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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2003년 ‘大韓眼耳鼻咽喉皮膚科學會誌에 揭 載된 硏究論文들의 傾向性 考察’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이래로 총 16편의 논문이 있었다(Table 1). 그러나 아직 진균 관련 논문들을 비교, 분석한 연구는 없었으며 이에 저자들은 기존에 국내 한의학 학술지에 게재되 었던 진균 관련 논문들을 검색, 수집 후 분석하여 일정한 지견을 얻었으므로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검색 후 수집하여 선정한 총 74편의 논문은 권 등5)이 사용한 기준에 따라 종설, 원저, 증례보고의 세 종류로 분류한 후 분석하였고 원저는 다시 기술적 연구, 분석적 연구, 실험적 연구로 나누었으며 분석적 연구는 단면 연구, 환자-대조군 연구, 코호트 연구로, 실험적 연구는 세포 및 동물실험 연구와 임상실험 연구로 나누어서 살펴 보았다. 종설(review article)은 다른 곳에 이미 보고된 자료를 기초로 작성된 설명적 또는 해석적인 요약문이고, 원저(original article)는 다른 곳에는 보고한 적이 없는 수집된 자료결과, 결과에 대한 분석, 결론을 포함하는 연구물이며, 증례보고(case report)는 하나 또는 수 명의 환자에서 이루어진 관찰 로서 집단으로 모으거나 분석되지 않고 개별적으로 언급된 것을 의미한다6).
- 국내 한의학 학술지에 게재되었던 진균 관련 논문 들의 게재 년도별 논문의 수를 국문과 영문 논문으로 나누어서 살펴보았다. 국문 논문의 경우 1989년에 처음 게재된 이래로 2016년까지 총 47편이 게재되었고 2003년, 2004년, 2005년에 각 5편으로 가장 많이 게재되었다(Table 2).
- 본 논문에서 실험적 연구는 세포 및 동물실험 연구와 임상실험 연구로 나누었는데 임상실험 연구는 기존의 무작위 임상시험연구의 개념을 참고한 것이다. 원래 무작위 임상시험연구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적 연구로서, 연구대상으로 선정된 환자를 치료 군과 비교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한 다음, 치료효과를 판정할 새로운 치료법을 치료군에 시행하고, 비교 대조할 치료법(표준 치료법 또는 위약(placebo))을 비교대조군에게 시행한 다음, 일정한 기간 동안을 추적 관찰하면서 그 결과를 평가하여 비교 분석하는 연구 이다26,27).
- 본 논문에서 저자들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검색, 수집, 선정된 74편의 논문들을 비교, 분석 및 고찰하기 위하여 종설, 원저, 증례보고로 나누었고 그 중에서 원저를 기술적 연구, 분석적 연구, 실험적 연구로 나누었으며 다시 분석적 연구를 단면연구, 환자-대조군 연구, 코호트 연구의 세 방면으로, 실험적 연구를 세포 및 동물실험 연구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 연구의 두 방면으로 나누었다. 이와 같은 논문 분류의 방법은 김 등11)이 주장한 역학적 연구방법을 응용하여서 등12), 심 등13), 권 등5)이 기존에 발표되었던 논문들의 비교, 분석을 위하여 사용하였던 연구방법을 차용한 것이다.
- 원저란 가설이나 특수목표(special aims)의 제시, 사용된 방법에 대한 기술, 다른 곳에는 보고된 바 없는 원 자료 결과(results of original data), 결과에 대한 분석, 고찰, 결론을 포함하고 있는 original scientific communications를 말한다24). 본 연구에서는 원저에 해당하는 논문들을 다시 기술적 연구, 분석적 연구, 실험적 연구의 세 방면으로 나누어서 살펴보 았는데 이는 김 등11)의 연구방법론을 기초로 응용한 것이다.
- 정 등25) 은 족부 백선을 대상 질환으로 가이아 1400이라는 비누를 치료 수단으로 하여 세가지 선정기준과 9가지 제외기준을 적용하여 총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시작에서 끝까지 철저하게 통제된 연구를 하였지만, 별도의 대조군을 지정하지 않았으므로 분석적 연구에서 환자-대조군 연구나 실험적 연구에서 임상실험 연구에 해당한다고 보지 않고 기술적 연구로 분류하였다. 그러나 이 논문은 총 74편의 논문 중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2편의 논문중 한편이며 치료법에 있어서 자체 개발한 비누(가이아 1400) 이외에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등 변수통제가 잘 되었고 환자의 선정 및 제외기준을 엄격 하게 적용한 점 등으로 보았을 때 진균 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는 논문이라고 생각된다.
- 본 논문에서 저자들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검색, 수집, 선정된 74편의 논문들을 비교, 분석 및 고찰하기 위하여 종설, 원저, 증례보고로 나누었고 그 중에서 원저를 기술적 연구, 분석적 연구, 실험적 연구로 나누었으며 다시 분석적 연구를 단면연구, 환자-대조군 연구, 코호트 연구의 세 방면으로, 실험적 연구를 세포 및 동물실험 연구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 연구의 두 방면으로 나누었다. 이와 같은 논문 분류의 방법은 김 등11)이 주장한 역학적 연구방법을 응용하여서 등12), 심 등13), 권 등5)이 기존에 발표되었던 논문들의 비교, 분석을 위하여 사용하였던 연구방법을 차용한 것이다.
대상 데이터
- 6. 실험적 연구에서의 균주는 Candida속이 50편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
- 7. 증례보고는 총 4편이었으며 족부 백선과 칸디다성질염에 대한 논문이 각 2편이었다.
- 국내 한의학 학술지에 게재되었된 진균 관련 논문 74편 중에서 기술적 연구에 해당되는 논문은 1편이었다(Table 2, 4, 6).
- 국내 한의학 학술지에 게재되었된 진균 관련 논문 74편 중에서 실험적 연구에 해당되는 논문은 총 61편이었고 이 중 세포 및 동물실험 연구는 60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연구는 1편이었다. 세포 및 동물실험 연구 60편 중에서 In vivo와 In vitro를 기준 으로 보았을 때 52편은 In vitro 논문이었고 In vivo 와 In vitro를 병행한 논문이 8편이었다(Table 6, 7).
- 국내 한의학 학술지에 게재된 진균 관련 논문 총 74편 중 증례보고 논문은 4편(5.4%)이었으며 이 중에서 증례 1례에 대한 보고는 총 3편이었고, 2례에 대한 보고는 1편이었다. 증례보고의 대상이 되었던 질환을 기준으로 보면 족부 백선과 관련된 논문이 2편이었고 칸디다성 질염과 관련된 논문이 2편이었다(Table 6, 9).
- 다음의 항목에 해당이 되면 대상에서 배제하도록 하였으며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수집된 총 85편 중에서 11편을 배제하고 74편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먼저 본 논문에서 기A술적 연구에 해당하는 논문은2009년에 1편이 있었으며 정 등25)이 2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였다(Table 6). 정 등25) 은 족부 백선을 대상 질환으로 가이아 1400이라는 비누를 치료 수단으로 하여 세가지 선정기준과 9가지 제외기준을 적용하여 총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연구를 진행하였다.
- 본 연구에서 증례보고는 총 74편 중 4편(5.4%)에해당되며, 이는 종설 논문들(8편)보다도 적은 수이다(Table 2, 6, 7, 9). 이 등14)은 사례연구(case reports) 에 대하여 ‘관찰이 하나 또는 수명의 환자에게서 이루 어졌지만, 각각 개별적으로만 언급되었을 뿐 집단으 로서 모여지거나 분석되지 않은 것’이라고 하였다.
- 안타깝게도 본 연구의 대상이 된 74편의 논문 중에서 원저의 분석적 연구에 해당되는 논문은 한편도 없었다. 본 연구의 대상이 된 총 74편의 논문 중에서 원저에 해당하는 논문이 62편(83.8%)이었으며, 원저 중에서 기술적 연구가 1편이었고 실험적 연구가 61편이 었다(Table 2-4, 6, 7). 실험적 연구에 비하여 기술적 연구나 분석적 연구의 실적이 미미한데, 실험적 연구가 많은 것은 고무적이지만 실험으로 검증 및 개발한 결과물을 임상에 적용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연구의 편중 현상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 이 등14)은 사례연구(case reports) 에 대하여 ‘관찰이 하나 또는 수명의 환자에게서 이루 어졌지만, 각각 개별적으로만 언급되었을 뿐 집단으 로서 모여지거나 분석되지 않은 것’이라고 하였다. 본연구의 대상이 된 증례보고 논문들 4편에서 다루고 있는 질환은 족부 백선37,38)과 칸디다성 질염39,40)이다.족부 백선은 피부 사상균 감염증 중 가장 많이 발견된다.
- 세포 및 동물실험 연구 60편 중에서 In vivo와 In vitro를 기준 으로 보았을 때 52편은 In vitro 논문이었고 In vivo 와 In vitro를 병행한 논문이 8편이었다(Table 6, 7). 실험적 연구에 사용되었던 균주를 기준으로 살펴보았을 때, Candida가 50편에서 실험 대상 균주로 사용되 었고 Trychopyton이 23편으로 그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었다(Table 8).
- 4%)에 해당되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또한 원저로 분류된 62편의 논문들 중에서도 정 등25)의 기술적 연구에 해당하는 1편의 논문을 제외하고는 모두 실험적 연구에 해당되어 진균을 대상으로 한 한의학계 논문들의 경향성이 이 방면으로 매우 편중되어 있음을 짐작케 하였다(Table 2, 3, 6, 7). 실험적 연구에 해당하는 61편의 논문 중 세포(In vitro) 및 동물실험(In vivo) 연구에 해당하는 논문이 60편이었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 연구가 1편이었다(Table 6, 7). 세포 및동물실험 연구에 해당하는 60편의 논문들 중에서 세포실험 연구(In vitro)만을 한 경우가 52편이었고 세포와 동물실험 연구를 병행한 경우(In vivo & In vitro)가 8편에 해당하였다(Table 5, 6).
- 실험적 연구에 해당하는 61편의 논문 중에서 김 등 31)의 논문이 유일하게 임상실험 연구였으며 총 47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등의 방법을 사용한 연구를 하였다. 원저 항목에 해당되는 논문 62편 중에서 현재 임상 에서 활용이 가능한 치료법이 있을지를 살펴본다면정 등25)의 기능성 비누 가이아 1400, 강 등32)의 점안용 소염약침액, 서33)의 점안용 우황약침액, 윤 등35)의 웅담약침액, 한 등36)의 웅담 ․ 우황약침액, 김 등31)의 한방 샴푸/에센스가 가장 활용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 연구 대상으로 선정된 총 74편의 논문 중에서 먼저 종설에 해당하는 논문은 총 8편이 있었으며, 논문이 발표되었던 년도를 보자면 1990년에 1편, 1998년에 1 편, 2003년에 2편, 2006년에 3편, 2016년에 1편이었는데 논문의 수가 많지 않고 따라서 학술지에 게재되는 빈도도 최소 3년에서 최대 10년으로 매우 낮은 편이었다. 종설(review article)은 다른 곳에 이미 보고된 자료를 기초로 작성된 설명적 또는 해석적인 요약 문으로 정의되며14) 기존의 연구를 재구성하는 것이므로 중요성이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해당 주제의 연구에 대한 소개와 다른 연구자들에게 길을 인도해준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으므로 이는 현재 한의학계 에서 좀 더 분발해야 할 분야라고 생각된다.
- 4%)이었으며 이 중에서 증례 1례에 대한 보고는 총 3편이었고, 2례에 대한 보고는 1편이었다. 증례보고의 대상이 되었던 질환을 기준으로 보면 족부 백선과 관련된 논문이 2편이었고 칸디다성 질염과 관련된 논문이 2편이었다(Table 6, 9).
성능/효과
- 1. 게재 년도별 논문의 수는 2005년에 12편(16.2%)으로 가장 많았다.
- 2. 학회지별 논문의 수는 동의생리병리학회지가 31편(41.9%)으로 가장 많았다.
- 3. 저자 수에 따른 논문의 분류는 3명이 17편(23.0%)으로 가장 많았다.
- 5. 실험적 연구에서 In vitro 논문은 52편이었고, In vivo & In vitro 논문은 8편이었다.
- 우선, zinc salt 및 selenium salt부터 특별한 zole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종류의 항 Malassezia 약제로써 비듬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두 번째의 강력한 증거는 지루성 피부염과 비등믜 호전은 두피의 Malassezia 숫자의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 또한 평판희석법과는 달리 항생제의 종류와 농도 별로 배지를 만들지 않고 배지 표면 위에 각 항생제 원판을 붙여서 사용하므로 과정이 간단하고 비용도 적게 들고, 한 배지에 여러 항생제 원판을 동시에 사용하여 짧은 시간안에 한꺼번에 각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을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30). 본 연구에서도 이와 같은 두 가지 기준에 의거하여 각 논문에 나온 측정방법을 살펴보았지만 용어가 논문별로 다르게 기술되어 있고 설명이 부족한 경우도 있어서 가장 정확하게 표현된 경우만을 선택하여 기록할 수 밖에 없었으며, 이로 인하여 전체적인 사용 빈도를 집계할 수는 없었다(Table 6, 7).
- 실험적 연구에 해당되는 60편의 논문들 중에서 실험에 사용되었던 균주들의 사용빈도를 살펴보면 Candida속이 50편에서 사용되어 가장 많았고 Trichophyton속이 23편, Aspergillus속이 14편, Malassezia속이 8편, Fusarium속이 7편에서 사용되 었다. 이중에서 Candida속은 전체 74편 중에서 50편에서 사용되었으며 진균 관련 연구에 있어서 해당 균주의 중요성을 알 수 있게 한다.
- 실험적 연구의 경우 연구 대상이 된 총 74편의 논문 중에서 61편(82.4%)에 해당되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또한 원저로 분류된 62편의 논문들 중에서도 정 등25)의 기술적 연구에 해당하는 1편의 논문을 제외하고는 모두 실험적 연구에 해당되어 진균을 대상으로 한 한의학계 논문들의 경향성이 이 방면으로 매우 편중되어 있음을 짐작케 하였다(Table 2, 3, 6, 7). 실험적 연구에 해당하는 61편의 논문 중 세포(In vitro) 및 동물실험(In vivo) 연구에 해당하는 논문이 60편이었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 연구가 1편이었다(Table 6, 7).
- 의 논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족부 백선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다른 치료법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봉약침 만을 사용하여 양호한 효과를 거두었는데, 이는 치료법에 있어서 간섭변수의 통제라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후속연구
- 현재 진균 질환이 임상에서 차지하는 중요 성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결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의학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가 임상에 있어서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것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한의학계에서 이러한 부족한 점에 대한 보완을 위하여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 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현재까지 한의학계에서의 진균 관련 연구는 주로 실험적 연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종설과 증례보고 논문의 발표가 미흡한 편인데, 보다 나은 진균 질환의 연구를 위하여 종설과 증례보고 논문의 발표가 좀 더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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