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미래 직업세계의 변화전망과 학교상담의 방향

김봉환

doi:10.14702/jpee.2017.175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전망과 학교상담의 방향
Outlook of Changes in Future Vocations and Direction of School Counseling 원문보기

JPEE : Journal of practical engineering education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v.9 no.2, 2017년, pp.175 - 182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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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상담은 우리나라 상담의 모태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상담이 시작된 곳은 학교 장면이다.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미래를 준비하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미래에 제대로 기능하도록 준비시키기 위해서는 학교상담전문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학교상담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이 그들 삶을 잘 준비하도록 조력하는 일도 맡고 있다. 이러한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변화를 조망하고 변화된 미래에 잘 적응하는 데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가를 알고 이에 맞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변화해 가는 환경에서 학교상담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우선 미래사회의 변화 전망, 미래 직업 세계의 변화 전망, 미래사회의 인재상에 대해 논의하고, 이러한 준비를 조력하기 위하여 학교상담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고 학교상담전문가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Abstract ▼ AI-Helper

Counseling in Korea has developed based on school counseling. School is the first place where counseling started in Korea. Young people in school live today preparing for the future. In order to make them be prepared so that they can function themselves properly in the future, roles of school counselors are very important. School counselors also take the role to help the young students prepare their life well. For the purpose, it is needed to find out what capabilities are required to make them prospect the changes in the future and adopt themselves well to the changing future. This study intends to investigate how school counseling reacts to the changing environment. First of all, it discusses outlook of changes in future society and future vocations, and required model human resources in future society. Then, it identifies how school counseling should be made to help the preparation and what kind of role it should take for the purpos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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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상에서 미래사회의 변화와 직업세계의 변화 전망을 살펴보았고,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인재상에 대해서도 고찰해보았다. 그리고 이에 부응하기 위한 학교상담의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해 보았다.
학교상담 과정에서 학생에게 과제를 부여하는 것은 많은 유용성을 지니고 있다. 넷째, 미래와 현재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상담 기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현재 상황에서 최선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생활하도록 이끌어주는 것도 중요한 하지만, 그에 더하여 무엇보다도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고 예측해 보도록 유도하는것도 중요하다.
단순한 지식의 전달자 역할보다는 학습 코디네이터, 고민 상담자로서의 교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전문가들은 여성이 생산과 소비의 주체로 떠오름에 따라 여성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직업들이 생길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개인관리 직업이 발달할 것이라는 전망과도 연결되는데, 이러한 개인관리 직업으로는 개인이나 회사를 대상으로 물건을 체계적으로 분류, 정리하여 공간 활용과 환경의 개선을 도와주는 정리수납컨설턴트, 고객의 체중감소와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비만관리컨설턴트, 피부와 몸매 등 몸 전체를 관리해주는 에스테티션 등을 들 수 있다.
이상에서 미래사회의 변화와 직업세계의 변화 전망을 살펴보았고,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인재상에 대해서도 고찰해보았다. 그리고 이에 부응하기 위한 학교상담의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해 보았다.
이상과 같은 관점을 바탕으로 본 논문에서는 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중심으로 논의해 보고자 한다. 첫째 미래사회의 변화전망은 어떠한가, 둘째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 전망은 어떠한가, 셋째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넷째 학교상담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하는가 등의 순서로 살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따라서 진로나 직업을 선택하기에 앞서서 진로에 대한 태도, 가치, 의사결정능력 등의 진로성숙도를 향상시키는 진로상담이 우선될 필요가 있다. 열 번째, 진로상담 과정에서 창작 마인드를 고려하는 것이다. 미래사회를 대비한 학교 진로상담의 방향은 창작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상담분야에서는 비지시적 상담 혹은 내담자중심 상담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 왔다. 이 이론에서는 내담자가 스스로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고, 해결책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존재라고 가정한다. 그러나 학교장면에서는 한정된 수의 상담자(교사)가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고 상담하다 보니 단기적이고 해결중심적인 상담을 펼치는 경우가 많았다.

성능/효과

장주희[12]는 2030 미래사회 및 직업생활의 변화와 교육적 접근 방안에 대한 연구에서 미래의 직업생활을 ‘개인의 일과 관련된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환경으로서 직업, 고용 및 근무형태, 일터의 조직 형태, 커리어의 유형, 삶에서 일이 가지는 가치 등을 포괄한 개념’으로 보고, 직업트렌드, 조직과 근무형태, 커리어의 유형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미래의 직업생활의 모습에 대하여 전문가 의견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전문가들은 2030년의 직업트렌드로서 인간의 감성과 관련된 욕구를 디자인에 접목한 감성디자인의 확산을 꼽았다. 다음으로 해외 인재들과의 취업 경쟁 심화, 의료 및 복지 관련 직업 종사자의 증가 등을 꼽았다.
그 결과, 전문가들은 2030년의 직업트렌드로서 인간의 감성과 관련된 욕구를 디자인에 접목한 감성디자인의 확산을 꼽았다. 다음으로 해외 인재들과의 취업 경쟁 심화, 의료 및 복지 관련 직업 종사자의 증가 등을 꼽았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홈스쿨, 가상학교의 확산으로 학교와 교사의 역할이 본질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였다.
그러나 학교상담은 보다 교육 지향적이고 발달 지향적일 필요가 있다. 둘째, 지시적 상담보다는 조력적 상담을 지향하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상담분야에서는 비지시적 상담 혹은 내담자중심 상담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 왔다.
이상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종합하고 연구자의 견해를 곁들여서 인재상을 서술한다면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지닌 인재, 창의적 사고능력을 지닌 인재, 직업기초능력을 함양한 인재, 정보탐색 및 정보평가 능력을 지닌 인재,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을 지닌 인재, 창작 마인드를 지닌 융·복합형 인재,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지닌 인재, 합리적 의사결정능력을 지닌 인재, 자기관리와 자기개발 능력을 지닌 인재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교양인으로서 어떤 사회 변화에도 자기 나름대로의 확고한 자아 정체감과 존중감, 가치관을 가지고 행복한 가정과 사회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생애 단계별로 진로를 설계하여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하고, 항상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는 평생학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 한국의 미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는 것은 인구의 변화이다. 출산율 저하로 인하여 학생 수가 급감하는 추세이고, 이는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미래에는 조직과 근무형태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프로젝트 단위로 고용하는 경우가 더 빈번해 지며,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이 증가하면서 조직문화도 변화할 것이라고 보았다. 유연근무의 확산으로 오히려 노동시간이 증가할 것이며, 프로젝트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이동하는 직업인이 늘 것이라고 예상하였다[12].

후속연구

또한 자신과 유사한 고민을 가졌던 사람이 내담자가 희망하는 분야로 진출한 사례를 접하면서는 자기효능감이 증진될 수도 있다. 이제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서 이러한 사례를 제시할 경우, 모교 선배나 국내 청소년 사례만을 활용할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글로벌 사례를 적절하게 제시하는 것도 보다 적극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여덟째, 학생의 참여로 미래 직업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클로버 조직’이라고도 불리는 삼엽조직은 소수의 핵심인력, 다수의 시간제근로자, 하도급 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으로[9], 전문가 인력을 정규직으로 고용하여 조직의 핵심 업무를 맡기고, 비핵심적 기능은 계약직이나 임시직으로 활용한다[4]. 즉, 미래의 조직은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구성원의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같은 수평적 구조가 될 것이라고 한다. 미래에는 개인이 더욱더 여러 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갖추어 노동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고, 기업은 인력구성의 변화, 신축적인 조직구조, 조직 내 개인의 자율성과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는 수평적, 네트워크 구조로의 변화가 예상된다[12].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미래의 직업생활은 무엇인가?	장주희[12]는 2030 미래사회 및 직업생활의 변화와 교육적 접근 방안에 대한 연구에서 미래의 직업생활을 ‘개인의 일과 관련된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환경으로서 직업, 고용 및 근무형태, 일터의 조직 형태, 커리어의 유형, 삶에서 일이 가지는 가치 등을 포괄한 개념’으로 보고, 직업트렌드, 조직과 근무형태, 커리어의 유형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미래의 직업생활의 모습에 대하여 전문가 의견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전문가들은 2030년의 직업트렌드로서 인간의 감성과 관련된 욕구를 디자인에 접목한 감성디자인의 확산을 꼽았다.
	미래사회의 인재상으로 제시한 7가지 인재상은 무엇인가?	첫째, 글로벌 창의인재이다. 이는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를 말한다. 둘째, 글로벌 시민이다. 세계시민의식(Global Citizenship)을 소유하고 글로벌 사회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시민을 말한다. 셋째, 전문가형 인재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 각 영역에서 전문가로서 활동하며 사회발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말한다. 넷째,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형 인재이다. 한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지니면서 동시에 다른 분야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제너럴리스트인 동시에 스페셜리스트를 말한다. 다섯째, 통섭·융합형 인재이다.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기술 역량이 결합된 인재를 말한다. 여섯째, 도덕적 품성과 시민성을 갖춘 인간이다. 도덕성과 시민성은 미래 사회에서도 중요한 인간의 자질이라고 판단하였다. 일곱째,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이다. OECD에서 말하는 핵심 역량, 즉 고차적 사고능력, 대인관계능력, 자기관리능력을 갖춘 인간을 말한다.
	포브스가 정한 미래의 10대 신부상직종으로 무엇이 있는가?	먼저 신부상직종으로는 유전자 검색인(Gene screener), 전염병 방제사(Quarantine enforcer), 홍수처리 전문가(Drowned city specialist), 원격이동전문가(Teleport specialist), 로봇 메카닉(Robot mechanics), 동물가디언(Animal guardian), 홀로그래퍼(Holograper), 비행선 파일럿(Dirigible Pilot), 우주관광 가이드(Space tour guide), 수소연료 스테이션 매니저 등이 있다.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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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P. Briscoe and D. T. Hall, "The interplay of boundaryless and protean careers: combination and implications,"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vol. 69, issue 1, pp. 4-18, August 2006.

상세보기
D. T. Hall, "The protean career: A quarter-century journey,"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vol. 65, issue 1, pp. 1-13, August 2004.

상세보기
C. Handy, The Empty Raincoat: Making Sense of the Future, New York: Random House Inc., 2001.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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