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 바르게 알기 연수를 통한 교사들의 인식 전환과 학생들의 인식 개선 효과 Transition of Teachers' Perception and Improvement of Students' Perception on Food Additives through a Training Program원문보기
본 연구는 대다수의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식품첨가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그 연수를 받은 교사가 다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전달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직무연수 프로그램은, 식품안전과 식품첨가물에 대한 이해, 식품첨가물 교육 매체 소개, 교수학습지도안 개발, 식약처 전문가와의 만남, 지역 식약청 실험실 탐방, 학생 대상 수업 적용과 확산, 연수 평가로 구성된 총 15시간으로 구성하였고, 2016년 8월 S교대 교육연수원을 통해 2차례에 걸쳐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4.2~4.5(5점 척도)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91.5%가 학교 수업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본래 직무연수 신청의도와 달리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가 되었고 지속적인 연수의 개설과 함께 초중등 교과서에 발견되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부정적 정보의 수정을 요구하였다. 또한 직무연수 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n = 1,172)을 대상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을 때, 초중등 학생들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낮은 이해와 부정적 인식이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 < 0.001). 본 연구결과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편향된 정보가 교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문제점의 개선과 함께, 교사 대상 연수가 식품첨가물 외에도 식품위해정보전달을 촉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채널로 활용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대다수의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식품첨가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그 연수를 받은 교사가 다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전달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직무연수 프로그램은, 식품안전과 식품첨가물에 대한 이해, 식품첨가물 교육 매체 소개, 교수학습지도안 개발, 식약처 전문가와의 만남, 지역 식약청 실험실 탐방, 학생 대상 수업 적용과 확산, 연수 평가로 구성된 총 15시간으로 구성하였고, 2016년 8월 S교대 교육연수원을 통해 2차례에 걸쳐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4.2~4.5(5점 척도)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91.5%가 학교 수업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본래 직무연수 신청의도와 달리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가 되었고 지속적인 연수의 개설과 함께 초중등 교과서에 발견되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부정적 정보의 수정을 요구하였다. 또한 직무연수 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n = 1,172)을 대상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을 때, 초중등 학생들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낮은 이해와 부정적 인식이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 < 0.001). 본 연구결과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편향된 정보가 교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문제점의 개선과 함께, 교사 대상 연수가 식품첨가물 외에도 식품위해정보전달을 촉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채널로 활용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Based on the previous reports that majority of teachers have negative perceptions on food additives, a teacher training program called 'Let's teach food additives correctly' was developed and applied to improve teachers' unbalanced perception on food additives and let them teach students with sound ...
Based on the previous reports that majority of teachers have negative perceptions on food additives, a teacher training program called 'Let's teach food additives correctly' was developed and applied to improve teachers' unbalanced perception on food additives and let them teach students with sound scientific background. The 15-hours training program consisted of understanding of food safety and food additives, education materials on food additives, development of teaching-learning plan, meeting with professionals from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MFDS), visiting MFDS labs, application to school class, and evaluation. A total of 63 teachers participated in the training through 2 sessions conducted in August 2016. As a result, teachers showed high satisfaction rates (4.2~4.5 in 5.0-Likert scale) and 91.5% answered the training helpful for the school class. Although their initial intention to participate the training was to know the details of negative intake effects of food additives, their such perception was totally changed in addition, they suggested a continuous training for teachers and immediate correction of incorrect information in school textbooks. Also, post-training education for 1,172 students by these teachers appeared to improve the understanding of and the native perceptions on food additives significantly (p < 0.001). Above results showed that the training program could solve the problem of transmitting unbalanced information on food additives to students by training teachers, and such channel could be used to facilitate food-related risk communication.
Based on the previous reports that majority of teachers have negative perceptions on food additives, a teacher training program called 'Let's teach food additives correctly' was developed and applied to improve teachers' unbalanced perception on food additives and let them teach students with sound scientific background. The 15-hours training program consisted of understanding of food safety and food additives, education materials on food additives, development of teaching-learning plan, meeting with professionals from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MFDS), visiting MFDS labs, application to school class, and evaluation. A total of 63 teachers participated in the training through 2 sessions conducted in August 2016. As a result, teachers showed high satisfaction rates (4.2~4.5 in 5.0-Likert scale) and 91.5% answered the training helpful for the school class. Although their initial intention to participate the training was to know the details of negative intake effects of food additives, their such perception was totally changed in addition, they suggested a continuous training for teachers and immediate correction of incorrect information in school textbooks. Also, post-training education for 1,172 students by these teachers appeared to improve the understanding of and the native perceptions on food additives significantly (p < 0.001). Above results showed that the training program could solve the problem of transmitting unbalanced information on food additives to students by training teachers, and such channel could be used to facilitate food-related risk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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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라나는 초등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식생활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자 집단인 초중등학교 교사(영양교사 포함)를 대상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직무연수의 형태로 실시하여 식품첨가물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식품첨가 물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진 전문교사를 양성하고자 하였다. 또한 직무연수를 이수한 전문교사들이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대상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라나는 초등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식생활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자 집단인 초중등학교 교사(영양교사 포함)를 대상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직무연수의 형태로 실시하여 식품첨가물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식품첨가 물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진 전문교사를 양성하고자 하였다. 또한 직무연수를 이수한 전문교사들이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대상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식생활교육자로서 초중등학생들에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초중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학교 현장에서 바른 식생활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식품첨가물 바르게 알고 가르치기’ 직무연수를 실시하여 교사의 인식 전환과 학생 대상 파급효과를 입증하였다.
초중등 교사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과 정보요구도에 대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교사들에게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틀에 걸친 총 15시간짜리 직무연수를 강의 및 토론, 모둠활동과 발표, 지역 식품의약품안전청 탐방을 통한 식품의약품안 전처 전문가와의 만남, 실험실 탐방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의 습득, 토론, 체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였다.
가설 설정
2) 1 = very negative, 2 = negative, 3 = average, 4 = positive, 5 = very positive.
제안 방법
’ 등을 주제로 하여 학생들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품첨가물이 표시된 가공식품의 포장지, 연 수에서 제공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발한 어린이용 식품 첨가물 교육·홍보 책자(만화책) 및 영상자료 등을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Armonk, NY, USA)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및 t-test를 실시하여 검증하였다. 교사들이 연수 평가시간에 직접 언급하거나 개방형 설문지에 기술한 소감 내용도 교사들의 연수에 대한 반응평가 자료로 활용하였다.
총 연수 프로그램 15시간 중 8시간은 교사들이 식품안전과 식품첨가물에 대한 오해를 인식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토론하는 강의 시간, 식품첨가물에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어린이와 일반소비자 대상으로 개발된 교육 자료의 소개와 활용방법 소개, 그리고 이들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교실수업에 활 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지도안을 모둠별로 개발하여 발표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머지 7시간은 직접 수도권에 소재 하고 있는 지역 식약청을 탐방하여 전문가의 발표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였고, 각종 식품첨가물이 어떻게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는지 여러 분석실험실을 방문하여 간단한 실험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강의와 탐방을 통해 얻은 지식과 소감을 공유하며 학교현장에서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나누고 연수에 대한 평가로 마무리하였다.
이틀에 걸친 총 15시간짜리 직무연수를 강의 및 토론, 모둠활동과 발표, 지역 식품의약품안전청 탐방을 통한 식품의약품안 전처 전문가와의 만남, 실험실 탐방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의 습득, 토론, 체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수업의 전개에 대한 의 견을 공유하였고 설문지 작성 및 소감 발표를 통해 연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나머지 7시간은 직접 수도권에 소재 하고 있는 지역 식약청을 탐방하여 전문가의 발표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였고, 각종 식품첨가물이 어떻게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는지 여러 분석실험실을 방문하여 간단한 실험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강의와 탐방을 통해 얻은 지식과 소감을 공유하며 학교현장에서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나누고 연수에 대한 평가로 마무리하였다.
수업 내용은 식품첨가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존에 개발한 책자, 동영상, 리플릿 등을 활용하여 ‘식품첨가물이란 무엇인가’, ‘식 품첨가물은 안전한가’, ‘식품첨가물이 없는 세상은 어떨까’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교육 전·후에 식품첨가물에 대한 이해, 식품첨가물의 안전성, 식약처의 역할에 대해 묻 는 설문지를 활용하여 수업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2016년 8월 중 15시간짜리 직무연수를 총 2회 실시하여, 첫 회 31명, 두 번째 회 32명의 교사가 참여하여 총 63명의 교사가 직무연수를 이수하였다. 연수 마지막 시간에는 설문지를 활용하여 연수 세부 내용 및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5점 리커트 척도(1점-매우 만족하지 않음, 2점-만족하 지 않음, 3점- 보통임, 4점-만족함, 5점- 매우 만족함)를 활용하여 조사하였고, 연수를 통해 느낀 소감을 자필 기술 하도록 하여 평가에 활용하였다.
초중등 교사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과 정보요구도에 대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교사들에게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틀에 걸친 총 15시간짜리 직무연수를 강의 및 토론, 모둠활동과 발표, 지역 식품의약품안전청 탐방을 통한 식품의약품안 전처 전문가와의 만남, 실험실 탐방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의 습득, 토론, 체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수업의 전개에 대한 의 견을 공유하였고 설문지 작성 및 소감 발표를 통해 연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초·중등 교사들이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자신의 안전한 식생활 영위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바른 식생활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개발된 직무연수 프로그램은 ‘식품첨가물 바르게 알고 가르치기’로 명명하였고, 교사들의 인식 전환과 전달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론과 실습(탐방)을 병행하였다(Table 1).
대상 데이터
이 때 연수 참여 교사들은 학생 대상 전달교육을 한 시간 실시하는 것은 사전에 공지하였다. 2016년 8월 중 15시간짜리 직무연수를 총 2회 실시하여, 첫 회 31명, 두 번째 회 32명의 교사가 참여하여 총 63명의 교사가 직무연수를 이수하였다. 연수 마지막 시간에는 설문지를 활용하여 연수 세부 내용 및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5점 리커트 척도(1점-매우 만족하지 않음, 2점-만족하 지 않음, 3점- 보통임, 4점-만족함, 5점- 매우 만족함)를 활용하여 조사하였고, 연수를 통해 느낀 소감을 자필 기술 하도록 하여 평가에 활용하였다.
S교육대학교 교육연수원을 통해 2016년도 하계 직무연수로 ‘식품첨가물 바르게 알고 가르치기’ 프로그램을 수도권 소재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공지하여 희망하는 교사를 모집하였다.
수업 내용은 식품첨가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존에 개발한 책자, 동영상, 리플릿 등을 활용하여 ‘식품첨가물이란 무엇인가’, ‘식 품첨가물은 안전한가’, ‘식품첨가물이 없는 세상은 어떨까’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교육 전·후에 식품첨가물에 대한 이해, 식품첨가물의 안전성, 식약처의 역할에 대해 묻 는 설문지를 활용하여 수업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총 1,172 명의 학생 대상 설문지가 교사의 협조를 통해 우편물로 수거되었다.
데이터처리
교사 대상 직무연수에 대한 만족도 및 학생 대상 수업 전후 인식 개선 효과는 수거된 설문지를 SPSS Ver. 2.0(IBM Corp. Armonk, NY, USA)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및 t-test를 실시하여 검증하였다. 교사들이 연수 평가시간에 직접 언급하거나 개방형 설문지에 기술한 소감 내용도 교사들의 연수에 대한 반응평가 자료로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교사들이 연수 후 기술한 내용을 분석해보면, 식품첨가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해소 및 전환, 식품첨가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불신의 해소, 학교현장에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교육을 할 수 있게 된 점, 교사 대상 연수기회의 확대 및 학교 수준별 교육 자료의 구비, 그리고 국민 대상 홍보의 필요성으로 요약될 수 있었다. 먼저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의 전환은, 식품첨가물이 식품의 안전을 위협하는 제1의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식약처의 과학적 관리와 사용기준 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식품첨가물은 무조건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바뀌었다는 기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식품첨가물에 대한 이해 정도가 ‘보통’ 이하에서 ‘그렇다’ 이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여(p < 0.001),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의 학생 대상 수업이 효과적이었음을 입증 하였다.
교사들이 연수 후 기술한 내용을 분석해보면, 식품첨가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해소 및 전환, 식품첨가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불신의 해소, 학교현장에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교육을 할 수 있게 된 점, 교사 대상 연수기회의 확대 및 학교 수준별 교육 자료의 구비, 그리고 국민 대상 홍보의 필요성으로 요약될 수 있었다. 먼저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의 전환은, 식품첨가물이 식품의 안전을 위협하는 제1의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식약처의 과학적 관리와 사용기준 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식품첨가물은 무조건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바뀌었다는 기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동시에 지금까지 갖고 있던 신념이 이틀간의 연수를 통해 바뀌는 것에 대해 내적 갈등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본 직무연수는 15시간에 불과하였으나 참여 교사들은 전체적으로 연수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Fig. 3). 전반적인 연수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4.
연수 중 교사들과의 대화와 질의를 통해 파악한 직무연수 신청 의도는, 대다수 교사들이 식품첨가물 자체를 유해물질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첨가물이 어떻게 해로운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식품첨가물의 섭취를 줄여 안전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이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신청한 것으로 나타 나 현장 교사들이 식품첨가물에 대한 오해 정도가 매우 큰 것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이미 선행연구들5,6)에서 파악된 바와 같이 대다수의 교사들이 식품첨가물에 대한 오인과 불안감을 안고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을 재입증해 주었다.
이러한 연수 후 교사들의 반응을 통해, 지금까지 식품 첨가물을 비롯한 식품안전 이슈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교과서에 실린 내용에 대한 검증과 오류에 대한 적극적인 수정 대응이 필요하며, 특히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 대상의 연수 기회를 확대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3). 전반적인 연수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4.6), 교사 자신의 전문성 신장에 대한 기여도(4.4), 연수의 목표 달 성도(4.4) 순으로 나타났고, 연수의 운영 시간, 기자재 및 강의실, 편의시설 등을 포함한 연수환경에 대한 만족도 (4.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본 연수는 비록 수도권 소재 60여명의 교사들에게 국한되었으나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파급력을 고려한다면 이들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전환은 더욱 큰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기 때문에 교사 대상 연수는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총 연수 프로그램 15시간 중 8시간은 교사들이 식품안전과 식품첨가물에 대한 오해를 인식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토론하는 강의 시간, 식품첨가물에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어린이와 일반소비자 대상으로 개발된 교육 자료의 소개와 활용방법 소개, 그리고 이들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교실수업에 활 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지도안을 모둠별로 개발하여 발표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머지 7시간은 직접 수도권에 소재 하고 있는 지역 식약청을 탐방하여 전문가의 발표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였고, 각종 식품첨가물이 어떻게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는지 여러 분석실험실을 방문하여 간단한 실험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식품안전과 식품첨가물에 대한 강의, 지역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방문하여 전문가와의 만남 과 질의, 그리고 첨단실험실 탐방과 함께 분석실험에 참여한 것의 만족도가 4.4~4.5 정도로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기존에 갖고 있던 오해를 해소하는 내용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체계적인 관리에 대한 이해 덕분인 것으로 해석되었다.
학생들은 수업 후 식품첨가물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식품첨가물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식품첨가물은 안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식품의 약품안전처의 역할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다고 수업 소감을 기술하여, 연수를 받은 교사들과 유사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후속연구
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본 연수는 비록 수도권 소재 60여명의 교사들에게 국한되었으나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파급력을 고려한다면 이들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전환은 더욱 큰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기 때문에 교사 대상 연수는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초중등 교과서에 부정적으로 기재되어 있는 식품 첨가물 관련 정보를 수정하고 이를 바르게 교육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교사들의 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비록 직무연수를 이수한 교사의 수는 60여명에 불과하였으나, 직무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돌아가 1,200여명의 초중등학생들에게 식품첨가물에 대해 바른 인식을 갖고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달 연수가 이뤄짐으로써 직무연수를 통한 교육적 파급 효과를 직접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또한 장기적으로도 이번에 연수를 받은 63명의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 위와 같은 교사연수를 통한 전문교사의 양성과, 전문교사가 학교에서 전달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모델은 식품첨가물 뿐 아니라 다양한 식품관련 위해정보전달 촉진 채널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식품첨가물의 특징은?
식품첨가물은 다양한 가공식품 제조에 사용되어 식품을 더욱 영양가 높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며, 맛, 향, 색깔, 형태 등을 개선하여 식품의 기호성을 향상시켜 주는 등 현대인들의 다양한 식생활 요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식품첨가물은 철저한 안전성 평가 및 유효성 평가를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적 수준의 관리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하며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를 비롯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식품첨가물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제1의 요인으로 인식해 오고 있다1).
우리나라 사람들이 식품첨가물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는 가공식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증거는 무엇인가?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근거로 우리 국민이 섭취하는 가공식품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음료, 라면, 주류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식품을 섭취하고 있었으며 평균 적으로 50% 이상을 가공식품에 의존하고 있었다2). 이와 같이 식품첨가물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는 가공식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품첨가물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식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식품첨가물은 어떻게 취급, 관리되고 있는가?
식품첨가물은 다양한 가공식품 제조에 사용되어 식품을 더욱 영양가 높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며, 맛, 향, 색깔, 형태 등을 개선하여 식품의 기호성을 향상시켜 주는 등 현대인들의 다양한 식생활 요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식품첨가물은 철저한 안전성 평가 및 유효성 평가를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적 수준의 관리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하며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를 비롯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식품첨가물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제1의 요인으로 인식해 오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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