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의료패널>을 활용하여 모자가정과 부자가정을 중심으로 한부모가정에 속한 미성년 자녀의 의료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이용의 정도가 조부모의 동거 여부, 형제자매의 수, 그리고 한부모가정을 형성하게 된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 청소년의 개인특성과 가구특성을 통제한 이후에도 부자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은 양친가정에서 자란 또래 자녀들보다 연간 총 외래이용 횟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부모의 동거 여부는 미성년 자녀들의 외래이용 횟수와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형제자매의 수는 외래이용 횟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부모가정 형성원인을 이혼과 사별로 구분하여 외래이용 횟수를 비교한 결과 부자가정의 경우 이혼가정 자녀들이 사별가정 자녀들에 비하여 외래이용 횟수가 더 적고 조부모의 동거 여부 또한 외래이용 횟수와 양의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부모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때 부자가정과 모자가정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며 한부모가정에 대한 사회적 정책적 지원이 보건의료 분야로 확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한국의료패널>을 활용하여 모자가정과 부자가정을 중심으로 한부모가정에 속한 미성년 자녀의 의료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이용의 정도가 조부모의 동거 여부, 형제자매의 수, 그리고 한부모가정을 형성하게 된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 청소년의 개인특성과 가구특성을 통제한 이후에도 부자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은 양친가정에서 자란 또래 자녀들보다 연간 총 외래이용 횟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부모의 동거 여부는 미성년 자녀들의 외래이용 횟수와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형제자매의 수는 외래이용 횟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부모가정 형성원인을 이혼과 사별로 구분하여 외래이용 횟수를 비교한 결과 부자가정의 경우 이혼가정 자녀들이 사별가정 자녀들에 비하여 외래이용 횟수가 더 적고 조부모의 동거 여부 또한 외래이용 횟수와 양의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부모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때 부자가정과 모자가정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며 한부모가정에 대한 사회적 정책적 지원이 보건의료 분야로 확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In this study, we examine differences in the children's medical utilization by family structure with a focus on single-mother and single-father families using data from the Korean Health Panel Survey, years 2008~2012. We also investigate whether the cause of transition into a single-parent household...
In this study, we examine differences in the children's medical utilization by family structure with a focus on single-mother and single-father families using data from the Korean Health Panel Survey, years 2008~2012. We also investigate whether the cause of transition into a single-parent household, whether coresidence with children's grandparents, and number of siblings are associated with children's use of ambulatory visits. The main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children who grew up in single-father households had fewer ambulatory visits compared to those living with both parents after controlling for children's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family backgrounds. Second, coresidence with grandparents was not associated with children's medical utilization. However, number of siblings was significantly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use of ambulatory visits. Third, children living with a divorced father had fewer medical utilization compared to those living with a widowed father, and coresidence with grandparents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children's use of ambulatory visits. Our findings suggest that tailored policy supports would be more fruitful based on characteristics of single-parent households such as gender of parents, and the supports should also pay more attention to health care needs and medical utilization of children.
In this study, we examine differences in the children's medical utilization by family structure with a focus on single-mother and single-father families using data from the Korean Health Panel Survey, years 2008~2012. We also investigate whether the cause of transition into a single-parent household, whether coresidence with children's grandparents, and number of siblings are associated with children's use of ambulatory visits. The main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children who grew up in single-father households had fewer ambulatory visits compared to those living with both parents after controlling for children's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family backgrounds. Second, coresidence with grandparents was not associated with children's medical utilization. However, number of siblings was significantly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use of ambulatory visits. Third, children living with a divorced father had fewer medical utilization compared to those living with a widowed father, and coresidence with grandparents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children's use of ambulatory visits. Our findings suggest that tailored policy supports would be more fruitful based on characteristics of single-parent households such as gender of parents, and the supports should also pay more attention to health care needs and medical utilization of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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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기존 연구에서 아동·청소년의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아동의 개인특성과 가구특성을 통제한 가운데 가족구조와 미성년 자녀의 외래이용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이상의 국내외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면 미성년 자녀는 가족구조에 따라 여러 측면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특히 한부모가정의 경우가 양친가정보다 상대적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부족하여 아동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한부모가정에서 생활하는 미성년 자녀들을 중심으로 가족구조에 따른 의료이용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앞서 선행연구를 통하여 논의한 바와 같이 조부모의 동거 여부에 따라 2세대 가정 및 3세대 가정을 구분하고 가구내 형제자매의 수를 함께 고려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료패널 1차(2008)~5차(2012) 자료를 사용하여 가족구조와 미성년 자녀의 의료이용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의료이용은 선행연구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이용 척도인 연간 총 외래이용 횟수로 측정된다.
한편 한국의료패널을 이용하여 미성년 자녀의 의료이용과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가 있었으나 이 연구에서는 세대구성만을 고려하였을 뿐 가족구조는 검토되지 않았다(안수지, 2012).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료패널을 사용하여 가족구조에 따른 아동의 의료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요인들을 점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앞서 선행연구를 통하여 논의한 바와 같이 조부모의 동거 여부에 따라 2세대 가정 및 3세대 가정을 구분하고 가구내 형제자매의 수를 함께 고려한다. 또한 한부모가정이 된 원인에 따라 미성년 자녀의 의료이용에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혼가정과 사별 가정의 차이를 추가적으로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아동이 경험한 질환별로 가족구조에 따른 의료이용 차이를 분석한다.
본 연구는 한국의료패널 1차(2008)~5차(2012) 자료를 이용하여 가족구조에 따라 미성년 자녀의 의료이용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5개 연도에 걸친 조사에 모두 응답한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 아동·청소년 14,034건(남자 7,171건, 여자 6,863건)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국의료패널은 전국의 7,866가구를 대상으로 2008년에 1차년도 본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연계하여 개인과 가구의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에 대한 정보를 매년 수집하고 있다. 특히 이 자료는 의료이용과 관련하여 외래 및 응급 서비스에 대한 이용 횟수, 진단명, 의료비 지출 등을 포함한 의료이용 행태와 의료이용 과정, 의료비 정보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 수준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의료이용 현황을 살펴보기 위하여 연간 자료에 포함된 전체 가구원 중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조사에 모두 응답한 가구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제안 방법
가구특성으로는 조부모 동거 여부, 형제자매의 수(없음/1명/2명/3명 이상), 가구소득, 부모의 교육수준(고등졸업 이하/전문대학 이상/석사 이상), 부모의 경제활동 여부와 혼인상태를 고려하였다.2) 가구소득은 의료패널이 제공하는 연간 총 가구소득으로 가구 내 총 근로소득과 총 자산 소득을 합한 값이며 분석 과정에서는 로그변환한 값을 사용하였다. 또한 한부모가정 형성원인에 따른 의료이용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부모의 혼인상태를 반영하였다.
개인특성변수는 분석대상인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변수로서 남자를 1, 여자를 0으로 지정한 성별 변수와 연령이 포함되며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만 0~6세, 만 7~12세, 만 13~18세로 연령대를 구분하여 추가적인 분석을 진행한다. 가구특성으로는 조부모 동거 여부, 형제자매의 수(없음/1명/2명/3명 이상), 가구소득, 부모의 교육수준(고등졸업 이하/전문대학 이상/석사 이상), 부모의 경제활동 여부와 혼인상태를 고려하였다.2) 가구소득은 의료패널이 제공하는 연간 총 가구소득으로 가구 내 총 근로소득과 총 자산 소득을 합한 값이며 분석 과정에서는 로그변환한 값을 사용하였다.
가족구조는 분석대상인 아동·청소년의 부모 유무와 부모의 성별을 기준으로 양친가정, 부자가정, 모자가정으로 구분하였다.
기존 연구에서 아동·청소년의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아동의 개인특성과 가구특성을 통제한 가운데 가족구조와 미성년 자녀의 외래이용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외래이용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정확한 개인의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지표는 아니지만 외래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감기, 비염, 피부질환 여부를 건강상태의 대리변수로 생각하여 통제변수에 포함시킴으로써 개인의 건강상태의 차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외래이용의 차이를 부분적으로 반영하였다. 이와 함께 같은 미성년 자녀라고 하더라도 의료이용에 있어 연령대에 따라 부모의 관심과 개입에 따른 영향이 다를 수 있으므로 분석대상을 미취학 아동(만 0~6세), 초등학생(만 7~12세), 중·고등학생(만 13~18세)으로 나누어 분석을 진행하였다.
개인특성변수는 분석대상인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변수로서 남자를 1, 여자를 0으로 지정한 성별 변수와 연령이 포함되며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만 0~6세, 만 7~12세, 만 13~18세로 연령대를 구분하여 추가적인 분석을 진행한다.
또한 통제변수로는 기존 연구에서 아동·청소년의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개인특성변수(아동의 나이 및 성별) 및 가구특성변수(조부모 동거 여부, 형제자매 수, 가구소득, 부모의 교육수준·경제활동 여부·혼인상태)를 사용하였다.
2) 가구소득은 의료패널이 제공하는 연간 총 가구소득으로 가구 내 총 근로소득과 총 자산 소득을 합한 값이며 분석 과정에서는 로그변환한 값을 사용하였다. 또한 한부모가정 형성원인에 따른 의료이용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부모의 혼인상태를 반영하였다. 부모의 혼인상태는 유배우(사실혼 관계 포함), 이혼(별거 포함), 사별(실종 포함), 혼인 사실 없음으로 분류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한부모가정의 형성원인을 이혼과 사별을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또한 한부모가정이 된 원인에 따라 미성년 자녀의 의료이용에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혼가정과 사별 가정의 차이를 추가적으로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아동이 경험한 질환별로 가족구조에 따른 의료이용 차이를 분석한다.
이와 같이 분산이 평균보다 큰 과산포(overdispersion)의 형태를 보이는 가산자료의 경우에는 평균과 분산이 동일하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 포아송 회귀분석모형보다는 음이항 회귀분석모형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진성·박현호, 2010; 이민주·박인권, 2013). 본 논문에서는 동일한 응답자를 반복 조사한 의료패널 자료의 종단적 특성과 종속변수인 외래이용 횟수의 분포를 고려하여 패널 음이항 회귀분석(Negative Binomial Regression) 방법을 적용하여 가족구조와 미성년 자녀의 의료이용의 관계를 살펴본다(Cameron and Trivedi, 2013).
본 연구에서 사용하는 종속변수인 외래이용 횟수는 음이 아닌 정수를 갖는 가산자료(count data)로서 이 변수의 분포를 살펴보면 외래이용 경험이 없는 사례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한쪽으로 치우친 비대칭 분포(skewed distribution)의 형태를 갖는 것을 볼 수 있다( 참조).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료패널 1차(2008)~5차(2012) 자료를 사용하여 가족구조와 미성년 자녀의 의료이용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의료이용은 선행연구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이용 척도인 연간 총 외래이용 횟수로 측정된다. 독립변수는 가족구조이며 이는 양친가정, 부자가정, 모자가정으로 구분한다.
의료패널은 병원에 내원한 경우 의료진에 의해 부여된 진단코드를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미성년 자녀들이 부여받은 진단코드의 빈도를 기준으로 상위 5개의 진단명을 추출하여 해당 질환별 의료이용 횟수를 두 번째 종속변수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의료패널 자료에서 제공되는 의료이용에 관한 두 가지 정보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였다. 첫 번째 종속변수는 연간 총 외래이용 횟수이다.
본 연구의 독립변수는 가족구조를 나타내는 가변수(dummy variable)들이다. 가족구조는 분석대상인 아동·청소년의 부모 유무와 부모의 성별을 기준으로 양친가정, 부자가정, 모자가정으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의 통제변수로는 기존 연구에서 아동·청소년의 건강상태 및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고려되어 온 개인특성변수 및 가구특성변수를 포함시켰다.
또한 한부모가정 형성원인에 따른 의료이용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부모의 혼인상태를 반영하였다. 부모의 혼인상태는 유배우(사실혼 관계 포함), 이혼(별거 포함), 사별(실종 포함), 혼인 사실 없음으로 분류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한부모가정의 형성원인을 이혼과 사별을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한부모가정에서 생활하는 미성년 자녀들을 중심으로 가족구조에 따른 의료이용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앞서 선행연구를 통하여 논의한 바와 같이 조부모의 동거 여부에 따라 2세대 가정 및 3세대 가정을 구분하고 가구내 형제자매의 수를 함께 고려한다. 또한 한부모가정이 된 원인에 따라 미성년 자녀의 의료이용에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혼가정과 사별 가정의 차이를 추가적으로 검토한다.
이와 함께 같은 미성년 자녀라고 하더라도 의료이용에 있어 연령대에 따라 부모의 관심과 개입에 따른 영향이 다를 수 있으므로 분석대상을 미취학 아동(만 0~6세), 초등학생(만 7~12세), 중·고등학생(만 13~18세)으로 나누어 분석을 진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개인 수준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의료이용 현황을 살펴보기 위하여 연간 자료에 포함된 전체 가구원 중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조사에 모두 응답한 가구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5개년도 조사에 모두 응답한 총 6,374명(남자 3,147명, 여자 3,227명)의 가구원 중 1차년도 조사 시점에서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자를 주된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이 중 조부모와 손자녀로 구성된 조손가정 또는 기타 친척과 동거하는 미성년자는 제외하고 가구 및 부모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만을 분석에 포함시켰다.
본 연구에서 활용한 분석자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의료패널 1차(2008)~5차(2012) 연간 자료이다. 한국의료패널은 전국의 7,866가구를 대상으로 2008년에 1차년도 본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연계하여 개인과 가구의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에 대한 정보를 매년 수집하고 있다.
특히 이 자료는 의료이용과 관련하여 외래 및 응급 서비스에 대한 이용 횟수, 진단명, 의료비 지출 등을 포함한 의료이용 행태와 의료이용 과정, 의료비 정보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 수준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의료이용 현황을 살펴보기 위하여 연간 자료에 포함된 전체 가구원 중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조사에 모두 응답한 가구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5개년도 조사에 모두 응답한 총 6,374명(남자 3,147명, 여자 3,227명)의 가구원 중 1차년도 조사 시점에서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자를 주된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5개 연도에 걸친 조사에 모두 응답한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 아동·청소년 14,034건(남자 7,171건, 여자 6,863건)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후 개별 조사 시점에서 만 18세 이하인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반복 조사된 총 14,034건의 관찰치(남자 7,171건, 여자 6,863건)를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성능/효과
마지막으로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부자가정 자녀들의 외래이용 횟수가 양친가정에서 자란 또래 자녀들보다 더 적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형제자매의 수 또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질환별로 나누어 외래이용에 대하여 살펴보면 가족구조, 조부모의 동거 여부 및 형제자매의 수와 외래이용 횟수 사이에는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감기 질환으로 인한 외래이용 횟수는 형제자매의 수가 늘어날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2>의 두 번째부터 네 번째 열은 분석대상의 연령대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미취학 아동(만0~6세), 초등학생(만 7~12세), 중·고등학생(만 13~18세)으로 대상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에는 가족구조 및 조부모의 동거 여부는 외래이용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형제자매의 수가 증가할수록 외래이용 횟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가족구조 및 형제자매의 수는 외래이용 횟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한부모가정에서 성장하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부모의 보살핌 부족을 경험하는 미성년 자녀의 비중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연구는 한부모가정, 특히 부자가정에서 성장하는 미성년 자녀들의 의료이용 횟수가 적음을 보였고, 이러한 격차는 건강에 부정적 결과를 가져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고려하여 성장기 아동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요인들을 다각도로 점검하며 한부모가정에서 성장하는 아동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관심이 보건의료 분야로까지 확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부자가정이라는 가족구조와 형제자매의 수가 미성년 자녀의 외래이용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어머니에 비해 아버지가 자녀양육과 가사에 익숙하지 않고, 이를 경제활동과 동시에 수행하면서 자녀를 보살필 시간이 부족하여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다.
<표 2>의 첫 번째 열은 전체연령을 대상으로 아동의 외래이용을 살펴본 결과이다. 부자가정의 자녀들은 외래이용에 있어 양친가정에서 자란 또래 자녀들보다 외래이용 횟수가 더 적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자가정의 자녀들의 경우에는 그 연관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가정의 자녀들은 외래이용에 있어 양친가정에서 자란 또래 자녀들보다 외래이용 횟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부모의 동거 여부는 미성년 자녀들의 외래이용 횟수와 뚜렷한 연관성은 보이지 않았지만 형제자매의 수는 외래이용 횟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각 질환에 대한 외래이용은 가족구조, 조부모의 동거 여부 및 형제자매의 수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감기 질환의 경우에는 형제자매의 수가 늘어날수록 외래 이용 횟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자녀가 한 명일 경우에는 가구 내에 여러 자녀가 있는 경우와 비교하여 부모의 양육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할 수 있고 외동인 자녀에게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경증 질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모자가정보다는 부자가정이, 부자가정 중에서도 이혼으로 한부모가정이 된 경우 자녀들의 의료이용이 취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한부모가정 여부뿐만 아니라 그 형성원인 또한 자녀의 의료이용과 관련된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부자가정과 모자가정은 서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부모의 성별에 따라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을 진행한 결과는 <표 3>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열에 각각 제시되어 있다. 우선 부자가정을 살펴보면 사별가정보다 이혼가정 자녀들의 외래이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부모의 동거 여부와는 외래이용 횟수와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였다. 반면 모자가정 자녀들은 한부모가정 형성원인에 따른 외래이용 횟수에서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조부모의 동거 여부와는 부정적인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부모의 동거 여부는 미성년 자녀들의 외래이용 횟수와 뚜렷한 연관성은 보이지 않았지만 형제자매의 수는 외래이용 횟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령대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한부모가정 여부 및 형제자매의 수는 외래이용 횟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부자가정 자녀들의 외래이용 횟수가 양친가정에서 자란 또래 자녀들보다 더 적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형제자매의 수 또한 외래이용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부자가정 자녀들의 외래이용 횟수가 양친가정에서 자란 또래 자녀들보다 더 적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형제자매의 수 또한 외래이용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해 볼 때 부자가정이라는 가정환경과 형제자매의 수의 증가는 미성년 자녀들의 외래이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를 종합해 볼 때 형제자매의 수는 모든 연령대에서 미성년 아동의 의료이용 횟수와 일관되게 부정적인 연관성을 보인다. 이는 자녀가 많을수록 부모가 한 자녀에게 투입할 수 있는 관심, 물리적 시간과 금전적 지원을 포함한 부모의 자원(parental resource)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자녀의 의료이용 횟수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국내외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면 미성년 자녀는 가족구조에 따라 여러 측면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특히 한부모가정의 경우가 양친가정보다 상대적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부족하여 아동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한부모가정에서 생활하는 미성년 자녀들을 중심으로 가족구조에 따른 의료이용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부자가정 자녀들의 외래이용 횟수가 양친가정에서 자란 또래 자녀들보다 더 적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형제자매의 수 또한 외래이용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에는 가족구조 및 조부모의 동거 여부는 외래이용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형제자매의 수가 증가할수록 외래이용 횟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가족구조 및 형제자매의 수는 외래이용 횟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부자가정 자녀들의 외래이용 횟수가 양친가정에서 자란 또래 자녀들보다 더 적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형제자매의 수 또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질환별로 나누어 외래이용에 대하여 살펴보면 가족구조, 조부모의 동거 여부 및 형제자매의 수와 외래이용 횟수 사이에는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감기 질환으로 인한 외래이용 횟수는 형제자매의 수가 늘어날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부모가정의 형성원인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부모의 성별을 고려하지 않은 전체 한부모가정의 경우 이혼가정 자녀들이 사별가정 자녀들보다 외래이용이 더 적고, 조부모의 동거 여부 및 형제자매의 수는 외래이용 횟수와 음의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부자가정만을 따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사별가정에 비하여 이혼가정 자녀들의 외래이용 횟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적고, 조부모의 동거 여부는 외래이용 횟수와 양의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자가정의 경우 모자가정에 비하여 한부모가 겪는 자녀양육 및 가사의 어려움이 더 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부모와 함께 거주할 경우 조부모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크고 이에 따라 양육자의 역할이 보완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부자가정의 자녀들은 외래이용에 있어 양친가정에서 자란 또래 자녀들보다 외래이용 횟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부모의 동거 여부는 미성년 자녀들의 외래이용 횟수와 뚜렷한 연관성은 보이지 않았지만 형제자매의 수는 외래이용 횟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령대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한부모가정 여부 및 형제자매의 수는 외래이용 횟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모자가정의 자녀들의 경우에는 그 연관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부모의 동거 여부는 미성년 자녀들의 외래이용과 유의한 연관성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형제자매의 수가 많을수록 외래이용 횟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또한 이와 관련하여 조부모나 형제자매와 같이 부모를 제외한 가족구성원이 아동·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 또한 제한적이었다.
현재까지의 국내의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부자가정에 대한 연구가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고, 자녀양육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자녀교육 및 생활지도,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의 영역에서 부자가정에 대한 지원이 다각도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부모가정에서 생활하는 미성년 아동의 의료이용 접근성 및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계속되어 가족구조가 의료이용 접근성과 성장기 아동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에 대한 규명으로 이어지고, 이에 기초하여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들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실증적 근거들이 축적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자녀교육 및 생활지도,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의 영역에서 부자가정에 대한 지원이 다각도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부모가정에서 생활하는 미성년 아동의 의료이용 접근성 및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계속되어 가족구조가 의료이용 접근성과 성장기 아동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에 대한 규명으로 이어지고, 이에 기초하여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들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실증적 근거들이 축적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의 조사 기간이 5년으로 충분히 길지 않아 가족구조의 변화에 따른 아동의 건강상태의 변화를 측정하기에 부족한 측면이 있을 수 있고, 한부모가정을 형성원인 등에 따라 세부적으로 유형화하면 개별 집단에 속하는 사례수가 많지 않아 이는 추정 결과의 정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추후에 한국의료패널 자료의 조사 기간이 길어지고 한부모가정의 사례가 여러 분석 가능한 자료들에 축적되어 가면서 이는 보완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동시에 한부모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때 부자가정과 모자가정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적 고민이 필요하다. 현재까지의 국내의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부자가정에 대한 연구가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고, 자녀양육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자녀교육 및 생활지도,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의 영역에서 부자가정에 대한 지원이 다각도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부모가정이란 무엇인가?
가족구조가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들은 대체로 양쪽 부모와 함께 사는 양친가정과 부모 중 한 명이 부재하는 한부모가정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이때 한부모가정이란 이혼, 별거, 사별, 유기, 미혼모·부의 발생 등을 이유로 부모 중 한 사람과 18세 미만의 미혼 자녀들로 구성된 가정을 의미하며, 가족구성 및 형성원인에 따라 부자가정(single-father family), 모자가정(single-mother family) 또는 이혼가정, 사별가정, 미혼모·부 가정 등으로 분류된다(남현주 외, 2013에서 재인용). 201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한부모가정의 수는 174만 9천 가구로 전체 가구 중 9.
한부모가정은 어떻게 분류되는가?
가족구조가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들은 대체로 양쪽 부모와 함께 사는 양친가정과 부모 중 한 명이 부재하는 한부모가정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이때 한부모가정이란 이혼, 별거, 사별, 유기, 미혼모·부의 발생 등을 이유로 부모 중 한 사람과 18세 미만의 미혼 자녀들로 구성된 가정을 의미하며, 가족구성 및 형성원인에 따라 부자가정(single-father family), 모자가정(single-mother family) 또는 이혼가정, 사별가정, 미혼모·부 가정 등으로 분류된다(남현주 외, 2013에서 재인용). 201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한부모가정의 수는 174만 9천 가구로 전체 가구 중 9.
한부모 가구 형성원인을 살펴보면서 주목해야할 점은?
9%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이혼의 증가와 더불어 한부모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e-나라지표, 2015).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혼 부부의 상당수가 미성년 자녀를 부양 자녀로 두고 있어 한부모가정 안에서 성장하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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