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노인을 돌보는 가족의 부양부담과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 자원의 조절효과 -장기요양재가서비스 이용자를 돌보는 가족부양자를 중심으로-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 Resources on Caregiving Burden and Life Satisfaction of Family Caregivers Performing Long-Term Care of the Elderly: A Focus on Using Home Care Services Under the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원문보기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 resources on the life satisfaction and caregiving burden of family caregivers taking care of the elderly in long-term care services. The study participants were selected from among the family caregivers utilizing 30 home care center...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 resources on the life satisfaction and caregiving burden of family caregivers taking care of the elderly in long-term care services. The study participants were selected from among the family caregivers utilizing 30 home care centers in Seoul, Korea. Of the candidates who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 250 caregivers who had supported the elderly at home for at least 6 months were selected. The data collected were analyzed using SPSS ver. 21.0. The study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whole family caregivers' caregiving burden of family caregivers was found to be slightly higher than the median value. More specifically, the physical burden was the heaviest, followed by the family relationship burden, the social activity burden, the emotional burden, and the financial burden. Social support resources and life satisfaction were found to be a little bit higher than the median value. Second, the variables that statistically significantly increased life satisfaction, starting with the strongest effect, were a lower psycho emotional burden, greater informational support resources, a lower economical burden, greater emotional support, a younger caregiver age, a higher monthly income, and a shorter care period. Third, informational support resources were found to have a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upport burden and life satisfaction. The more the participants used the informational support resource subcategory of the social support resources, the narrower the life satisfaction decrease, even though the caregivers felt a support burden. Informational support resources appear to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buffering effect.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 resources on the life satisfaction and caregiving burden of family caregivers taking care of the elderly in long-term care services. The study participants were selected from among the family caregivers utilizing 30 home care centers in Seoul, Korea. Of the candidates who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 250 caregivers who had supported the elderly at home for at least 6 months were selected. The data collected were analyzed using SPSS ver. 21.0. The study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whole family caregivers' caregiving burden of family caregivers was found to be slightly higher than the median value. More specifically, the physical burden was the heaviest, followed by the family relationship burden, the social activity burden, the emotional burden, and the financial burden. Social support resources and life satisfaction were found to be a little bit higher than the median value. Second, the variables that statistically significantly increased life satisfaction, starting with the strongest effect, were a lower psycho emotional burden, greater informational support resources, a lower economical burden, greater emotional support, a younger caregiver age, a higher monthly income, and a shorter care period. Third, informational support resources were found to have a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upport burden and life satisfaction. The more the participants used the informational support resource subcategory of the social support resources, the narrower the life satisfaction decrease, even though the caregivers felt a support burden. Informational support resources appear to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buffering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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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재가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족부양자가 느끼는 부양부담은 생활만족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주목한 체계적 실증 연구는 매우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지지와 관련하여 하위 요인별로 구분하여 각각의 조절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장기 요양노인을 돌보는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 관련 요인들의 영향력을 더 광범위하게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가족부양자들의 생활만족도를 증진시키는데 필요한 실천적ㆍ정책적 개입방안에 대해 제시해 보고자 한다.
즉, 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을 지각한 가족부양자일수록 생활만족도가 감소하지만 정보적 지지가 높을수록 생활만족도의 감소 정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 가운데 정보적지지가 특히 그러한 효과를 갖는 것을 구별해낸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장기요양노인을 가족내에서 돌보는 가족부양자의 부양부담감과 사회적지지 자원, 생활만족도를 살펴보고 이들의 관계를 밝혀낸 실증적인 연구로서 본 연구의 실천적ㆍ정책적 함의를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장기요양노인을 돌보는 가족부양자들의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 재가서비스 이용 가족부양자들에게 제공되는 돌봄서비스의 질적 보완이 요청된다.
본 연구는 장기요양노인을 돌보는 가족부양자가 지각한 부양부담과 사회적 지지자원이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가족부양자의 사회적 지지자원의 조절효과를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 지역 재가방문요양 센터를 30곳을 임의표출로 추출하여 기관의 협조를 통하여 조사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이는 독립변수와 조절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효과를 통제한 다음,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곱으로 이루어진 상호작용 항이 종속변수에 미치는 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는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상호작용 항을 투입하기 전의 회귀분석 결과와 상호작용 항을 투입한 후의 회귀분석 결과를 통해 조절변수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때, 독립변수와 상호작용 항간에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균 중심화(Mean-Centering)의 방법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지지와 관련하여 하위 요인별로 구분하여 각각의 조절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장기 요양노인을 돌보는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 관련 요인들의 영향력을 더 광범위하게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가족부양자들의 생활만족도를 증진시키는데 필요한 실천적ㆍ정책적 개입방안에 대해 제시해 보고자 한다. 이상의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이와 같은 부양부담을 다차원적 개념으로 파악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상의 연구들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 부양부담은 가족부양자가 노인을 주로 부양하면서 겪게 되는 부양에 대한 다차원적인 부정적인 정서로서 부양자의 부양부담을 크게 신체적ㆍ심리정서적ㆍ사회활동적ㆍ재정적 부담ㆍ가족관계부담의 5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최근 우리사회의 가족형태가 노인 부부가구의 증가와 부모 자녀 동거가구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볼 때 가족 부양자의 상당수가 배우자임을 예상할 수 있다.한편 본 연구에서의 가족부양자는 재가급여를 이용하는 노인과 함께 생활하면서 재가서비스 이용시간 외에 노인에게 경제적ㆍ정서적ㆍ신체적 부양을 주로 수행하는 자를 규정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 영향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피부양자 노인의 연령, 요양등급, 부양자와의 관계, 부양자 연령, 돌봄기간, 돌봄시간, 월소득과 부양부담의 하위 요인인 신체적 부담, 사회활동부담, 경제적 부담, 심리정서적 부담, 가족관계부담을, 사회적지지 자원의 하위 요인인 정서적지지, 정보적지지, 물질적지지를 투입하였다. 이들을 분석하기에 앞서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확인하였다.
가족부양자의 특성으로 연령, 월소득, 피부양노인과의 관계, 부양기간, 일일 돌봄 시간 등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피부양자 노인의 특성으로 연령, 장기요양등급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피부양노인과의 관계는 더미변수로 처리하였으며 나머지 변수는 연속변수로 처리하여 측정하였으며 총 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따라서 지역별 특성을 포함하여 재가급여 이용 가족부양자를 포함하는 후속연구를 통해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 관련 요인의 규명이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는 가족부양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양적연구만으로 결과를 도출하였다. 가족부양자의 부양부담감과 생활만족도 간의 관계와 기타 변인들 간의 구체적인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대상자들에게 심층면접에 의한 질적 연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조절효과는 회귀분석 상에서 종속변수 외의 변수가 가지는 상호작용 항의 유의성에 근거하여 완충효과를 나타내는 모델로, 연구의 독립변수와 종속변수간의 관계가 제 3의 변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성태제, 2011). 본 연구에서 변수들이 연속변수이기 때문에 위계적 회귀분석에 따라서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는 독립변수와 조절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효과를 통제한 다음,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곱으로 이루어진 상호작용 항이 종속변수에 미치는 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는 방법이다.
서울시에 소재한 재가방문요양센터 30곳을 유의표집으로 선정하여 연구대상자를 표집하였으며 성북구 6개 기관 48명, 강북구 8개 기관 56명, 서대문구 8개 기관 45명 , 양천구 10개 기관82명, 관악구 5개 기관 32명, 노원구 3개 기관 37명의 가족부양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생활만족도 영향 요인을 조사하였다. 본 조사 목적에 맞는 표본을 표출하기 위해 비 확률 표집방법인 편의 표집방법을 사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재가방문요양센터를 방문하여 기관의 협조를 통하여 조사대상자를 선정하였다.
피부양자 특성과 관련해서 김수영(2008)은 배우자가 주부양자인 경우에는 배우자도 고령인 경우가 많아 체력부담 뿐만 아니라 그 외의 어려움도 많아지게 되고, 심리적 안녕감은 다른 관계의 부양자에 비해 낮아질 수 있다고 하였다.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가족 부양자의 생활만족도 영향 변인으로 노인 기능상태 정도를 반영한 장기요양등급, 노인의 연령, 노인과의 관계, 월소득, 가족부양자 연령, 돌봄 기간, 일일 돌봄시간으로 구성하였다.
가족부양자 생활만족 척도는 조해진(2002)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25문항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으며, 역점수는 1번 문항부터13번 문항까지로 역코딩으로 처리하여 합산하였다. 각 문항을 보면, ‘내 생활의 무엇을 하든지 무력감을 느낀다’, ‘우울하다’, ‘불안하여 침착할 수 없다’, ‘나는 가끔씩 운다’, ‘내 처지는 절망적인 것 같다’, ‘해야 할 일을 시작하는데 힘이 든다’,‘나는 즐겁게 지낼 가치가 없는 사람 같다’, ‘나는쉽게 당황해 한다’, ‘낙담한 심정이다’, ‘나는 성급하다’, ‘짓눌린 것 같이 느낀다’, ‘나는 쉽게 긴장을 푼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의사 결정하는 것은 쉽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 ‘나는 필요로 여김을 느낀다’, ‘나의 미래는 밝다고 느낀다’, ‘일이 어려워질 때 도움을 청할수 있는 사람이 항상 있는 것 같다’, ‘나는 충실한 생활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정말 내게 신경 쓰는것 같다’, ‘나는 매우 즐겁다’, ‘활동적이고 바삐 움직이는 것을 좋아 한다’, ‘내가 없어도 다른 사람들은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 한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가족부양자의 특성으로 연령, 월소득, 피부양노인과의 관계, 부양기간, 일일 돌봄 시간 등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피부양자 노인의 특성으로 연령, 장기요양등급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피부양노인과의 관계는 더미변수로 처리하였으며 나머지 변수는 연속변수로 처리하여 측정하였으며 총 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조사에 대해 사전에 훈련받은 사회복지학 석사 또는 박사과정에 수학하고 있는 대학원생들로 연구자를 포함하여 총 4명이 설문조사를 하였다. 2017년 1월 9일부터 부터 2017년 1월 25일까지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00개의 질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이 중 오류가 있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50개의 질문지를 제외한 250부를 최종분석으로 사용하였다.
본 조사 목적에 맞는 표본을 표출하기 위해 비 확률 표집방법인 편의 표집방법을 사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재가방문요양센터를 방문하여 기관의 협조를 통하여 조사대상자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 동의하는 연구대상자들 중 가정에서 6개월 이상 노인을 부양해오고 있는 300명의 재가급여 이용 가족부양자를 연구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재가방문요양센터를 방문하여 기관의 협조를 통하여 조사대상자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 동의하는 연구대상자들 중 가정에서 6개월 이상 노인을 부양해오고 있는 300명의 재가급여 이용 가족부양자를 연구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조사에 대해 사전에 훈련받은 사회복지학 석사 또는 박사과정에 수학하고 있는 대학원생들로 연구자를 포함하여 총 4명이 설문조사를 하였다.
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 지역 재가방문요양 센터를 30곳을 임의표출로 추출하여 기관의 협조를 통하여 조사대상자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 동의하는 연구대상자들 중 가정에서 6개월 이상 노인을 부양해오고 있는 300명의 재가급여이용 가족부양자를 연구대상으로 임의 표본추출 하여(convenient sampling) 조사를 실시하였고 최종 250명을 조사대상으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 동의하는 연구대상자들 중 가정에서 6개월 이상 노인을 부양해오고 있는 300명의 재가급여 이용 가족부양자를 연구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조사에 대해 사전에 훈련받은 사회복지학 석사 또는 박사과정에 수학하고 있는 대학원생들로 연구자를 포함하여 총 4명이 설문조사를 하였다. 2017년 1월 9일부터 부터 2017년 1월 25일까지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서울시에 소재한 재가방문요양센터 30곳을 유의표집으로 선정하여 연구대상자를 표집하였으며 성북구 6개 기관 48명, 강북구 8개 기관 56명, 서대문구 8개 기관 45명 , 양천구 10개 기관82명, 관악구 5개 기관 32명, 노원구 3개 기관 37명의 가족부양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생활만족도 영향 요인을 조사하였다. 본 조사 목적에 맞는 표본을 표출하기 위해 비 확률 표집방법인 편의 표집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장기요양노인을 돌보는 가족부양자가 지각한 부양부담과 사회적 지지자원이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가족부양자의 사회적 지지자원의 조절효과를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 지역 재가방문요양 센터를 30곳을 임의표출로 추출하여 기관의 협조를 통하여 조사대상자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 동의하는 연구대상자들 중 가정에서 6개월 이상 노인을 부양해오고 있는 300명의 재가급여이용 가족부양자를 연구대상으로 임의 표본추출 하여(convenient sampling) 조사를 실시하였고 최종 250명을 조사대상으로 사용하였다.
2017년 1월 9일부터 부터 2017년 1월 25일까지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00개의 질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이 중 오류가 있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50개의 질문지를 제외한 250부를 최종분석으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넷째, 부양부담과 생활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 자원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는 주부양자가 지각한 부모의 부양부담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각각의 사회적 지지자원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al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조절효과는 회귀분석 상에서 종속변수 외의 변수가 가지는 상호작용 항의 유의성에 근거하여 완충효과를 나타내는 모델로, 연구의 독립변수와 종속변수간의 관계가 제 3의 변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성태제, 2011).
둘째, 본 연구 주요 변인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의 적률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측정도구 신뢰도는 Cronbach’s α값으로 산출하였다.
셋째,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 영향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피부양자 노인의 연령, 요양등급, 부양자와의 관계, 부양자 연령, 돌봄기간, 돌봄시간, 월소득과 부양부담의 하위 요인인 신체적 부담, 사회활동부담, 경제적 부담, 심리정서적 부담, 가족관계부담을, 사회적지지 자원의 하위 요인인 정서적지지, 정보적지지, 물질적지지를 투입하였다. 이들을 분석하기에 앞서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확인하였다. 본연구에서 사용된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표 4 와', '>와')">>와 같다.
첫째, 가족부양자 및 피부양자의 일반적 특성, 부양부담, 사회적지지 자원, 생활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 평균과 표준편차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측정도구 신뢰도는 Cronbach’s α값으로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가족부양자 생활만족 척도는 조해진(2002)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상호작용 항을 투입하기 전의 회귀분석 결과와 상호작용 항을 투입한 후의 회귀분석 결과를 통해 조절변수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때, 독립변수와 상호작용 항간에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균 중심화(Mean-Centering)의 방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부양부담 척도는 이혜자(2006)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주 부양자가 노인을 부양하면서 경험하는 부정적 영향으로서의 부양부담이며 이러한 부양부담은 신체적 부담, 심리정서적 부담, 재정적 부담, 사회활동적 부담, 가족관계의 부정적 변화 등 다섯 가지 세부적인 하위 부양부담 유형으로 총 15개 항목의 5점 척도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회적지지 자원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주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도움을 공식적 지지와 가족, 친척, 친구 등 평소에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비공식적 지지에 대한 만족도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박지원(1993)이 개발한 사회적척도를 수정 사용한 조해진(2002)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정서적 지지는 인간의 기본적인 사회정서적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지지를 말하며, 사랑, 공감적 경청, 신뢰, 관심, 격려, 이해 등에 관한 7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
성능/효과
3%로 증가하였다. 1단계에서 부양부담, 사회적 지지 자원의 정서적 지지와 정보적 지지는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고, 2단계에서 정보적 지지와 상호작용 항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부양부담을 경험하여도 정보적지지를 많이 사용할수록(β=.
본연구에서 사용된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표 4 와', '>와')">>와 같다. 각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가족부양자 부양부담의 하위 요인들과 사회적 지지 자원의 하위 요인들은 부적 상관관계를,생활만족도와도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사회적 지지 자원의 하위 요인들은 생활만족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즉, 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신체적 부양부담, 사회활동 부담, 경제적 부담,심리정서적 부담, 가족관계 부담이 높을수록 정서적 지지, 정보적지지, 물질적지지의 수준이 낮게나타났다.
다음으로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노인에 대한 심리정서적 부담, 정보적 지지, 경제적 부담, 정서적지지, 부양자 연령, 월소득, 돌봄 기간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해56.2%의 설명력을 나타냈다(F=18.61, p<.001).
김승돈ㆍ김용환(2009)의 연구에서는 노부모를 돌보는 시간, 가족 수입에 따라 부양자의 삶의 만족도에 차이를 보였다. 돌보는 시간이 길수록, 수입이적을수록 삶의 만족도도 낮게 나타났다. Moen(1995)도 부양의 기간이 길수록 생활만족도가 낮아진다고 보고하였다.
둘째,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심리정서적 부담, 정보적 지지, 경제적 부담, 정서적지지, 부양자 연령, 월소득, 돌봄기간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해 56.2%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즉 노인에 대한 심리정서적 부담이 낮을수록, 정보적 지지가 높을수록, 경제적 부담이 낮을수록, 정서적 지지가 높을수록, 부양자 연령이 낮을수록 그리고 월소득이 높을수록, 돌봄 기간이 짧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요보호 노인을 일정 시간 가정 내에서 돌보는 것은 가족부양자들에게는 매우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 가족갈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양산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즉, 1단계에서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 정서적지지, 정보적지지는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고, 2단계에서 사회적지지 중 정보적지지 자원과 상호작용 항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과 생활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정보적지지는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표 6). 따라서 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을 경험하여도 정보적지지를 많이 사용할수록(β=.
즉, 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신체적 부양부담, 사회활동 부담, 경제적 부담,심리정서적 부담, 가족관계 부담이 높을수록 정서적 지지, 정보적지지, 물질적지지의 수준이 낮게나타났다. 또한 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신체적부양부담, 사회활동 부담, 경제적 부담, 심리정서적 부담, 가족관계 부담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낮았다. 또한 사회적지지의 정서적지지, 정보적지지, 물질적지지의 수준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신체적부양부담, 사회활동 부담, 경제적 부담, 심리정서적 부담, 가족관계 부담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낮았다. 또한 사회적지지의 정서적지지, 정보적지지, 물질적지지의 수준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Pearson의 r 값이 .
한편, 장기요양노인을 돌보는 가족부양자의 부양부담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백용운ㆍ최수일(2010)의 연구에서는 주부양자는 주로 여성일 경우 40대가 노인을 돌보는 경우가 많았으며하루에 5시간 정도 노인을 돌보는 형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요양보험의 실시 전과 비교하여 가족 부양자의 부양 스트레스는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간제한적 스트레스(54.9%)가 가장 많이 줄었고, 신체적 스트레스(22.3%), 경제적 스트레스(14.3%) 순으로 부양스트레스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혜ㆍ이서연(2009)의 연구에서는 남성부양자에 비하여 여성부양자의 경제적 부담, 신체적 부담, 정서적 부담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물질적 지지는 필요시에 제공되는 돈, 물건, 서비스, 시간 등에 대한 6문항으로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90으로 나타났다.
즉 노인에 대한 심리정서적 부담이 낮을수록, 정보적 지지가 높을수록, 경제적 부담이 낮을수록, 정서적 지지가 높을수록, 부양자 연령이 낮을수록 그리고 월소득이 높을수록, 돌봄 기간이 짧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가장 강력한 영향 변인은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 중 심리정서적 부담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가족부양자들이 장기요양 노인을 돌보는 과정에서 부정적 감정이 매우 크며 따라서 이들의 부정적 감정을 적절하게 치유할 수 있는 개입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93)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가족부양자의 부양부담 수준을 보면, 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은 상대적으로 높게 지각하고 있어 공적요양서비스의 제한적 이용이 결과적으로 가족부양자의 부양부담을 크게 완화시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하위 영역별로 신체적 부담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홍숙자(2010), 이창주(2011)의 연구와도 유사한 결과이다.
001) 생활만족도의 감소의 폭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정보적지지 자원이 완충효과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사회적지지 중 정보적 지지 자원은 부양부담을 지각한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완충효과를 나타냈다. 즉, 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을 지각한 가족부양자일수록 생활만족도가 감소하지만 정보적 지지가 높을수록 생활만족도의 감소 정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001) 생활만족도의 감소의 폭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정보적지지 자원이 완충효과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사회적지지 중 정보적지지 자원은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을 지각한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완충효과를 나타냈다. 즉,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을 지각한 가족부양자일수록 생활만족도가 감소하지만 정보적지지가 높을수록 생활만족도의 감소 정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해석할수 있다.
분석결과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과 생활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 자원의 모형은 p<.001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셋째, 부양부담과 생활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 자원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1단계의 설명력은 30.1%였고 1단계에서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통계적 유의미한 변수는 상호작용항을 포함한 2단계의 설명력은 34.4%로 설명력이 4.3%로 증가하였다. 1단계에서 부양부담, 사회적 지지 자원의 정서적 지지와 정보적 지지는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고, 2단계에서 정보적 지지와 상호작용 항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정보적 지지는 문제해결, 의사결정, 적응, 위기 등의 상황에서 제공되는 충고, 조언, 지도 등에 관한6문항으로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α =.92로 나타났다.
조절변수인 사회적지지 자원의 하위 요인별 상호작용항을 투입한 모형 2단계의 설명력은34.4%로 R2 변화량이 유의수준 하에서 증가하였으므로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즉 노인에 대한 심리정서적 부담이 낮을수록, 정보적 지지가 높을수록, 경제적 부담이 낮을수록, 정서적 지지가 높을수록, 부양자 연령이 낮을수록 그리고 월소득이 높을수록, 돌봄 기간이 짧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가장 강력한 영향 변인은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 중 심리정서적 부담으로 나타났다.
4%로 R2 변화량이 유의수준 하에서 증가하였으므로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1단계에서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 정서적지지, 정보적지지는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고, 2단계에서 사회적지지 중 정보적지지 자원과 상호작용 항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과 생활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정보적지지는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표 6).
본 연구에서 사회적지지 중 정보적 지지 자원은 부양부담을 지각한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완충효과를 나타냈다. 즉, 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을 지각한 가족부양자일수록 생활만족도가 감소하지만 정보적 지지가 높을수록 생활만족도의 감소 정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 가운데 정보적지지가 특히 그러한 효과를 갖는 것을 구별해낸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각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가족부양자 부양부담의 하위 요인들과 사회적 지지 자원의 하위 요인들은 부적 상관관계를,생활만족도와도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사회적 지지 자원의 하위 요인들은 생활만족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즉, 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신체적 부양부담, 사회활동 부담, 경제적 부담,심리정서적 부담, 가족관계 부담이 높을수록 정서적 지지, 정보적지지, 물질적지지의 수준이 낮게나타났다. 또한 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신체적부양부담, 사회활동 부담, 경제적 부담, 심리정서적 부담, 가족관계 부담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낮았다.
본 연구에서 사회적지지 중 정보적지지 자원은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을 지각한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완충효과를 나타냈다. 즉,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을 지각한 가족부양자일수록 생활만족도가 감소하지만 정보적지지가 높을수록 생활만족도의 감소 정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해석할수 있다.
001). 즉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심리‧정서적 부담이 낮을수록, 정보적 지지가 높을수록, 경제적 부담이 낮을수록, 정서적 지지가 높을수록, 부양자 연령이 낮을수록 그리고 월소득이 높을수록, 돌봄기간이 짧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5).
첫째, 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전체부양부담은 3.43(SD=.45)으로 중간값 3점 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가족부양자의 노인에 대한 부양 부담은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신체적부담이 3.
후속연구
첫째, 본 연구의 설문조사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재가급여 이용 가족부양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기 때문에 지역적인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지역별 특성을 포함하여 재가급여 이용 가족부양자를 포함하는 후속연구를 통해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 관련 요인의 규명이 필요하다.
이러한 변수들의 파악은 재가급여 이용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넷째, 가족부양자의 부양경험과 생활만족도 대한 종단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각각의 시기별로 경험하는 실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지지 자원, 그리고 이용 가능한 자원들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개발을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 수행한 장기요양노인을 돌보는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 관련 요인에 관한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우리나라 장기요양노인 가족 부양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만족도 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영향요인의 연구가 보다 활발하게 수행될 수 있길 기대한다.
이러한 문제 가족갈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양산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따라서 중앙정부 및 지자체를 중심으로 가족내 요보호 노인돌봄의 실태 및 가족부양자들이 경험하는 문제와 삶의 질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가족부양자의 삶의 질 향상이 바로 요보호 노인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지역별 특성을 포함하여 재가급여 이용 가족부양자를 포함하는 후속연구를 통해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 관련 요인의 규명이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는 가족부양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양적연구만으로 결과를 도출하였다.
그러나 우리사회는 여전히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만한 기관의 전문인력 부족과 주부양자와 그들 가족의 참여 저조로 인해 이들 서비스가 제대로 활성화 되어있지 못하다. 따라서 향후 상담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재가 방문요양기관 내에 전문 상담사의 배치와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개입도 요청된다.
가족부양자의 삶의 질 향상이 바로 요보호 노인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한 가족부양자의 욕구에 기초한 사회서비스제도 또한 활성화 될 필요가 있으며 구체적으로 가족간병을 위한 휴직제도, 가족간호수당제도의 도입에 대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넷째, 가족부양자의 부양경험과 생활만족도 대한 종단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각각의 시기별로 경험하는 실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지지 자원, 그리고 이용 가능한 자원들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개발을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 수행한 장기요양노인을 돌보는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 관련 요인에 관한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우리나라 장기요양노인 가족 부양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만족도 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영향요인의 연구가 보다 활발하게 수행될 수 있길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가장 강력한 영향 변인은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 중 심리정서적 부담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가족부양자들이 장기요양 노인을 돌보는 과정에서 부정적 감정이 매우 크며 따라서 이들의 부정적 감정을 적절하게 치유할 수 있는 개입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볼 때도 요보호 노인을 장기간 요양시설에서 보호함에 따른 과다한 재정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장기요양노인을 돌보는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초점을 둔 연구는 장기요양보호정책이 요보호 노인에 초점을 두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 가족을 고려한다는 측면에서 노인장기요양보호정책의 향후 효율적 적용을 위한 포괄적 논의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재가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족부양자가 느끼는 부양부담은 생활만족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주목한 체계적 실증 연구는 매우 필요하다.
셋째,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를 증진하기 정보적지지 자원의 사용을 강화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장기요양노인을 돌보는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와 지식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원체계 운영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가족부양자의 부양부담감과 생활만족도 간의 관계와 기타 변인들 간의 구체적인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대상자들에게 심층면접에 의한 질적 연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셋째, 재가급여 이용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적용한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이러한 변수들의 파악은 재가급여 이용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셋째, 재가급여 이용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적용한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이러한 변수들의 파악은 재가급여 이용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넷째, 가족부양자의 부양경험과 생활만족도 대한 종단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각각의 시기별로 경험하는 실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지지 자원, 그리고 이용 가능한 자원들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개발을 기대한다.
셋째,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를 증진하기 정보적지지 자원의 사용을 강화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장기요양노인을 돌보는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와 지식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원체계 운영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족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인인 심리정서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가족부양자에게 지속적인 상담서비스가 제공될 필요가 있다.
4%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이후 장기요양서비스 이용형태는 주부양자 및 피부양자 노인의 특성에 따라 대다수의 가족이 재가서비스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따라서 재가서비스이용 노인 및 그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설문조사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재가급여 이용 가족부양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기 때문에 지역적인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장기요양노인을 가족내에서 돌보는 가족부양자의 부양부담감과 사회적지지 자원, 생활만족도를 살펴보고 이들의 관계를 밝혀낸 실증적인 연구로서 본 연구의 실천적ㆍ정책적 함의를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장기요양노인을 돌보는 가족부양자들의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 재가서비스 이용 가족부양자들에게 제공되는 돌봄서비스의 질적 보완이 요청된다. 구체적으로 방문요양서비스의 이용 시간을 현재보다 확대하거나 주ㆍ야간보호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통한 가족부양자 부담 완화를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노인의 부양과 간병에 대한 국가의 개입이 필요한 이유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과정에서 치매, 중풍, 와상 등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의 수 또한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가족의 노인 부양과 간병에 대한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한편으로 고령화 사회로의 이동과 함께 핵가족화, 여성의 경제활동참여가 증가하면서 종래 가족의 부담으로 인식되던 노인의 장기요양문제가 이제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의 부담으로 머물지 않고 이에 대한 국가적 책임과 개입이 한층 강조되는 시점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공적제도로 도입하여 요보호를 필요로 하는 노인의 부양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 왔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생긴 문제점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과정에서 치매, 중풍, 와상 등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의 수 또한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가족의 노인 부양과 간병에 대한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한편으로 고령화 사회로의 이동과 함께 핵가족화, 여성의 경제활동참여가 증가하면서 종래 가족의 부담으로 인식되던 노인의 장기요양문제가 이제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의 부담으로 머물지 않고 이에 대한 국가적 책임과 개입이 한층 강조되는 시점이다.
노인의 부양에 대해 가족이 부담을 많이 느끼는 이유는?
그러나 이 제도 도입에 따른 가족의 부양부담과 그에 수반하는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있는가에 관한 질문은 여전하다. 특히 유교문화권에서의 가족주의 의식이 여전히 잔재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는 여전히 요보호 노인의 부양에 따른 부담감을 가족이 더 크게 느낄 수 밖에 없다. 일본의 경우에도 공적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족의 부양부담이 일부 줄어들긴 했지만, 시대적으로 부양규범이 약화되는 것에 반해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 부양에 대한 요구가 커져 가족부양자가 느끼는 부양부담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Tsutsui, Muramatsu& Higashino,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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