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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에게 스펜서 테크닉을 적용하여 어깨관절의 가동 범위, 통증, 기능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 본 연구 결과를 통해서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의 가동범위 증진과 통증감소, 기능적 능력 증진을 위한 방법으로 스펜서 테크닉이 임상적으로 유용함을 제시하는 바이다. 향후에는 다양한 도수치료 기법들과 효과를 비교하여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에게 효율적인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는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에게 스펜서 테크닉이 미치는 임상적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스펜서 테크닉은 보통 7단계로 구성되어 세븐스텝테크닉(seven step technique)이라고도 하며 유착성 관절낭염과 같이 움직임 제한이 있는 어깨관절의 가동범위 증진과 통증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도수기법이다(Patriquin, 1992).
- 본 연구에서는 어깨관절의 통증과 기능장애지수(shoulder pain and disability index; SPADI)를 사용하여 대상자들의 상지기능 수준을 평가 하였다. SPADI는 총 13개의 항목으로 불편함 항목 8개, 통증 관련 항목 5개로 구성되어있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스펜서 테크닉이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의 어깨관절 가동범위, 통증, 기능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실험군은 스펜서 테크닉을 적용하였고 대조군에게는 자가 보조적 관절 운동을 적용하였다.
제안 방법
- 치료받을 어깨가 위로 가도록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각 단계를 수동적으로 수행 하였다. 1단계 팔꿈치 굽힘을 동반한 어깨 폄, 환자의 팔꿈치를 굽힘 상태로 제한이 있는 범위까지 어깨관절 폄을 수행하였다. 2단계 팔꿈치 폄을 동반한 어깨 굽힘, 굽혔던 팔꿈치를 펴고 제한된 범위까지 앞으로 어깨관절 굽힘을 수행하였다.
- 1단계 팔꿈치 굽힘을 동반한 어깨 폄, 환자의 팔꿈치를 굽힘 상태로 제한이 있는 범위까지 어깨관절 폄을 수행하였다. 2단계 팔꿈치 폄을 동반한 어깨 굽힘, 굽혔던 팔꿈치를 펴고 제한된 범위까지 앞으로 어깨관절 굽힘을 수행하였다.
- 30명의 대상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군에는 스펜서 테크닉을 적용하였고, 대조군은 자가 보조적 관절운동을 수행하였다. 두 그룹 모두 주 3회 4주 동안 총 12회 실시하였으며 중재전과 4주 중재 후 어깨관절 가동범위, 통증, 기능적 능력에 대한 변화를 측정을 하였다.
- 3단계 압박하며 어깨관절 휘돌림, 어깨관절을 90도 벌린 상태에서 환자의 팔꿈치를 잡고 압박력을 제공하며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렸다. 4단계 견인과 함께 어깨관절 휘돌림, 어깨관절 90도 벌림을 유지하며 견인력을 제공한 상태로 고정하고 팔꿈치를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렸다.
- 3단계 압박하며 어깨관절 휘돌림, 어깨관절을 90도 벌린 상태에서 환자의 팔꿈치를 잡고 압박력을 제공하며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렸다. 4단계 견인과 함께 어깨관절 휘돌림, 어깨관절 90도 벌림을 유지하며 견인력을 제공한 상태로 고정하고 팔꿈치를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렸다. 5단계 팔꿈치 굽힘을 동반한 어깨관절 벌림과 안쪽 돌림, 환자의 팔을 치료사의 아래팔로 지지한 뒤 어깨관절 벌림과 안쪽돌림을 수행하였다.
- 4단계 견인과 함께 어깨관절 휘돌림, 어깨관절 90도 벌림을 유지하며 견인력을 제공한 상태로 고정하고 팔꿈치를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렸다. 5단계 팔꿈치 굽힘을 동반한 어깨관절 벌림과 안쪽 돌림, 환자의 팔을 치료사의 아래팔로 지지한 뒤 어깨관절 벌림과 안쪽돌림을 수행하였다.
- 6단계 팔꿈치 굽힘을 동반한 어깨관절 모음과 바깥돌림, 환자의 팔을 치료사의 아래팔로 지지한 뒤 어깨관절 모음과 바깥 돌림을 수행하였다. 7단계 환자의 손을 치료사의 어깨에 걸쳐 보조해주며 어깨세모근에 손을 고정하여 천천히 팔을 펴며 활액의 순환과 연부조직의 스트레칭을 유도하였다.
- 6단계 팔꿈치 굽힘을 동반한 어깨관절 모음과 바깥돌림, 환자의 팔을 치료사의 아래팔로 지지한 뒤 어깨관절 모음과 바깥 돌림을 수행하였다. 7단계 환자의 손을 치료사의 어깨에 걸쳐 보조해주며 어깨세모근에 손을 고정하여 천천히 팔을 펴며 활액의 순환과 연부조직의 스트레칭을 유도하였다. 각 단계를 10번씩 3세트 수행하였으며, 각 세트간 1분씩 휴식을 취하였다.
- 30명의 대상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군에는 스펜서 테크닉을 적용하였고, 대조군은 자가 보조적 관절운동을 수행하였다. 두 그룹 모두 주 3회 4주 동안 총 12회 실시하였으며 중재전과 4주 중재 후 어깨관절 가동범위, 통증, 기능적 능력에 대한 변화를 측정을 하였다.
- 어깨관절의 굽힘, 벌림은 바로 누운 자세에서 위팔뼈 머리 바깥쪽과 팔꿈치 돌기를 기준으로 측정하였다. 어깨관절 안쪽돌림과 바깥돌림은 대상자가 바로 누운 자세에서 어깨관절의 90도 벌림과 팔꿈치관절의 90도 굽힘 후 팔꿈치돌기와 자뼈의 붓돌기를 기준으로 측정하였다. 측정은 평가에 능숙한 5년차 이상 경력의 물리치료사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각 3회씩 측정하여 평균값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 90)(Tyler 등, 1999). 어깨관절의 굽힘, 벌림은 바로 누운 자세에서 위팔뼈 머리 바깥쪽과 팔꿈치 돌기를 기준으로 측정하였다. 어깨관절 안쪽돌림과 바깥돌림은 대상자가 바로 누운 자세에서 어깨관절의 90도 벌림과 팔꿈치관절의 90도 굽힘 후 팔꿈치돌기와 자뼈의 붓돌기를 기준으로 측정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스펜서 테크닉이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의 어깨관절 가동범위, 통증, 기능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실험군은 스펜서 테크닉을 적용하였고 대조군에게는 자가 보조적 관절 운동을 적용하였다.
- 윤장순과 정해익(2013)의 연구와 같이 숄더휠(shoulder wheel)을 이용하여 어깨관절 굽힘, 폄, 벌림, 모음을 수행하였으며, 오버헤드풀리(over head pulley), 핑거레더(finger ladder)를 최대 가동범위까지 움직여서 7초 유지, 2초 휴식의 방법으로 30분간 실시하였다.
- 중재 전후 어깨관절 굽힘, 벌림, 바깥돌림, 안쪽돌림 움직임에 대한 수동적 관절 가동 범위를 측정하였고 통증은 VAS, 기능적 능력은 SPADI를 이용하여 측정 하였다. 측정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은 어깨관절 굽힘, 벌림, 안쪽돌림 가동범위, 통증, 기능적 능력이 중재 전 보다 유의하게 증진 되었으며 대조군과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어깨관절 안쪽돌림과 바깥돌림은 대상자가 바로 누운 자세에서 어깨관절의 90도 벌림과 팔꿈치관절의 90도 굽힘 후 팔꿈치돌기와 자뼈의 붓돌기를 기준으로 측정하였다. 측정은 평가에 능숙한 5년차 이상 경력의 물리치료사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각 3회씩 측정하여 평균값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 치료받을 어깨가 위로 가도록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각 단계를 수동적으로 수행 하였다. 1단계 팔꿈치 굽힘을 동반한 어깨 폄, 환자의 팔꿈치를 굽힘 상태로 제한이 있는 범위까지 어깨관절 폄을 수행하였다.
- 통증이 발생되지 않는 최대 범위를 관절각도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professional 6 piece Goniometer SEt, Indus International, 미국). 각도계는 어깨관절의 가동범위를 측정하는데 적합한 타당도와 높은 신뢰도를 갖는다(ICC=.
대상 데이터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본 연구에는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진단 받은 30명의 환자가 참여하였다. 스펜서 테크닉을 적용한 실험군은 15명(남성 6명, 여성 9명)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56.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어깨관절의 통증을 호소하여 청주시 ㅇ병원에 내원하는 환자 중 유착성 관절낭염 진단을 받은 환자로 본 연구의 취지를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 중 상지관절의 골절 등 정형 외과적 질환이 있는 자, 류마티스 질환, 골다공증, 인지능력 저하로 연구자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 스펜서 테크닉을 적용한 실험군은 15명(남성 6명, 여성 9명)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56.9±9.13세, 증상 지속기간은 5.8±1.4개월, 이환부위는 오른쪽 10명, 왼쪽 5명이었다.
- 자가 보조적 관절운동 치료를 적용한 대조군은 15명(남성 5명, 여성 10명)이었으며, 평균나이 54.32±10.48세, 증상 지속기간은 6.1±2.1개월, 이환부위는 오른쪽 8명 왼쪽 7명 이었다.
데이터처리
- 0 Window를 사용하였다. 그룹 간 중재 전, 중재후의 비교를 위해 독립 t-검정을 시행하였고, 그룹 내 중재 전, 후 비교를 위하여 짝비교 t-검정을 실시하였다. 모든 검정에서 통계학적 유의수준은 α=.
이론/모형
- 시각적사상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를 이용하여 대상자의 어깨관절 부위 통증수준을 자가 기입 방식으로 평가 하였다. VAS 측정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10으로, 통증이 전혀 없는 상태를 0으로 하여 0~10㎝ 사이의 직선에 본인이 느껴지는 통증의 정도를 직접 기록지에 표시하도록 하였다(Martins 등, 2015).
성능/효과
- 기능적 능력은 실험군에서만 유의한 증진을 보였고(p.05) 중재 후 그룹 간 비교에서는 통증과 기능적 능력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Table 3).
-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자가 보조적 관절 운동보다 Greenman이 제시한 스펜서 테크닉 중재가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들의 관절가동범위와 통증, 기능적 능력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 하였으며 임상 중재 방법의 기초자료로 의의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짧은 시간과 적은 수의 표본을 대상으로 청주의 단일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실험 연구이기 때문에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 전체에게 일반화하기 어렵고 중재의 효과를 확인하였으나 추적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대상자를 모집하여 장기 추적 조사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 Knebl 등(2002)의 연구에서는 어깨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14주 동안 스펜서 테크닉을 적용하였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 어깨관절의 수동적 굽힘과, 앉은 자세에서 수동적, 능동적 굽힘, 능동적, 수동적 벌림의 관절가동범위가 증진되었고 통증이 감소되었다. 움직임이 제한된 어깨관절의 관절가동범위 증진과 통증 완화에 스펜서 테크닉이 도움된다는 결과가 본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 본 연구에서 4주 동안 스펜서 테크닉을 적용한 실험군은 어깨 관절 굽힘, 벌림, 바깥 돌림, 안쪽 돌림 가동범위가 중재 전보다 유의하게 증진 되었으며 통증의 평가 척도인 VAS와, 기능적 능력을 평가하는 SPADI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되어 긍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하였다. 자가 보조적 관절 운동을 적용한 대조군과의 사후검정 비교에서도 바깥돌림을 제외한 굽힘, 벌림, 안쪽돌림 관절 가동범위와, 통증, 기능적 능력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스펜서 테크닉을 적용한 실험군이 더 유의한 향상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 본 연구에서 4주 동안 스펜서 테크닉을 적용한 실험군은 어깨 관절 굽힘, 벌림, 바깥 돌림, 안쪽 돌림 가동범위가 중재 전보다 유의하게 증진 되었으며 통증의 평가 척도인 VAS와, 기능적 능력을 평가하는 SPADI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되어 긍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하였다. 자가 보조적 관절 운동을 적용한 대조군과의 사후검정 비교에서도 바깥돌림을 제외한 굽힘, 벌림, 안쪽돌림 관절 가동범위와, 통증, 기능적 능력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스펜서 테크닉을 적용한 실험군이 더 유의한 향상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 자가 보조적 관절가동 운동을 한 대조군도 굽힘, 벌림, 바깥돌림 범위가 중재전과 비교해 유의하게 증진 되었다. 대조군에 참여한 대상자들도 최대 범위내에서 능동적 움직임을 수행하였기 때문에 각도 증진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예측된다(윤장순과 정해익, 2013).
- 중재 전 두 그룹간의 어깨관절의 굽힘, 벌림, 바깥돌림, 안쪽돌림 가동범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 05). 중재 전후 그룹 내 비교에서는 4주 동안 스펜서 테크닉을 적용한 실험군은 어깨관절의 모든 운동가동범위가 유의하게 증진되었고 대조군 또한 굽힘, 벌림, 안쪽돌림에서 유의한 증진을 보였지만(p<.05) 바깥 돌림에서는 유의한 증진이 없었다(p>.05).
- 중재 후 그룹 간 비교에서는 어깨관절 굽힘, 벌림, 안쪽돌림각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Table 2).
- 중재 전후 어깨관절 굽힘, 벌림, 바깥돌림, 안쪽돌림 움직임에 대한 수동적 관절 가동 범위를 측정하였고 통증은 VAS, 기능적 능력은 SPADI를 이용하여 측정 하였다. 측정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은 어깨관절 굽힘, 벌림, 안쪽돌림 가동범위, 통증, 기능적 능력이 중재 전 보다 유의하게 증진 되었으며 대조군과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후속연구
-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자가 보조적 관절 운동보다 Greenman이 제시한 스펜서 테크닉 중재가 어깨관절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들의 관절가동범위와 통증, 기능적 능력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 하였으며 임상 중재 방법의 기초자료로 의의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짧은 시간과 적은 수의 표본을 대상으로 청주의 단일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실험 연구이기 때문에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 전체에게 일반화하기 어렵고 중재의 효과를 확인하였으나 추적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대상자를 모집하여 장기 추적 조사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 결과를 통해서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의 가동범위 증진과 통증감소, 기능적 능력 증진을 위한 방법으로 스펜서 테크닉이 임상적으로 유용함을 제시하는 바이다. 향후에는 다양한 도수치료 기법들과 효과를 비교하여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에게 효율적인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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