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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속리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인 사담리, 갈론계곡 망개나무 자생지의 모니터링을 위해 2015년에 관속식물상을 조사하였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식물 변화상을 파악하고 보전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 본 연구는 속리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인 사담리, 갈론계곡 망개나무 자생지의 모니터링을 위해 2015년에 관속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 및 제언을 도출하였다.
- 따라서 본 속리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에서 주목해야할 주요 식물식생은 망개나무 군락과 두메닥나무 개체군이라 볼 수 있으며, 그 외 백작약, 금붓꽃 등의 희귀식물도 출현하는 지역이므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호해야 할 것이다. 특히 망개나무는 속리산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탈골암(제207호)과 사담리(제 266호)는 천연기념물이며, 두메닥나무는 갈론계곡을 특별보호구로 지정할 때 핵심종으로 선정한 만큼 소중한 식물자원임을 본 연구를 통해 밝히는 바이다.
제안 방법
- 식물상 조사는 개화기를 고려하여 2015년 4월 15～16일, 6월 18～20일, 8월 17～19일 등 3차례 총 8일 동안 현지조사를 수행하였다.
이론/모형
- 식물에 대한 배열순서와 학명의 기재는 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2007)의 국가표준식물목록과 Engler 분류체계(Melchior, 1964)에 따라 정리하였으며, 가능한 현지에서 동정을 하되, 동정이 불가능한 식물들은 채집하여 Lee(1996)와 Lee (2003) 및 Lee(2006)의 문헌을 바탕으로 동정하였다. 본 대상지에서 IUCN 평가기준에 따른 희귀식물은 Korea Forest Service and Korea National Arboretum(2008)의 목록에 따라 구분하였다.
- 식물에 대한 배열순서와 학명의 기재는 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2007)의 국가표준식물목록과 Engler 분류체계(Melchior, 1964)에 따라 정리하였으며, 가능한 현지에서 동정을 하되, 동정이 불가능한 식물들은 채집하여 Lee(1996)와 Lee (2003) 및 Lee(2006)의 문헌을 바탕으로 동정하였다. 본 대상지에서 IUCN 평가기준에 따른 희귀식물은 Korea Forest Service and Korea National Arboretum(2008)의 목록에 따라 구분하였다. 또한 특산식물은 Korea National Arboretum(2005)의 문헌을,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2012)의 목록을, 귀화식물은 Ministry of Environment(2014)의 외래식물 목록을 기준으로 하였다.
- 본 대상지에서 IUCN 평가기준에 따른 희귀식물은 Korea Forest Service and Korea National Arboretum(2008)의 목록에 따라 구분하였다. 또한 특산식물은 Korea National Arboretum(2005)의 문헌을,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2012)의 목록을, 귀화식물은 Ministry of Environment(2014)의 외래식물 목록을 기준으로 하였다. 귀화율(Naturalization rate)은 본 조사지역에서 출현하는 총식물 종수에 대한 귀화식물 총 종수의 비율(Numata, 1975)로 산정하였다.
- 또한 특산식물은 Korea National Arboretum(2005)의 문헌을,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2012)의 목록을, 귀화식물은 Ministry of Environment(2014)의 외래식물 목록을 기준으로 하였다. 귀화율(Naturalization rate)은 본 조사지역에서 출현하는 총식물 종수에 대한 귀화식물 총 종수의 비율(Numata, 1975)로 산정하였다.
성능/효과
- 속리산국립공원의 특별보호구인 사담리와 갈론계곡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은 82과 182속 236종 3아종 28변종 6품종으로 총 273분류군(taxa)이 확인되었다. 이는 속리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한 Korea National Park Research Institute (2011)의 1기, 2기, 3기 자연자원조사에서 취합한 1,007분류군의 27.
- 6%에 해당된다. 본 조사는 속리산국립공원 중 특별보호구를 대상으로 한 식물상 조사결과로 공원면적 전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분류군이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식물상의 세부유형을 살펴보면, 목본식물 (Woody plants)은 124분류군(45.4%), 초본식물 (Herbaceous plants)은 149분류군(54.6%)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양치식물(Pteridophyta)은 5과 8속 12종으로 총 12분류군(4.
- 6%)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양치식물(Pteridophyta)은 5과 8속 12종으로 총 12분류군(4.4%), 나자식물(Gy-mnospermae)은 2과 2속 2종으로 총 2분류군 (0.7%), 피자식물(Angiospermae)은 75과 172속 222종 3아종 28변종 6품종으로 총 259분류군 (94.9%), 이중 단자엽식물(Monocotyledoneae)은 8과 26속 36종 5변종 1품종으로 총 42분류군 (16.2%), 쌍자엽식물(Dicotyledoneae)은 67과 146속 186종 3아종 23변종 5품종으로 총 217분류군(83.8%)으로 확인되었다(Table 1).
- 이들을 세부구역별로 살펴보면, 사담리에서확인된 관속식물은 46과 76속 87종 1아종 15변종 4품종으로 총 107분류군이며, 이중 목본식물은 73분류군(68.2%), 초본식물은 34분류군(31.8%)로 확인되었다. 갈론계곡에서 확인된 관속식물은 78과 169속 214종 3아종 22변종 6품종으로 총 245분류군이며, 이중 목본식물은 108분류군(44.
- 8%)로 확인되었다. 갈론계곡에서 확인된 관속식물은 78과 169속 214종 3아종 22변종 6품종으로 총 245분류군이며, 이중 목본식물은 108분류군(44.1%), 초본식물은 137분류군(55.9%)로 확인되었다. 한편 Jeong et al.
- IUCN 평가기준에 따른 희귀식물로는 야생멸종(EW)과 멸종위기종(CR)에 해당하는 종을 제외한 총 8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각각 위기종(EN)에 두메닥나무 1분류군, 취약종(VU)에 백작약, 망개나무, 금붓꽃 등 3분류군, 약관 심종(LC)에 쥐방울덩굴, 정향나무, 사철란 등 3분류군, 자료부족종(DD)에 단풍박쥐나무 1분류군으로 구분되었다. 이들은 각 특별보호구별로 사담리에서 백작약, 망개나무, 두메닥나무, 단풍박쥐나무, 정향나무, 사철란 등 6분류군, 갈론계곡에서 쥐방울덩굴, 백작약, 망개나무, 두메닥나무, 단풍박쥐나무, 정향나무, 금붓꽃 등 7분류군으로 구분되었다.
- IUCN 평가기준에 따른 희귀식물로는 야생멸종(EW)과 멸종위기종(CR)에 해당하는 종을 제외한 총 8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각각 위기종(EN)에 두메닥나무 1분류군, 취약종(VU)에 백작약, 망개나무, 금붓꽃 등 3분류군, 약관 심종(LC)에 쥐방울덩굴, 정향나무, 사철란 등 3분류군, 자료부족종(DD)에 단풍박쥐나무 1분류군으로 구분되었다. 이들은 각 특별보호구별로 사담리에서 백작약, 망개나무, 두메닥나무, 단풍박쥐나무, 정향나무, 사철란 등 6분류군, 갈론계곡에서 쥐방울덩굴, 백작약, 망개나무, 두메닥나무, 단풍박쥐나무, 정향나무, 금붓꽃 등 7분류군으로 구분되었다. 이는 조사된 전체 관속식물 273종 중 2.
- 특산식물은 할미밀망, 은꿩의다리, 고광나무, 참갈퀴덩굴, 갈퀴아재비, 병꽃나무, 청괴불나무, 벌개미취, 고려엉겅퀴 등 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들은 각 특별보호구별로 사담리에서 은꿩의다리, 고광나무, 참갈퀴덩굴, 병꽃나무 등 4분류군, 갈론계곡에서 할미밀망, 은꿩의다리, 고광나무, 갈퀴아재비, 병꽃나무, 청괴불나무, 벌개미취, 고려엉겅퀴 등 8분류군으로 구분되었다.
-
4.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Ⅴ등급에 망개나무와 단풍박쥐나무 등 2분류군, Ⅳ등급에 왕느릅나무와 두메닥나무 등 2분류군, Ⅲ등급에 흰진범, 쉬땅나무, 참당귀, 갈퀴아재비 등 4분류군, Ⅱ등급에 산팽나무, 백작약, 회목나무, 좁은잎참빗살나무, 복자기, 당개지치, 청괴불나무, 고려엉겅퀴, 금붓꽃 등 9분류군,Ⅰ등급에 관중, 개비자나무, 홀아비꽃대, 물박달나무, 쥐방울덩굴, 큰꽃으아리, 투구꽃, 산조팝나무, 산돌배, 노랑물봉선, 회양목, 백선, 대팻집나무, 털노박덩굴, 쇠털이슬, 들메나무, 올괴불나무 등 17분류군으로 총 34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이들은 각 특별 보호구별로 사담리에서 왕느릅나무, 백작약, 두메닥나무 등 14분류군, 갈론계곡에서 쥐방울덩굴, 털노박덩굴, 망개나무, 금붓꽃 등 30분류군으로 각각 구분되었다.
- 본 조사지역에서 확인된 인간 활동에 의해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이입된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토끼풀, 가죽나무, 달맞이꽃, 개망초 등총 5분류군으로 사담리에서는 귀화식물이 확인되지 않았고, 5분류군 모두 갈론계곡에서 확인되었다. 귀화율은 전체 273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1.8%로 분석되었으며, 생태계교란식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속리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한 귀화 식물연구로는 Korea National Park Service (2003)이 2기 자연자원조사 중 남부지역의 식물상에서 총 661분류군 중 외래식물 33분류군으로 귀화율 5.
- 속리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상은 82과 182속 236종 3아종 28변종 6품종으로 총 27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중 목본식물은 124분류군(45.
- 속리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상은 82과 182속 236종 3아종 28변종 6품종으로 총 27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중 목본식물은 124분류군(45.4%), 초본식물은 149분류군(54.6%)이며, 세부구역별로 사담리에서 총 107분류군, 갈론계곡에서 총 24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 IUCN 평가기준에 따른 희귀식물은 총 8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각각 위기종(EN)에 두메닥나무 1분류군, 취약종(VU)에 백작약, 망개나무, 금붓꽃 등 3분류군, 약관심종(LC)에 쥐방울덩굴, 정향나무, 사철란 등 3분류군, 자료부족종(DD)에 단풍박쥐나무 1분류군으로 구분되었다. 특산식물은 할미밀망, 은꿩의다리, 고광나무, 참갈퀴덩굴, 갈퀴아재비, 병꽃나무, 청괴불나무, 벌개미취, 고려엉겅퀴 등 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Ⅴ등급에 망개나무와 단풍박쥐나무 등 2분류군, Ⅳ등급에 왕느릅나무와 두메닥나무 등 2분류군, Ⅲ등급에 흰진범, 쉬땅나무, 참당귀, 갈퀴아재비 등 4분류군, Ⅱ등급에 산팽나무, 백작약, 회목나무, 좁은잎참빗살나무, 복자기, 당개지치, 청괴불나무, 고려엉겅퀴, 금붓꽃 등 9분류군,Ⅰ등급에 관중, 개비자나무, 홀아비꽃대, 물박달나무, 쥐방울덩굴, 큰꽃으아리, 투구꽃, 산조팝나무, 산돌배, 노랑물봉선, 회양목, 백선, 대팻집나무, 털노박덩굴, 쇠털이슬, 들메나무, 올괴불나무 등 17분류군으로 총 34분류군이 조사되었다.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토끼풀, 가죽나무, 달맞이꽃, 개망초 등 5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귀화율은 1.8%, 생태계교란식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 속리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 중 사담리는 망개나무자생지, 갈론계곡은 망개나무군락과 하층에 두메닥나무 개체군을 중점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중 사담리 특별보호구는 괴산군 청천면 사담계곡의 사면에 위치하며, 망개나무군락은 우리나라 최대 개체군이 모여 있는 자생지이고 교목층의 평균수고는 약 15m로 우점종인 망개나무와 더불어 아교목층에 쪽동백나무, 관목층에 산수국 등이 우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갈론계곡은 최근 새롭게 확인된 망개나무 최대 자생지로 볼 수 있으며, 교목층의 평균수고는 약 16.
- 이중 사담리 특별보호구는 괴산군 청천면 사담계곡의 사면에 위치하며, 망개나무군락은 우리나라 최대 개체군이 모여 있는 자생지이고 교목층의 평균수고는 약 15m로 우점종인 망개나무와 더불어 아교목층에 쪽동백나무, 관목층에 산수국 등이 우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갈론계곡은 최근 새롭게 확인된 망개나무 최대 자생지로 볼 수 있으며, 교목층의 평균수고는 약 16.5m로 망개나무와 함께 고로쇠나무가 우점하고, 아교목층에 물푸레나무, 관목층에 말발도리가 우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 2008). 본 조사 지역에서 자라는 망개나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계곡부 전석지에 자라고 있으며, 교목층을제외한 후세목으로 자랄 수 있는 하층에는 소수의 망개나무 치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전석지라는 토양환경과 기후적인 측면에서 너무 건조하여 치수의 생육상태가 매우 불량하였으며, 실제 1m 내외의 개체들은 금번조사에서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 이는 기후 및 토양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더 이상 생장하지 못하고 고사하거나 소멸해버리는 과정이 반복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천연갱신이 어렵다고 한 기존연구(Song et al., 2008)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종자확보를 위한 트랩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망개나무는 최근 자생지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2012년 이후에 법정보호종인멸종위기야생식물에서는 해제되었으나, 열악한 자생지 특성상 군락의 유지를 위해서는 계속해서 추가 자생지 확인이 필요하다.
- 또한 하층에 분포하는 두메닥나무는 강원, 경북, 경남, 전북 등지에 분포하며, 고산지대에서 살아가는데 강한 음지를 좋아하고 부식질이 풍부하며 습기가 적당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생육이 왕성하다(Ministry of Environment and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2012). 본 조사지역에서 자라는 두메닥나무도 계곡부 전석지의 망개나무를 비롯한 낙엽활엽수의 하부에 관목층 이하에서 생육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식물이 갖는 생리적 및 생육지 특성상 목본이지만 식물체가 연약하고 키가 작으며, 조사당시 건조한 날씨로 인해 생육상태가 불량하였다.
- 본 조사지역에서 확인된 인간 활동에 의해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이입된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토끼풀, 가죽나무, 달맞이꽃, 개망초 등총 5분류군으로 사담리에서는 귀화식물이 확인되지 않았고, 5분류군 모두 갈론계곡에서 확인되었다. 귀화율은 전체 273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1.
후속연구
- 이중 각 특별보호구에서 확인된 희귀식물 가운데 보호가 필요한 식물에 대한 종 정보를 살펴보면, 망개나무(Berchemia berchemiaefolia)는 우리나라 속리산과 주왕산 및 내연산 자락의 숲속이나 계곡부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으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에 해당된다. 이 식물은 충북, 경북의 일부지역에서만 한정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자생지의 추가확인 및 실태파악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갈론계곡 특별보호구의 핵심종인 두메닥나무(Daphne pseudomezereum var.
- koreana)는 백두대간 마루금을 따라 지리산까지 분포하는 낙엽활엽소관목으로 위기 종에 해당된다. 이 식물은 우리나라 고산뿐만 아니라 석회암지역의 저지대에서도 분포하며, 특히 본 자생지인 망개나무림 하부의 전석지 계곡에서 자라고 있지만 개체수가 적고 생육상태가 양호하지 않아 추가 자생지 확인 및 현 자생지 보전을 위한 적절한 관리대책이 요구된다. 백작약(Paeonia japonica)은 산 숲속이나 계곡가장자리에 자라는 다년생초본으로 취약종에 해당된다.
- 이중 단풍박쥐나무는 박쥐나무와의 동질성, 좁은잎참빗살나무는 참빗살나무와의 동질성 및 분포역, 털노박덩굴은 환경성의 여부 등 체계적인 분포역 및 분류학적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특히 속리산국립공원을 대표할 수 있는 일부 특정식물을 선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의 기준 종들이 희귀 및 특산식물보다 다양하지만 이 또한 우리나라 식물의 20～25%에만 해당하는 식물이므로 매우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 한편 갈론계곡은 탐방로 입구에서 계곡부를 따라 다소간 이동 후 조사지점이 위치해 있어 탐방객들의 이동에 의해 입구주변의 귀화식물이 일부 이입되어 자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과거 탐방로 주변에 식재된 일부 가죽나무와 함께 생태계교란동물인 꽃매미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들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관리방안의 수립이 요구된다.
- , 2008)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종자확보를 위한 트랩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망개나무는 최근 자생지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2012년 이후에 법정보호종인멸종위기야생식물에서는 해제되었으나, 열악한 자생지 특성상 군락의 유지를 위해서는 계속해서 추가 자생지 확인이 필요하다.
- 따라서 본 속리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에서 주목해야할 주요 식물식생은 망개나무 군락과 두메닥나무 개체군이라 볼 수 있으며, 그 외 백작약, 금붓꽃 등의 희귀식물도 출현하는 지역이므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호해야 할 것이다. 특히 망개나무는 속리산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탈골암(제207호)과 사담리(제 266호)는 천연기념물이며, 두메닥나무는 갈론계곡을 특별보호구로 지정할 때 핵심종으로 선정한 만큼 소중한 식물자원임을 본 연구를 통해 밝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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