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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칡소는 옛날에는 얼룩소라고도 불렀으며, 현재는 1,000여 마리밖에 남아있지 않은 우리나라 고유의 한우 품종이지만, 수의학적으로 이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칡소 송아지를 대상으로 출생 직후부터 생후 8주령까지 성장에 따른 혈액화학치에 대한 기준치를 정립하여 질병예방 및 조기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고자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우리나라 재래 칡소 송아지를 대상으로 출생 직후 부터 성장에 따른 혈청 화학치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 분만되어 사육된 임상적으로 건강한 칡소 송아지 15두(암컷 8두 수컷 7두)를 대상으로 각각 개체번호를 부여한 후 생후 8주까지 추적 조사하였다.
- C의 초저온냉동고에 보관하였다. 원심분리된 순수혈청은 자동혈액화학분석기(FUJI DRY-CHEM 3500S, Fuji Photho Equipment co., LTD, Japan)를 이용하여 총단백(total protein), 알부민(albumin), 포도당(glucose), BUN (blood urea nitrogen), Creatinine, 요산(uric acid), GOT (glutamic oxaloacetic transaminase), GPT (glutamic pyruvic transaminase), 총빌리루빈(total bilirubin), Triglyceride,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HDL cholesterol의 분석에이용하였으며, 글로불린(globulin)은 총단백에서 알부민을 뺀 값으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 우리나라 재래 칡소의 출생 직후부터 성장에 따른 혈액화학치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분만되어 사육된 임상적으로 건강한 한우 송아지 15두(암컷 8두 수컷 7두)를 대상으로 각각 개체번호를 부여한 후 생후 8주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데이터처리
- 각 연령에 따른 분석치는 평균±표준편차(mean±SD)로 나타내었으며, 통계학적 처리는 Student t-test를 이용하여 P＜0.05 수준에서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성능/효과
- 포도당은 출생 후 2주째부터 현저히 증가하였다. BUN은 출생 후 2주째 부터 현저히 증가한 반면, creatinine은 출생 후 2주째 부터 현저히 감소하였다. 요산은 암컷과 수컷 모두 연령이 증가할수록 초유 섭취 전에 비해 다소 증가경향은 나타내었으나 일정한 범위를 유지하였다.
- 요산은 암컷과 수컷 모두 연령이 증가할수록 초유 섭취 전에 비해 다소 증가경향은 나타내었으나 일정한 범위를 유지하였다. GOT 및 GPT는 암컷과 수컷 모두에서 초유 섭취 전에는 낮게 나타났으나, 초유 섭취 후에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현저히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총빌리루빈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 총빌리루빈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Triglyceride, 총콜레스테롤 및 HDL 콜레스테롤은 출생 후 2주째부터 현저히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한우 송아지에 있어서 출생 후 성장에 따른 혈액화학치의 분석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 혈청 단백질은 혈관 내에서 교질삼투압 형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질병의 발생과 관련하여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보고되고 있다(Kim 등, 1997; Lee 등, 2015). 본 연구결과 칡소 송아지의 혈청 총단백은 암컷과 수컷에서 모두에서 생후 2주째부터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생후 8주째에는 암컷이 수컷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Kim과 Han (1989)이 보고한 초유섭취 전의 측정치에 비해서는 높게 나타났으나, Lee 등(2015)의 보고와는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 생후 2주∼8주째에는 암컷 23.2±22.0 mg/dl∼37.5±30.8 mg/dl, 수컷 17.8±14.1 mg/dl∼37.4±22.6 m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P＜0.05또는 P＜0.01).
- 생후 2주∼8주째에는 암컷 86.0±41.8 mg/dl∼165.9±38.5 mg/dl, 수컷 103.6±30.1 mg/dl∼139.1±46.3 m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 현저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며(각각 P＜0.01) 특히, 생후 8주째의 암컷은 생후 2주, 4주 및 6주째에 비해서도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P＜0.05 또는 P＜0.01).
- 생후 2주∼8주째에는 암컷은 45.0±9.5 IU/L∼51.4±8.2 IU/L, 수컷은 41.0±12.3 IU/L∼51.7±26.1 IU/L을 나타내어 암수 모두 초유 섭취 전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각각 P＜0.01).
- 생후 4주째에는 각각 0.9±0.2 mg/dl 및 0.9±0.1 m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서는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으나(P＜0.01 및 P＜0.01), 생후 2주째와 비교해서는 높게 나타났다(P＜0.01 및 P＜0.01).
- 생후 4주째에는 각각 2.9±0.4 g/dl 및 3.0±0.7 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서는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나(P＜0.01 및 P＜0.01), 생후 2주째와 비교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 생후 4주째에는 각각 3.4±0.1 g/dl 및 3.3±0.2 g/dl 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서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며(P＜0.01 및 P＜0.01), 생후 2주째와 비교해서는 암컷에서 유의한 증가가 인정되었다(P＜0.05).
- 생후 4주째에는 각각 6.4±0.5 g/dl 및 6.3±0.9 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서는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나(P＜0.01 및 P＜0.01), 생후 2주째와 비교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 생후 4주째에는 각각 96.6±25.9 mg/dl 및 92.4±14.8 m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서는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나(P＜0.01 및 P＜0.01), 생후 2주째에 비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 생후 6주∼8주째에는 0.7±0.1 mg/dl∼0.8±0.2 m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서는 암수 모두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으며(P＜0.01및 P＜0.01), 생후 4주째에 비해서도 다소 낮게 나타났다(P＜0.05).
- 생후 6주째에는 각각 104.3±26.4 mg/dl 및 94.3±26.3 m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서는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나(P＜0.01 및 P＜0.01), 생후 2주 및 4주째에 비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 생후 6주째에는 각각 2.7±0.3 g/dl 및 2.9±0.6 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서는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나(P＜0.01 및 P＜0.01), 생후 2주째및 4주째와 비교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 생후 6주째에는 각각 3.3±0.3 g/dl 및 3.3±0.2 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서 암컷과 수컷 모두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며(P＜0.01 및 P＜0.01), 생후 2주째와 비교해서는 암컷에서 유의한 증가가 인정되었으며(P＜0.05), 생후 4주째와 비교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 생후 6주째에는 각각 6.0±0.7 g/dl 및 6.2±0.8 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서는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나(P＜0.01 및 P＜0.01), 생후 2주째 및 생후 4주째와 비교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 생후 8주째에는 각각 116.6±39.1 mg/dl 및 90.0±27.3 m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서는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나(P＜0.01 및 P＜0.01), 생후 2주, 4주 및 6주째에 비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 생후 8주째에는 각각 2.7±0.2 g/dl 및 2.3±0.3 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서는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나(P＜0.01 및 P＜0.05), 생후 2주, 4주 및 6주째와 비교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 생후 8주째에는 각각 3.6±0.2 g/dl 및 3.2±0.3 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서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며(P＜0.01 및 P＜0.01), 생후 2주째와 비교해서는 암컷에서 유의한 증가가 인정되었으나(P＜0.05), 생후 4주 및 6주째와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 생후 8주째에는 각각 6.3±0.4 g/dl 및 5.6±0.6 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서는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나(P＜0.01 및 P＜0.01), 생후 2주째, 4주째및 6주째와 비교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 성별로는 생후 8주째에 암컷이 3.6±0.2 g/dl을 나타내어 수컷의 3.2±0.3 g/dl에 비해 유의성(P＜0.05) 있게 높게 나타난 반면, 초유 섭취 전, 생후 2주째, 4주째 및 6주째에는 암컷과 수컷 간에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 01), 생후 2주, 4주 및 6주째에 비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성별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암컷이 수컷에 비해 다소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 01), 생후 2주째, 4주째및 6주째와 비교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암컷과 수컷 간에는 생후 2주, 4주 및 6주째에는 유의한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으나, 생후 8주째에는 암컷이 수컷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P＜0.05).
- 요산은 암컷과 수컷 모두 연령이 증가할수록 초유 섭취 전에 비해 다소 증가경향은 나타내었으나 일정한 범위를 유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초유 섭취 전의 요산 함량에 대해서는 선인들의 보고를 찾아보기 어려워 비교할 수 없으나, 생후 2주째 이후에는 도등(1990)의 보고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 총단백, 알부민 및 글로불린은 출생 후 2주째부터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생후 8주째에는 암컷이 수컷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포도당은 출생 후 2주째부터 현저히 증가하였다.
- 3 m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 현저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며(각각 P＜0.01) 특히, 생후 8주째의 암컷은 생후 2주, 4주 및 6주째에 비해서도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P＜0.05 또는 P＜0.01). 암컷과 수컷 간의 유의한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 포도당 농도는 암컷과 수컷에서 각각 초유 섭취 전에는 14.0±7.5 mg/dl 및 15.4±6.4 mg/dl로 낮게 나타났 으나, 2주∼8주째에는 각각 84.8±23.1 mg/dl∼116.6±39.1 mg/dl 및 90.0±27.3 mg/dl∼98.3±13.7 mg/dl을 나타내어 초유 섭취 전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 혈청 creatinine은 암컷과 수컷 모두에서 초유 섭취 전에는 높게 나타났으나 출생 후 2주째부터 현저히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생후 1∼2주째 이후에는 신장 배설기능의 향상으로 혈청 creatinine 농도가 감소한다는 보고(Lee 등, 2015; Mohri 등, 2007)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 혈청 글로불린은 암컷과 수컷 모두에서 초유 섭취 전에는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나, 생후 2주 이후에는 현저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며, 생후 8주째에는 암컷이 수컷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Lee 등(2015)의 한우송아지에 대한 보고와 유사하였다.
- 혈청 알부민은 암컷과 수컷 모두에서 초유 섭취 전과 비교할 때 생후 2주째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4주째 이후에는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였으며, 생후 8주째에는 암컷이 수컷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Mohri 등(2007)이 생후 2주째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한다고 한 보고와 유사하였으나, Lee 등(2015)의 한우송아지에 대한 보고와 비교해서는 초유섭취 전은 비슷하게 나왔으나 2주 이후에는 다소 낮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 이상의 결과는 칡소의 출생직후부터 성장에 따른 혈청화학치에 대한 기준치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 Triglyceride, 총콜레스테롤 및 HDL 콜레스테롤은 출생 후 2주째부터 현저히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한우 송아지에 있어서 출생 후 성장에 따른 혈액화학치의 분석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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