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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최근 국내의 출산율의 저하와 함께 불임 환자의 증가로 인해 불임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한의학적 불임 치료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저자는 2015년 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본 저자가 운영하는 분당 소재 R 한의원에 내원한 불임 초진 여성 중 3개월 이상 한방치료를 시행한 44명을 대상으로 한방치료 시행 후 6개월 뒤 추적관찰에서 연락이 닿은 30명의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0.20×30 mm strainless steel(동방침구제작소 일회용 호침, 한국)을 사용하였고 앙와위에서 關元(CV4), 子宮(CV19), 三陰交(SP6), 陰陵泉(SP9), 歸來(ST29), 足三里(ST36), 內關(PC6) 穴에 불임여성의 肥瘦와 虛實 상태를 고려하여 각 穴에 간헐적으로 捻轉 및 提揷의 手技法을 시행하여, 酸麻重脹感의 得氣 반응을 유발한 후 20분간 유침하였다.
- 2015년 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분당 소재 R한의원에 내원한 불임 초진 여성을 대상으로 한방치료를 시행하였다. 한방치료는 주 2-3회 시행하였으며, 3개월 이상 치료를 받은 4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마지막 한방치료 후 6개월 뒤 연락이 닿은 30명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 한약치료는 불임 여성의 변증에 따라 腎虛로 변증된 18명 중 3명은 毓麟珠, 9명은 歸腎丸, 6명은 安奠二天湯을 복용하도록 처방하였다. 肝鬱로 변증된 5명은 調經種玉湯, 氣血虛弱으로 변증된 5명은 歸脾湯, 血瘀로 변증된 2명은 小腹逐瘀湯을 복용하도록 처방하였으며, 처방내용은 아래의 처방을 기본으로 수증가감하였다(Table 1).
대상 데이터
- 2015년 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본 저자가 운영하는 분당소재 R한의원에 내원한 불임 초진 여성을 대상으로 한방치료 시행 후 6개월 뒤 추적관찰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 2015년 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분당 소재 R한의원에 내원한 불임 초진 여성을 대상으로 한방치료를 시행하였다. 한방치료는 주 2-3회 시행하였으며, 3개월 이상 치료를 받은 4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마지막 한방치료 후 6개월 뒤 연락이 닿은 30명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 이에 저자는 2015년 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본 저자가 운영하는 분당소재 A한의원에 내원한 불임 초진 여성 중 3개월 이상 한방치료를 시행한 44명을 대상으로 한방치료 시행 후 6개월 뒤 연락이 닿은 30명을 대상으로 추적관찰 및 분석을 시행하였다.
데이터처리
- 연구결과는 SPSS Statistics 18.0 version for window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 하였으며, 한방 불임치료 효과를 판단하기 위하여 인구학적 특성의 나이,키, 몸무게는 Student’s t-test를 이용하였으며, 병행치료의 효과를 판단하기 위하여 Chi-square test를 이용하였다. p-value<0.
성능/효과
- 1. 한방치료를 받은 44명중 19명(43.2%)의 여성이 임신에 성공하였으며, 6개월 후 연락이 닿은 30명의 불임 여성 중 19명(63.3%)이 임신에 성공하였다.
- 2. 임신에 성공한 여성들의 치료기간이 2.89±1.73개월로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여성들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짧았다.
- 3. 불임의 한방치료는 임신 뿐만 아니라 불임과 연관된 제반 증상들을 호전시키는데 효과적이다.
- 6개월 뒤 연락이 닿은 불임여성 30명의 불임원인을 분석한 결과, 유산을 겪었던 8명의 여성 중 6명의 여성이 임신에 성공하였으며, 특이증상이 없었던 6명의 여성 중 5명의 여성이 임신에 성공하였다. 생리통을 겪던 2명의 여성과 난관수종, 난포발달부전, 자궁외임신, 다낭성난소증후군, 무배란성 월경을 겪던 여성들은 모두 한방치료로 임신에 성공하였다.
- 이러한 결과는 30명의 불임여성 중 14명이 겪던 주된 불임 원인 중 유산,특이한 이상이 없는 경우에서 11명이 한방치료로 임신에 성공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무배란성 생리로 진단 받았던 여성은 한방치료 이후 생리량의 정상화와 배란확인이 이루어지며 이후 자연임신까지 이어져 한방치료의 효과를 확인하였고, 난포발달저하를 겪던 한 여성은 배란유도제에도 반응이 없었으나 한방치료 3개월 후 난자 20개가 배란되었으며, 이 중 18개를 냉동에 성공하여 인공수정까지 이어져 임신에 성공하였으며,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겪던 한 여성은 한방치료 후 배란성기능출혈이 호전되었고, 초음파상 다낭성난소증후군이 호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임신에 성공하였다.
- 분석된 불임 여성 30명의 평균 나이는 34.63±4.18세였으며, 이 중 임신에 성공한 여성의 나이는 33.37±3.76세였고,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여성들의 나이는 36.82±4.12세였다. 전체 여성의 평균 키는 162.
- 분석된 불임여성 30명 중 11명의 여성이 병행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이 중 5명(45.5%)의 여성이 임신에 성공하였다. 이 중 4명은 시험관임신에 성공하였고, 1명은 인공수정에 성공하였다.
- 분석된 불임여성 30명 중 유산의 경험이 있던 여성이 8명이었으며, 배란기능장애를 겪는 여성이 5명, 월경통을 겪는 여성이 4명이었으며, 특이점이 없었던 여성이 6명, 난포발달부전이 2명이었다. 이외에 난관수종, 자궁외임신, 나팔관 폐쇄, 다낭성난소증후군, 무배란성 월경을 겪는 여성들이 각각 1명씩 포함되어 있었다.
- 분석된 불임여성 30명의 평균 치료기간은 3.87±2.64개월이었으며, 임신에 성공한 여성들의 치료기간은 2.89±1.73개월이었고,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여성들의 치료기간은 5.55±3.14개월로 임신에 성공한 여성들의 치료기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짧았다. 이는 임신에 성공한 여성들은 3~4개월 이내에 임신에 성공하여 불임치료를 중지한 것으로 파악되며,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여성들은 고령이나 폐경 등으로 장기적 치료가 필요한 여성들이기에 치료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 6 kg가량 적었다. 불임여성 30명의 BMI수치는 평균 21.42±2.47 kg/m2이었으며, 임신에 성공한 여성은 21.49±2.35 kg/m2,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여성은 21.30±2.77 kg/m2이었다. 키와 몸무게에서 불임여성의 임신가능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을만한 유의한 결과는 보이지 않았다.
- 07 kg 이었다(Table 2). 불임여성 30명의 Body Mass Index(BMI) 수치는 평균 21.42±2.47이었으며, 임신에 성공한 여성은 21.49±2.35,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여성은 21.30±2.77이었다. 그러나 나이, 키, 몸무게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
- 6개월 뒤 연락이 닿은 불임여성 30명의 불임원인을 분석한 결과, 유산을 겪었던 8명의 여성 중 6명의 여성이 임신에 성공하였으며, 특이증상이 없었던 6명의 여성 중 5명의 여성이 임신에 성공하였다. 생리통을 겪던 2명의 여성과 난관수종, 난포발달부전, 자궁외임신, 다낭성난소증후군, 무배란성 월경을 겪던 여성들은 모두 한방치료로 임신에 성공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30명의 불임여성 중 14명이 겪던 주된 불임 원인 중 유산,특이한 이상이 없는 경우에서 11명이 한방치료로 임신에 성공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생리통을 겪던 2명의 여성과 난관수종, 난포발달부전, 자궁외임신, 다낭성난소증후군, 무배란성 월경을 겪던 여성들은 모두 한방치료로 임신에 성공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30명의 불임여성 중 14명이 겪던 주된 불임 원인 중 유산,특이한 이상이 없는 경우에서 11명이 한방치료로 임신에 성공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무배란성 생리로 진단 받았던 여성은 한방치료 이후 생리량의 정상화와 배란확인이 이루어지며 이후 자연임신까지 이어져 한방치료의 효과를 확인하였고, 난포발달저하를 겪던 한 여성은 배란유도제에도 반응이 없었으나 한방치료 3개월 후 난자 20개가 배란되었으며, 이 중 18개를 냉동에 성공하여 인공수정까지 이어져 임신에 성공하였으며,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겪던 한 여성은 한방치료 후 배란성기능출혈이 호전되었고, 초음파상 다낭성난소증후군이 호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임신에 성공하였다.
- 이상의 결과를 볼 때 한방치료는 불임 치료에 있어 임신 성공률을 높여주고,제반 불임 원인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시험관임신 혹은 인공수정의 서양의학적 치료에서도 상호보완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 연락이 닿은 불임여성 30명 중 2015년에 치료를 받은 11명의 여성 중 9명이 임신에 성공하였으며, 2016년에 치료를 받은 19명의 여성 중 10명이 임신에 성공하였다. 임신에 성공한 19명의 여성 중 11명의 여성은 한방치료 중 임신에 성공하였으며, 5명의 여성은 한방치료 후 3개월 이내에 임신에 성공하였다. 이 결과는 한국의 2011년 체외수정성공률에 관한 연구16)에서 신선 배아 이식시술 당 33.
후속연구
- 4. 한방치료는 체외인공수정시술에 있어서 상호 보완적인 치료로 사용될 수 있다.
- 41세 고령 불임여성은 인공수정 4회와 시험관시술 1회 동안 배란촉진제를 투여하였으나 최대 3개 정도만 난자가 나왔지만, 한방치료 후 난자가 7개가 추출되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는 불임여성의 시험관시술에 있어 한방치료가 병행되면 임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사료된다. 이외에도 생리통 호전, 생리주기호전, 성관계시 출혈 호전 등 임신에 성공하지는 못했으나 불임과 연관된 증상들이 호전된 케이스는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여성 11명 중 5명이었다.
- 5%의 임신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여도 한방치료 병행 시 더 높은 임신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체외인공수정시술과 한방치료의 효과를 비교 할 수 없지만, 불임치료에 있어서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 이상의 결과로 불임에 대한 한방치료는 유효하며, 추후 다양한 증례수집과 임상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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