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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20대 여성 패션모델과 일반 여성의 체간부 인체치수 및 형태적 특성을 비교분석하여 패션모델의 신체적 특징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패션모델은 서울지역의 대학교 모델학과 여학생 28명과 여성 전문 패션모델 43명으로, 총 71명을 대상으로 의복제작에 필요한 인체치수 20개의 항목을 직접 측정하였다.
- 본 연구는 의복적합성이 뛰어난 패션모델용 의복을 제작하기 위하여 여성 패션모델의 체형 특징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 그러나 패션모델의 인체치수와 체형이 일반인과는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패션모델의 인체치수와 체형특성을 반영한 패턴개발과 의복제작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의 20대 여성 일반인과 패션모델의 인체치수 및 체형을 비교분석하여 패션모델의 체형특징을 구명하고 의복 적합성이 높은 여성 패션모델용 의복제작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먼저 일반여성의 가상모델을 제작하기 위하여 둘레항목 중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를 일반여성의 평균값과 가장 근접한 디폴트(default) 값을 선택하였다. 그 결과 아바타의 가슴둘레, 허리둘레는 일반 여성의 평균치과 비교해 각각 +0.
- 74cm 길게 설정되었다. 어깨 가쪽 사이 길이와 겨드랑 앞벽 사이 길이, 겨드랑 뒤벽 사이 길이는 연동되어 변하게 되어 있어 가상모델 편집기의 앞품, 등품에 인체치수 대입 시 어깨 가쪽 사이 길이가 지나치게 커지는 결과를 초래하여 인체치수 설정에 의하지 않고 가슴 위쪽의 관절을 조절하 면서 가슴과의 균형을 이루는 크기로 조절하였다. 그 결과 가상모델의 어깨 가쪽 사이 길이, 겨드랑 앞벽 사이길이, 겨드랑 뒤벽 사이 길이는 각각 -0.
- 측정항목은 Size Korea 제 7차 한국인인체치수 조사보고서(2015)의 직접측정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직접측정 항목 중에서 연구대상자의 인체치수와 형태적 특성을 파악하는데 꼭 필요한 항목으로 키와 체간부의 20개 측정항목과 10개의 계산치 항목을 선정하였다. 높이 3개 항목, 길이 11개 항목, 둘레 6개 항목, 드롭 3개 항목, 길이차 4개 항목, 지수 3개 항목의 총 30개 항목이다(표 1).
- 패션모델과 일반 여성의 신체적 특징을 시각적으로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패션모델과 일반여성의 인체치수 평균값으로 가상착의 프로그램 ㈜클 로버츄얼패션 CLO enterprise 2.4의 default avatar 를 이용하여 가상모델을 제작하였다.
- 패션모델과 일반여성의 인체치수 평균값으로 가상모델을 제작하였다. 3D 가상착의 프로그램인 CLO는 세부적인 인체치수를 모두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이즈 편집툴에서 주요 인체부위의 치수를 입력하면 근처 부위가 자동으로 변환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대상 데이터
- 일반여성은 제7차 한국인 인체 치수 조사 사업에서 얻어진 직접측정 데이터를 기초자료로 사용하였다. 두 집단의 인체치수 비교분석에 있어서 데이터 크기의 차이로 인한 오차를 줄이기 위해 20~29세 일반 여성 588명의 직접측정 인체치수 데이터 중 체간부의 형태를 특징짓는 젖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등길이, 젖가슴둘레와 엉 덩이둘레의 차이, 젖가슴 둘레와 허리 둘레의 차이 항목에서 평균치수의 표준편차 범위 내에 있는 157명을 선정하였다.
- 본 연구는 20대 여성 패션모델과 일반 여성의 체간부 인체치수 및 형태적 특성을 비교분석하여 패션모델의 신체적 특징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패션모델은 서울지역의 대학교 모델학과 여학생 28명과 여성 전문 패션모델 43명으로, 총 71명을 대상으로 의복제작에 필요한 인체치수 20개의 항목을 직접 측정하였다.
- 일반여성은 제7차 한국인 인체 치수 조사 사업에서 얻어진 직접측정 데이터를 기초자료로 사용하였다. 두 집단의 인체치수 비교분석에 있어서 데이터 크기의 차이로 인한 오차를 줄이기 위해 20~29세 일반 여성 588명의 직접측정 인체치수 데이터 중 체간부의 형태를 특징짓는 젖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등길이, 젖가슴둘레와 엉 덩이둘레의 차이, 젖가슴 둘레와 허리 둘레의 차이 항목에서 평균치수의 표준편차 범위 내에 있는 157명을 선정하였다.
- 측정항목은 Size Korea 제 7차 한국인인체치수 조사보고서(2015)의 직접측정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직접측정 항목 중에서 연구대상자의 인체치수와 형태적 특성을 파악하는데 꼭 필요한 항목으로 키와 체간부의 20개 측정항목과 10개의 계산치 항목을 선정하였다.
- 패션모델과 일반 여성의 인체치수 비교분석에 있어서 데이터 크기의 차이로 인한 오차를 줄이 기 위해 제7차 한국인인체치수조사 자료의 20~29 세 여성 직접측정 인체치수 데이터 중 의복 상의의 피복부위인 체간부의 형태를 특징짓는 젖가슴 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등길이, 젖가슴둘레와 엉덩이둘레의 차이, 젖가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이 항목의 평균값과 표준편차를 기준으로 연구대상 157명을 선정하였다. 20대 일반여성 연구대상의 인체치수는 <표 2>와 같다.
데이터처리
- 20대 일반 여성의 연구대상 157명이 20~29세 여성 전체에 대한 대표성을 가지는지에 대한 검증을 위해 제7차 한국인인체치수조사보고서의 20~29세 여성 전체 588명과 연구대상 157명의 인체치수 평균값에 대한 t-test를 과 같이 실시하였다.
- 패션모델과 일반 여성의 인체치수 직접측정치에 대한 평균, 표준편차, 최솟값, 최댓값을 구하여 신체특성을 제시하고 t-test를 통해 두 집단의 차이를 비교분석 하였다. 일반여성은 제7차 한국인인체치수조사보고서 의 20~29세 여성 전체 588명에 대한 연구대상 157명의 대표성을 검증하기 위한 t-test를 선행하였다.
- 0 프로그램으로 처리하였다. 패션모델과 일반 여성의 인체치수 직접측정치에 대한 평균, 표준편차, 최솟값, 최댓값을 구하여 신체특성을 제시하고 t-test를 통해 두 집단의 차이를 비교분석 하였다. 일반여성은 제7차 한국인인체치수조사보고서 의 20~29세 여성 전체 588명에 대한 연구대상 157명의 대표성을 검증하기 위한 t-test를 선행하였다.
성능/효과
- 20대 여성 패션모델과 일반여성의 인체치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30개 항목 중에서 젖꼭지사이 수평길이, 등길이, 겨드랑 앞벽 사이 길이, 엉덩이 둘레-젖 가슴 둘레, 목옆허리 둘레선 길이-앞중심길이 의 5항목을 제외한 25개 항목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먼저 높이항목에서는 패션모델이 일반 여성에 비해 키, 목뒤높이, 허리높이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패션모델이 일반 여성보다 월등히 키가 크고 하체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 길이항목에서는 목뒤높이와 허리높이를 조절하여 목옆허리둘레선길이를 설정하 였다. 가상모델의 등길이는 목뒤높이와 허리높이에 의해 자동조절이 되어 그 결과 일반여성의 평균치에 비해 0.38cm 짧게 나타났고 목옆젖꼭지길이는 0.74cm 길게 설정되었다. 어깨 가쪽 사이 길이와 겨드랑 앞벽 사이 길이, 겨드랑 뒤벽 사이 길이는 연동되어 변하게 되어 있어 가상모델 편집기의 앞품, 등품에 인체치수 대입 시 어깨 가쪽 사이 길이가 지나치게 커지는 결과를 초래하여 인체치수 설정에 의하지 않고 가슴 위쪽의 관절을 조절하 면서 가슴과의 균형을 이루는 크기로 조절하였다.
- 둘레항목은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일반 여성이 패션모델 보다 인체치수 평균값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목둘레, 목밑둘레, 가슴둘레, 젖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에서 각각 1.06cm, 2.16cm, 2.02cm, 1.79cm, 7.59cm, 1.68cm가 일반 여성이 패션모델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어깨 가쪽 사이 길이와 겨드랑 앞벽 사이 길이, 겨드랑 뒤벽 사이 길이는 연동되어 변하게 되어 있어 가상모델 편집기의 앞품, 등품에 인체치수 대입 시 어깨 가쪽 사이 길이가 지나치게 커지는 결과를 초래하여 인체치수 설정에 의하지 않고 가슴 위쪽의 관절을 조절하 면서 가슴과의 균형을 이루는 크기로 조절하였다. 그 결과 가상모델의 어깨 가쪽 사이 길이, 겨드랑 앞벽 사이길이, 겨드랑 뒤벽 사이 길이는 각각 -0.63cm, -0.5cm, -1.07cm의 차이가 나타났다.
- 먼저 일반여성의 가상모델을 제작하기 위하여 둘레항목 중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를 일반여성의 평균값과 가장 근접한 디폴트(default) 값을 선택하였다. 그 결과 아바타의 가슴둘레, 허리둘레는 일반 여성의 평균치과 비교해 각각 +0.22cm, -0.04cm의 차이를 나타났고 엉덩이둘레는 동일하 게 나타났다. 젖가슴둘레는 0.
- 20대 일반 여성의 연구대상 157명이 20~29세 여성 전체에 대한 대표성을 가지는지에 대한 검증을 위해 제7차 한국인인체치수조사보고서의 20~29세 여성 전체 588명과 연구대상 157명의 인체치수 평균값에 대한 t-test를 <표 3>과 같이 실시하였다. 그 결과 허리높이/키 항목에서만 유의차가 나타났고 그 외의 항목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 나지 않았다. 따라서 연구대상으로 선정된 157명 이 20~29세 전체여성에 대한 대표성을 가지는 것을 알 수 있다.
- 길이항목은 젖꼭지 사이 수평 길이, 등길이, 겨드랑 앞벽 사이 길이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패션모델은 일반여성보다 엉덩이옆길이, 앞 중심 길이, 목 옆 허리 둘레 선 길이, 목 옆 젖꼭지 길이, 어깨 가쪽 사이 길이, 어깨 길이가 각각, 3.
- 길이항목은 젖꼭지 사이 수평 길이, 등길이, 겨드랑 앞벽 사이 길이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패션모델은 일반여성보다 엉덩이옆길이, 앞 중심 길이, 목 옆 허리 둘레 선 길이, 목 옆 젖꼭지 길이, 어깨 가쪽 사이 길이, 어깨 길이가 각각, 3.
- 둘레항목은 모든 항목에서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일반여성이 패션모델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나 패션모델은 일반 여성보다 더 날씬 한 것을 알 수 있다. 드롭항목은 젖가슴둘레-허리 둘레, 엉덩이둘레-허리둘레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패션모델이 일반 여성보다 더 큰 것 으로 나타났지만 엉덩이둘레-젖가슴둘레 항목에 서는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둘레항목은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일반 여성이 패션모델 보다 인체치수 평균값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목둘레, 목밑둘레, 가슴둘레, 젖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에서 각각 1.
- 둘레항목은 모든 항목에서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일반여성이 패션모델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나 패션모델은 일반 여성보다 더 날씬 한 것을 알 수 있다. 드롭항목은 젖가슴둘레-허리 둘레, 엉덩이둘레-허리둘레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패션모델이 일반 여성보다 더 큰 것 으로 나타났지만 엉덩이둘레-젖가슴둘레 항목에 서는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패션모델이 일반 여성보다 허리가 가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이다.
- 드롭항목의 경우, 젖가슴둘레-허리둘레, 엉덩이 둘레-허리둘레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패션모델의 평균값이 각각 5.79cm, 5.90cm 더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엉덩이둘레-젖가슴둘레 항목 에서는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패션모델이 일반 여성보다 허리가 가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이다.
- 그 결과 허리높이/키 항목에서만 유의차가 나타났고 그 외의 항목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 나지 않았다. 따라서 연구대상으로 선정된 157명 이 20~29세 전체여성에 대한 대표성을 가지는 것을 알 수 있다.
- 05 등신으로 신체비율이 좋다. 또한 패션모델은 일반 여성 보다 허리가 더 가늘고 날씬하며 젖힌 체형으로 일반여성의 체형과는 차이가 나는 독특한 체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에 따라 의복제작 시 길이 항목에 키에 대한 비례식을 사용하는 경우 등신비율을 다르게 적용하여야 함을 알 수 있다. 또한, 허리높이/키 항목은 패션모델이 일반 여성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등길이/키 항목은 일반여성이 패션모델보다 더 높게 나타나 두 집단의 키의 차이가 허리높이에서 많이 차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 9cm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머리 수직 길이와 겨드랑뒤벽사이길이는 일반여성이 패션모델보다 각각 0.58cm, 1.87cm 더 긴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패션모델은 일반 여성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길이 항목 또한 크지만 머리 수직은 일반여성보다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20대 여성 패션모델과 일반여성의 인체치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30개 항목 중에서 젖꼭지사이 수평길이, 등길이, 겨드랑 앞벽 사이 길이, 엉덩이 둘레-젖 가슴 둘레, 목옆허리 둘레선 길이-앞중심길이 의 5항목을 제외한 25개 항목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먼저 높이항목에서는 패션모델이 일반 여성에 비해 키, 목뒤높이, 허리높이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패션모델이 일반 여성보다 월등히 키가 크고 하체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길이 항목은 젖꼭지 사이 수평 길이, 등길이, 겨드랑 앞벽 사이 길이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 먼저 높이항목의 키, 목뒤높이, 허리높이 모두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패션모델이 일반여성에 비해 키 15.
- 길이차 항목은 목옆 허리 둘레 길이-앞중심길이 항목을 제외한 3개 항목에서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목옆 허리 둘레선 길이-등 길이는 패션모델이 일반 여성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등 길이-앞중심 길이, 겨드랑이 뒤벽 사이 길이-겨드랑 앞벽 사이 길이는 일반여성 이 패션모델보다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패션모델이 일반 여성에 비해 앞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고 겨드랑 앞벽 사이 길이가 넓은 젖힌 체형임을 알 수 있다.
-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20대 여성 패션모델은 일반 여성보다 키가 월등히 크고 하체가 길며 8.05 등신으로 신체비율이 좋다. 또한 패션모델은 일반 여성 보다 허리가 더 가늘고 날씬하며 젖힌 체형으로 일반여성의 체형과는 차이가 나는 독특한 체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20대 일반여성 연구대상의 인체치수는 <표 2>와 같다. 연구대상의 평균 키는 161.39cm, 허리높이 97.68cm, 머리 수직 길이 22.52cm, 등길이 40.32cm, 어깨가쪽사이길이 37.43cm, 젖가슴둘레 83.23cm, 허리둘레 70.89cm, 엉덩이둘레 92.62cm, 키/머리 수직 길이 7.17등신, 등길이/키 24.99%, 허리높이/키 60.51% 로 나타났다.
- 6cm 라고 밝히고 있다(박진아, 2015). 이상의 선행연구 고찰 결과, 패션쇼에서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워킹을 하는 여성 패션모델 의 경우 176cm 이상의 평균 신장과 55kg 내외의 체중, 그리고 젖가슴둘레 83cm, 허리둘레 61cm, 엉덩이둘레 88cm 정도로 키는 크고 마른체형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 이는 위에서 제시한 패션모델의 신체적 조건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반적으로 우수모델과 일반모델의 비교결과, 우수 모델이 일반 모델보다 키가 크고, 다리길이가 더 길며, 더 마른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모델과 일반 여대생의 신체적 특성을 비교한 박순희(2011)의 연구에 따르면, 패션모델은 일반 여대생에 비해 신장이 크고 체지방이 적으며 원통형의 몸매로 두신 지수가 모델은 8.
- 20대 패션모델과 일반 여성의 인체치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전체 30개 항목 중에서 젖꼭지 사이 수평 길이, 등길이, 겨드랑 앞 벽 사이길이, 엉덩이둘레-젖가슴둘레, 목옆허리둘레선 길이-앞중심길이의 5항목을 제외한 25개 항목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 이는 패션모델이 일반 여성에 비해 앞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고 겨드랑 앞벽 사이 길이가 넓은 젖힌 체형임을 알 수 있다. 지수항목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 났고 키/머리 수직 길이는 패션모델이 8.05등신, 일 반여성이 7.17등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의복제작 시 길이 항목에 키에 대한 비례식을 사용하는 경우 등신비율을 다르게 적용하여야 함을 알 수 있다.
- 길이항목은 젖꼭지 사이 수평 길이, 등길이, 겨드랑 앞벽 사이 길이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패션모델은 일반여성보다 엉덩이옆길이, 앞 중심 길이, 목 옆 허리 둘레 선 길이, 목 옆 젖꼭지 길이, 어깨 가쪽 사이 길이, 어깨 길이가 각각, 3.92cm, 1.46cm, 1.57cm, 1.12cm, 2.30cm, 0.9cm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머리 수직 길이와 겨드랑뒤벽사이길이는 일반여성이 패션모델보다 각각 0.
- 길이 항목은 젖꼭지 사이 수평 길이, 등길이, 겨드랑 앞벽 사이 길이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패션모델은 일반여성보다 엉덩이옆길이, 앞중심길이, 목옆허리둘레선길이, 목옆 젖꼭지 길이, 어깨 가쪽 사이길이, 어깨 길이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났고 머리 수직 길이와 겨드랑 뒤벽 사이 길이는 일반 여성이 패션모델보다 더 긴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패션모델은 일반여성보다 키 가 크기 때문에 길이항목 또한 크지만 머리 수직 길이는 일반 여성 보다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20~29세의 여성 패션모델의 인체치수는<표 4> 와 같다. 패션모델의 평균 키는 176.44cm, 머리 수직 길이 21.94cm, 등길이 40.57cm, 어깨가쪽사이 길이 39.73cm, 젖가슴둘레 81.45cm, 허리둘레 63.30cm, 엉덩이둘레 90.94cm, 키/머리 수직 8.05등신, 등길이/키 22.52%, 허리높이/키 63.99% 로 나타났다.
- 먼저 높이항목의 키, 목뒤높이, 허리높이 모두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패션모델이 일반여성에 비해 키 15.05cm, 목뒤높이 15.52cm, 허리높이 15.24cm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패션모델이 일반 여성보다 월등히 키가 크고 하체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따라 의복 제작 시 길이항목에 키에 대한 비례식을 사용하는 경우 등신비율을 다르게 적용하여야 함을 알 수 있다. 허리높이/키 항목은 패션모델이 일반여성보다 3.48% 높게 나타나는 반면 등길이/키 항목은 일반 여성이 패션모델보다 2.47% 더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두 집단의 키의 차이가 허리높이 항목에서 많이 차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결과를 외관과 맞음새가 우수한 패션모델용 의복제작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함으로서 패션모델용 의복디자인 및 패턴 개발 시 그 가치와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도출된 패션모델의 체형특징을 반영한 패션모델용 패턴개발에 관한 후속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의 결과를 외관과 맞음새가 우수한 패션모델용 의복제작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함으로서 패션모델용 의복디자인 및 패턴 개발 시 그 가치와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도출된 패션모델의 체형특징을 반영한 패션모델용 패턴개발에 관한 후속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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