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삶의 균형 척도의 심리측정적 특성 및 감각 처리와의 관련성 Psychometric Characteristics of Korean Version of Life Balance Inventory (K-LBI) and Relationship Between Life Balance and Sensory Processing원문보기
목적 : 본 연구는 한국판 삶의 균형 척도(Korean version of Life Balance Inventory; K-LBI)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고, 삶의 균형과 감각 처리 간 관련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K-LBI는 번역 및 역번역 과정을 통해 구성되었다. 후기 청소년기 대학생을 대상으로 K-LBI와 한국판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한국판 삶의 만족도 척도, 성인 행동 평가 척도를 실시하여 수렴 타당도를 검증하였고, 내적 일관성 및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측정하였다. 감각 처리와 삶의 균형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판 청소년/성인 감각 프로파일과 K-LBI 간 상관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K-LBI와 수렴 타당도를 위한 척도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r = .337~.449, p < .01), 양호한 반분 신뢰도(r = .906, p < .01) 및 검사-재검사 신뢰도(ICC = .669, p < .01)가 산출되었다. 감각민감 혹은 감각회피 성향과 관계 삶의 균형 영역 간 정적 상관(r = .422~.443, p < .01) 및 등록저하와 도전 삶의 균형 영역 간 부적 상관(r = -.373, p < .05)이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K-LBI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제시하였고 삶의 균형과 감각 처리 간의 관련성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목적 : 본 연구는 한국판 삶의 균형 척도(Korean version of Life Balance Inventory; K-LBI)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고, 삶의 균형과 감각 처리 간 관련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K-LBI는 번역 및 역번역 과정을 통해 구성되었다. 후기 청소년기 대학생을 대상으로 K-LBI와 한국판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한국판 삶의 만족도 척도, 성인 행동 평가 척도를 실시하여 수렴 타당도를 검증하였고, 내적 일관성 및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측정하였다. 감각 처리와 삶의 균형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판 청소년/성인 감각 프로파일과 K-LBI 간 상관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K-LBI와 수렴 타당도를 위한 척도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r = .337~.449, p < .01), 양호한 반분 신뢰도(r = .906, p < .01) 및 검사-재검사 신뢰도(ICC = .669, p < .01)가 산출되었다. 감각민감 혹은 감각회피 성향과 관계 삶의 균형 영역 간 정적 상관(r = .422~.443, p < .01) 및 등록저하와 도전 삶의 균형 영역 간 부적 상관(r = -.373, p < .05)이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K-LBI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제시하였고 삶의 균형과 감각 처리 간의 관련성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Life Balance Inventory (K-LBI) and to present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balance and sensory processing. Methods : K-LBI was constructed through forward and backward translation. Convergent ...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Life Balance Inventory (K-LBI) and to present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balance and sensory processing. Methods : K-LBI was constructed through forward and backward translation. Convergent validity, internal consistency, and test-retest reliability were tested for college students. To verify convergent validity, correlation analyses between K-LBI and Korean version of Perceived Stress Scale, Korean version of Satisfaction With Life Scale, and Adult Self Report-Achenbach system of empirically based assessment were performed. Split-half reliability and test-retest reliability were also obtained for reliability verification. We performed the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K-LBI and Korean version of Adolescent/Adult Sensory Profile. Results : A significant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K-LBI and the scales for convergent validity. A favorable split-half reliability and test-retest reliability were calculated. The positive correlations were found between relationship life balance and sensory sensitivity/sensation avoiding quadrants. The negativ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challenges life balance and low registration. Conclusion : This study shows that K-LBI is a valid and reliable tool in Korea. It also provides an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balance and sensory processing.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Life Balance Inventory (K-LBI) and to present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balance and sensory processing. Methods : K-LBI was constructed through forward and backward translation. Convergent validity, internal consistency, and test-retest reliability were tested for college students. To verify convergent validity, correlation analyses between K-LBI and Korean version of Perceived Stress Scale, Korean version of Satisfaction With Life Scale, and Adult Self Report-Achenbach system of empirically based assessment were performed. Split-half reliability and test-retest reliability were also obtained for reliability verification. We performed the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K-LBI and Korean version of Adolescent/Adult Sensory Profile. Results : A significant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K-LBI and the scales for convergent validity. A favorable split-half reliability and test-retest reliability were calculated. The positive correlations were found between relationship life balance and sensory sensitivity/sensation avoiding quadrants. The negativ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challenges life balance and low registration. Conclusion : This study shows that K-LBI is a valid and reliable tool in Korea. It also provides an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balance and sensory proc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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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K-LBI의 심리측정적 특성을 밝히는 것과 더불어서, 본 연구의 또 다른 중요한 목표는 감각 처리와 삶의 균형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감각 처리와 삶의 균형 간의 관련성에 대한 첫 번째 결과는 감각민감 혹은 감각회피가 높을수록 삶의 균형이 좋은 것이다.
감각민감 혹은 감각회피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간에 관계 활동에 대한 욕구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관계 활동을 하거나 하고 싶다고 응답한 문항의 개수를 세었다. 그리고, 실제 보낸 시간과 원한 시간의 불일치가 어떤 방향의 불일치인지, 즉 관계 활동에 보내고 싶은 시간의 양보다 실제로 보내는 시간의 양이 적은지, 반대로 보내고 싶은 시간의 양보다 실제로 보내는 시간의 양이 많은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이 응답들을 분리하여 살펴보았다. 이렇게 개별 항목의 응답 빈도와 불균형의 방향을 고려하였을 때, 감각 처리 특성에 따른 활동 시간 인식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K-LBI와 청소년/성인 감각 프로파일(Adolescent/Adult Sensory Profile; K-AASP)(Brown& Dunn, 2002)을 측정하여 삶의 균형과 감각 처리 간의 관련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개발된 문화권과 다른 문화권에서 척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용될 문화권에서 척도의 번안과 심리측정 연구가 요구된다(Beaton, Bombardier, Guillemin, & Ferraz, 2000). 따라서, 본 연구의 첫 번째 목표는 LBI를 한국어로 번안하고, 한국판 LBI(Korean version of Life BalanceInventory; K-LBI)의 심리측정 특성을 보고하고자 함에 있다.
본 연구에서 검증한 심리측정적 특성은 K-LBI가 한국에서 사용하기에 타당하고 신뢰성 있는 도구임을 나타낸다. 또한, 본 연구는 감각 처리와 삶의 균형 간 관련성을 살펴보았고 감각민감과 감각회피 성향에 따라서 관계 삶의 균형이, 등록저하에 따라 도전 삶의 균형이 다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삶의 균형을 측정하는 LBI를 국내로 도입하고자 번안하여 타당도 및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K-LBI가 활용 가능한 도구임을 검증하였다. 나아가 삶의 균형과 감각 처리와의 상관관계를 밝혀 감각 처리 문제가 활동 참여 및 욕구 그리고 활동 시간에 대한 주관적 인식과 관련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K-LBI의 심리측 정적 특성 및 감각 처리와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앞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의학적 진단 집단을 대상으로 삶의 균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후기 청소년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K-LBI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K-LBI는 스트레스, 삶의 만족, 정신 건강과 관련된 유의미한 타당도를 나타냈다.
대학생 시기는 학자나 문헌에 따라서 다른 발달 시기로 정의되는데, 본 연구는 10-24세 범위를 청소년기로 하는 최근 의학적 견해에 부합하게 본 연구의 참가자를 후기 청소년기로 정의하였다. 본 연구의 참가자 특성이 일반적인지 보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 사용한 수렴 타당도 척도들에 대한 기존 문헌의 수치 범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K-PSS-4의 평균은 6.
제안 방법
첫 번째 분석에서 K-AASP의 각 사분 점수와 K-LBI 전체 평균 및 하위 척도 평균 간 피어슨 상관계수를 구하여, 감각 처리와 삶의 균형 간 관련성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K-AASP 사분 영역과 K-LBI 하위 척도 간 관련성 특징을 밝히고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도출된 영역의 결과에 대해서 두 번째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다음 K-LBI 영역 차이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하여 각 집단에 대해서 K-LBI 영역에서 1단계 질문(항목 활동을 하고 있거나 하기를 원한다)에 ‘예’라고 응답한 문항 수와 2단계 질문에서 활동 시간이 원하는 시간보다 적다고 응답한 문항 수를 세었다. K-LBI 1단계 질문에 응답한 문항 수에 대해서 2단계 질문에서 적다고 응답한 문항 수의 비율을 각 집단 별로 계산하였다.
K-LBI의 수렴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서 83명의 참가자에게 K-LBI와 K-PSS-4, K-SWLS, ASR을 함께 시행하였다. K-LBI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검증하고 K-LBI와 감각 처리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또 다른 42명의 참가자를 모집하여 K-LBI와 K-AASP를 함께 실시하였고 2주 후에 설문을 반복 시행하였다.
LBI 역번역 본과 LBI 영어 원본 간 비교 및 수정이 이루어지고 수정된 LBI 한국어 본으로 1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거친 후에 최종 K-LBI가 도출되었다. K-LBI의 수렴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서 83명의 참가자에게 K-LBI와 K-PSS-4, K-SWLS, ASR을 함께 시행하였다. K-LBI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검증하고 K-LBI와 감각 처리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또 다른 42명의 참가자를 모집하여 K-LBI와 K-AASP를 함께 실시하였고 2주 후에 설문을 반복 시행하였다.
즉, 신경학적 역치가 낮을수록 삶의 균형이 좋았다. 감각민감 혹은 감각회피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간에 관계 활동에 대한 욕구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관계 활동을 하거나 하고 싶다고 응답한 문항의 개수를 세었다. 그리고, 실제 보낸 시간과 원한 시간의 불일치가 어떤 방향의 불일치인지, 즉 관계 활동에 보내고 싶은 시간의 양보다 실제로 보내는 시간의 양이 적은지, 반대로 보내고 싶은 시간의 양보다 실제로 보내는 시간의 양이 많은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이 응답들을 분리하여 살펴보았다.
88)는 원 매뉴얼에서 제시하는 평균 범위(43-56)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각찾기 사분에 대해서 AASP원문 매뉴얼 분류 기준에 따라 본 연구 참가자들을 분류하였다. 그 결과 16명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매우 덜(15-35)’, 19명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덜(36-42)’, 6명이 ‘대부분의 사람들과 유사(43-56)’, 1명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57-62)’로 분류되었다.
그 다음 K-LBI 영역 차이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하여 각 집단에 대해서 K-LBI 영역에서 1단계 질문(항목 활동을 하고 있거나 하기를 원한다)에 ‘예’라고 응답한 문항 수와 2단계 질문에서 활동 시간이 원하는 시간보다 적다고 응답한 문항 수를 세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고 영어에 능숙한 작업치료학과 교수 1인이 영어 원문 LBI를 한국어로 순번역을 하였고, 전문가 패널에 의해 영어 본과 한국어 본이 비교되어 한국어본이 수정되어 도출되었다(Figure 1). 그 다음, 영어와 한국어를 이중 언어로 구사하고 LBI에 선행 지식이 없는 1인과 LBI에 선행 지식이 있는 1인이 LBI 한국어 본을 영어로 역번역하였다. LBI 역번역 본과 LBI 영어 원본 간 비교 및 수정이 이루어지고 수정된 LBI 한국어 본으로 1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거친 후에 최종 K-LBI가 도출되었다.
두 번째 분석에서 감각처리 성향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간에 K-LBI 활동 차이를 알아보았다. 먼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관찰된 K-AASP영역에서 집단을 나누었다.
두 번째 분석에서 감각처리 성향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간에 K-LBI 활동 차이를 알아보았다. 먼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관찰된 K-AASP영역에서 집단을 나누었다. 본 연구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더 감각 요인 관련 행동을 나타내는 사람(‘다른 사람보다 더’, ‘다른 사람보다 매우 더’)과 다른 사람보다 덜 감각 요인 관련 행동을 나타내는 사람(‘다른 사람보다 덜’, ‘다른 사람보다 매우 덜’)으로 두 집단을 나누었다.
ASR 하위 척도는 크게 문제행동 척도, 적응 척도, 물질사용 척도로 나뉜다. 문제행동 척도는 총 131개 문항으로 지난 6개월 동안의 정서행동문제를 평가한다. 문항의 예로는 ‘자기가 가치가 없거나 남보다 못하다고 느낀다.
그 결과 감각찾기에 따른 놀이 시간의 차이, 감각 민감에 따른 휴식 및 수면 시간의 차이를 보고하였다. 반면, 활동 시간에 대한 인식을 측정한 본 연구에서는 감각찾기와 유의미하게 관련된 삶의 균형 영역을 찾지 못하였고, 감각민감/감각회피와 관계 하위 척도 간 관련성 그리고 등록저하와 도전 하위 척도 간 관련성을 찾았다. 연구 간의 다소 다른 결과는 활동 시간 측정 방식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더 감각 요인 관련 행동을 나타내는 사람(‘다른 사람보다 더’, ‘다른 사람보다 매우 더’)과 다른 사람보다 덜 감각 요인 관련 행동을 나타내는 사람(‘다른 사람보다 덜’, ‘다른 사람보다 매우 덜’)으로 두 집단을 나누었다.
본 연구에서 직접적으로 심리적 욕구 충족을 측정하는 도구는 사용하지 못하였지만, ASR의 적응 척도에 욕구 충족을 반영하는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다. 비록 본 연구에서 K-LBI 타당도 검증을 위해서 사용한 척도들이 LBI 원문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서 사용한 측정 도구와 같지는 않지만, 삶의 균형 모델에서 제시한 구인들을 반영하는 척도들을 사용함으로써 삶의 균형 모델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를 제공한다.
삶의 균형이 감각 처리와 어떻게 관련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두 분석을 실시하였다. 첫 번째 분석에서 K-AASP의 각 사분 점수와 K-LBI 전체 평균 및 하위 척도 평균 간 피어슨 상관계수를 구하여, 감각 처리와 삶의 균형 간 관련성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K-AASP 사분 영역과 K-LBI 하위 척도 간 관련성 특징을 밝히고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도출된 영역의 결과에 대해서 두 번째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그 다음, 영어와 한국어를 이중 언어로 구사하고 LBI에 선행 지식이 없는 1인과 LBI에 선행 지식이 있는 1인이 LBI 한국어 본을 영어로 역번역하였다. LBI 역번역 본과 LBI 영어 원본 간 비교 및 수정이 이루어지고 수정된 LBI 한국어 본으로 1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거친 후에 최종 K-LBI가 도출되었다. K-LBI의 수렴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서 83명의 참가자에게 K-LBI와 K-PSS-4, K-SWLS, ASR을 함께 시행하였다.
성인의 적응 상태를 비롯하여 문제 행동을 자기보고식 설문으로 측정하기 위해서 개발된 성인 행동평가척도 자기보고용(Adult Self Report; ASR)(Achenbach & Rescorla,2003)을 Oh와 Kim(2014)이 국내 표준화 및 상용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검사 대상은 만 18세 대학생을 포함하여 19세부터 59세까지의 성인이다. ASR 하위 척도는 크게 문제행동 척도, 적응 척도, 물질사용 척도로 나뉜다.
LBI는 활동 시간의 양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측정한다(Matuska, 2012a, 2012b). 본 연구에서는 원저자가 인터넷에 공개한 LBI를 사용하였다(http://minerva. stkate.edu/LBI.nsf). LBI는 53개의 활동을 포함하고 4개의 하위 척도(건강, 정체성, 도전, 관계)로 구성되어 있다.
LBI는 53개의 활동을 포함하고 4개의 하위 척도(건강, 정체성, 도전, 관계)로 구성되어 있다. 응답자는 1단계에서 53개 활동 중 하고 있거나 하기 원하는 활동을 선택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선택한 활동들에 대해서 지난 한 달 동안 그 활동을 실제로 한 시간의 양을 하기 원하는 시간의 양과 비교한다.
참가자 125명 중 83명(연령, 18.93±0.54세; 연령 범위, 18-22세; 여, 45명)은 K-LBI 수렴 타당도를 위한 자료 수집에 참여하였다.
후기 청소년기 참가자 125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참가자 중 여성이 77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만 18.
데이터처리
홀수 항목 평균과 짝수 항목 평균 간 피어슨 상관계수를 산출한 후에 스피어만-브라운 공식으로 계수를 조정하였다. 검사-재검사 신뢰도 검증을 위하여 K-LBI 첫 번째 전체 평균과 두 번째 전체 평균 간의 급내 상관계수(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s; ICC)를 산출하였다.
신뢰도검증은 내적 일관성과 검사-재검사 신뢰도 분석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내적 일관성 검증을 위하여 반분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홀수 항목 평균과 짝수 항목 평균 간 피어슨 상관계수를 산출한 후에 스피어만-브라운 공식으로 계수를 조정하였다.
수렴 타당도 검증을 위하여 K-LBI 전체 점수 및 하위 척도 점수와 K-PSS-4, K-SWLS, ASR의 문제행동 척도 및 적응행동 척도 간 피어슨 상관계수 분석을 하였다. 신뢰도검증은 내적 일관성과 검사-재검사 신뢰도 분석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수렴 타당도 검증을 위하여 K-LBI 전체 점수 및 하위 척도 점수와 K-PSS-4, K-SWLS, ASR의 문제행동 척도 및 적응행동 척도 간 피어슨 상관계수 분석을 하였다. 신뢰도검증은 내적 일관성과 검사-재검사 신뢰도 분석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내적 일관성 검증을 위하여 반분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 과정에서 SPSS 통계패키지 버전 23.0(Statistical Packages for Social Science Inc., Chicago,IL, USA)을 사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수준을 .05로 설정하였다. 상관정도는 Evans(1996)의 기준에 따라, ICC는 Koo와 Li(2016)의 기준에 따라 판단하였다.
참가자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기술통계를 사용하였다
참가자의 삶의 균형을 비롯하여 스트레스, 삶의 만족, 문제행동 및 적응, 감각처리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K-LBI,K-PSS-4, K-SWLS, ASR, K-AASP의 평균 및 표준편차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척도들의 참가자 특성이 Table 1에 제시되어 있다.
이론/모형
이는 한국 청소년/성인이 미국 청소년/성인보다 감각찾기 성향이 낮다는 K-AASP 측정학적 적합성에 대한 Jung(2016)의 연구와 일관된다. Jung(2016)의 연구에서 제시하는 한국 사람들의 분류 기준에 따라 본 연구의 감각찾기 점수를 분류해 보았다. 그 결과, 1명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매우 덜(15-22)’, 4명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덜(23-29)’, 30명이 ‘대부분의 사람들과 유사(30-43)’,4명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44-50)’, 3명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매우 더(51-75)’로 분류되었다.
LBI 원문의 개발단계에서 삶의 균형 모델을 검증하고자 스트레스, 개인 웰빙, 심리적 욕구 충족이 DASS-21,PWI-A, BPNS를 통해서 측정되었다(Matuska, 2012b).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K-PSS-4를 사용하였고, 웰빙을 측정하기 위해 K-SWLS를 사용하였다.
edu/~scohen)을 사용하였다. 문항 수에 따라 K-PSS-14, K-PSS-10, K-PSS-4가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짧으면서 타당도를 갖춘 K-PSS-4를 사용하였다. K-PSS-4는 지난 한달 동안 삶을 예상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고, 과부하 된다고 느끼는 주관적 지각을 측정한다.
LBI 원문의 개발단계에서 삶의 균형 모델을 검증하고자 스트레스, 개인 웰빙, 심리적 욕구 충족이 DASS-21,PWI-A, BPNS를 통해서 측정되었다(Matuska, 2012b).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K-PSS-4를 사용하였고, 웰빙을 측정하기 위해 K-SWLS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직접적으로 심리적 욕구 충족을 측정하는 도구는 사용하지 못하였지만, ASR의 적응 척도에 욕구 충족을 반영하는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다.
삶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삶의 만족도 척도(Diener, Emmons, Larsen, & Griffin, 1985)를 Lim, Lee와 Suh(2010)가 한국어로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Korean version of Satisfaction With Life Scale;K-SWLS; 원저자 홈페이지 공개 자료, http://labs.psychology.illinois.edu/~ediener/SWLS.html).
05로 설정하였다. 상관정도는 Evans(1996)의 기준에 따라, ICC는 Koo와 Li(2016)의 기준에 따라 판단하였다.
성인의 적응 상태를 비롯하여 문제 행동을 자기보고식 설문으로 측정하기 위해서 개발된 성인 행동평가척도 자기보고용(Adult Self Report; ASR)(Achenbach & Rescorla,2003)을 Oh와 Kim(2014)이 국내 표준화 및 상용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스트레스의 주관적 경험을 측정하기 위해서 개발된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Cohen, Kamarck, & Mermelstein, 1983)를 Lee, Chung, Suh와 Jung(2015)이 한국어로 번안하고 타당화한 한국판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4문항(Korean version of Perceived Stress Test-4; K-PSS-4; 원저자홈페이지 공개 자료, http://www.psy.cmu.edu/~scohen)을 사용하였다.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감각처리에 기반을 둔 반응을 측정하기 위하여 Dunn의 감각 처리 모델(Dunn, 1997)을 토대로 개발된 청소년/성인 감각 프로파일(Adolescent/Adult Sensory Profile; AASP)(Brown & Dunn, 2002)을 Park과 Kim(2006)이 한국어로 번안한 K-AASP를 사용하였다.
내적 일관성 검증을 위하여 반분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홀수 항목 평균과 짝수 항목 평균 간 피어슨 상관계수를 산출한 후에 스피어만-브라운 공식으로 계수를 조정하였다. 검사-재검사 신뢰도 검증을 위하여 K-LBI 첫 번째 전체 평균과 두 번째 전체 평균 간의 급내 상관계수(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s; ICC)를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AASP 분류 기준에 따라 등록저하 성향이 높은 집단(5명)과 낮은 집단(5명)을 나누고 K-LBI 도전 하위 척도 문항에 대해서 추가적인 분석을 한 결과, 도전 하위 척도에 포함되는 세부 항목에 대해 1단계 질문에 ‘예’라고 응답한 문항의 누적에 있어서, 등록저하 성향이 높은 집단이 41개였다면, 낮은 집단은 55개였다.
K-AASP 사분 영역과 K-LBI 전반 점수 및 하위 척도 간 상관 분석 결과, 감각민감과 관계 삶의 균형 간 정적 상관관계(r = .442, p < .01)와 감각회피와 관계 삶의 균형 간 정적 상관관계(r = .441, p < .01)가 중등도의 상관으로 나타났다(Table 4).
K-LBI 전반 점수, 하위 척도는 K-PSS-4와 부적 상관,K-SWLS와 정적 상관, ASR 문제행동 척도와 부적 상관,ASR 적응척도와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Table 2). 단, ASR의 적응척도와 K-LBI 건강 하위 척도와의 관련성은 유의미하지 않았다(p=.
K-LBI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를 추정하기 위한 반분 신뢰도 상관계수는 .906로 매우 강한 상관정도를 나타냈고(p <.01), 검사 재검사 간 ICC는 .669(95% CI 0.384∼0.882, p< .01)로 중등도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나타냈다(Table 3).
감각 처리와 삶의 균형 간의 상관 분석에서 또 다른 유의미한 결과는 등록저하와 도전 삶의 균형 간 부적 상관관계(r =-.373, p < .05)가 약한 정도의 상관으로 나타났다.
감각 처리와 삶의 균형 간의 관련성에 대한 두 번째 결과는 등록저하 성향이 높을수록 삶의 균형이 낮은 것이다. 감각민감/감각회피에 대한 분석과 같은 절차로 등록저하 성향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을 나누고 개별 문항 수준에서 분석한 결과, 등록저하 성향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서 도전 활동에 관심이 적으며, 이 적은 활동에 대해서 실제 활동하는 시간이 원하는 시간보다 적다고 느꼈다. 등록저하 성향이 높다는 것은 외부에서 입력되는 자극을 잘 알아차리지 못하고 반응이 수동적임을 의미한다.
내적 일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산출한 반분 신뢰도 상관계수는 강한 정도로 나타났고, 이는 K-LBI가 문항에 걸쳐서 삶의 균형을 안정되게 측정하고 있음을 가리킨다. 검사재검사 신뢰도 분석에서 산출한 ICC는 중등도의 관련성을 나타냈고, 이는 K-LBI가 시간에 걸쳐서 안정되게 삶의 균형을 측정함을 가리킨다. 하지만,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아주 높지는 않았는데, K-LBI가 ‘지난 한달’ 기간의 시간 사용인식을 측정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검사와 재검사 시기가 달라진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결과 16명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매우 덜(15-35)’, 19명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덜(36-42)’, 6명이 ‘대부분의 사람들과 유사(43-56)’, 1명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57-62)’로 분류되었다.
그 결과, 1명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매우 덜(15-22)’, 4명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덜(23-29)’, 30명이 ‘대부분의 사람들과 유사(30-43)’,4명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44-50)’, 3명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매우 더(51-75)’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는 삶의 균형을 측정하는 LBI를 국내로 도입하고자 번안하여 타당도 및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K-LBI가 활용 가능한 도구임을 검증하였다. 나아가 삶의 균형과 감각 처리와의 상관관계를 밝혀 감각 처리 문제가 활동 참여 및 욕구 그리고 활동 시간에 대한 주관적 인식과 관련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가 국내의 작업 균형에 대한 연구의 토대가 되고, 작업 과학과 감각 통합 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K-LBI는 스트레스, 삶의 만족, 정신 건강과 관련된 유의미한 타당도를 나타냈다. 내적 일관성 신뢰도와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양호한 수준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에서 검증한 심리측정적 특성은 K-LBI가 한국에서 사용하기에 타당하고 신뢰성 있는 도구임을 나타낸다.
내적 일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산출한 반분 신뢰도 상관계수는 강한 정도로 나타났고, 이는 K-LBI가 문항에 걸쳐서 삶의 균형을 안정되게 측정하고 있음을 가리킨다. 검사재검사 신뢰도 분석에서 산출한 ICC는 중등도의 관련성을 나타냈고, 이는 K-LBI가 시간에 걸쳐서 안정되게 삶의 균형을 측정함을 가리킨다.
본 연구의 참가자들의 K-LBI점수는 적절한 균형 범위에 속해 있었다. 도전 하위 척도의 K-LBI 점수가 가장 낮게 나타났고, 정체성 하위 척도의 K-LBI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2.
본 연구에서 K-LBI는 K-PSS-4 및 ASR의 문제행동 척도와 부적 상관을 나타냈는데, 이는 삶의 균형이 낮을수록 스트레스를 자주 느끼고 정신건강이 나쁨을 가리킨다. 이와 반대로, K-LBI는 K-SWLS와 ASR의 적응행동 척도와 정적 상관을 나타냈는데, 이는 삶의 균형이 높을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일상에서 사회적 관계 및 업무 수행이 좋음을 가리킨다.
내적 일관성 신뢰도와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양호한 수준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에서 검증한 심리측정적 특성은 K-LBI가 한국에서 사용하기에 타당하고 신뢰성 있는 도구임을 나타낸다. 또한, 본 연구는 감각 처리와 삶의 균형 간 관련성을 살펴보았고 감각민감과 감각회피 성향에 따라서 관계 삶의 균형이, 등록저하에 따라 도전 삶의 균형이 다름을 확인하였다.
그 이유는 성격장애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유의미하게 더 적은 시간 일을 하고 더 많은 시간 동안 자유로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측정되었지만 시간에 대한 주관적 경험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연구 결과는 LBI가 작업 시간에 대한 주관적 경험의 특성과 관련하여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함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 K-LBI는 K-PSS-4 및 ASR의 문제행동 척도와 부적 상관을 나타냈는데, 이는 삶의 균형이 낮을수록 스트레스를 자주 느끼고 정신건강이 나쁨을 가리킨다. 이와 반대로, K-LBI는 K-SWLS와 ASR의 적응행동 척도와 정적 상관을 나타냈는데, 이는 삶의 균형이 높을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일상에서 사회적 관계 및 업무 수행이 좋음을 가리킨다. 즉, 본 연구 결과는 K-LBI로 측정된 삶의 균형이 스트레스, 건강, 주관적 안녕감, 심리적인 욕구 충족과 관련되어 있다는 삶의 균형 모델에 부합한다(Matuska &Christiansen, 2008).
전체 활동과 각 하위 척도 활동들의 평균으로 점수가 산출되고, 1.00∼1.49점은 매우 불균형, 1.50∼1.99점은 불균형, 2.00∼2.49점은 적절한 균형, 2.50∼3.00점은 매우 균형으로 해석된다.
점수가 1 표준편차 내에 있는 경우는 ‘다른 사람과 유사(Similar to Most People)’로, 점수가 평균보다 낮고 1∼2 표준편차 사이에 있는 경우는 ‘다른 사람보다 덜(Less Than Most People)’로, 점수가 평균보다 낮고 2 표준편차 이상일 때는 ‘다른 사람보다 매우 덜(Much Less Than Most People)’로, 점수가 평균보다 높고 1∼2 표준편차 사이에 있는 경우는 ‘다른 사람보다 더(More Than Most People)’로, 점수가 평균보다 높고 2 표준편차 이상일 때는 ‘다른 사람보다 매우 더(Much More Than Most People)’로 분류된다.
감각민감과 감각회피는 Dunn(1997)의 모델에서 낮은 신경학적 역치로 분류되는 차원이다. 즉, 신경학적 역치가 낮을수록 삶의 균형이 좋았다. 감각민감 혹은 감각회피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간에 관계 활동에 대한 욕구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관계 활동을 하거나 하고 싶다고 응답한 문항의 개수를 세었다.
AASP 분류 기준에 따라 등록저하 성향이 높은 집단(5명)과 낮은 집단(5명)을 나누고 K-LBI 도전 하위 척도 문항에 대해서 추가적인 분석을 한 결과, 도전 하위 척도에 포함되는 세부 항목에 대해 1단계 질문에 ‘예’라고 응답한 문항의 누적에 있어서, 등록저하 성향이 높은 집단이 41개였다면, 낮은 집단은 55개였다. 활동 시간이 원하는 시간보다 적다고 응답한 문항 수를 산출한 결과, 등록저하 성향이 높은 집단에서 26개(63%)였다면, 낮은 집단에서 23개(42%)였다.
후속연구
또한, 작업 균형을 측정하는 다른 도구들의 국내화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K-LBI와 함께 작업 균형의 다각적 측면을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향후 연구에서 활동 시간 인식을 측정하는 K-LBI와 함께 실제로 활동하는 시간에 대한 정밀한 측정이 이루어진다면, 주관적 자료와 객관적 자료 간 비교를 통해 클라이언트의 삶과 인식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의학적 진단 집단을 대상으로 삶의 균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작업 균형을 측정하는 다른 도구들의 국내화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K-LBI와 함께 작업 균형의 다각적 측면을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향후 연구에서 활동 시간 인식을 측정하는 K-LBI와 함께 실제로 활동하는 시간에 대한 정밀한 측정이 이루어진다면, 주관적 자료와 객관적 자료 간 비교를 통해 클라이언트의 삶과 인식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삶의 균형과 감각 처리와의 상관관계를 밝혀 감각 처리 문제가 활동 참여 및 욕구 그리고 활동 시간에 대한 주관적 인식과 관련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가 국내의 작업 균형에 대한 연구의 토대가 되고, 작업 과학과 감각 통합 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핀란드 버전 LBI의 경우 원문의 타당도를 위해서 사용한 DASS-21, PWI-A, BPNS를 동일하게 사용하여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타당도를 비롯하여 내적 일관성, 검사-재검사 신뢰도 검증이 되었다. 이들 선행 연구에 더하여 본 연구는 LBI가 여러 나라에 걸쳐서 타당하고 신뢰성 있게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삶의 균형 모델이란 무엇인가?
활동들 간의 시간적 균형은 작업과 건강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작업 과학에서 강조된다(Larson & Zemke, 2003). Matuska와 Christiansen(2008)이 제안한 삶의 균형 모델(Life Balance Model)은 삶의 균형을 “개인이 현재 사는 맥락 안에서 건강하고, 의미 있고, 지속 가능한 일상 활동의 만족스러운 패턴”으로 정의한다. 삶의 균형 모델은 개인의 필요가 충족되는지에 따라 삶의 균형 정도가 달라진다고 보고, 삶의 균형과 관련된 요소들을 제시한다.
삶의 균형 모델은 건강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
삶의 균형 모델은 개인의 필요가 충족되는지에 따라 삶의 균형 정도가 달라진다고 보고, 삶의 균형과 관련된 요소들을 제시한다. 삶의 균형 모델은 높은 삶의 균형은 높은 주관적 안녕, 낮은 스트레스, 그리고 긍정적인 신체 및 정신 건강 결과와 관련되는 반면, 낮은 삶의 균형은 필요 불충족, 낮은 주관적 안녕, 높은 스트레스,부정적 건강 결과와 관련된다(Matuska, 2010).
작업시간에 따른 각기 다른 삶의 만족도는 어떻게 되는가?
인간은 시간 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작업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보내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삶의 만족도를 경험한다(Christiansen &Matuska, 2006). 의미 있는 작업을 하고 싶은 시간만큼 하는 것은 안녕과 건강으로 이어지는 반면, 의미 있는 작업을 원하는 시간만큼 하지 못하거나 무의미한 작업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삶에 대한 불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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