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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성 댓글의 제3자 효과 댓글의 속성과 이용자의 성향을 중심으로
The Third-Person Effects of Online Hate Comments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v.79, 2016년, pp.165 - 195  

조윤용 (부산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  임영호 (부산대학교 신문방송학과) ,  허윤철 (부산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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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온라인 포털 뉴스에 대한 혐오성 댓글의 제3자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특히 뉴스 이용자의 성향에 따라 제3자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이주민의 불법체류에 관련된 뉴스 댓글을 혐오성 댓글과 이성적 논조의 댓글로 나누어 댓글 속성, 즉 표현방식에 따른 제3자 효과를 온라인 실험연구를 통해 비교하였다. 그리고 이용자의 이념적 성향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적 성향에 따라 혐오성 댓글의 제3자 효과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분석하였다. 479명이 온라인 실험에 참가하였으며, 실험참가자는 혐오성 댓글(실험집단)과 이성적 댓글(통제집단)에 무작위로 할당되었다. 연구 결과, 진보적 성향의 뉴스 이용자는 혐오 표현 유무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제3자 효과가 높게 나타났지만, 보수적 성향의 이용자는 혐오성 댓글에서만 제3자 효과가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전통적으로 제3자 효과 연구는 주로 매스미디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연구는 이러한 효과 이론을 이용자의 댓글이라는 새로운 현상에 적용하고, 이 효과가 뉴스 이용자의 이념적 성향, 다문화에 대한 차별적 태도 등 이슈와 밀접하게 관련된 개인적 특성에 따라 어떻게 불균등하게 발생하는지를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third-person effect(TPE) of hate comments on online news, and analyze how the issue-relevant audience factors as well as the characteristics of the online message have influence on the TPE. More specifically, based on the distinction between hateful and logical comment...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제3자 효과란? 이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미디어 효과이론에서 대표적인 흐름의 하나인 제3자 효과를 원용하여 댓글이 여론에 미치는 제3자 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제3자 효과(third-person effect)란 특정한 메시지가 본인에게 미칠 영향력보다 타인에게 미칠 영향을 더 크게 지각하고 그 결과 태도나 행동의 변화가 나타나는 경향성을 의미한다(Davison, 1983). 즉 이 연구는 불특정 다수에 의해 표출되는 댓글이 사람들의 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의 여론 지각을 변화시켜 여론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기존의 댓글 연구의 한계점은? 이처럼 댓글 연구는 중요한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지니기 때문에, 관련 연구 또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댓글 연구는 대체로 댓글 메시지가 이용자들의 인식이나 태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 메시지의 일차적이고 단편적인 효과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효과가 발생하는 복합적 과정에 관해 이론적으로 정교화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댓글이 여론에 미치는 제3자 효과의 두 가지 방식은? 제3자 효과(third-person effect)란 특정한 메시지가 본인에게 미칠 영향력보다 타인에게 미칠 영향을 더 크게 지각하고 그 결과 태도나 행동의 변화가 나타나는 경향성을 의미한다(Davison, 1983). 즉 이 연구는 불특정 다수에 의해 표출되는 댓글이 사람들의 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의 여론 지각을 변화시켜 여론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그동안 댓글의 제3자 효과를 실증적으로 살핀 연구들은 일부 있었지만, 이 연구들은 실제 댓글의 효과가 아니라 댓글의 속성에 대한 일반적 인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한계를 지닌다(유홍식, 2010; 정일권·김영석, 2006 등).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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