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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결과는 해상해안형 국립공원만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유형별로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며, 공원 유형별 특징 및 비교에 관한 후속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립공원 관리를 위해 산악형 국립공원에 해당하는 치악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탐방객 및 지역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탐방로 및 진입공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국립공원 내부 및 외부의 시각적 경관자원을 대상으로 경관유형별 세부 요소들에 대해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평가하여, 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도출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 계곡은 금대-남대봉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숲은 구룡-비로봉, 기암∙괴석은 금대-남대봉, 수목은 부곡-행구, 산은 구룡-비로봉, 문화재는 구룡-비로봉에 많이 분포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관조사 사진 중 산(지형)에 해당하는 경관자원에서 치악산국립공원의 경계를 넘는 주변의 산 능선 및 원주 시내 전경들이 포함되는 것으로 파악되어, 전체 목록 안에 국립공원의 내부 경관자원과 외부 경관자원에 대한 구분도 포함하여 목록화하였다. 그 결과, 120개의 경관에서 내부 경관자원이 100개소, 외부 경관자원을 포함하는 곳이 20개소로 나타났다.
- 본 연구는 국립공원 경관자원을 보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초자료 구축을 목적으로 산악형 국립공원 중 치악산국립공원의 시각적인 자연 및 인문자원을 대상으로 인벤토리 구축 및 등급평가를 실시하였다. 해양경관, 산악경관, 마을경관, 사찰∙사적경관의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조사한 결과, 총 7개의 탐방로에서 120개소의 시각적 경관자원 인벤토리를 구축할 수 있었다.
제안 방법
- 120개소 경관자원에 대하여 조망성, 고유성, 이용성, 역사문화성, 자연성 5가지 항목으로 상(4), 중(3), 하(2). 1의 평가기준을 토대로 1차 경관평가를 실시하고, 델파이 조사를 통해 얻은 경관유형별 가중치를 반영하여 경관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치악산국립공원의 산악경관은Ⅰ등급이 72개소, Ⅱ등급 26개소, Ⅲ등급 7개소, 사찰∙사적경관은 Ⅰ등급이 4개소, Ⅱ등급 7개소, Ⅲ등급 4개소로 평가되었다.
- 경관유형별 경관 평가항목에 대한 중요도는 개인에 따라 매우 주관적일 것으로 판단되어 각 유형별로 가중치 평가를 통해 전체 점수를 산정하였다. 경관평가를 위한 항목들 간 중요도를 살펴보기 위해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계층 분석적 의사결정방법)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국립공원 경관평가 항목 및 기준은 관련 정부기관의 유사사례에서 경관자원을 평가한 항목을 추출하여 비교하였다. 환경부 전국자연경관조사의 경우, 경관자원평가표에서 제시한 항목은 상대적 규모, 지역적 희소성, 전국적 희소성, 심미성, 조화성, 인지성 및 상징성, 경관 다양성, 경관변화 감상가치, 생물다양성 및 생태∙자연도, 경관생태학적 중요성, 생태교육 및 관광가치, 파편화 정도, 보전상태, 식생피복의 14개 항목으로 구분하여 1~5점으로 평가하였다.
- 국립공원 경관자원 관리방안(2010)에서 제시한 경관유형은 생태경관, 미적경관, 인문경관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그 범위나 정의가 광범위하다. 따라서 선행연구 분류 및 정부부처의 경관자원 분류와 비교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공원의 특징을 함축적으로 포괄할 수 있도록 경관유형을 산악경관, 마을경관, 사찰∙사적경관, 해양경관으로 대분류하였다. 또한, 관리방안에서 세분화한 경관유형(생태경관은 기후, 지형, 수환경, 식물, 동물로 구분하고, 미적경관은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문경관은 역사문화, 생활, 경제로 세분화하였다)을 참고로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원을 추출하여 지형, 식물, 수환경, 특이경관, 역사∙문화로 세분하여 경관자원을 목록화하였다(Table 1 참조).
- 현장조사표는 조망점에 대한 정보(위치를 알 수 있는 GPS 좌표 및 방향이 포함된 평면도, 좌표, 조사일시), 경관특징(경관구조, 시점경관, 경관유형), 조망점 사진, 경관평가 리스트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국립공원연구원 및 국립공원 사무소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경관유형에 따른 경관평가 가중치를 산정하기 위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활용하였다.
- 따라서 선행연구 분류 및 정부부처의 경관자원 분류와 비교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공원의 특징을 함축적으로 포괄할 수 있도록 경관유형을 산악경관, 마을경관, 사찰∙사적경관, 해양경관으로 대분류하였다. 또한, 관리방안에서 세분화한 경관유형(생태경관은 기후, 지형, 수환경, 식물, 동물로 구분하고, 미적경관은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문경관은 역사문화, 생활, 경제로 세분화하였다)을 참고로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원을 추출하여 지형, 식물, 수환경, 특이경관, 역사∙문화로 세분하여 경관자원을 목록화하였다(Table 1 참조).
- 다음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경관자원조사∙경관계획에서는 산림경관의 특성을 국가적 대표성, 장소성(지역특성), 역사∙문화성, 지역커뮤니티, 보전성, 위해성, 시각적 특성 8개 항목으로 구분하여 상(3), 중(2), 하(1)로 평가하고, 그 사유를 기술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사례를 국립공원의 경관특성과 비교한 결과, 국립공원의 경우, 대표성, 희소성 등은 이미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제외시키고, 시각적 항목, 탐방객 이용 빈도, 경관 변화성(고유성, 자연성)의 항목을 고려하여 조망성, 고유성, 이용성, 역사문화성, 자연성의 5가지 항목으로 구분하고, 상(4), 중(3), 하(2), 그 외(1)의 평가기준을 제시하였다(Table 2 참조).
- 이용성은 탐방계수 및 탐방집중지역의 현장 사무소 직원 인터뷰, 랜드마크를 통해 탐방객의 이용 정도를 구분하여, 경관감상의 이용성이 높은 요소가 있는 지역(4), 경관감상의 이용성이 중간 정도 되는 지역(3), 경관감상의 이용성이 낮은 지역(2), 그 외 탐방계수 측정이 어려운 지역(1)으로 분류하였다.
- 조망성은 시계확보가 잘되고 원경에 위치한 경관자원을 조망할 수 있는 지역(4), 시계확보가 잘되고 중경에 위치한 경관자원을 조망할 수 있는 지역(3), 시계확보가 잘되고 근경에 위치한 경관자원을 조망할 수 있는 지역(2), 조망 저해요소가 존재하여 시계가 가려진 지역(탐방로 등 위요지역(1))으로 분류하였다.
- 전체 공원을 주요 입구 및 봉우리를 중심으로 금대-남대봉, 성남-남대봉, 부곡-행구, 구룡-비로봉, 곧은재-원통골, 황골-입석사, 향로봉-남대봉 7개 구간으로 구분하고, 해당 구간의 탐방로를 대상으로 2015년 6월부터 10월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조사에서는 경관자원으로 선정할 요소가 있는 장소에서 사진촬영(DSLR 카메라 35mm 및 18mm 화각) 및 GPS 좌표를 추출하여 현장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현장조사표는 조망점에 대한 정보(위치를 알 수 있는 GPS 좌표 및 방향이 포함된 평면도, 좌표, 조사일시), 경관특징(경관구조, 시점경관, 경관유형), 조망점 사진, 경관평가 리스트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국립공원 경관평가 항목 및 기준은 관련 정부기관의 유사사례에서 경관자원을 평가한 항목을 추출하여 비교하였다. 환경부 전국자연경관조사의 경우, 경관자원평가표에서 제시한 항목은 상대적 규모, 지역적 희소성, 전국적 희소성, 심미성, 조화성, 인지성 및 상징성, 경관 다양성, 경관변화 감상가치, 생물다양성 및 생태∙자연도, 경관생태학적 중요성, 생태교육 및 관광가치, 파편화 정도, 보전상태, 식생피복의 14개 항목으로 구분하여 1~5점으로 평가하였다.
대상 데이터
- 전체 공원을 주요 입구 및 봉우리를 중심으로 금대-남대봉, 성남-남대봉, 부곡-행구, 구룡-비로봉, 곧은재-원통골, 황골-입석사, 향로봉-남대봉 7개 구간으로 구분하고, 해당 구간의 탐방로를 대상으로 2015년 6월부터 10월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조사에서는 경관자원으로 선정할 요소가 있는 장소에서 사진촬영(DSLR 카메라 35mm 및 18mm 화각) 및 GPS 좌표를 추출하여 현장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치악산국립공원의 금대-남대봉, 성남-남대봉, 부곡-행구, 구룡-비로봉, 곧은재-원통골, 입석사-황골, 향로봉-남대봉 7개 탐방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120개소 경관 포인트를 추출하여 목록을 작성하였다(Figure 1 참조). 탐방로별 경관목록 비율은 구룡-비로봉 31%(37개소), 성남-남대봉 22%(26개소)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금대-남대봉 16%(19개소), 부곡-행구 16%(19개소), 황골-입석사 6%(8개소), 향로봉-남대봉 5%(6개소), 곧은재-원통골 4%(5개소)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론/모형
- 경관유형별 경관 평가항목에 대한 중요도는 개인에 따라 매우 주관적일 것으로 판단되어 각 유형별로 가중치 평가를 통해 전체 점수를 산정하였다. 경관평가를 위한 항목들 간 중요도를 살펴보기 위해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계층 분석적 의사결정방법)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AHP는 쌍대비교를 통해 그 중요도를 산출하고, 이들을 종합하여 우선순위를 식별해 낼 수 있다.
성능/효과
- 기본적으로 국립공원의 경관은 양호한 편이기 때문에 Ⅰ등급은 매우 우수 경관, Ⅱ등급은 우수 경관, Ⅲ등급은 보통 경관으로 구분하였다. 120개소의 경관 포인트에 대한 각 평가항목별 종합점수를 산정한 결과, 산악경관의 Ⅰ등급은 10개의 유형으로 분류되어 총 72개소, Ⅱ등급은 6개의 유형으로 26개소, Ⅲ등급은 6개의 유형으로 7개소로 평가되었다(Table 5 참조). 사찰∙사적경관의 Ⅰ등급은 3개의 유형으로 분류되어 총 4개소, Ⅱ등급은 4개의 유형으로 총 7개소, Ⅲ등급은 3개의 유형으로 총 4개소로 평가되었다(Table 6 참조).
- 7개 탐방로는 전체적으로 Ⅰ등급의 산악경관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7 참조). 그 중 구룡-비로봉 26%(19개소), 성남-남대봉 24%(17개소), 금대-남대봉 17% (12개소)로 Ⅰ등급이 가장 많이 분포하여 치악산국립공원에서 경관자원의 가치가 높은 탐방구간으로 판단된다.
- 요소 중 계곡이 35개소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숲이 28개소, 산(지형)이 23개소로 나타났다(Figure 2, Table 4 참조). 계곡은 금대-남대봉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숲은 구룡-비로봉, 기암∙괴석은 금대-남대봉, 수목은 부곡-행구, 산은 구룡-비로봉, 문화재는 구룡-비로봉에 많이 분포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관조사 사진 중 산(지형)에 해당하는 경관자원에서 치악산국립공원의 경계를 넘는 주변의 산 능선 및 원주 시내 전경들이 포함되는 것으로 파악되어, 전체 목록 안에 국립공원의 내부 경관자원과 외부 경관자원에 대한 구분도 포함하여 목록화하였다.
- 또한, 경관조사 사진 중 산(지형)에 해당하는 경관자원에서 치악산국립공원의 경계를 넘는 주변의 산 능선 및 원주 시내 전경들이 포함되는 것으로 파악되어, 전체 목록 안에 국립공원의 내부 경관자원과 외부 경관자원에 대한 구분도 포함하여 목록화하였다. 그 결과, 120개의 경관에서 내부 경관자원이 100개소, 외부 경관자원을 포함하는 곳이 20개소로 나타났다. 전체 산(지형) 경관자원에 해당하는 23개소 모두 외부 경관자원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내부의 산봉우리나 능선까지만 조망되는 3개소가 포함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 1의 평가기준을 토대로 1차 경관평가를 실시하고, 델파이 조사를 통해 얻은 경관유형별 가중치를 반영하여 경관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치악산국립공원의 산악경관은Ⅰ등급이 72개소, Ⅱ등급 26개소, Ⅲ등급 7개소, 사찰∙사적경관은 Ⅰ등급이 4개소, Ⅱ등급 7개소, Ⅲ등급 4개소로 평가되었다. 등급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산악경관의 경우 조망성 및 자연성이 높을수록 등급이 높게 나타났으며, 사찰∙사적경관은 역사문화성의 점수가 높고, 다음으로 자연성 및 이용성의 점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등급별 특징을 살펴보면 산악경관 Ⅰ등급의 1~7유형은 다른 평가항목에 비해 조망성과 자연성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Ⅰ등급의 8~10유형은 자연성과 이용성이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다음으로 Ⅱ등급은 4개 유형 모두 자연성과 이용성과 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Ⅲ등급은 모든 평가항목의 점수가 낮으며, 이용성의 점수 순으로 등급이 매겨지는 결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산악경관의 등급은 조망성 및 자연성과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등급별 특징을 살펴보면 산악경관 Ⅰ등급의 1~7유형은 다른 평가항목에 비해 조망성과 자연성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Ⅰ등급의 8~10유형은 자연성과 이용성이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다음으로 Ⅱ등급은 4개 유형 모두 자연성과 이용성과 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Ⅲ등급은 모든 평가항목의 점수가 낮으며, 이용성의 점수 순으로 등급이 매겨지는 결과로 나타났다.
- 그 결과, 치악산국립공원의 산악경관은Ⅰ등급이 72개소, Ⅱ등급 26개소, Ⅲ등급 7개소, 사찰∙사적경관은 Ⅰ등급이 4개소, Ⅱ등급 7개소, Ⅲ등급 4개소로 평가되었다. 등급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산악경관의 경우 조망성 및 자연성이 높을수록 등급이 높게 나타났으며, 사찰∙사적경관은 역사문화성의 점수가 높고, 다음으로 자연성 및 이용성의 점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악경관의 경우 산(지형)의 경관목록에서 내부 경관자원 및 주변의 산 능선 및 원주 시내 전경의 외부 경관자원이 포함되는 곳이 20개소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 따라서 산악경관의 등급은 조망성 및 자연성과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사찰∙사적경관은 전체적으로 역사문화성의 점수가 높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음으로 자연성 및 이용성의 점수에 따라 등급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등급평가 결과와 외부 경관자원과의 상관성을 파악한 결과, 외부 경관자원이 포함된 20개소 모두 Ⅰ등급의 1~7유형 사이에 해당하여 매우 우수경관 중에서도 상위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산악경관의 경우 산(지형)의 경관목록에서 내부 경관자원 및 주변의 산 능선 및 원주 시내 전경의 외부 경관자원이 포함되는 곳이 20개소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를 등급평가 결과와의 상관성을 파악해본 결과, 외부 경관자원이 포함된 곳의 등급이 매우 우수 경관인 것으로 나타나, 산악경관의 조망성과 외부 경관자원과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사찰∙사적경관은 전체적으로 역사문화성의 점수가 높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음으로 자연성 및 이용성의 점수에 따라 등급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등급평가 결과와 외부 경관자원과의 상관성을 파악한 결과, 외부 경관자원이 포함된 20개소 모두 Ⅰ등급의 1~7유형 사이에 해당하여 매우 우수경관 중에서도 상위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부 경관자원의 포함 여부가 높은 지대에서 원경의 스카이라인 및 지형경관이 융합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특성의 공통점인 것으로 판단되며 산악경관에서의 조망성은 외부 경관자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 다음으로 델파이 조사에서 도출된 가중치를 토대로 경관유형별로 평가기준의 점수(1~4점)에 가중치를 곱하면 5가지 항목별 합이 나오고, 그 합을 더하면 경관목록별 종합점수로 평가된다. 이와 같이 유형별 가중치를 부여하여 평가한 결과, 유형별 평가점수의 범위는 산악경관 105개소의 평가점수 범위는 1.472에서 3.297점, 사찰∙사적경관 15개소는 2.528점에서 3.037점의 결과로 나타났다.
- 해양경관, 산악경관, 마을경관, 사찰∙사적경관의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조사한 결과, 총 7개의 탐방로에서 120개소의 시각적 경관자원 인벤토리를 구축할 수 있었다. 탐방로별 경관목록 비율은 구룡-비로봉, 성남-남대봉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관유형별로는 산악경관이 차지하는 비율이 87.5%, 사찰∙사적경관이 12.5%를 차지하였다. 탐방로별 경관자원 요소는 계곡, 숲, 기암∙괴석, 수목, 산(지형), 문화재 6개 항목이 나타났다.
- 탐방로별 경관자원 요소는 계곡, 숲, 기암∙괴석, 수목, 산(지형), 문화재 6개 항목이 나타났다. 요소 중 계곡이 35개소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숲이 28개소, 산(지형)이 23개소로 나타났다(Figure 2, Table 4 참조).
- 본 연구는 국립공원 경관자원을 보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초자료 구축을 목적으로 산악형 국립공원 중 치악산국립공원의 시각적인 자연 및 인문자원을 대상으로 인벤토리 구축 및 등급평가를 실시하였다. 해양경관, 산악경관, 마을경관, 사찰∙사적경관의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조사한 결과, 총 7개의 탐방로에서 120개소의 시각적 경관자원 인벤토리를 구축할 수 있었다. 탐방로별 경관목록 비율은 구룡-비로봉, 성남-남대봉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관유형별로는 산악경관이 차지하는 비율이 87.
후속연구
- 산악경관의 조망성 및 자연성의 평가등급이 낮게 나타난 탐방로는 조망점의 시야확보가 어려운 지점에 수목 전정 등의 정비 및 자연성 저해를 최소화한 목재전망대, 경관 해설판 등을 설치하여 조망성을 확보하거나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이 필요하다. 그 외에 특색을 찾기 어려운 탐방로에는 계곡, 유니크한 바위 및 고목 등의 역사문화성을 강조할 수 있는 스토리델링을 부여하여 고유성을 가진 경관자원의 특색을 살리는 방안 등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사찰∙사적경관은 사찰관련 인공 시설물 설치 시 자연성을 고려하여 주변 경관과의 조화로운 소재와 색채의 사용 및 시설 제한의 기준 등의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종합적으로 치악산국립공원의 구룡-비로봉 구간이 경관자원 목록 비율이 높으며, 매우 우수한 등급이 가장 많은 장소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산악 및 사찰∙사적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표경관으로 판단되어 경관훼손 방지를 위한 중점 관리지역으로 보전해야할 것이다. 또한, 탐방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용성을 고려하여 각 지점별 우수한 경관특성에 대한 안내 해설판 설치 등을 통해 탐방객에게 경관자원에 대한 가치를 홍보할 수 있을 것이다. 산악경관의 조망성 및 자연성의 평가등급이 낮게 나타난 탐방로는 조망점의 시야확보가 어려운 지점에 수목 전정 등의 정비 및 자연성 저해를 최소화한 목재전망대, 경관 해설판 등을 설치하여 조망성을 확보하거나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이 필요하다.
- 앞서 본 기존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고, 공원관리에 활용하기 위하여 국립공원연구원 자연자원조사에서 국립공원을 산악형, 도시근교형, 사적형, 해상해안형 유형별로 구분하고, 그 중 해상해안형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시각적 경관자원의 인벤토리 구축 및 평가를 실시하였다(Lee, 2015). 이 결과는 해상해안형 국립공원만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유형별로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며, 공원 유형별 특징 및 비교에 관한 후속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립공원 관리를 위해 산악형 국립공원에 해당하는 치악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탐방객 및 지역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탐방로 및 진입공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국립공원 내부 및 외부의 시각적 경관자원을 대상으로 경관유형별 세부 요소들에 대해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평가하여, 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도출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 이와 같이 내부 경관자원에 대한 유지∙관리도 중요하지만, 조망성 평가에서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고 나타난 외부 경관자원의 대상인 능선 및 스카이라인이 있는 지점은 다른 탐방로에서 볼 수 없는 조망영역의 다양성 및 배경이 되는 주변 경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해설이 필요하며, 외부 경관자원 담당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경관보전의 대안마련 등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인벤토리 및 평가된 결과를 토대로 산악경관 및 사찰∙사적경관의 유형별로 등급이 매우 우수한 지역을 중점지역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유형 및 등급평가 특성을 고려한 경관관리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다. 종합적으로 치악산국립공원의 구룡-비로봉 구간이 경관자원 목록 비율이 높으며, 매우 우수한 등급이 가장 많은 장소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산악 및 사찰∙사적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표경관으로 판단되어 경관훼손 방지를 위한 중점 관리지역으로 보전해야할 것이다. 또한, 탐방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용성을 고려하여 각 지점별 우수한 경관특성에 대한 안내 해설판 설치 등을 통해 탐방객에게 경관자원에 대한 가치를 홍보할 수 있을 것이다.
- 향후 평가결과로 나타난 유형별 경관등급의 사진을 이용하여 탐방객의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객관적인 평가를 보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평가체계는 시각적으로 파악한 경관목록의 유형별로 평가된 점수를 바탕으로 3개의 경관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 따라서 국립공원 경관의 인지심리학적 평가를 통해 국립공원 경관자원의 느낌, 감정, 이미지 등 경관유형별 질적 분석을 통해 평가체계를 고도화시킬 필요가 있다. 현재 방법으로 각 공원별 경관자원을 시각적 측면에서 목록화한 결과를 대표경관으로 선정하여, 각 유형별 경관형용사 추출 및 선정을 통해 설문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최종적으로 경관이미지와 선호도를 평가함으로써 객관화된 결과를 도출하고, 기존의 평가를 보완하여 평가체계를 고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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