, 직업, 고위험 음주, 규칙적인 운동, 비만, 만성 질환의 수, 주요 암 여부, 폐경 여부(여성의 경우), 스트레스를 보정하여 종속 변수에 대한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모델 1에서는 성별에 따라 비흡연자를 기준으로 과거 흡연자와 현재 흡연자의 종속 변수에 대한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모델 2에서는 성별에 따라 흡연 상태에 따른 나이, 가구 소득, 교육, 결혼상태, 직업, 고위험 음주, 규칙적인 운동, 비만, 만성 질환의 수, 주요 암 여부, 폐경 여부(여성의 경우), 스트레스를 보정하여 종속 변수에 대한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우울 증상에 대해서는 우울증 치료 여부가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추가로 보정하여 분석하였다.
우울 증상에 대해서는 우울증 치료 여부가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추가로 보정하여 분석하였다. 모델 3에서는 과거 흡연자를 기준으로 현재 흡연자의 우울 증상과 우울증 진단에 대한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는데, 모델 2에서 보정한변수에 흡연 관련 변수를 추가하여 분석하였다.
우울증 진단을 받은 경우에 대해서 비흡연자를 기준으로 흡연 상태에 따른 교차비를 구하였다. 남성에서 보정 전에는 비흡연자에 비해 과거 흡연자, 현재 흡연자의 교차비가 높았으나 나이, 가구 소득, 교육, 결혼 상태, 직업, 고위험 음주, 규칙적인 운동, 비만, 만성 질환, 주요 암, 스트레스를 보정한 후에는 과거 흡연자의 교차비가 1.
우울증에 대한 변수로 자가 보고한 우울 증상, 의사에 의한 우울증 여부를 파악하였다. 지난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 등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 경우에 우울 증상이 있다고 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이뤄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남, 여 별로 기본 특성을 파악하고 흡연 관련 변수들을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자 중 남성보다 여성에서 60세 이상 고령이 많았고, 저소득(Q1), 중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 이혼하거나 사별, 기타 직업, 만성 질환이 있거나 주요 암 진단, 중등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가진 경우의 비율이 더 높았다.
현재 흡연자에서 우울 증상과 관련된 요인은 관련 변수를 보정하여 각각에 대한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P 값은 0.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WHO], 2013)의정의에 따라 평생 10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운 사람 중 현재도 매일 혹은 가끔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경우 현재 흡연자로 두었고 과거에는 피웠으나 현재는 피우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을 과거 흡연자, 그 외를 비흡연자로 정의하였다. 흡연력이 있는 연구 대상자에서 흡연과 관련된 변수를 추가로 조사하였는데 하루 흡연량, 흡연을 시작한 나이, 흡연 기간을 파악하였다. 하루 흡연량은 1-14, 15개비 이상으로 나누었고 흡연을 시작한 나이는 19세 미만, 19세 이상으로 나누었으며 흡연 기간은 10년 미만, 10-29년, 30년 이상으로 나누었다(Hatsukami, et al.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성인을 대상으로 건강 설문 조사, 검진 조사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19세 이상 전체 참여자는 19,599명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흡연 상태가 파악되지 않은 1,728명을 제외한 17,871명(남자 7,571명, 여자 10,300명)을 연구 대상자에 포함하였다.
본 연구는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성인을 대상으로 건강 설문 조사, 검진 조사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19세 이상 전체 참여자는 19,599명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흡연 상태가 파악되지 않은 1,728명을 제외한 17,871명(남자 7,571명, 여자 10,300명)을 연구 대상자에 포함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수준, 건강관련 의식 및 행태, 식품 및 영양 섭취 실태에 대한 국가 및 시도 단위의 통계를 산출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조사 연도에 따라 제1기에서 제 5기로 구분하는데, 제 5기 조사에는 2010년에서 2012년까지 매년 약 3,840가구, 만 1세 이상 가구원 전체를 조사대상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하였으며, 층화집락계통추출법으로 조사구를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연구대상자의 성별에 따라 기본 특성과 흡연 관련 변수는 교차분석(χ2 test)을 이용하여 가중치를 적용한 비율(%)로 표시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성별에 따라 기본 특성과 흡연 관련 변수는 교차분석(χ2 test)을 이용하여 가중치를 적용한 비율(%)로 표시하였다. 우울 증상의 여부, 우울 진단의 여부를 종속변수로 두고 관련 변수들이 종속 변수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12)로 과거 흡연자는 우울 증상이 약간 적었고 현재 흡연자에서 우울 증상이 더 많았다. 과거 흡연자와 비교 했을 때 흡연량, 흡연 시작 연령, 흡연 기간을 추가로 보정한 현재 흡연자의 우울 증상 교차비는 1.05(95% CI 1.05-1.05)로 약간 높아 흡연자에서 우울 증상이 약간 더 많았다. 여성에서는 비흡연자에 비해 과거 흡연자, 현재 흡연자의 교차비가 더 높았고 관련 변수와 폐경 여부를 추가로 더 보정 후에도 과거 흡연자의 교차비가 1.
남성에서 비흡연자와 비교하여 과거 흡연자, 현재 흡연자의 지난 1년간 2주 이상 우울 증상 있었던 경우의 교차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그러나, 나이, 가구 소득, 교육, 결혼 상태, 직업, 고위험 음주, 규칙적인 운동, 비만, 만성 질환, 주요 암, 스트레스, 우울증 치료와 같은 관련 변수를 보정한 후에는 비흡연자에 비해 과거 흡연자의 교차비는 0.90(95% CI, 0.90-0.90), 현재 흡연자의 교차비는 1.11(95% CI, 1.11-1.12)로 과거 흡연자는 우울 증상이 약간 적었고 현재 흡연자에서 우울 증상이 더 많았다. 과거 흡연자와 비교 했을 때 흡연량, 흡연 시작 연령, 흡연 기간을 추가로 보정한 현재 흡연자의 우울 증상 교차비는 1.
의사에 의해 진단된 우울증의 경우는 여성과 달리 남성 흡연자에서는 비흡연자에 비해 통계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나 우울증에 진단되지 않은 우울 증상이 많다는 사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남성에서 금연한 경우에 흡연을 지속한 경우에 비해 우울 증상이나 우울증 진단이 적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우울증 진단을 받은 경우에 대해서 비흡연자를 기준으로 흡연 상태에 따른 교차비를 구하였다. 남성에서 보정 전에는 비흡연자에 비해 과거 흡연자, 현재 흡연자의 교차비가 높았으나 나이, 가구 소득, 교육, 결혼 상태, 직업, 고위험 음주, 규칙적인 운동, 비만, 만성 질환, 주요 암, 스트레스를 보정한 후에는 과거 흡연자의 교차비가 1.01(95% CI,1.00-1.02), 현재 흡연자의 교차비가 0.94(95% CI 0.94-0.95)로 우울증 진단은 비흡연자에 비해 현재 흡연자에서 약간 적었다. 과거 흡연자를 기준으로 흡연 관련 변수를 추가로보정한 현재 흡연자의 교차비는 1.
남성에서 비흡연자와 비교하여 과거 흡연자, 현재 흡연자의 지난 1년간 2주 이상 우울 증상 있었던 경우의 교차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그러나, 나이, 가구 소득, 교육, 결혼 상태, 직업, 고위험 음주, 규칙적인 운동, 비만, 만성 질환, 주요 암, 스트레스, 우울증 치료와 같은 관련 변수를 보정한 후에는 비흡연자에 비해 과거 흡연자의 교차비는 0.
우울 증상이 있는 것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한 경우 특이도가 낮아 우울 증상을 나타내는 다른 질환들을 배제할 수 없다. 또, 금연한 경우 보통 6개월 혹은 1년 이상 금연을 유지한 대상자를 의미하지만, 이번 검사에서는 금연자에서 정확한 금연 기간은 알 수 없었고 니코틴 의존도와 같은 흡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모두 파악할 수 없었다. 셋째, 자가 보고이기 때문에 특히, 여성에서 흡연 여부, 흡연양 등에 대해 실제보다 저평가 되었을 가능성이 많다.
성별에 따른 연령별 분포, 가구 소득, 교육 수준, 결혼 상태, 직업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60세 이상인 경우는 남성 중 17.
또, 금연한 경우 보통 6개월 혹은 1년 이상 금연을 유지한 대상자를 의미하지만, 이번 검사에서는 금연자에서 정확한 금연 기간은 알 수 없었고 니코틴 의존도와 같은 흡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모두 파악할 수 없었다. 셋째, 자가 보고이기 때문에 특히, 여성에서 흡연 여부, 흡연양 등에 대해 실제보다 저평가 되었을 가능성이 많다.
연구 결과 남, 여 모두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서 우울 증상이 많고 과거 흡연자보다 현재 흡연자에서 우울 증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성에서 연관성이 더 높았다. 의사에 의해 진단된 우울증의 경우는 여성과 달리 남성 흡연자에서는 비흡연자에 비해 통계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나 우울증에 진단되지 않은 우울 증상이 많다는 사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이뤄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남, 여 별로 기본 특성을 파악하고 흡연 관련 변수들을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자 중 남성보다 여성에서 60세 이상 고령이 많았고, 저소득(Q1), 중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 이혼하거나 사별, 기타 직업, 만성 질환이 있거나 주요 암 진단, 중등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가진 경우의 비율이 더 높았다.
이는 진단 역치가 높아 저평가되거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에 대해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분위기로 의료진의 진단, 치료 등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에 대한 거부 반응으로 인해 이러한 차이가 생겼을 수 있다(Brometet al, 2011). 이번 연구에서는 지난 1년간 우울 증상을 경험한 비율은 남성에서 9.1%, 여성에서 16.8%였는데, 전국 역학 조사에서 보고된 주요 우울 장애의 연간 유병율 3.1%에 비해 비율이 더 높았다. 이와 같은 차이는 우울한 기분이 있다 하여도 스스로 경미하다고 인식하여 주요 우울 장애의 진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혹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대답을 택하는 경향 때문일 수 있다(Chang et al.
전체 대상자의 흡연율은 26.1%였으며 남성의 흡연율은 46.1%, 여성은 6.7%로 성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흡연율은 1980년대 약 80%였다가 점점 낮아졌으나 40% 이상으로 여전히 높으며 여성의 흡연율은 1980년에 12.
전체 연구 대상자 중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비흡연자는 56.8%, 과거 흡연자는 17.1%, 현재 흡연자는 26.1%를 차지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비흡연자 45.
후속연구
따라서, 앞으로 한국인에서 금연 프로그램을 만들 때 이 연구를 기초로 성별에 따라 흡연자의 우울 증상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흡연을 하는 경우 우울 증상이 많다는 사실을 고려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흡연자의 우울 증상에 대해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한국인에서 금연 프로그램을 만들 때 이 연구를 기초로 성별에 따라 흡연자의 우울 증상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흡연을 하는 경우 우울 증상이 많다는 사실을 고려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흡연자의 우울 증상에 대해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울증은 넓은 의미에서 어떻게 분류됩니까?
우울증은 넓은 의미에서 주요 우울 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경도 우울 장애(minor depressive disorder), 아증후군적 우울증(subsyndromal depression), 우울 증상(depressive symptoms)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Park & Kim, 2011). 기존의 연구에서는 흡연과 주요 우울 장애와의 연관성을 주로 연구 하였는데 흡연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요 우울 장애 여부 뿐 아니라 흔히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넓은 의미의 우울 증상까지 고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금연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금연이 어려운 이유는 흡연이 환경적, 유전적인 요인이함께 작용하는 만성적인 행동장애이며 니코틴 중독이기 때문이다(Dani & Heinemann, 1996; Kim et al., 2009).
흡연을 지속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흡연을 지속하게 하는 것은 신경생물학적으로는 니코틴이라는 물질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흡연을 하게 되면 혈액 내 니코틴 용량이 늘어나 도파민계 활성에 의해 뇌 보상 회로를 자극하여 쾌감을 느끼게 하고 이후 혈중 니코틴이 떨어지면서 금단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금단 증상을 없애기 위해 다시 흡연하게 된다(Dani et al.,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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