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병의원 금연치료프로그램 참여자의 금연 경험: 질적 연구

표지희; 옥민수; 이재욱; 한영주; 조민우; 이정아

doi:10.4332/kjhpa.2017.27.4.284

문제 정의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질적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여 그 경험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들의 금연 동기 및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금연 과정에서 어떤 경험들을 하며, 금연 유지를 어렵게하거나 금연유지에 도움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특히 금연치료프로그램이 금연의 과정에서 어떤 도움을 주는지 각 단계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캐나다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금연치료에 대한 필요와 선호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된 한 질적 연구[30]와 같이 실제 흡연자들이 원하는 바와 정책적 함의를 세세하게 이끌어낼 수 있는 질적 연구들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이번 연구는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들의 경험만을 파악하기보다는 금연치료 프로그램이 흡연자에게 금연 시도나 재흡연 극복에 있어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이를 이하에서 기술할 정책적 함의로 연장하고자 했다는 측면에서도 의의가 있겠다.
이번 연구에서는 심층면담을 기본으로 한 질적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여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들의 금연 동기 및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이들이 금연과정에서 어떤 경험들을 하며, 금연 유지를 어렵게 하거나 금연유지에 도움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았다. 이를 통하여 금연치료프로그램이 금연 시도 및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질적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여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들의 참여동기 및 경로를 파악하고, 금연치료 프로그램이 금연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며, 금연 유지를 어렵게 하거나 금연 유지에 도움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총 10명의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총 14차례의 심층면담을 수행하였고, 분석을 통하여 ‘금연의 문턱과 그 문턱을 한 발 넘어선 경험,’ ‘금연으로 인한 변화 경험,’ ‘재흡연 극복을 통한 변화의 유지’로 그 결과를 정리하였다.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문제점의 확인, 계량적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는 주관적인 경험, 건강행태 등의 행동양식 등을 알아보는 데에는 질적연구방법론이 타당할 수 있다[10].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질적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여 그 경험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들의 금연 동기 및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금연 과정에서 어떤 경험들을 하며, 금연 유지를 어렵게하거나 금연유지에 도움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연구참여자의 발언 중 구체적인 의미의 재확인이 필요한 내용들을 메모한 후 추후 심층면담에서 이를 질문하여 명확한 발언 의도와 의미를 확인하였다. 전체 필사된 면담자료와 연구자 노트를 분석하여 생성한 개념과 범주, 주제를 다른연구자 C, D가 추가적으로 검토하여 연구의 일관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이후 전체 연구진에게 분석결과를 다시 회람하여 개념 틀, 범주 및 주제의 타당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최종적인 분석결과를 도출하였는데, 이 과정에서는 특히 전체적인 범주의 논리적인 흐름이 일관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이후 전체 연구진에게 분석결과를 다시 회람하여 개념 틀, 범주 및 주제의 타당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최종적인 분석결과를 도출하였는데, 이 과정에서는 특히 전체적인 범주의 논리적인 흐름이 일관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주된 분석에 참여한 연구자 A와 B는 분석과정에서 더 이상 새로운 개념이 나타나지 않고, 반복적으로 유사한 개념이 도출되는 것으로 자료 포화(data saturation)가 되었다고 판단하여 연구의 일관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들의 금연 동기 및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금연 과정에서 어떤 경험들을 하며, 금연 유지를 어렵게하거나 금연유지에 도움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특히 금연치료프로그램이 금연의 과정에서 어떤 도움을 주는지 각 단계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심층면담 참여자의 섭외는 서울아산병원 내 가정의학과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들 중 해당 프로그램에서 어떤 경험을 하였는지 파악하고자 하는 연구의 목적과 녹음 등 전체 연구절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자발적으로 연구참여에 동의한 자들로 구성하였다. 2016년 4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연구참여자에게는 1만 원의 사례금과 약 1만 원 상당의 사례품을 제공하였다.
면담 전에 개발한 반구조화 된(semi-structured) 가이드라인에 따라 심층면담을 수행하였는데, 금연치료와 관련된 주요 선행연구들을 참고하고 전체 연구진들의 논의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였다[3,12].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심층면담을 진행하였고, 필사와 분석을 위하여 모든 면담 진행과정을 녹음하였다. 연구참여자에 따라 추가면담을 수행하기도 하였는데, 총 14회의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접근법들 중 지시적 내용분석을 이번 연구에서는 적용하였다. 기존에 알려진 이론이나 연구결과들에서 도출된 연역적인 범주를 지시적 내용분석에는 참고하게 되는데, 심층면담을 위하여 미리 개발한 가이드라인을 분석의 틀로서 활용하였다. 또 연구의 타당도를 사실적 가치(truth value), 적용가능성(applicability), 일관성(consistency), 중립성(neutrality) 측면에서 평가하였고[14], 이하 분석과정의 서술에 이를 반영하였다
기존에 알려진 이론이나 연구결과들에서 도출된 연역적인 범주를 지시적 내용분석에는 참고하게 되는데, 심층면담을 위하여 미리 개발한 가이드라인을 분석의 틀로서 활용하였다. 또 연구의 타당도를 사실적 가치(truth value), 적용가능성(applicability), 일관성(consistency), 중립성(neutrality) 측면에서 평가하였고[14], 이하 분석과정의 서술에 이를 반영하였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금연상담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연구진 1인과 연구참여자만 있는 병원 내 별도의 조용한 상담실 공간에서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 전에 개발한 반구조화 된(semi-structured) 가이드라인에 따라 심층면담을 수행하였는데, 금연치료와 관련된 주요 선행연구들을 참고하고 전체 연구진들의 논의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였다[3,12].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심층면담을 진행하였고, 필사와 분석을 위하여 모든 면담 진행과정을 녹음하였다.
분석결과 총 203개의 개념을 도출하였고, 이 개념들의 유사성 및 심층면담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개념들을 범주화하여 ‘금연의 문턱과 그 문턱을 한 발 넘어선 경험,’ ‘금연으로 인한 변화 경험,’ ‘재흡연 극복을 통한 변화의 유지’라는 세 가지 주제로 정리하였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심층면담을 진행하였고, 필사와 분석을 위하여 모든 면담 진행과정을 녹음하였다. 연구참여자에 따라 추가면담을 수행하기도 하였는데, 총 14회의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이후 연구진 A와 B가 초기 분석의 틀을 바탕으로 합의하에 전체 면담자료와 연구자 노트를 분석하여 전체 개념과 범주 및 주제를 생성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연구참여자의 발언 중 구체적인 의미의 재확인이 필요한 내용들을 메모한 후 추후 심층면담에서 이를 질문하여 명확한 발언 의도와 의미를 확인하였다. 전체 필사된 면담자료와 연구자 노트를 분석하여 생성한 개념과 범주, 주제를 다른연구자 C, D가 추가적으로 검토하여 연구의 일관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내용분석은 그 접근법에 따라 전통적(conventional) 내용 분석, 지시적(directed) 내용분석, 총괄적(summative) 내용분석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접근법들 중 지시적 내용분석을 이번 연구에서는 적용하였다. 기존에 알려진 이론이나 연구결과들에서 도출된 연역적인 범주를 지시적 내용분석에는 참고하게 되는데, 심층면담을 위하여 미리 개발한 가이드라인을 분석의 틀로서 활용하였다.
이를 위하여 총 10명의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총 14차례의 심층면담을 수행하였고, 분석을 통하여 ‘금연의 문턱과 그 문턱을 한 발 넘어선 경험,’ ‘금연으로 인한 변화 경험,’ ‘재흡연 극복을 통한 변화의 유지’로 그 결과를 정리하였다.
특히 3명의 연구자는 연구의 중립성 측면에서 흡연에 대한 서로의 편견을 나누고 그러한 편견이 분석과정에서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점검하였다. 이후 연구진 A와 B가 초기 분석의 틀을 바탕으로 합의하에 전체 면담자료와 연구자 노트를 분석하여 전체 개념과 범주 및 주제를 생성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연구참여자의 발언 중 구체적인 의미의 재확인이 필요한 내용들을 메모한 후 추후 심층면담에서 이를 질문하여 명확한 발언 의도와 의미를 확인하였다.
전체 필사된 면담자료와 연구자 노트를 분석하여 생성한 개념과 범주, 주제를 다른연구자 C, D가 추가적으로 검토하여 연구의 일관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이후 전체 연구진에게 분석결과를 다시 회람하여 개념 틀, 범주 및 주제의 타당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최종적인 분석결과를 도출하였는데, 이 과정에서는 특히 전체적인 범주의 논리적인 흐름이 일관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주된 분석에 참여한 연구자 A와 B는 분석과정에서 더 이상 새로운 개념이 나타나지 않고, 반복적으로 유사한 개념이 도출되는 것으로 자료 포화(data saturation)가 되었다고 판단하여 연구의 일관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전체 연구진이 논의하여 사전에 개발한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면서 연구진 3명(연구진 A, B, C)이 초기 필사된 면담자료와 연구자 노트를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함께 초기 분석의 개념 틀과 범주 및 주제를 도출하였다. 특히 3명의 연구자는 연구의 중립성 측면에서 흡연에 대한 서로의 편견을 나누고 그러한 편견이 분석과정에서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점검하였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금연상담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연구진 1인과 연구참여자만 있는 병원 내 별도의 조용한 상담실 공간에서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 전에 개발한 반구조화 된(semi-structured) 가이드라인에 따라 심층면담을 수행하였는데, 금연치료와 관련된 주요 선행연구들을 참고하고 전체 연구진들의 논의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였다[3,12].

대상 데이터

심층면담에는 총 10명의 흡연자들이 참여하였다. 심층면담 참여자의 섭외는 서울아산병원 내 가정의학과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들 중 해당 프로그램에서 어떤 경험을 하였는지 파악하고자 하는 연구의 목적과 녹음 등 전체 연구절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자발적으로 연구참여에 동의한 자들로 구성하였다.
전체 연구진 중 3명은 가정의학 또는 예방 의학전문의로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였고, 금연 관련 학회에 꾸준히 참석하며, 금연 관련 과제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전체 연구진 중 5명은 박사학위 소지자였고, 1명은 석사과정 학생이었으며, 성별은 남녀 각각 3명이었다.
총 10명이 심층면담에 참여하였다(Table 1). 남성은 9명, 여성은 1명이었고, 연령대는 30대부터 70대까지 분포하였다.
총 6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전체 연구진 중 4명은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이루어지는 질적 연구 관련 강의 및 세미나, 학회에 꾸준히 참석하거나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등 질적 연구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고, 다수의 질적 연구과제에 참여하며 이를 논문들로 출판해왔다.

데이터처리

분석을 위하여 질적 자료 분석 소프트웨어인 NVivo ver. 10.0(QSR International, Doncaster, Australia)을 사용하였다. 이번 연구는 사실적 가치의 측면에서 필사된 내용과 분석한 내용들을 연구참여자들에게 확인받지는 못했으나 필사된 면담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부분을 메모하고 이를 추가 심층면담을 통하여 연구참여자에게 확인을 받았다.

이론/모형

이번 연구에서는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들의 경험을 탐색하고자 일대일 심층면담(in-depth interview)을 이용한 질적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였다. 이하에서는 심층면담을 이용한 질적 연구에서 핵심적 요소들을 빠짐없이 보고할 수 있도록 고안된 질적 연구보고지침(consolidated criteria for reporting qualitative research)에 따라 방법을 기술하였다[11].
이번 연구에서는 분석을 위하여 질적 연구분석방법 중 내용분석(content analysis)을 적용하였다[13]. 내용분석에서는 미리 설정한 이론이나 관점을 사용하여 심층면담 등의 원자료에 포함된 함축적인 중요 의미를 찾고, 이를 재해석하며, 그 의미를 추론하는 방법이다.

성능/효과

이번 연구에서는 심층면담을 기본으로 한 질적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여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들의 금연 동기 및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이들이 금연과정에서 어떤 경험들을 하며, 금연 유지를 어렵게 하거나 금연유지에 도움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았다. 이를 통하여 금연치료프로그램이 금연 시도 및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재흡연 극복을 위해서는 음주 시 대처법에 대한 교육, 지지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 금연 어플리케이션 활용 등이 유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하루 음주량이 30 g 이상인 경우 금연에 실패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다른 요인을 보정하면 하루 음주량에 의한 영향이 없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15]. 이번 연구에서는 음주와 금연 간 관계를 계량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음주가 금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음주와 금연 간 관계에 대한 연구가 좀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번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했을 때 금연을 위해서는 금주나 절주에 대한 개인적, 사회적 접근도 함께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연을 어렵게 만드는 여러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금연을 시도하게 되는 계기로는 건강문제 발생, 흡연에 대한 인식 변화, 사회적 관계 속의 지지, 보건의료정책적 도움이 제기되었다. 특히 가시적인 건강문제는 금연 시도를 하게 되는 결정적인 요인이었으나 건강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 자체도 금연 시도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으로 흡연에대하여 엄격해지는 상황이나 가족들이 금연을 원하는 상황도 금연 시도에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를 위하여 총 10명의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총 14차례의 심층면담을 수행하였고, 분석을 통하여 ‘금연의 문턱과 그 문턱을 한 발 넘어선 경험,’ ‘금연으로 인한 변화 경험,’ ‘재흡연 극복을 통한 변화의 유지’로 그 결과를 정리하였다. 특히 금연치료프로그램 자체가 금연치료의 접근성을 높여주어 금연의 동기 중 하나로 기능하였고, 금연치료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상담, 약물치료 등의 서비스를 통하여 금연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흡연 방지를 위해서는 술자리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사회적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금연치료프로그램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겠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음주가 사회적 요인과 결부되어 흡연에 대한 유혹을 크게 만들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음주와 흡연 간 관련성이 높다는 선행연구들이 국외에는 몇몇 있지만[19,20], 국내 연구에서는 음주가 금연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상반된 연구들이 존재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12주 동안 진행되는데, 병·의원을 방문하는 흡연자 중 금연을 원하는 사람들은 니코틴 대체재나 금연 약물 등을 이용한 금연 진료 및 상담을 20% 수준의 낮은 본인 부담률로 제공받을 수 있다.

후속연구

또 이러한 연구들 중 대부분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초점을 두고 있어 연구의 다양성의 측면에서도 한계점을 보이고 있다[24- 27]. 2015년부터 시작된 금연치료프로그램의 성과물이 이제 막 축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가 많지 않을 수 있겠지만, 앞으로 금연 치료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많이 진행할 필요가 있겠다. 이번 연구는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그 경험을 파악하였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겠다.
금연치료프로그 램에 대한 성과연구를 좀 더 진행해 볼 필요가 있겠지만,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했을 때에는 금연치료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병· 의원을 확대하여 금연치료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것이 전체적인 흡연율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측면에 볼 때 이번 연구에서 여러 연구참여자들이 언급한 금연치료프로그램의 체계적 관리 경험이 다른 의원이나 중소병원에서 제공하는 금연치료프로그램의 경험에서도 나타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다른 의원이나 중소병원에서 제공하는 금연치료프로그램에서도 그러한 경험이 확인된다면 금연치료프로그램의 체계적 관리를 금연치료프로그램의 보편적 특성으로 유추 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러한 특성이 병원이 갖는 네임밸류, 즉 이름값에서 도출된 것은 아닌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겠다.
금연 치료프로그램에서도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흡연자들이 금연치료를 위하여 들인 시간과 비용을 반복적으로 제시해주어 금연을 유지하고 금연의 성취동기를 유발해주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18]. 앞서 체계적 관리의 일환으로 제공되고 있는 금연어플리케이션에 탑재된 이러한 기능을 금연치료프로그램에서 적극 활용해 볼 필요가있겠다.
이번 연구에서는 음주와 금연 간 관계를 계량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음주가 금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음주와 금연 간 관계에 대한 연구가 좀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번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했을 때 금연을 위해서는 금주나 절주에 대한 개인적, 사회적 접근도 함께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의 한 가지 제한점으로 연구참여자를 일개 상급 종합병원 내에서 모집했다는 점이 있다. 이러한 측면에 볼 때 이번 연구에서 여러 연구참여자들이 언급한 금연치료프로그램의 체계적 관리 경험이 다른 의원이나 중소병원에서 제공하는 금연치료프로그램의 경험에서도 나타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다른 의원이나 중소병원에서 제공하는 금연치료프로그램에서도 그러한 경험이 확인된다면 금연치료프로그램의 체계적 관리를 금연치료프로그램의 보편적 특성으로 유추 해볼 수 있을 것이다.
향후에는 병의원 금연치료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양적 연구를 추가로 수행하여 그 결과를 서로 비교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이번 연구가 금연치료프로그램의 확대 적용 및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흡연율 감소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따라서 의사들을 대상으로 금연에 대한 지식과 금연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동기화 면담[17]과 같은 상담기법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겠다. 이번 연구에서 파악한 금연으로 인한 신체적 및 정신적 변화에 대한 정보도 금연 상담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금연치료프로그램 내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진료환경에서도 흡연력 확인 및 금연 권유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겠는데, 응급실이나 입원환경에서 의사들의 금연 권유가 시작되어 흡연자들이 입원 시점에서부터 금연치료프로그램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금연치료프로그램의 적용 범위 및 시점의 확대가 필요하겠다.
이번 연구의 한 가지 제한점으로 연구참여자를 일개 상급 종합병원 내에서 모집했다는 점이 있다. 이러한 측면에 볼 때 이번 연구에서 여러 연구참여자들이 언급한 금연치료프로그램의 체계적 관리 경험이 다른 의원이나 중소병원에서 제공하는 금연치료프로그램의 경험에서도 나타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나아가 금연치료프로그램을 최종적으로 이수(12주 동안 6회 상담 또는 56일 이상 투약)하는 사람은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금연치료프로그램은 금연치료의 지리적, 경제적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어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나아가 흡연율을 감소시키는데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흡연 방지를 위해서는 술자리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사회적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금연치료프로그램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겠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음주가 사회적 요인과 결부되어 흡연에 대한 유혹을 크게 만들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선행 질적 연구들은 흡연이나 금연 성공의 본질적 의미를 파악하는 데에 주로 초점을 두고 있어 연구에서 확인된 결과들을 어떻게 정책적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은 조금 부족해 보인다. 캐나다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금연치료에 대한 필요와 선호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된 한 질적 연구[30]와 같이 실제 흡연자들이 원하는 바와 정책적 함의를 세세하게 이끌어낼 수 있는 질적 연구들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이번 연구는 금연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들의 경험만을 파악하기보다는 금연치료 프로그램이 흡연자에게 금연 시도나 재흡연 극복에 있어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이를 이하에서 기술할 정책적 함의로 연장하고자 했다는 측면에서도 의의가 있겠다.
특히 재흡연 극복을 위해서는 음주 시 대처법에 대한 교육, 지지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 금연 어플리케이션 활용 등이 유익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는 병의원 금연치료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양적 연구를 추가로 수행하여 그 결과를 서로 비교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이번 연구가 금연치료프로그램의 확대 적용 및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흡연율 감소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금연치료를 확대, 강화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설들력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아가 담뱃값 인상을 통하여 확보한 재원을 흡연자의 금연치료를 위하여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 되었다[7]. 특히 흡연자들이 자발적으로 금연하기 힘들고, 흡연을 니코틴 중독으로 간주할 수 있음을 고려했을 때 흡연자의 금연치료를 확대, 강화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8].
	금연치료프로그램의 기본 진행 기간은 몇 주인가?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부터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한 금연 치료 프로그램을 병·의원을 통하여 진행하기 시작하였다 [4]. 해당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12주 동안 진행되는데, 병·의원을 방문하는 흡연자 중 금연을 원하는 사람들은 니코틴 대체재나 금연 약물 등을 이용한 금연 진료 및 상담을 20% 수준의 낮은 본인 부담률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의료급여 수급자나 건강보험료 하위 20% 이하의 저소득층은 진료 및 상담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 다.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정책적 수단 중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정책수단은 무엇인가?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적 수단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담뱃값 인상이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정책수단이라고 알려져 있다[5]. 우리나라에서도 2015년 1월부터 담뱃값을 2천 원 인상 하였지만 담뱃값 인상이 서민의 부담을 가중시켜 소득역진성을 야기하고, 박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를 위한 재원마련이 아니냐는 비판도 받고 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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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금연치료프로그램 참여자의 금연 경험: 질적 연구
Experience of Smoking Cessation Treatment Program in Korea: Results from a Qualitative Study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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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금연치료프로그램 참여자의 금연 경험: 질적 연구 Experience of Smoking Cessation Treatment Program in Korea: Results from a Qualitative Study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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