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비작물의 예초시기와 예초높이가 무농약 배 과원의 양분공급력에 미치는 영향 Ability to Supply Macro-nutrients as Affected by Time and Height of Mowing of Ground Cover Crops on a Pesticide-free Pear Orchard원문보기
9년생 '신고'배(Pyrus pyrifolia Nakai)나무 과원에서 화학비료 대체 기술을 확립하고자 녹비작물의 예초시기와 예초높이에 따른 무기성분의 환원량을 2009년에 비교하였다. 호밀과 헤어리베치를 2008년 가을에 혼파하여 예초시기를 기준으로 총 4가지 처리를 포함하였다. 4월 18일에 1차 예초와 5월 28일에 2차 예초 한 것을 4월 18일+5월 28일 예초 처리구로 설정하였고, 4월 28일+6월 8일 예초, 5월 8일+6월 18일 예초, 4월 18일+5월 18일+6월 18일 예초처리를 시험에 이용하였다. 예초높이 처리는 $3{\pm}1cm$, $7{\pm}1cm$, $13{\pm}1cm$ 높이에서 4월 18일과 6월 8일에 각각 예초한 것을 포함하였다. 예초 시기별 처리에서, 5월 8일+6월 18일 예초처리가 녹비작물과 자연초종의 건물중 생산량이 ha당 14,480 kg으로 가장 높았고, 이에 따라 토양에 환원되는 전질소와 칼륨도 ha당 각각 292 kg과 396 kg으로 가장 높았다. 예초 높이 처리에서는 $7{\pm}1cm$ 처리에서 녹비작물과 자연초종의 건물중 생산량이 ha당 11,970 kg으로 가장 낮아서 전질소와 인산, 그리고 칼륨이 ha당 각각 265 kg, 111 kg, 333 kg으로 가장 낮았다. 녹비작물 처리는 예초방법에 상관없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다소 증가시켰던 것으로 관찰되었다.
9년생 '신고'배(Pyrus pyrifolia Nakai)나무 과원에서 화학비료 대체 기술을 확립하고자 녹비작물의 예초시기와 예초높이에 따른 무기성분의 환원량을 2009년에 비교하였다. 호밀과 헤어리베치를 2008년 가을에 혼파하여 예초시기를 기준으로 총 4가지 처리를 포함하였다. 4월 18일에 1차 예초와 5월 28일에 2차 예초 한 것을 4월 18일+5월 28일 예초 처리구로 설정하였고, 4월 28일+6월 8일 예초, 5월 8일+6월 18일 예초, 4월 18일+5월 18일+6월 18일 예초처리를 시험에 이용하였다. 예초높이 처리는 $3{\pm}1cm$, $7{\pm}1cm$, $13{\pm}1cm$ 높이에서 4월 18일과 6월 8일에 각각 예초한 것을 포함하였다. 예초 시기별 처리에서, 5월 8일+6월 18일 예초처리가 녹비작물과 자연초종의 건물중 생산량이 ha당 14,480 kg으로 가장 높았고, 이에 따라 토양에 환원되는 전질소와 칼륨도 ha당 각각 292 kg과 396 kg으로 가장 높았다. 예초 높이 처리에서는 $7{\pm}1cm$ 처리에서 녹비작물과 자연초종의 건물중 생산량이 ha당 11,970 kg으로 가장 낮아서 전질소와 인산, 그리고 칼륨이 ha당 각각 265 kg, 111 kg, 333 kg으로 가장 낮았다. 녹비작물 처리는 예초방법에 상관없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다소 증가시켰던 것으로 관찰되었다.
The study was compared for ability to supply macro-nutrients between time and height of mowing to establish alternate technique of a chemical fertilizer with 9-year old 'Niitaka' pear (Pyrus pyrifolia Nakai) trees in a pesticide-free orchard in 2009. Rye and hairy vetch were sown together during fal...
The study was compared for ability to supply macro-nutrients between time and height of mowing to establish alternate technique of a chemical fertilizer with 9-year old 'Niitaka' pear (Pyrus pyrifolia Nakai) trees in a pesticide-free orchard in 2009. Rye and hairy vetch were sown together during fall 2008. Four types of mowing time treatments were included; mowing on April 18+May 28, on April 28+June 8, on May 8+June 18, and on April 18+May 18+June 18. Mowing height treatment included mowing at $3{\pm}1cm$, $7{\pm}1cm$, and $13{\pm}1cm$ on April 18 or June 8. Mowing on May 8+June 18 increased the most dry weight of ground cover and vegetation to 14,480 kg per ha among the mowing time treatments, resulting in the greatest production of T-N (total nitrogen; 292 kg) and K (396 kg) per ha on the soil. Mowing at $7{\pm}1cm$ decreased the most dry weight of ground cover and vegetation to 11,970 kg per ha among the mowing height treatments, resulting in the lowest production of T-N (265 kg), P (111 kg) and K (333 kg) per ha in a soil. Ground cover treatments increased soil organic matter contents, regardless of mowing treatment methods.
The study was compared for ability to supply macro-nutrients between time and height of mowing to establish alternate technique of a chemical fertilizer with 9-year old 'Niitaka' pear (Pyrus pyrifolia Nakai) trees in a pesticide-free orchard in 2009. Rye and hairy vetch were sown together during fall 2008. Four types of mowing time treatments were included; mowing on April 18+May 28, on April 28+June 8, on May 8+June 18, and on April 18+May 18+June 18. Mowing height treatment included mowing at $3{\pm}1cm$, $7{\pm}1cm$, and $13{\pm}1cm$ on April 18 or June 8. Mowing on May 8+June 18 increased the most dry weight of ground cover and vegetation to 14,480 kg per ha among the mowing time treatments, resulting in the greatest production of T-N (total nitrogen; 292 kg) and K (396 kg) per ha on the soil. Mowing at $7{\pm}1cm$ decreased the most dry weight of ground cover and vegetation to 11,970 kg per ha among the mowing height treatments, resulting in the lowest production of T-N (265 kg), P (111 kg) and K (333 kg) per ha in a soil. Ground cover treatments increased soil organic matter contents, regardless of mowing treatment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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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적절한 예초시기 및 예초높이가 구명된다면 무농약 배 과원에서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시험은 무농약 배 과원에서 호밀과 헤어리베치를 파종하여 예초시기와 예초높이가 녹비의 재생장과 양분환원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제안 방법
호밀과 헤어리베치를 2008년 가을에 혼파하여 예초시기를 기준으로 총 4가지 처리를 포함하였다. 4월 18일에 1차 예초와 5월 28일에 2차 예초 한 것을 4월 18일+5월 28일 예초 처리구로 설정하였고, 4월 28일+6월 8일 예초, 5월 8일+6월 18일 예초, 4월 18일+5월 18일+6월 18일 예초처리를 시험에 이용하였다. 예초높이 처리는 3±1 cm, 7±1 cm, 13±1 cm 높이에서 4월 18일과 6월 8일에 각각 예초한 것을 포함하였다.
9년생 ‘신고’ 배를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는 영암의 개인 농가에서 2008년에 녹비작물을 파종하여 2009년에 녹비작물의 양분 환원량을 조사하였다.
9년생 ‘신고’배(Pyrus pyrifolia Nakai)나무 과원에서 화학비료 대체 기술을 확립하고자 녹비작물의 예초시기와 예초높이에 따른 무기성분의 환원량을 2009년에 비교하였다.
그루터기 남기는 높이를 3±1 cm 남기고 예초, 7±1 cm 남기고 예초, 그리고 13±1 cm를 남기고 예초하는 것을 처리구로 설정하였다.
호밀과 헤어리베치를 섞어 뿌림으로 2008년 10월 중순에 파종하여 다음해 호밀을 기준으로 이삭 패기 10일 전에 1차 예초+1차 예초 후 40일차에 2차 예초를 첫 번째 시험처리구로 설정하였다(4월 18일+5월 28일). 나머지 처리는 이삭 팰 때 당일 1차 예초+1차 예초 후 40일 후 2차 예초(4월 28일+6월 8일), 이삭 팬 후 10일차에 1차 예초+1차 예초 후 40일 후에 2차 예초(5월 8일+6월 18일), 이삭 패기 10일 전에 1차 예초+1차 예초 후 30일 차에 2차 예초+2차 예초 후 30일 차에 3차 예초(4월 18일+5월 18일+6월 18일) 처리를 시험구로 설정하였다.
녹비작물의 초장은 지면으로부터 최장엽 선단까지의 길이를 조사하였고 줄기 수는 2엽 이상 출현된 줄기수를 측정하였다. 생초중은 1 ㎡에서 예초한 녹비 생초중 무게를 측정하였으며 70~80℃의 열을 가하는 건조기에서 3일간 건조시킨 후 건물중을 구하였다.
녹비작물의 초장은 지면으로부터 최장엽 선단까지의 길이를 조사하였고 줄기 수는 2엽 이상 출현된 줄기수를 측정하였다. 생초중은 1 ㎡에서 예초한 녹비 생초중 무게를 측정하였으며 70~80℃의 열을 가하는 건조기에서 3일간 건조시킨 후 건물중을 구하였다. 건조된 녹비작물을 마쇄시켜 40 mesh체로 거른 후에 무기성분 함량 측정용 시료로 사용하였다.
배나무 수형은 국내에서 많이 설치되는 Y자형이었고 표토의 토성은 사질토로 비교적 배수가 원활하였으나 심토는 점질토가 대부분이었다. 시험포장은 유기농법으로 관리된 과수원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을 처리하지 않는 대신 유기질비료와 유기농법에서 허용되는 유기자재를 이용하여 병해충을 방제하였다. 유기질비료는 축분을 이용하였고 질소와 인산 및 칼륨은 각각 0.
그루터기 남기는 높이를 3±1 cm 남기고 예초, 7±1 cm 남기고 예초, 그리고 13±1 cm를 남기고 예초하는 것을 처리구로 설정하였다. 예초는 4월 18일과 6월 8일에 두 차례 실시하였다.
시험포장은 유기농법으로 관리된 과수원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을 처리하지 않는 대신 유기질비료와 유기농법에서 허용되는 유기자재를 이용하여 병해충을 방제하였다. 유기질비료는 축분을 이용하였고 질소와 인산 및 칼륨은 각각 0.9%, 1.2%, 1.1% 함유되어 있으며 2~3월에 ha당 20톤 정도로 매년 밑거름으로 전량 시용하였다.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농가에서 흔히 이용하는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식물추출물 등의 유기자재를 20여 차례 살포하였다.
9년생 ‘신고’배(Pyrus pyrifolia Nakai)나무 과원에서 화학비료 대체 기술을 확립하고자 녹비작물의 예초시기와 예초높이에 따른 무기성분의 환원량을 2009년에 비교하였다. 호밀과 헤어리베치를 2008년 가을에 혼파하여 예초시기를 기준으로 총 4가지 처리를 포함하였다. 4월 18일에 1차 예초와 5월 28일에 2차 예초 한 것을 4월 18일+5월 28일 예초 처리구로 설정하였고, 4월 28일+6월 8일 예초, 5월 8일+6월 18일 예초, 4월 18일+5월 18일+6월 18일 예초처리를 시험에 이용하였다.
예초시기 시험은 4가지 처리를 두었다. 호밀과 헤어리베치를 섞어 뿌림으로 2008년 10월 중순에 파종하여 다음해 호밀을 기준으로 이삭 패기 10일 전에 1차 예초+1차 예초 후 40일차에 2차 예초를 첫 번째 시험처리구로 설정하였다(4월 18일+5월 28일). 나머지 처리는 이삭 팰 때 당일 1차 예초+1차 예초 후 40일 후 2차 예초(4월 28일+6월 8일), 이삭 팬 후 10일차에 1차 예초+1차 예초 후 40일 후에 2차 예초(5월 8일+6월 18일), 이삭 패기 10일 전에 1차 예초+1차 예초 후 30일 차에 2차 예초+2차 예초 후 30일 차에 3차 예초(4월 18일+5월 18일+6월 18일) 처리를 시험구로 설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생초중은 1 ㎡에서 예초한 녹비 생초중 무게를 측정하였으며 70~80℃의 열을 가하는 건조기에서 3일간 건조시킨 후 건물중을 구하였다. 건조된 녹비작물을 마쇄시켜 40 mesh체로 거른 후에 무기성분 함량 측정용 시료로 사용하였다.
1% 함유되어 있으며 2~3월에 ha당 20톤 정도로 매년 밑거름으로 전량 시용하였다.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농가에서 흔히 이용하는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식물추출물 등의 유기자재를 20여 차례 살포하였다. ha당 1,000개 정도의 밀도로 유인방제 트랩을 표토 1.
데이터처리
시험은 완전임의 배치법 5반복으로 구성하여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95% 수준에서 Duncan’s new range test로 평균간 분산 분석하였다.
시험은 완전임의 배치법 5반복으로 구성하여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95% 수준에서 Duncan’s new range test로 평균간 분산 분석하였다. 이용된 통계 프로그램은 SAS 프로그램 (SAS version 8/2, Cary, USA, 2001)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녹비작물인 호밀과 헤어리베치의 예초 시기별 처리에서, 1차 예초시기가 빠를수록 초종에 상관없이 건물중이 감소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Table 1). 3회 예초를 하였을 때는 호밀과 헤어리베치의 건물중 총량은 오히려 감소되었는데 이는 예초시기 간의 간격이 30일 이었고 특히 2번째 예초시기가 다소 빨라서 생장량 증가가 더디게 이루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감나무 과원에서는 3~4차례의 예초가 녹비작물의 건물중 생산량이 증가되어 토양의 화학성 및 물리성이 개선되어 수량증가가 되었다고 하였다(Kim et al.
녹비작물 내 환원되는 잠재적인 인산과 칼륨은 배나무 생장을 위하여 충족을 시켰던 것으로 판단되며 외부의 유기자원 투입이 필요 없었지만, 전질소는 요구량 대비 적은 양이 환원되어서 가장 세심하게 관찰되어야 하는 무기원소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기존의 연구된 녹비작물의 종류나 파종방법, 예초방법 등을 다르게 했을 때와 비슷한 결과로 해석되었다(Barker et al.
예초 높이 처리에서는 7±1 cm 처리에서 녹비작물과 자연초종의 건물중 생산량이 ha당 11,970 kg으로 가장 낮아서 전질소와 인산, 그리고 칼륨이 ha당 각각 265 kg, 111 kg, 333 kg으로 가장 낮았다. 녹비작물 처리는 예초방법에 상관없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다소 증가시켰던 것으로 관찰되었다.
녹비작물인 호밀과 헤어리베치의 예초 시기별 처리에서, 1차 예초시기가 빠를수록 초종에 상관없이 건물중이 감소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Table 1). 3회 예초를 하였을 때는 호밀과 헤어리베치의 건물중 총량은 오히려 감소되었는데 이는 예초시기 간의 간격이 30일 이었고 특히 2번째 예초시기가 다소 빨라서 생장량 증가가 더디게 이루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12년생 이상의 성년생 배나무는 영양생장 및 결실을 위해서 ha당 약 200 kg의 전질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Environmental-Friendly Agriculture Research Center, 2010). 따라서 겨울철 녹비작물 재배에 의하여 300 kg/ha 전후의 전질소가 토양에 공급되어야 최종적으로 무기화(mineralization) 되는 질소가 200 kg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전질소 공급량은 5월 8일과 6월 18일의 2회 예초 처리구에서 292 kg/ha으로 가장 많았고, 이에 따라 배 과원에서 화학비료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생산되는 건물중은 예초높이에 상관없이 호밀>헤어리베치>자연초종 순으로 높게 나타나서, 앞의 예초시기와 마찬가지로 호밀이 건물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 2002). 수체생장을 위해서 300 kg 전후의 칼륨양이 공급되어야 하는데, 모든 처리구에서 칼륨의 요구량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예초 길이별 생산된 건물중의 비교에서 7±1 cm 처리에서 가장 낮았는데 이는 호밀의 건물중이 가장 낮게(9,060 kg) 생산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었다.
예초 높이 처리에서는 7±1 cm 처리에서 녹비작물과 자연초종의 건물중 생산량이 ha당 11,970 kg으로 가장 낮아서 전질소와 인산, 그리고 칼륨이 ha당 각각 265 kg, 111 kg, 333 kg으로 가장 낮았다.
예초 높이에 따른 녹비작물의 길이생장과 줄기수는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5). 하지만 2차 예초(6월 8일)가 1차 예초(4월 18일)보다 대부분 녹비작물의 길이와 줄기수를 감소시켰고, 이는 건물중을 감소시키는데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였다(Table 6).
예초높이 처리는 3±1 cm, 7±1 cm, 13±1 cm 높이에서 4월 18일과 6월 8일에 각각 예초한 것을 포함하였다. 예초 시기별 처리에서, 5월 8일+6월 18일 예초처리가 녹비작물과 자연초종의 건물중 생산량이 ha당 14,480 kg으로 가장 높았고, 이에 따라 토양에 환원되는 전질소와 칼륨도 ha당 각각 292 kg과 396 kg으로 가장 높았다. 예초 높이 처리에서는 7±1 cm 처리에서 녹비작물과 자연초종의 건물중 생산량이 ha당 11,970 kg으로 가장 낮아서 전질소와 인산, 그리고 칼륨이 ha당 각각 265 kg, 111 kg, 333 kg으로 가장 낮았다.
예초높이 처리에서는 1차 예초시에 짧게 예초하거나(3±1 cm) 또는 길게 예초하는 것(13±1 cm)이 건물중을 증가시켰으므로 7±1 cm 길이의 예초는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였다.
예초시기에 따른 작물별 칼륨 농도는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5월 8일과 6월 18일의 2회 예초처리구에서 ha당 396 kg의 칼륨이 토양에 환원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이는 처리구간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 2015b), 본 시험에서는 녹비작물을 자연초종과 혼용하여 생장시켰을 때는 다른 양상이 관찰되었다. 예초횟수가 가장 많았던 3회 처리에서는 작물의 건물중이 오히려 감소되어 노동 생산성이 저하되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예초높이 처리에서는 1차 예초시에 짧게 예초하거나(3±1 cm) 또는 길게 예초하는 것(13±1 cm)이 건물중을 증가시켰으므로 7±1 cm 길이의 예초는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2차 예초(6월 8일)가 1차 예초(4월 18일)보다 대부분 녹비작물의 길이와 줄기수를 감소시켰고, 이는 건물중을 감소시키는데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였다(Table 6). 자연초종은 예초높이가 높을수록 건물중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생산되는 건물중은 예초높이에 상관없이 호밀>헤어리베치>자연초종 순으로 높게 나타나서, 앞의 예초시기와 마찬가지로 호밀이 건물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작물체내 인산농도는 0.9~1.1% 수준으로 예초높이나 예초시기에 따라서 일관성 있는 결과가 관찰되지 않았다(Table 8). 잠재적인 인산 환원량은 13±1 cm 예초구에서 127 kg/ha로 가장 높았고 전질소와 마찬가지로 건물중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잠재적인 인산 환원량은 13±1 cm 예초구에서 127 kg/ha로 가장 높았고 전질소와 마찬가지로 건물중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겨울철 녹비작물 재배에 의하여 300 kg/ha 전후의 전질소가 토양에 공급되어야 최종적으로 무기화(mineralization) 되는 질소가 200 kg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전질소 공급량은 5월 8일과 6월 18일의 2회 예초 처리구에서 292 kg/ha으로 가장 많았고, 이에 따라 배 과원에서 화학비료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3회 예초 처리구는 다른 2회 예초 처리구들 보다 환원되는 전질소량이 271 kg으로 다소 높았지만 전질소 요구도를 충족시키기에는 미흡한 양이므로 예초시기의 조정이 필요하였다.
전질소 환원량은 13±1 cm 예초 처리에서 308 kg/ha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건물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 2015b). 하지만 이는 자연초종 만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던 것으로 본 시험에서도 자연초종은 3차례의 예초가 2회 예초 보다 높은 건물중이 확인되었다. 건물중은 5월 8일과 6월 18일의 2회 예초 처리구에서 ha당 14,480 kg이 생산되어 가장 높았고, 나머지 처리 간에는 10,854~11,970 kg의 수준을 보였다.
호밀은 예초높이나 예초시기에 상관없이 전질소 농도도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7). 헤어리베치와 자연초종의 전질소 농도는 예초높이 처리 간에는 차이가 없었고 예초를 4월 18일에 실시하였을 때가 6월 8일 예초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질소 환원량은 13±1 cm 예초 처리에서 308 kg/ha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건물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헤어리베치의 칼륨농도는 예초시기가 빨랐을 때 높은 경향이었고, 예초높이에 따른 칼륨농도는 작물에 상관없이 일관성 있는 결과가 관찰되지 않았다(Table 9). 성년생 배나무의 연간 칼륨요구량은 녹비작물 내에 약 300 kg/ha가 필요한데(Environmental-Friendly Agriculture Research Center, 2010; Tagliaviniet al.
호밀은 예초높이나 예초시기에 상관없이 전질소 농도도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7). 헤어리베치와 자연초종의 전질소 농도는 예초높이 처리 간에는 차이가 없었고 예초를 4월 18일에 실시하였을 때가 6월 8일 예초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후속연구
, 2015b). 예초시기나 예초높이 수준을 다르게 처리하였을 때에도 녹비작물이 생장하는 양상과 환원되는 건물중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세부적인 시험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예초방법에 따른 작물의 건물중 환원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켰지만 토양 내 인산이나 기타 양이온은 별다른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평년 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강수량이 토양 화학성 변화에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되며, 토양화학성의 시기적인 변화나 토양 공극성 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분석하는 것이 양분환원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녹비작물이 생장하였을 때 예초시기와 예초높이가 어느 정도 수준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표준 시비량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는 검증된 바가 없다. 이에 적절한 예초시기 및 예초높이가 구명된다면 무농약 배 과원에서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시험은 무농약 배 과원에서 호밀과 헤어리베치를 파종하여 예초시기와 예초높이가 녹비의 재생장과 양분환원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연구결과, 녹비작물 처리의 예초방법과의 상관관계는?
예초 높이 처리에서는 $7{\pm}1cm$ 처리에서 녹비작물과 자연초종의 건물중 생산량이 ha당 11,970 kg으로 가장 낮아서 전질소와 인산, 그리고 칼륨이 ha당 각각 265 kg, 111 kg, 333 kg으로 가장 낮았다. 녹비작물 처리는 예초방법에 상관없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다소 증가시켰던 것으로 관찰되었다.
호밀이란?
국내 과수의 주요 품종인 배(Pyrus pyrifolia Nakai)나무는 10년생 이상의 성목의 경우 연간 표준시비량은 ha당 질소 200 kg, 인산 130 kg, 칼륨 180 kg 정도로 알려져 있다(Environmental-Friendly Agriculture Research Center, 2010). 호밀은 토양 내에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키고 헤어리베치는 콩과 작물로 질소공급량을 고정시키는 대표적인 녹비작물로 배 과원에 서는 두 녹비작물을 단용 또는 혼용으로 이용해 왔다(Lim et al., 2011).
본 연구의 예초높이 시험에서 높이 설정 3가지는?
예초높이 시험은 3가지 처리로 설정하였다. 그루터기 남기는 높이를 3±1 cm 남기고 예초, 7±1 cm 남기고 예초, 그리고 13±1 cm를 남기고 예초하는 것을 처리구로 설정하였다. 예초는 4월 18일과 6월 8일에 두 차례 실시하였다.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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