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한국 노년층의 과거흡연기간과 상실치아의 연관성

유상희

doi:10.22156/cs4smb.2018.8.6.009

한국 노년층의 과거흡연기간과 상실치아의 연관성
The relationship between past smoking period and tooth loss in Korean elderly 원문보기

융합정보논문지 =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v.8 no.6, 2018년, pp.9 - 14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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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한국 노년층을 대상으로 과거흡연기간과 상실치아의 관련성을 평가하였다. 조사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4,037명(남자 1,737명, 여자 2,300명)이었다. 통계분석은 SPSS/WIN 22.0을 이용하여, 가중치를 산출한 후 복합표본 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종속변수로 사용된 한국 노년층의 평균 상실치아는 11.14개로, 이를 기준으로 11개 미만과 11개 이상으로 재분류하였다. 과거흡연 기간에 따른 상실치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과거흡연기간 10년 미만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과거흡연기간이 30년 이상이 상실치아가 11개 이상일 위험성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과거흡연기간이 30년 이상인 경우 상실치아가 평균보다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금연정책과 금연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ast smoking period and tooth loss in Korean elderly based on the data the Six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2015). The study subjects were 4,037 elderly people (1,737 men and 2,300 women) over 65 years old. The statistical analyses were conducted by applying complex sample analysis technique using SPSS/WIN 22.0(${\alpha}=0.05$). The average number of tooth loss in Korean elderly was 11.14. The analysis result of the relationship of the tooth loss according to the past smoking period, the risk of tooth loss was more than twice higher in over 30 years past smoking period group than in under 10 years past smoking period group. In conclusion, the long term past smoking were associated with tooth loss in Korean elderly. Therefore, it seems to need a continuous oral health care through non-smoking policy and education.

주제어

표/그림 (3)

표 Table 1. Tooth los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표 Table 2. Tooth loss according to past smoking period
표 Table 3. The relationship between past smoking period and tooth loss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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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사용하여 한국 노년층을 대상으로 과거흡연기간과 상실치아의 관련성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제 6기(2013-2015년))를 이용하여 한국 노년층의 과거흡연기간과 상실치아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제 6기(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노년층의 과거흡연기간과 상실 치아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흡연기간이 치아상실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을 알려 금연을 위한 동기부여와 설득력있는 금연교육, 금연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의의는 국가 대표 표본을 이용하여 한국 노년층의 과거흡연기간과 상실치아의 연관성을 평가한 의미있는 자료라는 것이다. 또한 혼란변수인 연령, 성별, 교육수준, 가구소득,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전신요인을 보정하여 결과의 타당성을 높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제안 방법

건강설문조사를 통해 건강보험종류, 칫솔질 횟수, 구강위생용품 사용여부, 최근 1년간 구강검진 여부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건강보험종류는 국민건강보험과 의료급여로 분류하였다.
당뇨병 유병여부는 공복혈당이 126 mg/dL 이상이거나, 인슐린주사를 투여받고 있거나, 의사진단을 받았거나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당뇨병으로, 공복혈당이 100 mg/dL 미만인 사람은 정상으로 구분하였고, 공복혈당이 100 mg/dL 이상이고, 126 mg/dL 미만인 공복혈당 장애도 정상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종속변수인 상실치아는 구강검진 통해 상, 하악 총 28개의 치아(제 3대구치 제외) 중 각 치면에 우식경험상실치면 또는 우식비경험상실치면을 포함하는 치아의 수를 계산하였다. 제 6기(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의 평균 상실치아가 11.
05이었다. 본 연구의 분석 자료는 국민 건강영양조사 제 6기 1-3차 년도 자료를 결합한 것으로, 결합된 자료는 가중치를 산출한 후 복합표본 분석을 시행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기본 변수인 성별, 연령, 가구소득, 교육수준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20]. 가구소득은 상, 중, 하로 재분류하였고, 교육수준은 최종학력 수준에 따라 초졸 이하, 중졸, 고졸 이상으로 재분류하였다.
음주상태는 평생음주경험 여부와 1년간 음주빈도에 따라 비음주, 음주로 분류하였다. 평생 음주경험 여부에 따라 술을 마셔본 적 없으며 1년간 음주빈도에서 최근 1년간 전혀 마시지 않은 경우를 비음주, 나머지를 음주로 분류하였다.
건강보험종류는 국민건강보험과 의료급여로 분류하였다. 칫솔질 횟수는 아침식사 전후, 점심식사 전후, 저녁식사 전후, 간식 후, 잠자기 전의 칫솔질 시기를 합산하여 횟수를 산출하였고, 횟수에 따라 1회 이하, 2회, 3회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구강위생용품은 사용 여부에 따라 사용, 사용 안함으로 분류하였다.
음주상태는 평생음주경험 여부와 1년간 음주빈도에 따라 비음주, 음주로 분류하였다. 평생 음주경험 여부에 따라 술을 마셔본 적 없으며 1년간 음주빈도에서 최근 1년간 전혀 마시지 않은 경우를 비음주, 나머지를 음주로 분류하였다. 과거흡연기간의 경우 흡연기간을 10년 미만, 10-29년, 30년 이상으로 재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제 6기(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65세 이상 노인의 원시자료를 활용하였다[20]. 전체 대상자 중 구강 검사에 참여한 4,509명 중 결측자료 472명을 제외한 4,037명(남자 1,737명, 여자 2,300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제 6기(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65세 이상 노인의 원시자료를 활용하였다[20]. 전체 대상자 중 구강 검사에 참여한 4,509명 중 결측자료 472명을 제외한 4,037명(남자 1,737명, 여자 2,300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일반적 특성과 과거흡연기간에 따른 상실치아의 차이는 복합표본 교차분석을 시행하였다. 과거흡연기간에 따른 상실치아에 대한 교차비(odds ratio, OR)와 95% 신뢰 구간(confidence interval, CI)은 10년 미만을 기준으로 하는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모형 1은 성별과 연령을 보정하였으며, 모형 2는 추가적으로 교육 수준, 가구소득, 건강보험을 보정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과거흡연기간에 따른 상실치아의 차이는 복합표본 교차분석을 시행하였다. 과거흡연기간에 따른 상실치아에 대한 교차비(odds ratio, OR)와 95% 신뢰 구간(confidence interval, CI)은 10년 미만을 기준으로 하는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에서 한국 노년층의 평균 상실치아는 11개로 이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과거흡연 기간에 따른 상실치아의 관련성은 과거흡연기간 10년 미만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과거흡연기간이 30년 이상일 때 상실치아가 11개 이상일 위험성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과거흡연기간이 30년 이상인 경우 상실치아가 평균보다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지역 사회에서 금연을 위한 동기부여와 설득력있는 금연교육을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금연정책과 금연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평균 상실치아 11개를 기준으로 과거흡연기간에 따른 상실치아의 관련성을 파악한 결과 과거흡연기간 10년 미만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과거흡연 30년 이상에서 상실치아가 11개 이상일 가능성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과거흡연 기간에 따른 상실치아 분석결과도 흡연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상실치아가 11개 이상인 비율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치아상실에 관한 연구를 보면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잔존 치아의 수도 적고 치아 상실 발생률도 높게 나타났다[2,14,18,21].
첫째, 흡연량을 파악하지 않아 흡연량과 상실치아의 관계를 알 수 없어 정확한 연관성을 규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둘째, 최근 전자담배와 금연패치 등의 금연보조제 사용이 늘고 있으나 이와 관련된 변수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셋째, 본 연구는 단면조사연구로 흡연과 상실치아의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없었다.
과거흡연기간에 따른 상실치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모형 1, 2, 3, 4 모두에서 10년 미만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30년 이상의 OR이 유의하게 높았다. 모형 1에서는 10년 미만보다 30년 이상이 2.
본 연구에서 한국 노년층의 평균 상실치아는 11개로 이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과거흡연 기간에 따른 상실치아의 관련성은 과거흡연기간 10년 미만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과거흡연기간이 30년 이상일 때 상실치아가 11개 이상일 위험성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과거흡연기간이 30년 이상인 경우 상실치아가 평균보다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일반적 특성 중 연령, 교육수준, 가구소득, 건강보험, 비만, 당뇨, 음주, 칫솔질 횟수, 구강위생용품 사용여부, 최근 1년간 구강검진 여부에 따른 상실치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성별과 고혈압에 따른 상실치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상실치아를 비교한 결과 사회경제적인 측면의 영향 인자들인 교육수준, 가구소득은 상실치아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 결과는 학력이 낮고 소득수준이 적을수록 치주질환유발 위험이 높고, 결손치율이 높다고 보고한 국내 연구들과 일치하는 결과이다[2,7,22,23].
칫솔질 횟수가 적을수록, 구강위생용품 사용을 안하는 경우, 최근 1년간 구강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노년층의 상실치아가 평균 이상인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칫솔질을 잘 안하거나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정기적 구강검진을 받지 않는 것은 결국 불량한 구강 위생상태로 이어지며, 이는 구강건강의 산물인 치아상실과 연관된다.
14개로 제 4기(2007-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한 선행연구(11개)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7]. 평균 상실치아 11개를 기준으로 과거흡연기간에 따른 상실치아의 관련성을 파악한 결과 과거흡연기간 10년 미만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과거흡연 30년 이상에서 상실치아가 11개 이상일 가능성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과거흡연 기간에 따른 상실치아 분석결과도 흡연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상실치아가 11개 이상인 비율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둘째, 최근 전자담배와 금연패치 등의 금연보조제 사용이 늘고 있으나 이와 관련된 변수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셋째, 본 연구는 단면조사연구로 흡연과 상실치아의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없었다. 향후 흡연과 상실치아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며, 흡연량, 평생흡연 기간, 흡연시작 연령 등 흡연과 관련된 다른 요인들을 고려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과거흡연기간이 30년 이상인 경우 상실치아가 평균보다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지역 사회에서 금연을 위한 동기부여와 설득력있는 금연교육을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금연정책과 금연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반면 본 연구에는 몇 가지 제한점이 있다. 첫째, 흡연량을 파악하지 않아 흡연량과 상실치아의 관계를 알 수 없어 정확한 연관성을 규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둘째, 최근 전자담배와 금연패치 등의 금연보조제 사용이 늘고 있으나 이와 관련된 변수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칫솔질, 구강위생용품 사용, 정기적인 치과방문은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고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수행해야하는 기본 지침과 같다. 특히 정기적인 치과방문을 통해 구강 병력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구강 내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켜 노년층의 상실치아 위험성을 감소시켜야할 것이다. 치과병의원에서는 치과를 방문하는 흡연환자를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환자의 구강상태에 맞는 적절한 금연처치와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본 연구는 단면조사연구로 흡연과 상실치아의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없었다. 향후 흡연과 상실치아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며, 흡연량, 평생흡연 기간, 흡연시작 연령 등 흡연과 관련된 다른 요인들을 고려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같은 결과는 비만,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 인자들이 상실치아와 관련성이 있다는 본 연구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흡연은 전신질환과 같은 다른 위험요인들과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치아상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흡연과 상호작용을 통해 치아상실을 일으키는 다양한 전신질환을 구명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상실치아가 평균보다 유의하게 증가하는 흡연의 햇수는?	과거흡연 기간에 따른 상실치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과거흡연기간 10년 미만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과거흡연기간이 30년 이상이 상실치아가 11개 이상일 위험성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과거흡연기간이 30년 이상인 경우 상실치아가 평균보다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금연정책과 금연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치아 상실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치아 상실은 안모를 변화시키고, 발음이 부자연스러워져 대인관계 및 사회활동에 제한을 주어 결과적으로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9]. 노인의 치아 상실은 영양 섭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치아의 저작기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추가], 이는 노인의 전신건강과도 관련이 있다[10-12].
	상실치아가 11개이상일때와 이하일때로 기준점을 설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0을 이용하여, 가중치를 산출한 후 복합표본 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종속변수로 사용된 한국 노년층의 평균 상실치아는 11.14개로, 이를 기준으로 11개 미만과 11개 이상으로 재분류하였다. 과거흡연 기간에 따른 상실치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과거흡연기간 10년 미만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과거흡연기간이 30년 이상이 상실치아가 11개 이상일 위험성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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