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친일 청산에 대한 미군정기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의 보도 태도
The Coverage on the Settlement of pro-Japanese Koreans by Dongailbo and Chosunilbo during the U.S. Military Government Period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v.79, 2016년, pp.196 - 225  

채백 (부산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이 연구는 미군정기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의 친일 청산 문제에 대한 보도 태도를 분석하였다. 친일 관련 6개의 키워드 검색을 통해 총 266건의 기사를 대상으로 전반적 보도 현황을 양적 분석하였다. 키워드로는 친일이 9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민족반역, 간상배, 일제잔재, 부일협력, 반민족의 순이었다. 두 신문은 관련 기사를 대부분 비중있게 다루어 전체의 43.2%가 면톱이나 부톱으로 보도되었다. <동아일보>의 정보원은 우익과 군정 당국에 치우쳤으나 <조선일보>는 중도와 좌익의 정보원도 사용하였다. 이 시기에 친일 문제가 쟁점이 되었던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질적 분석하여 두 신문 논조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두 신문은 친일 청산 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극적이었다. 과거의 친일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반민족이 더 중대하며 친일을 청산하려면 그 대상 설정도 매우 어렵고 인재의 공백이 우려되어 당면 목표인 독립 국가 건설에 장애가 될 터이니 정부 수립 이후로 연기하자는 것이 두 신문의 주된 논지였다. 신탁 통치나 미소 공위 등 주요 사안에서 <동아일보>는 우익의 입장을 전적으로 대변하였으며 반면 <조선일보>는 더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overage on the settlement of pro-Japanese Koreans by Dongailbo and Chosunilbo during the U.S. Military Government period. 266 related articles of two newspapers searched by 6 keywords were analyzed quantitatively. And the qualitative analysis on the coverage of related i...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해방 이후 친일 청산을 해결하지 못한 큰 원인은 무엇인가? 해방 이후 친일 청산의 과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은 미군정과 이승만 정권의 정책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군정은 행정의 진공 상태를 우려해 일제기의 관리들을 그대로 등용하였으며 이승만 정권도 인재 부족을 이유로 친일 세력을 육성했다(길진현, 1984, 12쪽).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39)

  1. 강만길 (1984). . 서울: 창작과비평사. 

  2. 강양욱 (1988). . 서강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3. 광명일보 (1947, 7, 8). 공위 협의대상. 1면 

  4. 길진현 (1984). . 서울: 삼민사. 

  5. 김동민 (2010). 동아일보의 신탁통치 왜곡보도 연구. , 52집, 135-153. 

  6. 김영희 (2000). 미군정기 신문의 보도 경향: 모스크바 3상회의 한국의정서 보도를 중심으로. , 44권 4호, 32-60. 

  7. 김을한 (1975). . 서울: 탐구당. 

  8. 김현대 (1987). . 한양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9.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URL: http://newslibrary.naver.com 

  10. 독립신보 (1946, 11, 12), 친일파 문제는 차후로. 1면 

  11. 독립신보 (1947, 7, 23). 스 대장 소의 정당성을 내외에 천명. 1면. 

  12. 문화일보 (1947, 7, 1). 공위 방해의 새로운 흉모. 1면 사설. 

  13. 민주일보 (1947, 7, 9). 논의의 협의대상 문제 수일내 해결 기대. 1면. 

  14. 민주중보 (1945, 12, 11). 기자회에 일언. 1면 사설. 

  15. 박명림 (1996). . 서울: 나남. 

  16. 박용규 (1988). .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7. 박용규 (2007). 미군정기 언론인 단체들의 특성과 활동. , 51권 6호, 135-162. 

  18. 박태균 (1993). 해방 후 친일파의 단정.반공운동의 전개. , 25호, 182-193. 

  19. 배진한 (1988). .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 양동주 (1987). 해방후 좌익운동과 민주주의민족전선. 박현채 외. (76-139쪽). 서울: 한길사. 

  21. 우리신문 (1947, 7, 9). 반탁친일분자 배제코 혼란과 파렴치를 광정하라. 1면. 

  22. 이강수 (2003). . 서울: 나남. 

  23. 이승엽(1947, 6, 19). 한민당 성명을 비판함. , 3면. 

  24. 이완범 (2005). 조선공산당의 탁치 노선 변화 과정(1945-1946). , 35집, 189-225. 

  25. 이완범 (2007). . 서울: 태학사. 

  26. 이준식 (2005). . 한국언론정보학회 세미나 발표논문. 

  27. 장신 (2005). 1930년대 언론의 상업화와 조선.동아일보의 선택. , 70호, 164-196. 

  28. 장신 (2009). 일제말기 김성수의 친일 행적과 변호론 비판. , 32집, 271-313. 

  29. 정용욱 (2003). 1945년 말 1946년 초 신탁통치 파동과 미군정: 미군정의 여론공작을 중심으로. , 62호, 287-322. 

  30. 전국노동자신문 (1947, 7, 18). 대한노총 테로를 조종하는 자, 한민 한독 유령 제외하라!. 1면. 

  31. 조선일보 아카이브. URL: http://srchdb1.chosun.com/pdf/i_archive/ 

  32. 조선중앙일보(1947, 7, 8). 친일파 모리 반탁 유령단체 배제하라. 1면. 

  33. 중앙신문 (1945, 12, 10). 이런 자가 반역자다/독립협회서 규정 발표. 2면. 

  34. 중앙신문 (1946, 2, 2). 친일파와 반역자. 1면. 

  35. 채백 (2008). . 서울: 커뮤니케이션북스. 

  36. 채백 (2012). . 부산: 산지니. 

  37. 채백 (2015). . 서울: 컬처룩. 

  38. 최민지 (1978). . 서울: 일월서각. 

  39. 최영태 (2004). 조선일보 폐간을 둘러싼 논란과 진실. , 66호, 216-241. 

저자의 다른 논문 :

관련 콘텐츠

저작권 관리 안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