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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의 회복관련변인에 관한 메타분석
A Meta-analysis on the Variables related with Recovery among Persons with Mental Illnes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8 no.12, 2018년, pp.535 - 546  

박정임 (서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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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국내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통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하여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메타분석을 시행하기 위해서, 1999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서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된 학술연구 및 학위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하였으며, 총 24편을 선정하였다. Comprehensive Meta Analysis(CMA) 3.0 소프트웨어방법을 활용하여,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된 변인들의 평균효과크기와 조절변수들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총 16개 변인들로 나타났다. 둘째,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인으로는 사회적지지 (r=.575), 임파워먼트(r=.555), 자기효능감(r=.544), 사회기술(r=.500), 전문가와 관계(r=.482), 낙인 (r=-.446), 가족지지(r=.418)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간정도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인으로는 대인관계능력 (r=.391), 기관서비스만족도(r=.366), 병식 (r=.373), 증상(r=-.239)으로 나타났다. 넷째,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인은 직업경험유무(r=.188)이었다. 다섯째, 조절변수분석은 조사대상자의 거주상태(지역사회 혹은 정신병원)를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조절효과는 사회적 지지와 가족지지 변인에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국내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된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conducted a meta-analysis to examine syntagmatically on the variables related with recovery among persons with mental illness in Korea. In order to do a meta-analysis, theses and dissertations published between 1999 and 2018 in Korea were reviewed systematically and a total of 24 includi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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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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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된 변인들 중 어떠한 변인들이 어느 정도 회복에 효과를 주고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합적으로 제시하기 위하여 총 24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정신장애의 회복을 ‘과정’과 ‘성과’라는 두가지 관점에서 조망하고자 하며, 회복이란 정신장애인 개인이 자아인식과 지역사회통합을 이루며 지역 사회안에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영위해나가는 여정이라고 정의하고자 한다.
  • 본 연구의 연구문제 1은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인은 무엇인가? 연구문제 2는 정신장애인의 회복관련변인의 평균효과크기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3은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변인의 효과크기는 조절변수에 따라 다른가? 이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된 개별연구들을 대상으로 하여 보다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측면에서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메타분석’을 실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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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신장애인의 회복이 가능하다는 근거가 나오기 시작한 이유는? 정신병적 장애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정신장애의 ‘회복’은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의료모델적 관점에서 ‘정신과 증상의 완화’ 혹은 ‘증상제거’에 초점이 두어졌었다[2].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대한 여러 종단 연구에서 중증의 정신장애를 가진 정신장애인들이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안에서 자신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기능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는 점이 입증되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정신장애인의 회복도 가능하다는 근거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근거들 때문에 정신장애인의 회복에서도 증상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의 향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점들이 대두되기 시작하였다[3].
정신병적 장애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정신병적 장애는 망상, 환각이 있고 자신의 병적 상태에 대한 병식이 없고 자아의 경계가 상실되고 현실검증능력에 장애가 있으며, 인지, 지각, 정동, 행동 사회활동 등 정신기능 전반에 이상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1]. 정신병적 장애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정신장애의 ‘회복’은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의료모델적 관점에서 ‘정신과 증상의 완화’ 혹은 ‘증상제거’에 초점이 두어졌었다[2].
국내의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된 실증적 요인들을 입증하는 연구들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이유는? 한편, 국내에서 시행된 여러 연구 중에서도 특히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된 실증적 요인들을 입증하는 연구들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처럼 지역사회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실행한 역사가 짧은 경우에서는 이러한 연구 들의 결과들이 매우 중요한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들어 정신장애와 관련된 여러 가지 범죄 등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상황 에서 회복과 관련된 요인들을 파악하여 향후 정신건강 서비스 및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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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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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A. L. Mccranie, The Institutionalization of Hope? A Sociological view of the Recovery movement in mental health services, Indiana University Doctoral Dissertation, 2016. 

  5. 김지영, 정신분열병 환자의 회복경험: 삶의 재구성 과정, 이화여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3. 

  6. 황숙연, "정신장애인의 회복의 인식에 관한 탐색적 고찰,"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제27권, 제12호, pp.28-6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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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정영선, 만성정신분열병환자가 지각하는 가족의 지지 및 표출정서가 회복평가에 미치는 영향, 동의대, 석사학위논문, 2010. 

  51. 최송식, 최윤정,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사회통합의 경로분석," 재활복지, 제14권, 제4호, pp.225-255, 2010. 

  52. 최윤정, 최송식, "정신장애인의 회복태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제26권, pp.111-14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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