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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서 뎅기바이러스 항체의 혈청 유병률 연구
Seroprevalence of Dengue Virus Antibody in Korea 원문보기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PIV, v.25 no.3, 2018년, pp.132 - 140  

이지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김한울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김경효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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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뎅기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생은 해외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최근 감염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하면 이후 야생 뎅기바이러스 감염 시 중증 뎅기열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연구된 바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의 다양한 연령군에서 뎅기바이러스에 대한 혈청역학을 연구하였다. 방법: 건강한 영아 98명(2개월-1세), 청소년 152명(13-19세), 성인 90명(20-50세) 및 노인 106명(65세 이상)에서 수집한 혈청 총 44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 연령군의 뎅기바이러스 immunoglobulin G (IgG) 항체 검사를 ELISA을 통해 측정하였다. 또한 뎅기바이러스 IgG 항체 검사에서 양성 또는 equivocal을 보이는 혈청에 한하여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IgG 항체를 검사하였다. 결과: 총 446명 검체 중, 청소년군에서 1명(0.2%)만 뎅기바이러스 항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Equivocal은 14명(3.1%)으로, 청소년군 10명과 노인군 4명이 해당하였다. 뎅기바이러스 IgG 양성이 나온 1명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또한 IgG 양성으로 나왔다. 뎅기바이러스 IgG equivocal이 나온 14명에서는 일본뇌염 바이러스 IgG 양성이 6명, equivocal이 3명이었고 음성은 5명이었다. 결론: 한국인에서 뎅기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보유율은 매우 낮았다. 본 연구는 향후 뎅기열 예방을 위한 보건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혈청면역 평가도 필요할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e number of dengue fever cases is rising due to increasing overseas travel. Vaccination makes severe dengue fever in seronegative individuals after vaccination when they exposure to wild-type dengue virus. We investigated the seroepidemiology of the dengue virus for monitoring of Korean 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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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뎅기열의 노출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뎅기열 예방을 위한 보건 정책의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우리나라 건강한 영아, 청소년, 성인 및 노인 연령군에서 뎅기바이러스에 대한 특이 항체 보유율을 조사하였다.
  • 본 연구는 한국인의 다양한 연령군을 대상으로 뎅기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측정한 기초자료로 의미를 둘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수집한 혈청은 각 인구 집단을 대표하기에는 통계학적으로 그 수나 선정 방법 등에서 제한점이 있다.
  • 본 연구에서 뎅기바이러스 항체 양성의 혈청에서 우리나라에서 호발하고 뎅기바이러스와 같은 플라비바이러스에 속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여 뎅기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와의 교차반응 정도를 함께 살펴보았다. 그 결과 뎅기바이러스 IgG에 equivocal 이상의 반응을 보여준 15명 중 66.
  • 본 연구에서는 말라리아와 함께 대표적인 열대지역 감염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감염 환자 수와 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뎅기바이러스에 대해 우리나라 건강한 영아, 청소년, 성인 및 노인 연령군에서 항체 보유율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뎅기바이러스 특이 IgG 항체 검사에서 대부분의 경우 항체를 보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equivocal 이상의 항체 반응을 보인 것은 청소년이 11명, 노인이 4명으로 영아군 및 성인군에서는 양성, equivocal 모두 없었다.

가설 설정

  • 16) 현재까지 국내 발생으로 보고된 사례는 없고 모두 해외에서 유입되었다.17,18) 유입 추정 국가는 90% 이상이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였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해외여행 증가로 지난 10여년 동안 뎅기열 보고 건수는 10배 가량 증가하여 통계가 작성됐던 2001년 6건이었던 것에 비해, 최고 2016년 313건까지 기록하여 급격한 증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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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뎅그박시아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그러나 2015년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는 세계 최초로 뎅기바이러스 백신 ‘뎅그박시아(Dengvaxia®)’를 개발하였고,6) 필리핀 정부에서는 세계 최초로 9세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뎅기열 백신 접종을 시행하였다. 그러나, 뎅기열 감염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하면, 이후 야생 뎅기바이러스에 걸릴 때 중증 뎅기열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7) 필리핀 정부는 2017년 백신 접종을 중단하였다. 이런 경험은 뎅기바이러스 백신 접종 전 접종 대상군의 항체 역학에 대한 기본 자료가 필수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뎅기열이란 무엇인가? 뎅기열(Dengue fever)은 Flaviviridae과(family) Flavivirus속(genus)의 뎅기바이러스(Dengue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1) 근육통, 관절통, 고열 및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출혈이 발생한다.2) 말라리아나 황열에 비해 사망률은 훨씬 낮으나,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는 없다.
뎅기열의 증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뎅기열(Dengue fever)은 Flaviviridae과(family) Flavivirus속(genus)의 뎅기바이러스(Dengue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1) 근육통, 관절통, 고열 및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출혈이 발생한다.2) 말라리아나 황열에 비해 사망률은 훨씬 낮으나,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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