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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자동차기술의 수용성과 착시현상
Comments on Accessibility and Optical Illusion of Autonomous Vehicle Technology 원문보기

교통 기술과 정책 = Transportation technology and policy, v.13 no.4, 2016년, pp.7 - 9  

황상규 (한국교통연구원 종합교통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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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런 맥락에서 현재 논란 또는 해결해야 할 과제인 자율주행자동차관련 ‘과학윤리와 수용성’과 ‘착시현상’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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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부가 발표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계획에 따른 미래의 모습은? 정부가 발표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계획에 따르면 2022년경에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이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함으로써 기술혁신의 혜택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자동차업계는 ‘대박’이 터질 것이라고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관련 국내 전문가와 대화에서 '착시현상'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쓰이는가? 자율주행자동차관련 국내 전문가와 대화에서 ‘착시현상’이란 단어를 종종 듣는다. 사전적 의미로 본다면 실제 현상과는 달리 왜곡되어 본다는 뜻이겠지만, 아마 자동차기술연구개발의 로드맵과 정부가 바라는 추진일정 사이에 간극(gap)이 존재함을 시사한다고 본다. 과거 정부에서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정책의제는 좋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목표에 ‘2020년 전기차 100만대 보급’ 또는 ‘전기차 4대 강국’등 지나칠 정도 시기와 목표에다 숫자를 부여함으로써 전기차 제작사도 동의하지 못하는 너무 의욕적 정책목표라는 볼 멘 소리도 들은바 있다.
자율주행자동차관련 과학윤리 문제에는 무엇이 있는가? 논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그간 제기된 자율주행자동차관련 과학윤리 문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만일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자율주행자동차에 탐승한 1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다수의 보행자를 희생시키도록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탑재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적절한가? 이럴 경우, 사고책임의 어디에 있고 그 배상책임은 누가에게 귀결되는가? 등이다. 참고로 미국에서 신기술에 의한 사고처리에 관한 법원의 판례는 대체로 제조물책임(Product Liability)에 입각하여 제작사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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