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주의 장애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의 다중매개효과 검증 The Effect of Disability of Household Head on Life Satisfaction: Focusing on Multiple Mediating Effects of Asset and Self-Esteem원문보기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 9차년도(2014) 자료를 사용하여 가구주의 장애여부와 삶의 만족도 사이에서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의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가구주의 장애는 삶의 만족도와 자산수준 그리고 자아존중감에 각각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반면에, 가구주의 자산수준은 삶의 만족도에, 자아존중감에 각각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구주의 자아존중감은 삶의 만족도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구주의 장애여부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의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마지막으로 가구주의 장애여부와 삶의 만족도 사이에서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의 다중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성인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저축프로그램 설계의 개입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천적 정책적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장애인의 저하된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Sherraden의 자산효과이론과 자아존중감의 긍정적 측면을 재조명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 9차년도(2014) 자료를 사용하여 가구주의 장애여부와 삶의 만족도 사이에서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의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가구주의 장애는 삶의 만족도와 자산수준 그리고 자아존중감에 각각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반면에, 가구주의 자산수준은 삶의 만족도에, 자아존중감에 각각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구주의 자아존중감은 삶의 만족도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구주의 장애여부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의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마지막으로 가구주의 장애여부와 삶의 만족도 사이에서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의 다중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성인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저축프로그램 설계의 개입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천적 정책적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장애인의 저하된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Sherraden의 자산효과이론과 자아존중감의 긍정적 측면을 재조명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multiple mediating effects of asset and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sability of household head and life satisfaction. This study used 9th panel data of KoWePS(Korean Welfare Panel Study) and employed path analysis with A-MOS. Research findings of this study a...
This study aims to analyze multiple mediating effects of asset and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sability of household head and life satisfaction. This study used 9th panel data of KoWePS(Korean Welfare Panel Study) and employed path analysis with A-MOS. Research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disability of household head had a negative effect on life satisfaction, total assets, and self-esteem. Second, we found not full but partial mediating effects of asse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sability and life satisfaction. Third, similarly we found not full but partial mediating effects of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sability and life satisfaction. Finally, we found multiple partial mediating effects of assets and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disability and life satisfact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financial education as well as asset management targeting persons with disability are necessary and very helpful to sustain their life satisfaction. In addition, we need to think about asset-building programs targeting persons with disability.
This study aims to analyze multiple mediating effects of asset and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sability of household head and life satisfaction. This study used 9th panel data of KoWePS(Korean Welfare Panel Study) and employed path analysis with A-MOS. Research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disability of household head had a negative effect on life satisfaction, total assets, and self-esteem. Second, we found not full but partial mediating effects of asse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sability and life satisfaction. Third, similarly we found not full but partial mediating effects of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sability and life satisfaction. Finally, we found multiple partial mediating effects of assets and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disability and life satisfact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financial education as well as asset management targeting persons with disability are necessary and very helpful to sustain their life satisfaction. In addition, we need to think about asset-building programs targeting persons with dis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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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궁극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장애에 대한 포괄적 이해와 삶의 만족도 및 자아 존중감 증진을 실천하기 위한 실천적·정책적 방안 그리고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 특성을 반영한 저축프로그램의 개입방안을 도출하였다는 데에 연구의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논의한 변인들 간의 관계에 근거할 때, 본 연구모형에서 장애여부는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서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은 매개작용을 할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독립변인인 장애여부와 종속변인인 삶의 만족도 사이에서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을 각각 매개변수로 설정하여 다중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고자 한다.
또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련 연구는 부족한 상황으로(김자영·한창근, 2016b), 자산은 저소득층으로 하여금 빈곤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높이고, 그리고 은퇴 이후 소득의 감소나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인한 소비와 지출수준이 영향을 받을 경우에 소비수준을 평활화 (consumption smoothing)하는데 큰 기여를 한다(석상훈, 2012)는 점에서 본 연구는 이러한 자산의 강점에 주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가구주를 대상으로 장애여부가 자산수준,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장애여부가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하여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른 연구모형은 다음의 <그림 1>과 같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구주의 장애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서 자산수준과 자아 존중감이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에 따른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현재 장애인 자산관련 연구는 부족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아직 저조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면, 본 연구는 자산을 연구모형에 포함시킴으로써 장애인 가구의 자산관련 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에 의의를 가진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장애에 대한 포괄적 이해와 삶의 만족도 및 자아 존중감 증진을 실천하기 위한 실천적·정책적 방안 그리고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 특성을 반영한 저축프로그램의 개입방안을 도출하였다는 데에 연구의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장애여부, 자산수준,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삶의 만족도 측면에서 가구주의 장애여부가 미치는 영향에 관해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을 매개변인으로 투입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그동안 수행되어온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선행연구들(백은령, 2003; 김희국, 2010; 오명란·김경신, 2015)은 관련 변수들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는데 그치고 있는 경우가 많은 편으로, 다양한 변수들 간의 직접적·간접적인 관계 속에서 삶의 만족도를 포괄적으로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다(김자영·한창근, 2016b).
이에 본 연구는 성인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저축프로그램 설계의 개입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천적·정책적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가설 설정
첫째, 가구주의 장애여부는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제안 방법
또한 본 연구모형의 변인의 평균, 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기에 앞서, 총자산과 소득 및 총부채는 자료의 정규성을 만족시키지 않아서 자연로그(log) 함수로 변환한 값을 분석에 투입시켰다. 분석결과, 먼저 총자산은 최소 0.
먼저 성별은 여=0, 남=1로 명목변수로 측정하였고, 혼인상태는 배우자 없음=0, 배우자 있음=1로, 학력은 고졸미만=0, 고졸이상=1로, 그리고 취업여부는 미취업=0, 취업 =1로 부여하여 분석에 투입하였다. 다음으로 연령과 가구주 소득은 각각 연속변수로 분석에 활용하였다. 이때 소득의 경우, 왜도는 8.
183으로 고정시켰다. 다음으로, F2의 오차계수는 자아존중감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로계수인 0.463으로 고정시킨 뒤, 95% 신뢰구간에서 붓스트래핑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17) 는 다음의 <그림 5>와 <표 8>에 제시하였다.
독립변수인 장애여부는 장애 없음=0, 장애 있음=1 로 부여하여 분석에 투입하였다.
우선,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다음으로 주요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가구주의 장애 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서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의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체 매개효과분석과 팬텀변수를 이용한 개별 매개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매개변수는 자산수준으로 가구주의 부동산 자산액과 금융자산 및 기타재산 등의 자산액을 합산한 총자산 금액을 연속변수로 사용하였다. 자산을 항목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거주주택가격과 (거주주택 외) 소유 부동산인 주택, 주택 외 건물, 토지를 합산하였으며, 그리고 (거주주택 외) 점유 부동산에 해당되는 전세보증금 준 것과 기타(권리금 등)를 합산하였다.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체 매개효과분석와 개별 매개효과분석을 실시하였는데, 우선 전체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의 , 와 같다.
본 연구의 통제변수는 성별, 연령, 혼인상태, 학력, 취업여부, 소득, 부채로 구성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조작적으로 정의하였다. 먼저 성별은 여=0, 남=1로 명목변수로 측정하였고, 혼인상태는 배우자 없음=0, 배우자 있음=1로, 학력은 고졸미만=0, 고졸이상=1로, 그리고 취업여부는 미취업=0, 취업 =1로 부여하여 분석에 투입하였다. 다음으로 연령과 가구주 소득은 각각 연속변수로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모형의 개별 매개효과분석을 실시하기 위해 팬텀변수를 활용하였으며, 각각의 경로에 따른 분석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의 9차년도(2014년)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9차년 조사 완료 된 7,047명의 가구주 중, 20세 미만의 가구주 3명을 삭제3) 한 총 7,044명의 가구주 중에서 총자산에서 무응답한 966명과 자아존중감 및 삶의 만족도에서 무응답한 159명 그리고, 소득에서 음수값으로 나온 값을 결측치로 처리한 22명을 EM(Expectation-Maximization)접근법4) 으로 처리하여 본 연구의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장애여부가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서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설정하였으며, 구조모형을 분석한 결과, 포화모형(Saturated Model)9) 임을 알 수 있었다. A-MOS에서 다중매개모형의 경우에 전체 간접효과에 대한 붓스트래핑만 제공되고, 개별 간접효과에 대한 붓스트래핑 결과가 제시되지 않은 한계점이 있다(홍세희, 2016).
본 연구의 또 다른 매개변수로 자아존중감을 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는 Rosenberg Self-Esteem Scale을 활용하였는데, 조사시점 현재 일을 기준으로 하여 측정되었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삶의 만족도이다. 삶의 만족도는 9차년도 한국복지패널 자료에서 추출한 8개영역별 만족도인 건강 만족도, 가족의 수입 만족도, 주거 환경 만족도, 가족관계 만족도, 직업 만족도,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 여가생활 만족도, 전반적 만족도(5점 Likert 척도: 1=매우 불만족, 2=대체로 만족, 3=그저 그렇다, 4=대체로 만족, 5=매우 만족으로 구성)를 각각 8문항을 총 합산한 값을 사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통제변수는 성별, 연령, 혼인상태, 학력, 취업여부, 소득, 부채로 구성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조작적으로 정의하였다. 먼저 성별은 여=0, 남=1로 명목변수로 측정하였고, 혼인상태는 배우자 없음=0, 배우자 있음=1로, 학력은 고졸미만=0, 고졸이상=1로, 그리고 취업여부는 미취업=0, 취업 =1로 부여하여 분석에 투입하였다.
우선, 모형 1은 Ln(총자산)의 간접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팬텀변수를 생성하였다. 이때, F1과 Y 사이의 계수를 1로 고정시켰고, F1의 오차계수를 원모형에서 Ln(총자산)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로계수 0.
이때, F1과 Y 사이의 계수를 1로 고정시켰고, F1의 오차계수를 원모형에서 Ln(총자산)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로계수 0.430으로 고정시켰으며, 95% 신뢰구간에서 붓스트래핑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을 실시한 결과13) 를 다음의 과 에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금융자산인 예금, 적금, 주식·채권·펀드, 계(타기 전), 기타(사채 등)를 합산하였으며, 그 외에 농기계(경운기, 콤바인 등), 농축산물(소, 돼지 등), 자동차 및 기타재산(회원권, 상품권 등)을 합산하였다. 이렇게 항목 별로 합산한 총자산액은 왜도는 40.901, 첨도는 1,699.062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서 자료의 정규성이 충족되지 않아 총자산액 변인을 자연로그(log) 함수로 변환 5) 을 실시한 뒤, 분석에 활용하였다.
A-MOS에서 다중매개모형의 경우에 전체 간접효과에 대한 붓스트래핑만 제공되고, 개별 간접효과에 대한 붓스트래핑 결과가 제시되지 않은 한계점이 있다(홍세희, 2016). 이에 본 연구에서는 팬텀변수(Phantom variable)를 활용10) 하여 개별 매개효과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각각의 분석방법 및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매개변수는 자산수준으로 가구주의 부동산 자산액과 금융자산 및 기타재산 등의 자산액을 합산한 총자산 금액을 연속변수로 사용하였다. 자산을 항목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거주주택가격과 (거주주택 외) 소유 부동산인 주택, 주택 외 건물, 토지를 합산하였으며, 그리고 (거주주택 외) 점유 부동산에 해당되는 전세보증금 준 것과 기타(권리금 등)를 합산하였다. 다음으로 금융자산인 예금, 적금, 주식·채권·펀드, 계(타기 전), 기타(사채 등)를 합산하였으며, 그 외에 농기계(경운기, 콤바인 등), 농축산물(소, 돼지 등), 자동차 및 기타재산(회원권, 상품권 등)을 합산하였다.
또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련 연구는 부족한 상황으로(김자영·한창근, 2016b), 자산은 저소득층으로 하여금 빈곤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높이고, 그리고 은퇴 이후 소득의 감소나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인한 소비와 지출수준이 영향을 받을 경우에 소비수준을 평활화 (consumption smoothing)하는데 큰 기여를 한다(석상훈, 2012)는 점에서 본 연구는 이러한 자산의 강점에 주목하고자 한다. 특히 Sherraden(1991)이 제시한 자산효과이론에 근거하여 본 연구모형에 자산을 주요 변인으로 포함시키고자 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한국복지패널(Korean Welfare Panel Study)2) 의 9차년도(2014년)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9차년 조사 완료 된 7,047명의 가구주 중, 20세 미만의 가구주 3명을 삭제3) 한 총 7,044명의 가구주 중에서 총자산에서 무응답한 966명과 자아존중감 및 삶의 만족도에서 무응답한 159명 그리고, 소득에서 음수값으로 나온 값을 결측치로 처리한 22명을 EM(Expectation-Maximization)접근법4) 으로 처리하여 본 연구의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853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어 소득 변인을 Ln(소득)으로 변환6) 함으로써 분석에 투입시켰다. 부채는 금융기관대출, 일반사채, 카드빚, 전세보증금(받은돈), 외상 및 미리 탄 계돈 그리고 기타부채 등을 합산한 총부채액을 연속변수로 사용하였다. 총부채액의 경우에도 왜도는 57.
부채는 금융기관대출, 일반사채, 카드빚, 전세보증금(받은돈), 외상 및 미리 탄 계돈 그리고 기타부채 등을 합산한 총부채액을 연속변수로 사용하였다. 총부채액의 경우에도 왜도는 57.043, 첨도는 3,515.850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자료의 정규성이 충족되지 않아 총부채액 변인을 Ln(총부채)로 변환7) 함으로써 분석에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우선,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다음으로 주요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가구주의 장애 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서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의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체 매개효과분석과 팬텀변수를 이용한 개별 매개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의 에 제시 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의 또 다른 매개변수로 자아존중감을 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는 Rosenberg Self-Esteem Scale을 활용하였는데, 조사시점 현재 일을 기준으로 하여 측정되었다. 긍정적 자기평가에 관한 5개의 문항과 부정적 자기평가에 관한 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363)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리고 자아존중감은 삶의 만족도(r=.569)와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4)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자아존중감은 최소 14.00에서 최대 40.00까지의 분포를 보였고, 평균 30.61(표준편차 4.01)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삶의 만족도는 최소 9.00에서 최대 40.00까지의 분포를 보였고, 평균 27.42(표준편차 4.30)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연령은 최소 20.
셋째, 가구주의 자산수준은 삶의 만족도에 정적인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자산의 증가는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기존의 연구결과들(윤상용·김태완, 2012; 김자영·한창근, 2016a; 김자영·한창근, 2016b; Han and Hong, 2011) 과 일치하고 있다. 넷째, 가구주의 장애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서 자산수준의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는데, 이는 장애와 관련된 신체상태가 경제수준을 매개로 삶의 만족도에 간접 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된 박자경(2009)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다섯째, 가구주의 장애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서 자아존중감의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는데, 이는 노승현(2007)의 연구에서 40세 이상의 지체장애인의 노화에 따른 신체적 기능의 변화는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하여 주관적 삶의 질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분석결과와 유사하다.
따라서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을 발견하여 자신감을 갖게 하는 등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적극적으로 실시될 필요가 있다. 넷째, 자산수준은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결과는 앞에서 논의했던 자산의 효과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산과 자아존중감의 특성을 반영한 저축프로그램 설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넷째, 가구주의 장애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서 자산수준의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는데, 이는 장애와 관련된 신체상태가 경제수준을 매개로 삶의 만족도에 간접 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된 박자경(2009)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다섯째, 가구주의 장애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서 자아존중감의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는데, 이는 노승현(2007)의 연구에서 40세 이상의 지체장애인의 노화에 따른 신체적 기능의 변화는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하여 주관적 삶의 질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분석결과와 유사하다. 마지막으로, 가구주의 장애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서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의 다중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는데, 이는 또한 장애인 가구원의 자산수준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아존중감의 부분 매개효과를 밝힌 김자영·한창근(2016b)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먼저 주요변인에 해당하는 변수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장애여부는 Ln(총자산), 자아존중감 그리고 삶의 만족도에 각각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Ln(총자산)은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에 각각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통제변인의 경우, 혼인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취업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제외하고 변인들 간의 관계는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가구주의 자산수준은 장애여부와 삶의 만족도의 사이에서 매개역할을 할 것인가?
, 2006)의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둘째, 가구주의 장애는 자산수준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장애를 입게 되면 교육 및 고용 등으로부터의 배제를 당하고 이에 따른 기술부족과 자존감 저하로 인하여 소득창출의 기회 감소로 이어지게 되어 결국 빈곤을 초래하게 된다고 언급한 Yeo and Moore(2003)의 장애와 빈곤의 악순환을 통해 서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가구주의 자산수준은 삶의 만족도에 정적인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자산의 증가는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기존의 연구결과들(윤상용·김태완, 2012; 김자영·한창근, 2016a; 김자영·한창근, 2016b; Han and Hong, 2011) 과 일치하고 있다.
첫째, 본 연구는 Sherraden(1991)이 제시한 자산효과이론을 이용하여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자산 그리고 자산과 다른 변인들 간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는 데에 이론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장애라는 위험요인이 자산수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서 간접적으로 삶의 만족도를 저하시키는 결과가 확인되었다. 따라서 자산수준의 하락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가구별 자산관리를 활성화하여 자산수준의 하락이 삶의 만족도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지원이 요구된다.
장애여부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Ln(총자산)과 자아존중감의 다중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찬가지로 장애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이르는 경로에서 나타난 직접효과도 유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장애여부와 삶의 만족도 사이에서 Ln(총자산)과 자아존중감의 다중 부분매개 효과가 검증됨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장애가 있으면 Ln(총자산)이 낮아지고 Ln(총자산)이 낮아지면 자아존중감이 낮아지고, 자아존중감이 낮아지면 삶의 만족도도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같은 장애인이라도 장애 특성에 따라 월 평균 저축액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윤상용·김태완(2012)은 한국장애인고용패널자료 2008년∼2010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먼저 장애유형별 분포의 경우, 감각장애인 가구가 월평균 저축액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신체외부장애, 신체내부장애, 정신적장애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애등급의 경우에 있어서는 경증 장애인 가구가 중증 장애인 가구에 비해 저축액의 액수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83)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총부채는 최소 0.00백만원에서 최대 199,999.99백만원의 분포를 보였고, 평균 111.54(표준편차 3,522.94)로, Ln(총부채)는 최소 0.00에서 최대 12.21까지의 분포를 보였으며, 평균 1.87(표준편차 2.03)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가구주의 장애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서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의 다중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는데, 이는 또한 장애인 가구원의 자산수준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아존중감의 부분 매개효과를 밝힌 김자영·한창근(2016b)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마지막으로,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은 가구주의 장애여부와 삶의 만족도 사이에서 다중매개역할을 할 것인가?
본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다음의 <표 2>에 제시되었으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성별의 경우, 남성이 80.5%로 여성(19.5%)에 비해 4.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혼인상태에 있어서는 배우자 있음이 71.1%로 배우자 없음(28.9%)에 비해 2.46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학력의 경우, 고졸 이상이 70.
주요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의 <표 3>에 제시 하였다. 먼저 장애여부는 Ln(총자산)(r=-.146), 자아존중감(r=-.217), 삶의 만족도(r=-.193)와 유의한 부적상관관계를, 그리고 Ln(총자산)은 자아존중감(r=.307), 삶의 만족도(r=.363)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리고 자아존중감은 삶의 만족도(r=.
변인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경로계수를 중심으로 정리해서 다음의 <표 5>에 제시하였다. 먼저 주요변인에 해당하는 변수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장애여부는 Ln(총자산), 자아존중감 그리고 삶의 만족도에 각각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Ln(총자산)은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에 각각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통제변인의 경우, 혼인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취업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제외하고 변인들 간의 관계는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430으로 고정시켰으며, 95% 신뢰구간에서 붓스트래핑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을 실시한 결과13) 를 다음의 <그림 3>과 <표 7>에 제시하였다. 본 모형에서 장애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서 직접효과와 간접효과가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이 두개의 변인들 사이에서 Ln(총자산)의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됨을 판단할 수 있었다. 이는 장애가 있으면 Ln(총자산)은 낮아지고, Ln(총자산)이 낮아지면 삶의 만족도도 낮아지는 경로가 있음을 뜻한다.
95% 신뢰구간에서 붓스트래핑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을 실시한 결과14)는 다음의 <그림 4>와 <표 7>에 제시한 바와 같다. 본 모형에서 장애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서 직접효과와 간접효과가 모두 유의한 것으로 드러나 장애여부와 삶의 만족도 사이에서 자아존중감의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장애가 있으면 자아존중감은 낮아지고, 자아존중감이 낮아지면 삶의 만족도도 낮아지는 경로가 있음을 의미한다.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기에 앞서, 총자산과 소득 및 총부채는 자료의 정규성을 만족시키지 않아서 자연로그(log) 함수로 변환한 값을 분석에 투입시켰다. 분석결과, 먼저 총자산은 최소 0.50백만원에서 최대 100,119.99백만원의 분포를 보였 으며, 평균 327.86(표준편차 1,602.06)으로 나타났는데, 자연로그(log) 함수로 변환한 Ln(총자산)은 최소 3.91에서 최대 16.12의 분포를 보였으며, 평균 9.70(표준편차 1.34)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자아존중감은 최소 14.
셋째, 가구주의 자산수준은 삶의 만족도에 정적인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자산의 증가는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기존의 연구결과들(윤상용·김태완, 2012; 김자영·한창근, 2016a; 김자영·한창근, 2016b; Han and Hong, 2011) 과 일치하고 있다.
셋째, 가구주의 자아존중감은 장애여부와 삶의 만족도의 사이에서 매개역할을 할 것인가?
최아름(2011)은 생활수준과 삶의 질 사이에서 자아존중감의 간접효과를 밝혔으며, 유정원(2011)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빈곤이 청소년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아존중감의 간접효과를 보고하였다. 이상의 논증을 통해 장애여부는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경제수준과 자아존중감에도 각각 영향을 미치고, 이를 토대로 형성된 경제수준 및 자아존중감은 다시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며, 경제수준 또한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셋째, 장애로 인해 낮아진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자아 존중감은 본 연구결과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장애로 인하여 저하된 자아존중감이 다시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을 발견하여 자신감을 갖게 하는 등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적극적으로 실시될 필요가 있다.
장애여부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Ln(총자산)과 자아존중감의 다중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찬가지로 장애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이르는 경로에서 나타난 직접효과도 유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장애여부와 삶의 만족도 사이에서 Ln(총자산)과 자아존중감의 다중 부분매개 효과가 검증됨을 파악할 수 있었다.
첫째, 가구주의 장애는 삶의 만족도에 부적인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장애와 관련된 신체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선행연구들(김계하, 2005; Hicken et al., 2002; Aprile et al., 2006)의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둘째, 가구주의 장애는 자산수준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장애를 입게 되면 교육 및 고용 등으로부터의 배제를 당하고 이에 따른 기술부족과 자존감 저하로 인하여 소득창출의 기회 감소로 이어지게 되어 결국 빈곤을 초래하게 된다고 언급한 Yeo and Moore(2003)의 장애와 빈곤의 악순환을 통해 서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긍정적 자기평가에 관한 문항은 “나는 가치있는 사람이다”, “나는 좋은 성품을 지녔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일을 잘할 수 있다”, “긍정적인 태도를 가졌다”, “대체로 만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으로 부정적 자기 평가에 관한 문항은 “나는 실패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다”, “자랑할 것이 별로 없다”, “내 자신을 존경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내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느낌”, “내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 한다”로 구성되어 있다. 총 10개의 문항 중에서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표현된 5개의 문항에 대해서는 역코딩 후 측정하였으며, 각 항목별 점수를 모두 합산하여 연속변수로 활용하였는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척도를 사용한 이성은(2009)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 = .
후속연구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향후 연구에서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를 각각 잠재변수로 사용하여 분석한다면, 측정오차를 포함한 좀 더 심층적인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본 연구는 현재시점에서의 자산수준,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변인을 투입하여 분석함으로써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들 변인의 변화 경향을 살펴보지 못한 점에서 한계가 있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구조방정식을 이용한 잠재성장모형을 활용하여 시간의 변화에 따른 변인들의 변화성을 분석함으로써 보다 심도 깊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장애가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선행요인임을 밝혀냄과 동시에 장애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자산수준과 자아존중감이 다중매개역할을 하는 긍정적인 요인임을 확인함으로써 장애인의 저하된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는데 있어서 Sherraden(1991)의 자산효과이론과 자아존중감의 긍정적인 측면을 재조명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따라서 자산효과와 자아존중감의 긍정적인 측면을 활용한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지속 적인 관심과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현재시점에서의 자산수준,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변인을 투입하여 분석함으로써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들 변인의 변화 경향을 살펴보지 못한 점에서 한계가 있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구조방정식을 이용한 잠재성장모형을 활용하여 시간의 변화에 따른 변인들의 변화성을 분석함으로써 보다 심도 깊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자산수준의 하락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가구별 자산관리를 활성화하여 자산수준의 하락이 삶의 만족도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지원이 요구된다. 셋째, 장애로 인해 낮아진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자아 존중감은 본 연구결과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장애로 인하여 저하된 자아존중감이 다시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의 하위항목을 합산한 총 측정치를 지표변수로 활용하여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 변인의 각각의 측정오차를 고려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향후 연구에서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를 각각 잠재변수로 사용하여 분석한다면, 측정오차를 포함한 좀 더 심층적인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본 연구는 현재시점에서의 자산수준,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변인을 투입하여 분석함으로써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들 변인의 변화 경향을 살펴보지 못한 점에서 한계가 있다.
본 연구가 가지고 있는 몇 가지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의 하위항목을 합산한 총 측정치를 지표변수로 활용하여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 변인의 각각의 측정오차를 고려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향후 연구에서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를 각각 잠재변수로 사용하여 분석한다면, 측정오차를 포함한 좀 더 심층적인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행중인 자산형성지원사업에 해당되는 희망키움통장 및 서울희망플러스통장 참여자들 중에서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음악·미술치료 등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은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가?
장애인은 교육 및 노동시장에서의 차별로 인하여 경제적 어려움에 부딪힐 가능성이 큰 편인데, 이는 열등감과 심리정서적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국에는 낮은 자아존중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아존중감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밝혀졌고(황혜원, 2011; 김지혜, 2012; Kwan, Bond, and Singelis, 1997), 자산 또한 심리정서적 안녕감 및 삶의 만족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Cairney, 2005; Han and Hong, 2011), 그리고 사회경제적 수준은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확인되고 있다(정은의, 2006; 김대규·신동환, 2015).
학자에 따른 삶의 만족도에 대한 개념은 무엇인가?
장애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를 논증하기에 앞서 먼저 삶의 만족도에 대한 개념을 학자들의 정의를 통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Shin and Johnson(1978)에 따르면, 삶의 만족도란 자신의 선택된 기준에 따라서 개인의 삶의 질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라고 밝혔으며, 그리고 Diener et al.(1985)은 삶의 만족도를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준과 비교하여 자신의 현재 상황을 판단하는 인지적 판단과정이라고 언급하였다.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의 수준이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
3%만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하였다(통계청, 2014; 김자영·한창근, 2016b). 일반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이 비장애인에 비해 왜 삶의 만족도의 수준이 낮은지는 다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한국 사회에서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 교육 및 노동시장에서의 차별, 소외, 편견 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장애인에게 있어서 삶의 만족도는 사회․경제적 자립을 가리키고 높은 수준의 기능 정도, 가족생활을 포함한 사회적 지원, 의료․심리적 보호를 받을 권리를 의미하기 때문에(Smart, 2001; 박수경, 2008 재인용) 삶의 만족도는 중요하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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