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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이 연구는 동해안 연안습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해수욕장에 초점을 맞추어 개별여행비용법(individual travel cost method: ITCM)을 적용하여 동해안 해수욕장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하여 해양생태계 관련 조사사업과의 연계성 및 비교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중요한 동해안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관리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 개발 및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 연구의 목적은 여행비용법을 적용하여 동해 연안습지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해수욕장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하는 것이다. 여행비용법에 의한 동해 해수욕장 및 연안습지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서 개별여행비용법(ITCM)을 적용하였고, 구체적으로 포아송모형, 음이항모형, 절단된 포아송모형 및 절단된 음이항모형 등 가산자료모형을 이용하였다.
제안 방법
- ITCM으로 동해 연안습지에 대한 여가가치를 추정하기 위하여 가산자료모형인 PM과 NBM 그리고 표본추출오차의 보정을 위한 절단된 가산자료모형인 TPM과 TNBM을 적용한다. 파라미터의 추정방법으로 최우추정법(maximum likelihood estimation)을 사용하고, 설문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잉여로서의 1회당 경제적 가치, 1인당 1회당 경제적 가치, 1인당 1일당 경제적 가치 및 1인당 연간 총경제적 가치를 실증적으로 추정한다.
- 여행행태에 관한 질문은 과거 1년 동안의 방문횟수, 주 목적지 여부 등으로 구성되고, 여행비용은 교통비, 숙박비, 음식비, 기타비용으로 구성되었다. 교통비용과 관련하여 방문자가 이용한 교통수단, 실제 지출한 교통비용, 편도여행시간을 질문하였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 응답자의 직업, 성별, 연령, 결혼여부, 학력, 소득, 그리고 가구원 수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된다.
- 원래 표본조사크기는 637명이고, 이 중 65명의 자료는 응답정보가 불충분하거나 일관성의 문제가 있어 제외되었다. 설문조사의 진행은 조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연구자로부터 자료수집방법 및 설문내용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전문 조사원이 응답자에게 설문지를 배분하고 응답자 옆에서 질문내용을 보충설명하며, 불충분한 응답내용을 질문하여 추가로 기입하는 자기기입식(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조사방법을 사용하였다.
- 여행행태에 관한 질문은 과거 1년 동안의 방문횟수, 주 목적지 여부 등으로 구성되고, 여행비용은 교통비, 숙박비, 음식비, 기타비용으로 구성되었다. 교통비용과 관련하여 방문자가 이용한 교통수단, 실제 지출한 교통비용, 편도여행시간을 질문하였다.
- 이 연구는 여행비용법(TCM)을 위하여 현장조사를 통해 자료를 조사·수집하였다.
- ITCM으로 동해 연안습지에 대한 여가가치를 추정하기 위하여 가산자료모형인 PM과 NBM 그리고 표본추출오차의 보정을 위한 절단된 가산자료모형인 TPM과 TNBM을 적용한다. 파라미터의 추정방법으로 최우추정법(maximum likelihood estimation)을 사용하고, 설문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잉여로서의 1회당 경제적 가치, 1인당 1회당 경제적 가치, 1인당 1일당 경제적 가치 및 1인당 연간 총경제적 가치를 실증적으로 추정한다.
- 이들에 대한 저널에 게재된 논문은 196편에 이르고 이들 중 해수욕장에 대한 논문은 40여편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욕장과 관련한 논문은 해수욕장의 문화적 서비스(레크리에이션과 에미너티 서비스, 수질, 환경질, 태풍과 침식보호 등)의 가치를 평가하였다. 이들에 대한 가치평가방법으론 여행비용법(travel cost method: TCM)을 비롯한 조건부가치측정법(contingent valuation method: CVM), 헤도닉분석법(hedonic approach: HA), 선택실험법(choice experiments: CE) 등 다양한데, TCM을 이용한 논문이 40편 중 13편으로 가장 많다.
대상 데이터
- 이 연구의 대상인 사회경제적 현황에는 연안습지 주변지역의 주민인식변화, 인문·사회·경제적 특성과 변화 및 연안습지의 경제적 가치평가를 포함하고 있다.
- 이 연구는 여행비용법(TCM)을 위하여 현장조사를 통해 자료를 조사·수집하였다. 조사 설문지는 울산을 포함한 경상북도 284개, 강원도 288개 등 총 572개를 각 지역의 주요 해수욕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2014년 7월과 8월에 걸쳐 조사하였다. 원래 표본조사크기는 637명이고, 이 중 65명의 자료는 응답정보가 불충분하거나 일관성의 문제가 있어 제외되었다.
- 여행비용법에 의한 동해 해수욕장 및 연안습지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서 개별여행비용법(ITCM)을 적용하였고, 구체적으로 포아송모형, 음이항모형, 절단된 포아송모형 및 절단된 음이항모형 등 가산자료모형을 이용하였다. 조사자료는 울산을 포함한 경상북도 284개, 강원도 288개 등 총 572개를 각 지역의 주요 해수욕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집하였고, 동해안 전 지역에 대한 조사결과 연간 평균여행횟수는 4.4회, 동반인원은 5.1명, 체류기간은 2.3일, 편도운전시간은 2시간 50분이 소요되었다. 동반자를 포함한 체류기간 소요된 총비용은 42만원, 가족 총소득은 534만원, 응답자의 월소득은 256만원으로 조사되었고, 응답자 중 남성이 58%, 평균연령은 38세, 교육수준은 대학 2년으로 조사되었다.
이론/모형
- 또한 이론적으로 종속변수의 왼편에 절삭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절단된(truncated) 가산자료모형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TNBM의 추정치를 활용한다.
- 이 연구의 목적은 여행비용법을 적용하여 동해 연안습지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해수욕장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하는 것이다. 여행비용법에 의한 동해 해수욕장 및 연안습지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서 개별여행비용법(ITCM)을 적용하였고, 구체적으로 포아송모형, 음이항모형, 절단된 포아송모형 및 절단된 음이항모형 등 가산자료모형을 이용하였다. 조사자료는 울산을 포함한 경상북도 284개, 강원도 288개 등 총 572개를 각 지역의 주요 해수욕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집하였고, 동해안 전 지역에 대한 조사결과 연간 평균여행횟수는 4.
성능/효과
- Table 5와 같이 동해안 연안습지 전체에 대한 추정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소득(res_inc), 소요 총경비(tot_cost), 학력(edu)과 같은 변수들은 4가지 모든 가산자료모형에서 1% 이내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상수(constant)도 TNBM을 제외한 다른 모형에서는 1% 이내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6과 Table 7과 같이 강원도와 경북/울산 연안습지에 대한 추정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응답자의 소득(res_inc), 소요 총경비(tot_cost), 학력(edu)과 같은 변수들은 4가지 모든 가산자료모형에서 5% 이내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상수(constant)도 TNBM을 제외한 다른 3개 모형에서는 1% 이내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Table 5와 같이 동해안 연안습지 전체에 대한 추정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소득(res_inc), 소요 총경비(tot_cost), 학력(edu)과 같은 변수들은 4가지 모든 가산자료모형에서 1% 이내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상수(constant)도 TNBM을 제외한 다른 모형에서는 1% 이내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6과 Table 7과 같이 강원도와 경북/울산 연안습지에 대한 추정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응답자의 소득(res_inc), 소요 총경비(tot_cost), 학력(edu)과 같은 변수들은 4가지 모든 가산자료모형에서 5% 이내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상수(constant)도 TNBM을 제외한 다른 3개 모형에서는 1% 이내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에 대한 계수는 양(+)의 부호를 가지고, 소요경비에 대한 계수는 음(−)의 부호를 가짐으로써 이론적 타당성(theoretical validity)을 가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 3일, 편도운전시간은 2시간 50분이 소요되었다. 동반자를 포함한 체류기간 소요된 총비용은 42만원, 가족 총소득은 534만원, 응답자의 월소득은 256만원으로 조사되었고, 응답자 중 남성이 58%, 평균연령은 38세, 교육수준은 대학 2년으로 조사되었다. 과산포문제와 종속변수(여행횟수)의 비음정수(non-negative integer)를 고려한 보다 바람직한 모형인 TNBM에 의한 추정치를 이용할 경우 동해 해수욕장의 전체, 강원도, 경북/울산의 동반자 포함한 그룹당 총소비자잉여는 각각 1,092,896원, 877,193원 및 1,612,903원이고, 1인당 1회 여행당(per person and per trip) 소비자잉여는 각각 214,088원, 206,398원 및 271,171원이고, 1인당 1일 체류기간(per person and per day) 소비자잉여는 각각 91,183원, 79,537원 및 128,873원으로 추정되었다.
- 한편, 응답자 중 남성이 58%, 평균연령은 38세, 교육수준은 대학 2년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강원도 지역에 대한 기초통계를 살펴보면, 연간 평균여행횟수는 2회, 동반인원은 4.25명, 체류기간은 2.6일, 편도운전시간은 3시간 27분이 소요되었다. 동반자를 포함한 체류기간 소요된 총비용은 51만원, 가족 총소득은 537만원, 응답자의 월소득은 254만원으로 조사되었다.
- 한편, NBM과 TNBM의 추정결과, Alpha 역시 1%의 유의수준에서 유의적인 것으로 나타나 PM과 TPM에는 과산포(over-dispersion) 현상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t-통계량 또는 표준오차를 비교해 보면 PM과 TPM의 추정결과에 비해 NBM과 TNBM의 추정결과에서 t-통계량이나 표준오차가 더 작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과산포 속성을 가진 자료에 PM과 TPM에 적용할 경우 표준오차들이 과소평가됨으로써 유의성에 과대평가가 발생한 것이다.
- 총경제적 가치는 숙박하는 방문객(overnight trippers)과 당일 방문객(day trippers)으로 구분하여 개별적으로 추정하여 총합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지만, 2일 이상 체류하는 방문객과 당일 방문객에 대한 여행비용과 체류기간이 평균적으로 반영되어 기초통계(평균 여행비용과 평균 체류기간)에 나타난 바와 같이 총량적인 측면에서의 경제적 가치는 개별적 경제적 가치의 합계와 동일하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Table 8과 같이 2012년 기준 해수욕장 이용객을 고려한 동해 해수욕장에 대한 연간 총 경제적 가치를 추정한 결과 총 6조 2,690억원(강원도 3조 9,700억원, 경북/울산 2조 2,990억원)이다. 주목할 점은 Table 9에 나타난 전체 기준에 의하면 동해 해수욕장 연간 총경제적 가치는 5조 9,330억원으로 강원도와 경북/울산의 해수욕장 연간 총경제적 가치를 개별적으로 산출한 것의 합계(6조 2,690억원)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 한편, 응답자 중 남성이 53%, 평균연령은 36세, 교육수준은 대학 3년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울산을 포함한 경상북도 지역에 대한 기초통계를 살펴보면, 연간 평균여행횟수는 6.7회이고 편도운전시간은 2시간 13분으로 상대적으로 주변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동반인원은 5.
- Table 8에 나타난 바와 같이 4개 가산모형에 대한 경제적가치의 추정결과를 살펴보면 총 소비자잉여는 동반자 인원 전체와 체류기간을 모두 감안하여 산출된 소비자잉여를 말하고, 1인당 소비자잉여는 체류기간만을 감안하여 1인당 체류기간 동안에 발생한 소비자잉여를 말하고, 1인당 1일당 소비자잉여는 1인당 1일 소비자잉여를 의미한다. 주목할 점은 PM과 NBM에 의한 추정치보다 종속변수의 왼편이 절삭된 가산자료모형(TPM과 TNBM)의 소비자잉여 추정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강원도의 해수욕장의 소비자잉여보다 경북/울산 해수욕장의 소비자이여가 더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강원도보다 경북/울산지역이 원거리로 인해 더 많은 교통비 등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 Table 2~Table 4는 울산을 포함한 경상북도와 강원도 등 동해 연안습지 전체에 대한 기초통계조사, 경상북도/울산, 및 강원도에 대한 각 기초통계조사를 나타내고 있다. 첫째, 동해안 전 지역에 대한 기초통계를 살펴보면, 연간 평균여행횟수는 4.4회, 동반인원은 5.1명, 체류기간은 2.3일, 편도운전시간은 2시간 50분이 소요되었다. 동반자를 포함한 체류기간 소요된 총비용은 42만원, 가족 총소득은 534만원, 응답자의 월소득은 256만원으로 조사되었다.
- 주목할 점은 Table 9에 나타난 전체 기준에 의하면 동해 해수욕장 연간 총경제적 가치는 5조 9,330억원으로 강원도와 경북/울산의 해수욕장 연간 총경제적 가치를 개별적으로 산출한 것의 합계(6조 2,690억원)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모델의 적합성을 고려하지 않고 Table 8에 나타난 4개의 모델에 의한 평균 추정치를 이용할 경우 동해 해수욕장에 대한 연간 총 경제적 가치를 추정한 결과 총 8조 2,707억원(강원도 5조 9,364억원, 경북/울산 2조 3,343억원)까지도 경제적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
후속연구
- 이것은 과산포 속성을 가진 자료에 PM과 TPM에 적용할 경우 표준오차들이 과소평가됨으로써 유의성에 과대평가가 발생한 것이다. 또한 이론적으로 종속변수의 왼편에 절삭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절단된(truncated) 가산자료모형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TNBM의 추정치를 활용한다.
- 마지막으로 생물리적·자연적 특성상 동해 연안습지는 서남해안의 갯벌과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동해 연안습지에 대한 법제도적 정의와 범위설정이 별도로 필요하고, 동해 연안습지에 대한 관리보전정책은 해수욕장 중심으로 수립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동해 연안습지의 기능에 대한 자료의 한계로 일부 생태계서비스만을 대상으로 가치평가를 수행하였지만, 동해 연안습지의 가치가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에서 포함하지 못한 다른 기능에 대한 평가가 포함된다면 동해 연안습지의 가치는 훨씬 더 높게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 동해 연안 습지가 우리 경제에 기여하는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동해 연안습지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수립·이행하기 위해서는 동해 연안습지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정보와 자료의 축적이 선행되어야 한다.
- 따라서 이 연구는 동해안 연안습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해수욕장에 초점을 맞추어 개별여행비용법(individual travel cost method: ITCM)을 적용하여 동해안 해수욕장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하여 해양생태계 관련 조사사업과의 연계성 및 비교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중요한 동해안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관리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 개발 및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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